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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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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9:07) 
◈ 신비한 종소리
우아한 형태와 화려한 장식,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 등 우리나라의 종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종이며 설화에 따라 "에밀레종"으로 부르거나 봉덕사에 걸려 있던 종이라 하여 "봉덕사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를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아한 형태와 화려한 장식,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 등 우리나라의 종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종이며 설화에 따라 "에밀레종"으로 부르거나 봉덕사에 걸려 있던 종이라 하여 "봉덕사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를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742년부터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손자 혜공왕771년에 완성했습니다. 봉덕사에 달았다가 조선시대인 1460년 수해로 봉덕사가 없어지자 영묘사로 옮겼으며, 다시 봉황대鳳凰臺 아래에 종각을 짓고 보존하였습니다.
 
▶현존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종으로, 독특한 미술적 가치를 지닌 신라 극성기의 걸작품입니다. 그리고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종으로 높이 3.75m, 구경 2.27m, 두께 11∼25㎝이며, 무게는 1997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밀 측정한 결과 18.9톤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고最古의 종은 46년 앞서 만들어진 강원도 평창 상원사 동종銅鐘입니다.)
 
국보 제29호로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중이며 1992년 제야除夜에 서른 세번 종을 친 뒤 한동안 타종打鐘을 중단하였다가, 1996년 학술조사를 위해 시험으로 타종打鐘하였습니다. 그 뒤 2001년 10월 9일, 2002년 10월 3일, 2003년 10월 3일에 타종 행사를 열었으나, 이후로는 보존을 위해 타종打鐘을 중단하였습니다.
 
▶종의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머리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고 종 몸체에는 상하에 넓은 띠를 둘러 그 안에 꽃무늬를 새겨 넣었으먀, 종의 어깨 밑으로는 4곳에 연꽃 모양으로 돌출된 9개의 유두를 사각형의 유곽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유곽 아래로 2쌍의 비천상이 있고, 그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가 연꽃 모양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몸체 2곳에는 종에 대한 내력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종 입구 부분이 마름모의 모서리처럼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어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습니다.
 
 
 
 
▶ 각부위 명칭
 
1. 음통(音筒) : 대나무 마디 모양을 하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용통(音筒) 또는 음관(音管)이라고도 부릅니다.
2. 용뉴(龍鈕) :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로, 용이 목을 구부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3. 천판(天板) : 용뉴, 음관과 접촉되어 있는 종머리 부분입니다.
4. 상대(上帶) : 천판과 연결된 종신 상부의 문양 띠로, 시대에 따라 당초 무늬, 연꽃 무늬, 보상화 무늬 등으로 장식되었습니다.
5. 유두(乳頭) : 유곽 속에 솟아있는 연꽃봉오리 모양의 돌기로 연뢰(蓮雷)라고도 부르고, 흡사 젖꼭지모양과 같다고 하여 유두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유곽 1개에 9개씩 총 36개의 유두가 있습니다.
6. 유곽(乳廓) : 유두 장식을 감싸고 있는 네모난 테로 총 4개로 구성되며 연곽(蓮廓)이라고도 부릅니다.
7. 당좌(撞座) : 종을 치는 당목이 닿는 자리로 종신 밑에서 1/3 정도에 위치하며 앞뒤 면 두 곳에 있으며 원형의 연꽃무늬로 장식되었습니다.
8. 비천상(飛天像) : 구름 위에 무릎을 꿇거나 세우고 앉은 자세로 악기를 들고 연주하거나 합장하면서 공양하는 모습 등으로 장식돼 있고 종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과 함께 아름답고 환상적인 범종의 음원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9. 명문(銘文) : 종신에 종의 내력 등을 새긴 글입니다.
10. 하대(下帶) : 종구에 연결되는 종신 하부의 문양 띠로 상대와 동일한 문양 구조로 장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일신라 예술이 각 분야에 걸쳐 전성기를 이룰 때 만들어진 종으로 화려한 문양과 조각수법은 시대를 대표할 만하고 또한, 몸통에 남아있는 1,000여자의 명문은 문장뿐 아니라 새긴 수법도 뛰어나, 1천 3백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상되지 않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na-;출처 : 백과사전 , 문화재청 및 윤용현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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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