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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문화전, 매화,난초,국화,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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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문화재·역사·전
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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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9:07) 
◈ 간송 문화전, 매화,난초,국화,대나무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동대문 DDP에서 전시 중인 간송 미술전 4부 매난국죽(梅蘭菊竹), 선비의 향기에 무료입장으로 다녀와서 포스팅한다. 아시다시피 4군자란 매화, 난초, 국화 그리고 대나무로 일반적으로 매난국죽이라 줄여 말한다.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동대문 DDP에서 전시 중인 간송 미술전 4부 매난국죽(梅蘭菊竹), 선비의 향기에 무료입장으로 다녀와서 포스팅한다. 아시다시피 4군자란 매화, 난초, 국화 그리고 대나무로 일반적으로 매난국죽이라 줄여 말한다.
 
4군자는 ①한기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에 추위를 무릅쓰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 ②깊은 산중에서도 청초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로 주위를 맑게 하는 난초, ③모든 꽃들이 시들어 가는 늦가을에 모진 서리를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국화, ④칼날 같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그 푸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를 말한다.
 
\na-;▼포스터
 
 
옛 문인들은 이들의 생태와 특성을 보고 군자를 떠올렸다. 군자에 비유되며 시문과 그림으로 사랑받던 이 네 가지 식물들이 17세기 이후에는 ‘사군자(四君子)’라는 이름으로 함께 불리기 시작했다. 그 명확한 이유와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사계절을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봄-난초, 여름-대나무, 가을-국화, 겨울-매화로 설정한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봄-매화, 여름-난초. 가을-국화, 겨울-대나무로 계절과의 조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리의 계절 감각에 따라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군자의 상징성을 지닌 매난국죽 사군자는 오랫동안 문학과 예술의 핵심적인 소재로 사랑받았다. 특히 사군자 그림은 조형성과 미감에서 동양화의 특징과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이다.
 
전시 작품에 대하여 사진 촬영을 금지하므로 간송미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스캔하였다.
 
● 간송 전형필(문화재 독립운동가)은 누구인가?
 
 
\na-;▼1928년 대학시절
 
 
 
 
\na-;▼간송 인장 모음
 
 
 
 
\na-;▼ 선비의 향기, 4군자
 
 
 
 
 
 
●전시작품
\na-;▼순죽(筍竹: 죽순과 대나무)은《삼청첩(三淸帖)》에 있는 작품
☞ 이정(李霆, 1554-1626) : 탄은(灘隱) 이정(李霆)은 세종대왕의 고손으로 태어난 왕실출신 문인화가입니다. 30대부터 묵죽화로 명성을 떨쳤으나,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칼을 맞아 팔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시련을 강인한 의지로 극복하고 필생의 역작을 남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삼청첩(三淸帖)》입니다.
☞ 흑견금니(黑絹金泥·검은 비단에 금을 물들여 그리는 방식)
☞ 25.5×39.3cm
 
☞ 작품의 요체는 정밀한 사생성으로 잎맥의 느낌까지 섬세하게 살려낸 죽순, 땅에 떨어진 죽순 껍질, 이제 막 돋아나기 시작한 싱싱한 댓잎들, 땅속줄기의 마디까지, 형태와 세부묘사가 매우 정교하고 생생합니다.
 
 
 
\na-;▼풍죽(風竹)
☞ 한국회화사상 최고의 묵죽화가로 평가받는 이정의 묵죽 중에서도 백미로 꼽힐만한 작품입니다.거친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린 대나무 네 그루가 휘몰아치는 강풍을 맞고 있습니다. 뒤쪽 세 그루 대는 이내 찢게 나갈 듯 요동치지만, 전면의 한 복판에 자리한 한 그루의 대나무는 댓잎만 나부낄 뿐 튼실한 줄기는 탄력있게 휘어지며 바람에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na-;▼묵매(墨梅)
☞ 어몽룡(魚夢龍, 1566-1617) : 매화 그림의 대가로 포도의 황집중, 대나무의 이정과 더불어 조선중기 문인화 삼절(三絶)로 꼽힙니다.
☞ 견본수묵
☞ 20.3×13.5cm
☞ 담묵으로 정갈하게 묘사한 가지, 윤곽선이 없는 몰골법으로 묘사한 꽃의 형태, 농묵으로 간결하게 처리한 꽃술과 꽃받침 표현하였다.
 
 
\na-;▼설죽(雪竹: 눈 맞은 대)
☞ 유덕장(柳德章,1675-1756)
☞ 지본채색(紙本彩色 . 종이에 색칠하여 그렸다)
☞ 139.7×92.0cm
☞ 팔순을 일년 앞둔 묵죽 대가의 득의작입니다. 이 그림은 채색 설죽이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대 그림에서 드문 경우입니다. 한겨울의 눈 쌓인 푸른 대나무는 추운 시기에도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의 생태를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초록 염료를 사용하여 착색 설죽을 탁월하게 그려냈습니다.
 
 
\na-;▼오상고절(傲霜孤節: 서리를 이겨내는 외로운 절개)
☞ 심사정(沈師正, 1707~1769)
☞ 지본담채( 紙本淡彩 . 종이에 옅은 채색)
☞ 27.4×38.4cm
☞ 습윤한 필치로 번짐이 많은 몰골 기법으로 처리한 국화와 바위의 묘사는 심사정 특유의 감각이며, 적재적소에 가한 담채도 무심한 듯 보이지만 화면 전체에 운율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좌측 하단부에 그려 넣은 농묵의 바랭이풀은 담묵의 국화와 대비되면서 다소 단조로운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통활한 공간의 조성에도 한몫하고 있다. 화면 상단의 국화를 온전하게 그리지 않고 일부분만 그린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
 
 
\na-;▼매월만정(梅月滿庭,매화와 달이 뜰에 가득하다)
☞ 심사정
☞ 지본수묵
☞ 27.5 x 47.1 cm
 
☞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달과 달빛 아래 비친 활짝 핀 매화가 절정이다. 대기를 암시하는 엷은 먹의 번짐과 이지러진 달의 모양에서 촉촉하고 흥건한 정취가 흠씬 묻어나고 있다.
 
 
\na-;▼석죽(石竹: 돌과 대나무)
☞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지본수묵
☞ 30.0×44.6cm
☞ 여유로운 화면 구성으로 윗부분이 잘린 듯한 형태의 전면의 대나무도 다소 특이하게 보이지만, 보는 이의 시선을 화면 밖으로 유도하며 풍부한 공간감을 연출하는 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na-;▼백매(白梅)
☞ 김홍도(金弘道,1745-1806)
☞ 지본담채
☞ 80.2×51.3cm
☞ 특유의 주춤거리는 듯 출렁이는 필선과 부드러운 선염으로 줄기와 가지를 그리고, 그 위에 수줍게 맺혀 있는 꽃봉오리를 소담하게 베풀어 놓았습니다.김홍도는 매화에서 올곧은 선비의 절조보다는 시인의 풍류를 찾고 싶었던 듯합니다. 그러니 가슴속의 시정과 흥취를 감각의 흐름에 따라 붓 끝에 실어 담아내면 그뿐이었습니다. 끼니를 걱정하던 시절, 어렵게 받은 그림 값을 다 들여 매화음(梅花飮; 매화를 즐기며 마시는 술)을 즐겼다던 김홍도에게는 굳세고 기세등등한 매화보다는 이처럼 소탈하고 정감 있는 매화가 훨씬 마음에 끌렸을 것입니다.
 
 
\na-;▼고죽(이정), 국향군자(김정희),동심지란(이하응), 자황양국(김수철)
 
\na-;▼묵란(墨蘭)
☞ 민영익(閔泳翊, 1860-1914)
☞ 지본수묵
☞ 124.2×61.3cm
☞ 난만하게 꽃을 피운 난을 상하로 나누어 무더기로 그려 놓았습니다.칼칼한 농묵의 붓질로 하단에 짧은 난잎을 촘촘하게 그려 넣고, 두세 개의 잎을 길게 뽑아냈습니다. 수직으로 곧추선 난잎은 일정한 굵기로 나아가다 갑자기 붓을 떼어내어 뭉툭하게 처리했습니다. 붓을 여러 차례 떼고 누르기를 반복하다, 잎의 끝을 가늘게 마무리했던 석파난과는 사뭇 다릅니다. 마치 강철로 만든 회초리를 보는 느낌입니다. 고고하고 청초한 맛은 떨어지지만 굳세고 단단합니다
 
 
 
 
\na-;출처: 간송미술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유마당, 유튜브,민족문화백과,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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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역사·전
• 누각과 정자의 감춰진 기능은 무엇이지?
• 간송 문화전, 매화,난초,국화,대나무
• 조선 백자 강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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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