다빈치!지식창고 - (문화재청 보도자료)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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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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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2023년 10월

2023년 10월 31일
▫ 122년 만에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에 표식을 달다
▫ 문화재청 소관 법률 개정안 3건 공포
▫ 고려 후기 대표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예고
▫ 11월, 국가무형유산과 함께 물드는 단풍빛 가을
▫ ‘가을 단풍’ 절정으로 가는 궁궐과 조선왕릉
▫ (국영문 동시배포)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 부인 묘지(墓誌), 미국에서 귀향
2023년 10월 30일
▫ 탄생 100주년 맞은 발탈·가야금산조 명인, 공연으로 만난다
▫ 기후변화로부터 식물보호 대응 등 ‘국가유산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 개최
▫ ‘제작 50년 지난 생존작가 작품 국외반출·해외매매 가능’ 추진
▫ 한·영수교 140주년 맞아 런던 가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3년 10월 27일
▫ 강원·영남 대표누각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예고
▫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 ‘보물’ 지정
2023년 10월 26일
▫ 국립고궁박물관에 ‘활옷이 활짝 피었습니다’
▫ ‘태안 마도 해역’ 출토 석재 유물(닻돌, 숫돌 등)의 새로운 가치 조명
▫ 구례 화엄사 등 전국의 17세기 「사천왕상」 8건 보물 지정
2023년 10월 25일
▫ 풍수해 피해로 무너진 창덕궁 인정전 담장 복구 완료
2023년 10월 24일
▫ ‘내륙 교통로’ 중원역사문화권의 문화상을 밝힌다
▫ 소방관·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초청해 창덕궁 후원 숲길에서 문화행사
2023년 10월 23일
▫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 별세
▫ 부여 왕릉원 3·4호분 구조와 축조과정 밝혀졌다
▫ 미술 정보 디지털화 사례로 ‘문화유산 가치 공유 방법’ 특강
▫ ‘천마총’ 중심으로 한·중·일 고분문화 연구성과 총집합
▫ 문화재청 인사발령
2023년 10월 20일
▫ 특별 개방하는 건원릉에서 태조의 이야기 만난다(10.31.~11.5.)
▫ 전북지역 국가유산 발굴·연구·활용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 시작
▫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록
▫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 ‘명승’ 지정 기념행사 개최
2023년 10월 19일
▫ (국영문 동시배포) 해수욕장 갯벌 속 고려 선박, 잠에서 깨어나다
▫ 「속초 동명동 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2023년 10월 18일
▫ 6·25 전사자 유품 ‘수습-보존처리-복원’ 종합 논의의 장 열린다
▫ 학술논문 공모전 당선자들의 ‘고려도기’ 신규 연구성과 공유
▫ 함안 말이산 고분군 출토 유리기로 유라시아의 교류 양상 밝힌다
2023년 10월 17일
▫ “어명이오, 첩종을 명하라!”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궁궐 호위군
▫ ‘고대 동아시아 금속공예품 제작기술과 복원’ 국제학술대회 등 개최
2023년 10월 16일
▫ 음악과 춤에 헌신한 100년의 흔적, 국민과 만나다
2023년 10월 13일
▫ 옛 모습 찾은 광화문
▫ 창덕궁 낙선재에서 만나는 우리 무형유산 작품전
▫ 발달장애인들과 세종대왕릉에서 위토답 추수
▫ 대한제국의 생생한 외교 현장, 덕수궁에서 재현되다
▫ ‘궁궐 목재와 석재’ 주제로 한 인문교양강좌 ‘국가유산 달빛산책’ 개설
2023년 10월 12일
▫ 익산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에서 찾은 백제의 국제교류 흔적
▫ 문화재청,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3건) 최종 인증
▫ 국가유산수리기능자들이 펼쳐 보이는 전통기술의 향연
▫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지정
2023년 10월 11일
▫ 창경궁 대온실에서의 특별한 체험, ‘우리 함께 동백’ 개최
▫ 창덕궁 서향각에서 만나는 왕의 독서
▫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신라 미술 속 ‘용’ 이야기
▫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골드버튼」 수상 쾌거
2023년 10월 10일
▫ 청동유물들 대거 부장했던 ‘충주 호암동유적’ 가치 조명
▫ 대학생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
▫ 강연 듣고 사찰음식 만들며 ‘우리 전통음식의 맛과 멋’ 체험
▫ ‘어린이 제관’ 되어 조선왕실 제례 체험하세요
2023년 10월 6일
▫ 한글날, 덕수궁 돈덕전에서 ‘독일인이 들려주는 한글’ 강좌
▫ 조선시대 왕과 왕비 따라 가을 경복궁 산책하세요
▪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 「연천 재인폭포」 자연유산 ‘명승’ 지정 기념행사 개최
2023년 10월 5일
▫ 한국어 우수학습 외국인 167명 초청 ‘집현전 체험’ 제공(10.6.)
▫ 연극과 공연 보고 무형유산 체험하는 ‘국립무형유산 나들이’
▫ 부여 가림성(사비도성의 거점산성)에서 백제~통일신라 성벽·배수체계 확인
▫ (국영문 동시배포) 오색 단풍 궁궐에서 즐기는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
2023년 10월 4일
▫ 조선시대 직업 속 무형유산 이야기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탱고’의 정수를 만나다(10.13.~14.)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교육현장 속 문화유산 우수교육 사례 찾습니다
▫ 광화문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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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3.10.06. 13:41) █
◈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근대문화재과】

면벽 수행 위해 방 네 귀퉁이가 바닥보다 높은 아자형(亞字型)의 희귀한 구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로,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였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 본사(本寺): 한 종파(宗派)에 딸린 절을 통할(統轄)하는 큰절

* 말사(末寺): 본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본사에서 갈라져 나온 절

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선방(禪房)이 있는데, 이는 스님들이 벽을 향해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 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아자형(亞字型) 평면을 이룬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온돌방이다.

* 선방(禪房):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인 참선(參禪)을 하는 방

아자방 온돌의 축조 년대는 신라시기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2017년 진행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고려시대의 유물(와편, 기단석, 확돌 등)과 함께 기타 여러 기록 자료에 의하면 아자방 온돌은 선종사찰(禪宗寺刹)의 선방으로서 그 기능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옛 선비들이 지리산을 여행하고 남긴 각종 지리산 유람록과 함께 일제강점기 발행됐던 신문기사 등 당시의 자료들을 통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 와편(瓦片): 깨어진 기와 조각

* 기단석(基壇石): 건축물이나 비석 따위의 기초로 쌓는 돌

* 확돌: 홈이 파여져 있는 돌, 아궁이 문을 고정하는 용도

* 선종(禪宗): 참선수행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을 중요시 하는 불교종파

이렇듯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이며,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고, 현존하는 사례 중에서도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지정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국가민속문화유산을 발굴·등록지정하여 그 가치를 확산하고, 보호·관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면벽 수행위해 네 귀퉁이가 방바닥보다 높은 ‘아자형(亞字型)’ 온돌방(하동 칠불사)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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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보기

【연결】「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 문화재청 ◦ 온돌(溫突) ◦ 하동군(河東郡) # 칠불사 #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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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