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할 때 시집을 내려고 하다 시대 상황상 뜻을 이루지 못하자 자필로 3권의 시 묶음을 만들어 1권은 자신이 지니고 다른 1권은 은사 이양하에게, 나머지 1권은 나중에 서울대 교수를 지낸 정병욱에게 줬지만 윤동주가 보관한 1권과 이양하에게 전한 1권의 행방은 알 수 없으며 정병욱이 받은 1권이 윤동주의 작품 세계를 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됐습니다.
정병욱(전 서울대 교수)은 1943년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윤동주의 시 묶음을 어머니에게 맡기고 자신과 윤동주가 독립 후에 살아 돌아오지 못하면 연희전문학교의 선생들을 찾아가 시집 발간을 의논하라고 당부하였고 전남광양에 사시던 정병욱의 어머니는 시집을 넣은 항아리를 마루를 뜯고 땅에 감춰뒀다가 아들이 돌아온 후 건넸으며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가 1948년 빛을 봤습니다.
자필원고는 윤동주를 연구,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하고 영원히 보존하기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만든 윤인석교수의 모친(부친은 윤동주시인의 동생인 윤일주 교수)이 정병욱 교수의 동생으로 윤동주시인과 친척이 되었습니다.
● 사진판 윤동주 자필 시고전집
●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
● 2번째 원고 노트 - 창
● 산문집 , 달을 쏘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별헤는 밤
● 작품 스크랩
● 시집,산문집 리스트
☆국어 교과서16종에 수록된 작품은 <서시>, <봄>, <자화상>, <별헤는 밤>, <새로운 길>, <눈을 감고 간다>, <해바라기 얼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