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민손의 건이니 공뎨라 일즉 어미 죽고 아비 후쳐 여 두 아을 나흐니 손의 계뫼 손을 믜워여 나흔 아으란 오 소음 두어 닙히고 손으란 품을 두어 닙히더니 겨에 그 아비 손으로 여곰 술위 몰 치워 혁을 노하 린 아비 펴 알고 후쳐 내티고져 거 손이 와 오 어미이시면 아이 칩고 어미 업면 세 아이 치우리이다 대 아비 그 말을 어딜이 너겨 아니 내티니 계뫼 감동고 뉘웃처 드듸여 어미되니라(2)
5
즁유의 뢰니 공 뎨라 어버이 셤기믈 지효로 집이 가난야 믈 음식을 먹으며 어버이 위야 니 밧긔 을 져오더니 어버이 죽은 후의 남으로 초나라 놀 조츤 술위 일이오 만죵곡식을 흐며 자리 겹으로 안즈며 솟츨 버려 먹을 이에 탄식여 오 비록 믈을 먹으며 어버이 위야 을 지랴 나 가히 엇디 못리로다 대 공 드시고 샤 로 가히 닐오 살아셔 셤기매 힘을 다고 죽은 후 셤기매 모믈 다다 리로다(3,4)
7
공 나가실 우롬 소 심히 슬프믈 드시고 다라 보시니 고어란 사이 라 뵈오 닙고 칼을 가지고 길의셔 울거 공 술위에 리샤 그 연고 므신대 여 오 져머셔 문을 됴화여 텬하에 두로 니더니 어버이 죽은디라 므릇 남기 고요꼬져 여도 람이 그치디 아니니 가고 도라오디 아니 거 히요 죽으매 로디 못리 어버이니 내 여긔셔 직이다 고 셔셔 우다가 죽으니 이에 공 뎨도라가 어버이 봉양 쟤 열세 사이러라(5)
9
진효부 한적 사이니 나히 십뉵셰에 셔방마자 그 지아비 슈자리 당여 쟝 당부여 오 내 을 가히 아디 못디라 다이 노뫼 겨시되 다 봉양 형뎨 업니 내 도라오디 못여도 그 즐겨 내 노모 봉양소냐 효뷔 오 그리리이다 지아비 과연 죽고 도라 오디 못니 효뵈 싀어미 봉양기 게얼니 아니여 내 가 이 업니 그 부뫼 쟝려 가 가려 대 효뷔 오 지아비 갈제 내게 노모 맛디거 내 이믜 허락디라 의 노모 봉양다가 능히 디 못며 의게 허락고 능히 밋브게 못면 엇디 셰샹의 셔리오 고 스로 죽고져 니 부뫼 두려워 감히 가디 못니 싀어미 스믈 여 봉양다가 싀어미 죽거 밧과 집을 다 라 장디내니 일홈을 효뷔라 더라(7)
11
강혁은 한나라 님츼 사이니 어려셔 아비 일코 란리 만나 어미 업고 피란여 양 믈을 고 드른 거 주어 공양 로 도적을 만나 혹 겁박여 잡아가려 면 믄득 울며 비되 노뫼이셔라 고 말이 공슌고 졀야 사을 감동니 도적이 마 해티 못고 혹 피란 곳을 르치니 인여 난리 듕에 모 다 보젼디라 가난하고 궁박여 몸과 발을 벗고 고공이 되어 어미 공양되 어믜 몸에 편거 아니 죡 거시 업디라 건무(한광무대 년호라) 말에 어미로 더브러 고향에 도라와 양 셰시에 관가의셔 셩 졈고 혁이 어미 늙으므로 요동티 아니케 여 손조 술위 미러 마쇼의게 메오디 아니니 향리 사이 일 강거효(거효 큰라)라 더니 어미 죽으매 양 무덤 겻 녀막고 거상을 되 상복을 마 벗디 못니 군 승연(군슈아 벼이라)을 보내여 상복을 벗겻더니 원화(한쟝뎨대 년호라) 듕에 됴셔샤 곡식쳔셕을 주시고 양 팔월의 댱니(원이라)로 존문고 양과 술을 주라 시다(9,10)
13
셜포 한나라 여남 사이니 아비 후쳐 매 포 믜워여 내티거 푀 밤낫으로 브르지져 울며 가디 아니더니 매 맛기에 니러 마디 못여 집밧긔 막을 의지고 이셔 일즉이 드러와 레딜대 아비 노여 구츅거 니문에 막을 의지고 신혼(부모긔 됴셕으로 뵈 녜라)을 폐티 아니여 남이 되니 부뫼 븟그러워 도로 려 오니라 부뫼 즉으매 아이 믈을 화 각각 살기 구거 말니디 못여 노비 늙은 거 잡아 오 날로 더브러 가지로 일연디 오래니 너 능히 브리디 못리라 고 밧과 집은 거츤 거 가지며 오 내 져머실 다리던 배라 에 권련노라 고 긔믈은 석고 샹 거 가지며 오 내 본 고 먹던 거시라 몸과 입의 편 배라 고 아이 조 가산을 파매 믄득 다시 니워 주더라 안황뎨 블러 시듕벼을 이시다(11,12)
15
효녀 조아 한나라 회계 사이니 아비 무당이 되어 오월 오일에 강의셔 파신(믈신령이라)을 마즐 강믈이 턍일여 져 죽어 그 죽엄을 엇디 못니 이 에 조아의 나히 십셰라 강으로 니며 브르지져 울어 밤낫으로 소 긋치디 아니더니 열니레만의 믈의 져 죽어 아븨 죽엄을 안고 믈우 니 후에 아젼과 셩이 고쳐 장고 비 셰오다(13)
17
황향은 한나라 강하 사이니 나히 구셰에 어미 일코 모고 쵸췌여 거의 죽게 되니 향니 사이 그 효셩을 일더라 홀로 그 아비 봉양 몸소 근고믈 잡아 여이면 벼개와 자리에 부딜고 겨이면 몸으로 니블을 게 니 태 나라 주문여 일로브터 셰샹에 일홈난디라 후에 벼이 여러번 올마 샹셔령에 니고 아과 손 다 귀히 되니라(14,15)
19
뎡난을 한나라 하 사이니 일즉 부모 일허 미처 공양디 못니 이에 남글 사겨 어버이 얼골을 라 셤기기 시 티여 됴셕의 뎡셩(부모긔 뵈 녜라) 더니 후에 니옷 사 쟝슉의 쳬난의 쳐려 빌리라 배 잇거 난의 쳬 러 목샹긔 절여 고대 목샹이 깃거 아니거 빌리디 아니엿더니 쟝슉이 대여 목샹을 짓고 막대로 그 마리 티거 난이 도라와 듯고 칼을 혀 쟝슉을 죽이니 관가의셔 난을 잡아 갈 난이 목샹을 하직대 목샹이 난을 보고 눈믈을 드리으니 군현이 그 지극 효셩이 신명에 통믈 아다이 너겨 나라 주문니 됴셔샤 그 얼골을 그려 올니라 시다(16,17)
21
동영은 한나라 쳔승 사이니 아비 죽으매 장 길히 업서 사의게 돈 일만을 고 오 후의 만일 돈을 갑디 못면 맛당이 몸으로 죵이 되리라 엿더니 장 매 쟝가셔 죵이 되려 길셔 홀연이 부인을 만나니 원여 쳬되여디라 거 영이 오 이제 가난미 이러고 몸이 죵이 되어시니 엇디 감히 그 굴여 쳐 삼으리오 부인이 오 그 그 지어미 되믈 원고 빈쳔믄 븟그려 아니리라 영이 드여 부인을 리고 가니 돈님재 영의 쳐려 무러 오 므 죄잇뇨 쳬 오 뵈기 능히 이다 돈님재 오 깁 삼필을 면 즉시 노흐리라 거 이에 에 삼필 깁을 디라 돈님재 놀나 두 사을 노하 보내니 여 녜 서로 만나던 곳에 니러 영려 닐러 오 나 하 직녜라 하이 그 지효 감동샤 날로 여곰 그 위여 빗을 갑게 시니라 고 말이 매 공듕으로 올나 가더라(18,19)
23
왕부 위나라 셩양 사이니 아븨 일홈은 의라 의안동쟝군 마쇼의 막해 되엿더니 동관 홈에 패매 무러 오 뉘 그 죄 당고 대 의여 오 망이 읏듬 댱슈의 잇니라 노여 오 패군 죄 내게 미루고져 다 고 잡아 내여 벼히니 뷔아비 비명에 죽으믈 셜워여 숨어 이셔 글치더니 됴뎡의셔 여러번 브르시되 나디 아니고 죵신토록 셔향여 안 아니여 딘나라에 신복디 아니 을 뵈고 무덤 겻 녀막여 됴셕으로 무덤의 니러 례며 잣남글 밧들고 슬피 브르지져 눈믈이 남긔 브드치니 남기 르더라 어미 셩품이 우레 무셔워 더니 어미 죽으매 양 우레면 믄득 무덤의 니러 오 뷔 여긔 잇이다 더라 시 닑을 부모여 날 나키 슈고로이 샷다 니러 여러번 다시 외와 눈믈이 아니 흘릴 적이 업니 문하의 글 호 사이 뉵아편을 폐고 닑디 아니더라(21,22)
25
종은 오나라 강하 사이니 효이 지극디라 어믜 나히 늙고 병이 듕여 겨에 듁슌을 먹고져 되 히 어러 듁슌이 업디라 종이 대수풀의 드러가 슬피우니 이윽여 우 듁슌 두어줄기 나거 가지고 도라와 국을 라 어믜게 드린대 먹기 다매 병이 나으니 사이 다 닐오 지극 효셩이 감동 배라 더라(23)
27
왕샹은 딘나라 낭야 사이니 일즉 어미 여고 계모 쥬시 랑티 아니여 로 소니 일로 말암아 아븨게 랑을 일허 양 마구 츠라되 샹이 더옥 공슌더라 부뫼 병이 이시매 오 그디 아니고 탕약을 밧드러 친히 맛보고 어미 산고기 먹고져 날이 치워 믈이 어럿디라 샹이 오 벗고 쟝 어을 쳐 고기 잡으려 더니 어이 홀연 스로 푸러디며 니어 둘이 여 나더라 어미 누른 새젹을 먹고져 니 누른 새 수십이 그 집으로 라드러 오고 어미 샹으로 여곰 실과 남글 딕희라 니 양 람블고 비오면 샹이 남글 안고 우더라 어미 죽어 거상 훼야 병들고 여외여 막대 집흔 후에 니러나더라 후에 벼여 삼공에 니니라(25)
29
허 딘나라 동양 사이니 나히 이십에 예쟝태슈 공츙을 스승야 호다가 향니에 도라왓더니 츙이 죽으매 삼념을 거상고 이윽고 부뫼 다 죽으니 훼여 드러나 막대 잡고야 능히 니러나고 무덤을 경영 몸소 흙을 지고 사의 돕 거 밧디 아니더라 양 슬피 브르지디면 새 즘이 라와 못고 홀로 무덤을 딕희여 숑을 버려 심거 오륙리의 쳣더니 사슴이 심근 솔을 샹이거 슬피 탄식여 오 사슴은 홀로 날을 념녀티 아니다 잇틋 사슴이 범의 죽인 배 되어 그 솔아래 두엇거 챵연고 슬퍼기 마디 아니여 무덤길 겻 무드니 그 후로 남기 졈졈 셩디라 무덤 아래 집을 짓고 죽은 어버이 셤기기 사니 티 니 고을 사이 그 사 일 효슌리라 더라(27)
31
왕연은 딘나라 셔하 사이니 구셰에 어미 여희고 삼년을 피눈믈을 흘려 거의 죽기의 니고 야 졔 날에 다면 슬피 울기 열흘에 니더라 계모 복시 무도히 졉여 양 부들품과 긔 삼머리로 연의 오 두어 주니 연이 알오 말을 아니고 어미 셤기기 더옥 공근더라 복시 일즉 깁흔 겨에 산고기 먹고져 여 연으로 여곰 구여 엇디 못니 텨셔 피 흐르디라 연이 믈에 가 어을 두리며 우니 홀연 고기 길 다자히나 여 어 우 여 나거 가져다가 드리니 어미 여러날을 먹으되 진티 아니디라 이에 에 라 연을 랑호믈 긔츌티 더라 연이 어버이 지셩으로 셤겨 여이면 벼개와 자리에 부딜며 겨이면 몸으로 니블을 게 고 늉동셩한에 몸에 셩 오시 업되 어버이 맛됴흔 음식이 극고 부뫼 죽으매 무덤 겻 녀막니라(29)
33
양향은 송나라 남향 고을 양풍의 이니 아비 와 밧셔 곡식을 뷔다가 아비 범의게 물니이니 이에 향의 나히 겨요 십셰라 손에 죠고만 이 업니 바로 범의게 라 드러 목을 즈르쥔대 범이 노하리니 아비 사라난디라 원이 듯고 믈과 곡식을 주고 졍문니라(94,95)
35
반종은 송나라 오홍 사이니 손은(도적의 일홈이라)의 난에 적당이 고을 텨 파니 종이 아비 표 리고 가지로 라나 도적을 피 표의 나히 늙어 뵈더듸니 도적이 졈졈 표 핍박대 종려 닐오 나 능히 가디 못거니와 너 르면 가히 버서 날디라 다이 다 죽디 말올디니라 곤핍여 안즈니 종이 도적을 마자 마리 조아 오 아비 나히 늙으니 빌건대 살리쇼셔 도적이 다르니 쳥여 오 아 나히 졈어 능히 거시로 날을 위여 가디 아니니 나 죽기 앗기디 아니니 빌건대 이 아 살리라 도적이 인여 표 으니 종이 아비 안고 업듼대 도적이 종의 마리와 어 네 곳이 샹여 긔졀엿더니 도적이 와셔 모든 도적려 닐오 이 아 죽기로 아비 구니 효 죽이면 샹셔롭디 아니니라 도적이 이에 감동여 노흐니 부 다 죽기 면니라 원가(송문뎨대 년호라) 년에 유 주문여 그 일홈을 고쳐 슌효존이라 고 삼 복호다(33)
37
유검누 졔나라 신야 사이니 잔릉녕을 여 고을에 니던디 열흘이 못여셔 아비 집의셔 병드럿더니 검뉘 홀연 이 놀나와 온 몸의 이 흐러거 즉일에 벼을 리고 집의 도라오니 집사이 다 홀연이 니믈 놀나더라 이 에 아븨 병드런디 비로소 이틀이라 의원이 닐오 병의 경듕을 알고져 거든 그 이 고 믈 맛보라 아비 리변을 보거 검뉘 맛보니 졈졈고 활디라 에 더옥 근심여 밤이면 양 븍신(븍두셩이라)에 마리 조아 몸으로 신호믈 원니 이윽여 공듕으로셔 웨여 닐오 존군의 슈명이 진여 다시 버더가디 못거시로 네 졍셩으로 빌미 지극고로 이 디 살리라 더니 금음이 되매 아비 죽으니 검뉘거상기 녜에 넘게 고 무덤 겻 녀막니라(35)
39
숙겸은 졔나라 안문 사이니 어미 병이 이시매 숙겸이 밤마다 가온대 마리 조아 병낫기 비더니 공듕에셔 웨여 닐오 이 병이 뎡공등(약라)으로 술을 비저 먹으면 나으리라 거 의원려 뭇고 본초(약명긔록 이라)에 즈되 다 알니 업디라 두로 방문여 의도라 니러 먼니 라보니 산듕의 늙은 사이 남글 버히거 그 므른대 답 이 뎡공등이니 풍병에 신효니라 슉겸이 문득 절고 업여 눈믈을 흘리며 온 을 셰히 니니 늙은 사이 감동여 네 줄기 주며 술빗 법을 다 치거 슉겸이 밧고 도라보니 그 사이 홀연간 업더라 법대로 술을 라 드리니 병이 나으니라(37)
41
길분은 량나라 풍익 사이니 아비 원향녕을 엿더니 아젼의 무함 배 되어 잡히여 뎡위(법마튼 마을이라)에 나아갈 이 에 분의 나히 십오셰라 길거리에 우지디며 공경의게 빌고 쳥니 보 사이 다 눈믈을 흘리더라 그 아비 비록 쳥나 옥니와 변믈 붓그려 여 스로 죄 당야 죽게 되엿디라 분이 등문고 텨 아븨 명을 신여디라 니 텬 긔이히 너기되 어린 아라 여 의게 치믈 바든가 의심여 뎡위채 법도 명여 저히며 달내여 듕졍을 시험라 니 법되 형법긔구 셩히 베플고 빗 싁싁이 여 무러 오 네 아비 신여 죽기 원니 이믜 명샤 허여시나 칼과 톱이 심히 두려오니 혜아리건대 능히 죽을다 만일 위우미 이셔도 네 원대로 리라 분이 오 죄인이 비록 어리나 엇디 죽기 두려오믈 모로리오마 마 아비 극형호믈 보디 못여 블측 죽으려노라 분이 처음에 갓치이매 옥관원이 의법히 칼을 메오니 법되 명여 칼을 벗기라 대 분이 듯디 아니여 오 죽을 죄인이 엇디 칼을 버리오 법되 이 말노 님군긔 알외여 그 아비 노핫더니 원이 분의 효을 쳔거여 벼이니라(39,40)
43
은불해 진나라 진군 사이니 아비 죽으니 거상을 녜에 넘게 고 아이 다시 이시되 다 어린디라 불해 노모 셤기며 어린 아 양휵여 근뢰지극니 텬 긔특이 너겨 그 어미 비단의 복과 침셕을 주시다 후의 병난을 만나 어미 일흐니 그 심히 칩고 눈이 혀 얼어 죽 사이 굴헝에 득디라 불해 울고 니며 신톄 구 죽엄마다 븟드러 보고 슈댱을 먹디 아니연디 니레 만의 비로소 어믜 신톄 엇고 통곡여 긔졀니 길사이 다 눈믈을 흘리고 믈 밥과 뵈오스로 몸이 여위에 드러나더라 아 불령이 효이 지극여 어미 죽을 의 길히 막히여 분상을 못니 네 듀야로 울며 거쳐와 음식을 상인 티 더니 어믜 상귀도라오매 몸소 흙을 져뭇고 숑을 심으며 셰시와 복납의 사흘을 밥먹디 아니더라(41,42)
45
왕슝은 위나라 옹구 사이니 어미 죽어 거상 훼여 몸이 르니 막대 잡은 후의 니러나고 귀밋 털이 다 디고 빈소에 녀막여 듀야로 곡읍니 새 즘이 모다 니고 그 듕에 져근새 이셔 몸이 희고 눈이 검으며 형상이 새에셔 큰디라 슝의 녀막의 깃드려 됴셕의 가디 아니더니 어믜 거상을 처음으로 고 다시 아븨 상 만나 훼기 녜에 넘게 더라 이 여에 바람 블고 물의 오니 디나 곳의 즘이 죽고 초목이 것거디되 슝의 밧 니러 과 물의 문득 긋쳐 곡식이 샹호미 업더니 슝의 밧 디나며 바람과 물의 도로 니러나니 사이 다 닐오 지극 효셩의 감동 배라 허더라 슝이 거상을 고 인 묘측에셔 사니 집알 풀퍼귀나 나셔 줄기와 닙히 심히 무셩니 사이 능히 알니 업더니겨 겨의 새나히 집 우 깃드려 사시기 세흘치니 길드러 놀나디 아니디라 나라히 드시고 슝의 집에 졍문시다(43,44)
47
셔효숙은 슈나라 급군 사이라 어려셔 아비 죽으니 아븨 얼골을 아디 못야 라매 그 어미려 아븨 얼골을 무러 화원의게 그려내여 당에 두어 됴셕으로 뵈고 삭망으로 졔며 어미 셤견디 수십년에 집사이 그 셩내 빗 보디 못더니 어미 늙고 병들매 효슉이 친히 른와 저즌 밧고와 누이며 수년을 근심여 여외기 심니 보 사이 다 슬허고 어미 죽으매 믈과 믈만 먹고 깁흔 겨의 홋최복을 닙고 훼쳑여 드러나고 조부모와 부모의 무덤을 다 흙을 져다가 일우고 무덤 겻 녀막여 십여년을 마리 풀고 발버서 죵신디 니니라(45,46)
49
노조 슈나라 하동 사이니 구셰에 효경과 논어 알고 계모 댱시 지효로 셤기더니 댱시 세 아을 나하 편벽히 랑고 조로 여곰 밥을 지이니 죄 죠곰도 게얼리 아니고 그 아이 글 닑으마 갈 조로 여곰 나귀 몰니이니 죄 채 잡고 곳비 잇그러 노복티고 세 아이 술을 즐겨 노니다가 사과 토니 그 사이 집의 라와 어미 욕거 죄 울며 절여 말리니 악쇼년이 오 세 놈이 엇디 이런 어딘 형을 두엇고 고 서로 더브러 조의게 절고 가더라 계뫼 죽으매 죄 세 아 치고 길러 랑미 샹시에 디난디라 어믜 거상을 닙고 훼여 드러나니 져녁마다 여호와 이 좌우의 라렬엿다가 샐만면 가더라 후에 원을 여 뎡 관인고 관샤에 궤연을 베프러 부모 졔하며 나갈제 고고 도라오면 뵈오며 그 에 디날제 국궁고 아이면 효경을 번 닑은 후에 공 되 상친쟝(효경에 거상 글이라)의 니러 믄득 오열여 견디 못더라(48)
51
희 쵹사이니 과실을 라 어버이 봉양호 빗 바드며 을 슌히 여 신고믈 리디 아니니 그 아비 양 닐오 내 비록 가난나 증(공뎨니 지극 효라)을 길넛노라 더니 아비 죽으매 입에 슈댱을 코 슬피 블으지져 거의 죽게 되고 거적을 펴고 그 우 거쳐여 삼념을 염쟝을 먹디 아니니 원근 사이 탄복더니 쥐 보고 흘 다가 황금 수쳔냥을 어더 인여 거뷔되니라(49,50)
53
셔젹은 송나라 초쥬 사이니 삼셰에 아비 죽으니 아마다 즈며 심히 셜워고 어미여곰 효경을 닑히면 문득 눈믈을 긋치디 아니고 어미 지효로 셤겨 관과 초아 됴셕으로 문안며 과거보라 셔울올 마 어미 나디 못여 가지로 실어갓더니 급졔매 장원 허안국 이동년(동방과 거 사이라)을 거리고 드러와 뵈고 금을 주어 헌슈라 대 샤례여 밧디 아니니라 아븨 일홈이 돌셕라 여 죵신토록 돌그르 아니고 길셔 돌을 만나면 피고 디 아니며 어미 죽으매 비통여 피 토고 삼년을 녀묘여 논오 밤이면 묘측에 업여 울기 긋치디 아니니 한림 녀진이 그 무덤을 디나다가 듯고 눈믈을 리와 오 귀신이 아름이 이실딘대 눈믈을 지우리라 더라 이이 마다 무덤 알 리고 고나모 두 가지 합여 등걸이 되엇더라 거상을 되 궤연을 것디 아니고 문안과 음식 드리기 샹시 티 니 원이 효으로 주문대 곡식과 비단을 주시고 후에 초쥬교 고 화쥬방어츄관 벼로 올므니라 휘종황뎨 시호 주셔 졀효쳐라 니라(51,52)
55
오이 송나라 님쳔 셩이라 어미 지효로 셤기더니 로 져녁은 신령이 에 뵈여 오 네 일 오시면 뇌뎡에 마자 죽으리라 오이 늙은 어미 이시니 구호쇼셔 고 빈대 신령이 오 하긔 명을 밧와시니 면티 못리라 오이 그 어미 놀날가 두려워 여 새볘 음식을 초아 드리고 오 쟝 다른 나가니 쳥컨대 잠간 누의집의 가쇼셔 어미 허티 아니더니 이윽고 검은 구룸이 니러나며 가 나츤여 셔텬디 어둡고 우레 소 딘동니 오이 더옥 어미 놀날가 념녀여 밧비 문을 닷고 스로 들밧 나가기리더니 이윽고 구룸이 확연히 열리디라 오이 다 화 면고 급히 도라와 어미 어르지고 오히려 신령의 말이 맛디 아니믈 의심여 감히 고티 못더니 이날밤에 을 니 신령이 오 네 지극 효셩이 하긔 감동여 이믜 젼죄 샤니 맛당이 더옥 공경여 셤기라 더라(54)
57
왕쳔은 원나라 복녕사이니 아비 일즉 병이 듕매 쳔이 밤에 하긔 비되 원컨대 내 나흘 감여 아븨 슈 더여 디이다 더니 아비 긔졀엿다가 다시 여 그 벗려 닐러 오 앗가 신인이 누른 옷 닙고 블근건 고 황홀이 날려 닐오 네 아이 효이 이시니 샹뎨 명샤 네 나 열 둘을 더노라 더라 고 병이 드여 나아 그 후 열두 만의 죽으니라 어미 심시 쇼갈병이 이셔 쳔려 닐오 외 먹으면 내 갈병이 나으리라 되 이 겨이라 에 구되 엇디 못고 여 심오령이라 니러 대셜을 만나 쳔이 나모 아래셔 눈을 피며 어믜 병을 각고 하을 우러러 우더니 홀연바회 이 보니 프른 너출이 얼켯 외 둘히 잇거 다가 어믜게 드리니 어미 먹고 갈병이 즉시 나으니라(56)
59
뉴시 황명 신락 사이오 한태초의 안니 태최 홍무(명태조대 년호라) 칠년에 화쥬에 귀향갈 가쇽을 리고 가더니 뉴시 싀어미 셤기믈 심히 공근디라 싀어미 길셔 병들거 을 질러 피내여 약에 섯거드리니 병이 나으니라 화쥬에 니러 태최 죽으니 뉴시 믈을 심거 먹으며 싀어미 풍병드러 능히 니디 못니 이 극열이라 뉴시 듀야로 겻 뫼셔 모긔와 리 리고 싀어미 몸이 석어 귀덕이 나거 입으로 귀덕이 니 다시 나디 아니더라 싀어미 병이 듕야 뉴시의 손가락을 무러 영결니 뉴시 신명을 브르지디며 다리을 베혀 쥭에 타 드리니 다시 살앗다가 두 만에 죽으니 뉴시 집겻 빈소고 싀부의 무덤에 도라가 장려 여 슬피 우러 다되되 능히 도라 가디 못더니 태조황뎨 이 일을 드시고 듕 보내여 뉴시 의복 일습과 은 이십 뎡을 주시고 관가로셔 상을 혀 보내여 도라와 장고 졍문고 복호다(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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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은 고려적 슈원아젼 샹쟈의 아이니 샹쟤 산영다가 범의게 해 배 되니 이 누의 나히 십오셰라 범을 잡고져 거 어미 말린대 누이 오 아븨 원슈 엇디 아니 갑흐리오 고 즉시 돗긔 메고 범의 자최 오니 범이 이믜 다 먹고 불러 누엇거 누이 바로 알 라드러 범을 디저 오 네 내 아비 해쳐시니 내 너 먹으리라 범이 리 치고 업거 돗긔로 어 헤티고 아븨 와 을 내여 그 담고 범의 고기 항에 녀허 믈가온대 뭇고 아비 홍법산 셔편에 장고 녀묘더니 을 니 그 아비와 셔 글을 읇허 오 가 덤블을 헤티고 효의 집에 니니 졍이 늣기미 만흐매 눈믈이 무궁도다 흙을 져셔 날마다 무덤에 더니 지음은 명월쳥풍이로다 사라셔 봉양고 죽으매 딕희니 뉘 닐오 시죵이 업다리오 읇기 다매 믄득 뵈디 아니더라 거상을 마매 범의 고기 내여 다 먹으니라(60,61)
63
유석딘은 본됴 고산현 아젼이니 아비 텬을이 악질을 어더 일에 병이 발야 긔졀니 사이 마 보디 못디라 셕딘이 듀야로 겻 뫼셔 하긔 브르지디며 두로의 약을 구니 사이 닐오 산사의 피에 섯거 먹으면 가히 나으리라 대 셕딘이 즉시 왼손 무명지 허 그말대로 여 나오니 병이 즉시 나으니라(63,64)
65
윤은보와 셔즐은 본됴 지례현 사이니 가지로 그 고을 사 쟝지도의게 글 호더니 서로 닐오 스승은 부모와 가지니 믈며 우리 스승이 식이 업디라 고 됴흔 음식을 어드면 스승을 먹이고 명일을 만나면 쥬찬을 초아 아비 셤기 더니 쟝지되 죽으매 두 사이 그 어버이게 녀묘호믈 쳥대 어버이 어엿비 너겨 허니 이에 졔복으로 스승의 묘측에 이셔 몸소 밥지어 어졔 뎐을 밧드더니 은뵈 아비 병들매 즉시 도라와 탕약을 밧드러 오 그르디 아니고 아비 병이 나으매 은보로 여곰 다시 녀막의 도라갓더니 월여의 은뵈 고이 을 고 리 도라오니 아비 과연 던 날로 병이 들엇디라 열흘이 못여 죽으니 은뵈 됴셕으로 호곡고 상측을 나디 아니고 장후의 아븨 무덤의 녀막 급 람이 니러나 상우 향합을 일헛더니 수월만의 가마귀 므어 물고 라와 무덤 알 두거 사이 가보니 일헛던 향합이러라 삭망이면 오히려 스승의 무덤의 졔고 셔즐도 게셔 삼년을 니 션덕(명션종황뎨대 년호라) 임에 샹이 이 일을 드시고 두 사을 다 졍문고 벼을 이시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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