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코로나19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촘촘히 살핀다’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3월 11일(수)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대응을 위해 고령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보훈요양원 및 보훈병원 등을 방문하여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보훈 재가복지대상자 점검】
□ 먼저, 서울(3.11), 충남 천안(3.12), 대구(3.18) 지역을 찾아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보훈재가서비스 재택근무 전환에 따른 어려움 등을 살필 예정이다.
○ 특히, 3월 12일(목) 천안 지역 방문 시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가구의 소독 및 방역활동에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참여한다.
○ 최근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령․독거 보훈대상자를 위한 재가복지서비스를 가정방문 방식에서 재택근무로 전환하여 1일 2회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의 긴급한 복지지원을 위해 전국 27개 보훈관서에서 ‘특별기동지원반*’을 운영하여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살피고 있다.
* 특별기동지원반 : ‘코로나19’ 로 인해 자가 격리 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독거의 보훈대상자에 대한 긴급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각 지방보훈관서(27개)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
【 보훈요양원 점검】
□ 또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및 경산 ‘제일실버타운’ 같은 감염병에 취약한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대전(3.13) 및 경남 김해(3.15) 지역의 보훈요양원 현장 점검도 나선다.
○ 현재, 국가보훈처는 전국 6개 보훈요양원 감염예방을 위해 전담 관리팀을 구성하여 외부인 출입통제, 시설종사자 외부활동 자제 및 주간보호센터 임시 휴원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 입소자와 보호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영상면회 확대, 요양원 시설 수시 소독, 직원 등 입․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보훈병원 점검】
□ 아울러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 중인 보훈병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다.
○ 3월 11일(수)에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 3월 13일(금)에는 최근 ‘감염병 관리기관’ 으로 지정된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하여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 대전보훈병원은 향후 확진환자 확산 추이를 고려하여 격리병상(28병상)이 활용될 예정이다.
○ 3월 18일(수)에는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 중인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감염 극복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한다.
- 대구보훈병원에는 85명(3. 9일 기준)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 국가적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보훈가족의 건강 및 안전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든든한 보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 : 200311 보도자료(코로나19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촘촘히 살핀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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