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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조선 여성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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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 의복
【역사】
(2021.06.10. 00:20) 
◈ 200년 전 조선 여성 패션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의식주(衣食住)도 시대 흐름을 타고 변한다. 그중에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성 옷은 색과 모양 등은 그 시대상을 보여준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의식주(衣食住)도 시대 흐름을 타고 변한다. 그중에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성 옷은 색과 모양 등은 그 시대상을 보여준다.
약 200년 전 1819년 7월 일본 배가 충남 서천 비인(庇仁)에 표류해 1820년 1월 일본으로 돌아갈 때까지 과정을 적은 "조선 표류 일기(야스다 씀, 2020년 발간)"에 당시의 서민 여성들의 복장 등을 그림으로 남겼다.
1800년 전후의 여성들 옷차림은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 등에 남아 그 시대상을 보여주지만 그림에 나오는 여성들은 주로 행사에 참가한 여성과 기생의 그림들로 서민 여성의 복장을 자세하게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 서민 여성의 복장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았다.
\na-;▼신윤복의 미인도
머리에 가체(加髢)와 댕기, 좁고 짧은 회장저고리, 삼천주 (三千珠) 노리개, 풍성한 쪽빛 치마, 버선
 
\na-;▼화려한 가체
 
▶서민 여성 복장
ⓐ "조선 표류 일기 "속의 서민 여성이 입은 상의(옷고름이 없고 매듭으로 저고리 여밈)는 헐거운 상태로 허리까지 길게 내려와 있다. 좁고 짧은 회장저고리를 입고 일하기에는 매우 불편했을 것이기에 편한 복장을 입었을 것이다.
ⓑ처녀는 머리에 빨간 댕기나 장식을 하였고 당시 유행하던 컬러인 푸른색 상의와 흰색 치마를 입어서 잘룩한 허리선은 감추었으며 짚신을 신었다.
ⓒ시집가면 흰옷을 입었고 일하는 여자는 짐을 머리에 이고 옮기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na-;▼윤용(1708~1740)의 협롱채춘(挾籠採春,나물 바구니를 끼고 봄을 캐다)을 보면 그 당시 서민 여성의 옷(상의는 청색)을 볼 수 있다.
 
☞여자 저고리 종류
"옷이 날개다"라는 속담처럼 옷의 모습이나 종류, 매무새 그리고 각종 갖춤 등에 따라서 옷을 입은 사람의 행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달라진다.
삼회장·반회장·민저고리는 저고리 각 부분에 별색의 감을 쓴 데 따른 명칭으로 이 중 가장 격식이 높고 화려한 것이 삼회장 저고리입니다.
삼회장(三回裝) 저고리는 깃·끝동·겨드랑이(곁마기)에 길과는 다른 색의 감을 댄 옷이고, 반회장(半回裝) 저고리는 깃·끝동·고름만을 다른 색의 헝겊으로 대어 꾸민 저고리이며, 민저고리는 다른 색의 헝겊으로 꾸미지 않고 한 가지 색으로 만든 저고리를 뜻하는 것이지요.
 
▣조선표류일기
1819년 7월 충청도 비인현(庇仁縣) 앞바다에 이양선이 나타나 연도(​烟島)를 거쳐 마량진(馬梁鎭)의 안파포로 예인된 배는 일본 규슈 남단에 위치한 사쓰마번(薩摩藩, 현재의 가고시마)에 속한 관선이었다. 이 배에는 사쓰마번의 무사 3인을 비롯하여 도합 25인이 타고 있었다.
3인의 무사 중 야스다 요시카타(安田義方,30세)라는 인물이었는데, 그는 한문으로 필담을 할 수 있고 그림에도 능했다. 야스다는 필담으로 조선 관인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한편, 자신이 본 인물과 복장, 여러 가지 기물, 자신이 항해한 경로, 배가 머문 포구를 그림에 담았다. 그가 주고받은 필담과 소회 및 그림을 담은 책이 바로 "조선표류일기(朝鮮漂流日記)"다.
○ 趙台榮, 以備邊司言啓曰, 卽見公淸監司朴宗京狀啓謄報, 則以爲, 馬梁鎭烟島前洋漂到人二十五名, 自云日本薩摩國人, 問情一時爲急, 譯官一員, 令廟堂稟旨分付, 卽速下送爲辭矣。 漂船問情, 事係時急, 別定解事譯官一員, 卽速下送之意, 分付該院, 何如? 傳曰, 允
번역: 조태영이 비변사의 말로 아뢰기를, 방금 공청 감사(公淸監司) 박종경(朴宗京)의 장계 등보(謄報)를 보니, 마량진(馬梁鎭) 연도(烟島)의 앞바다에서 표류해 온 사람 25명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일본 살마국인(薩摩國人)이라고 문정(問情) 한 것이 한시가 급하므로 역관 1원을 묘당으로 하여금 품지하여 분부하게 하여 즉시 내려보내 달라고 하였습니다. 표류한 배를 문정(問情) 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니 일을 잘 아는 역관 1원을 별도로 정하여 속히 내려보내도록 해당 원(院)에 분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승정원 일기:순조 19년 7월 6일(음)-
\na-;▼탕건과 망건
몸과 터럭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므로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출발이라는 관념에 입각하여 머리카락조차 함부로 자르지 못해서 상투를 틀고 망건으로 머리카락을 고정하고, 그 위에 다시 탕건을 썼다.
 
 
 
비인 현감(縣監)과 비인 태수(太守)를 혼용하여 썼다.
 
 
\na-;▼태달 죄인도(笞撻罪人圖)
죄인에게 태형을 가하는 모습을 그렸다. 마량진 첨사 이동형의 하인 한 명이 일본인의 빗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문하는 모습 또는 죄를 확인한 후에 태형을 가하는 모습으로 생각된다. 죄인에게 태형을 가하는 옆에는 첨사 이동형이 앉아 있고, 그 좌우에서 하급 관인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죄상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태형을 집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작 깃털과 붉게 물들인 코끼리 털 장식을 단 관을 쓰고 있다.
 
 
\na-;▼서해안 섬 풍경
 
\na-;출처: 네이버, 구글, 간송미술관,ai타임스,조선표류일기,한국민족문화대백과,식품저널
★김홍도 풍속화
https://blog.naver.com/jawkoh/220423015402
★신윤복 풍속화
https://blog.naver.com/jawkoh/220228359415
https://blog.naver.com/jawkoh/22022933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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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