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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건물(옛 국회의사당.부민관)" 역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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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민관(府民館) # 서울시의회
(2019.11.21. 19:07)  █
◈ "서울시의회 건물(옛 국회의사당.부민관)" 역사 알아보기
1935년 준공(竣工) 후 80년 넘은 세종대로의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은 참으로 사연이 많다. 건물의 기능이 여러 번 바뀌면서 한국 근. 현대사의 영욕(榮辱)과 맥을 같이 하였다. 일제시대 부민관(府民館)으로 지어져서 집회와 공연장, 부민관 폭파의거 현장, 미 군정 사용, 국립극장, 사사오입 개헌이나 날치기 파동 등의 국회의사당, 4.19혁명 관련 장소, 시민회관, 세종문화회관 별관을 거쳐 서울특별시의회까지 이어왔다.
1935년 준공(竣工) 후 80년 넘은 세종대로의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은 참으로 사연이 많다. 건물의 기능이 여러 번 바뀌면서 한국 근. 현대사의 영욕(榮辱)과 맥을 같이 하였다. 일제시대 부민관(府民館)으로 지어져서 집회와 공연장, 부민관 폭파의거 현장, 미 군정 사용, 국립극장, 사사오입 개헌이나 날치기 파동 등의 국회의사당, 4.19혁명 관련 장소, 시민회관, 세종문화회관 별관을 거쳐 서울특별시의회까지 이어왔다.
 
현재 서울특별시 의회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등록문화재 제11호. 연면적 7,097.3㎡)은 1935년 세워진 부민관(지금으로 말하면 시민회관市民會館)이다. 그 부민관(府民館)은 경성부(京城府.서울시)가 경성에서 강연회라든가 연극·영화·음악·무용 등을 공연할 만한 공연장의 필요성에 따라 본래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위패를 봉안한 덕안궁(德安宮)터에 경성전기주식회사의 기부금으로 태평로(세종대로)에 신축하였다. 당시 기부금 100만원 중 50만원은 빈민들을 위한 경성부립 부민병원을 건립하는 데에 사용하였고, 나머지를 보태어 62만 원( 1935년 쌀 80㎏이 당시 가격으로 17.8圓)으로 부민관 부지 1,780평을 마련하고 1934년 7월 30일에 기공, 1935년 12월 10일에 준공되었다.
 
경성부는 건물이 준공되자 성대한 개관식을 갖고, 경성관광협회의 주최로 5대 권번(券番은 기생조합으로 한성권번, 동권번, 종로권번, 조선권번, 본권번처)기생들을 총출연시켜 기념공연 행사를 열었다. 당시에 부민관의 건립은 각 사회·문화단체들로부터 환영을 받았고, 시설도 좋아서 극단들이 끊임없이 대관하여 공연을 가졌다.
 
\na-;▼서울특별시 의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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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