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天이 下玉棺於堂前이어 喬曰 天帝召我ᅵ라 코 沐浴야 臥其中니라
16
此 言甫ᅵ 登東北之岑니 王喬의 巾几猶存也ᅵ라
20
余時遊名山 發軔在遠壑 良覿違夙願 含悽向寥廓
22
술위 녜여 먼 묏고 가 이슈라 됴히 보고져
25
軔 止車木이니 將行則發之니라 此 言甫ᅵ 遊遠山而未及見王喬 故로 望天而含悽也ᅵ라
27
수프리 어듭고 幽深 磬子ᄉ 소리 차
32
言甫ᅵ 伏石閣야셔 見王喬의 乘鶴야 下天壇也ᅵ라
40
靑鞋 芒鞋ᅵ오 金匕 服藥之匕라 言甫ᅵ 不憚靑鞋之勞야 欲求仙藥也ᅵ라
43
가짓 사과 즐기던 이 오히려 노라
44
東蒙 魯ᄉ山名이라 甫ᅵ 昔與元逸人로 嘗隱此山니라
56
此 言爲妻子 所累야 負求丹砂之約也ᅵ라
57
雖非髮鬒變 未憂筋力弱 杖藜望淸秋 有興入廬霍
60
도랏 막대 딥고 셔 라오니
62
鬒 髮黑也ᅵ라 言髮雖變白나 筋力 未衰 可以往廬霍而求仙也ᅵ라
64
孤雲亦群游 神物有所歸 麟鳳在赤霄 何當一來儀
69
神物은 龍也ᅵ라 言龍興而雲從고 麟鳳이 見有道而見니 今에 雲未遇神龍而無所歸며 麟鳳이 不遇有道而來儀니 以喩幽人니라
73
滄洲 海中神仙所居ᅵ라 言甫ᅵ 昔與惠昭詢珏로 期遊滄海也ᅵ라
74
天高無消息 棄我忽若遺 內懼非道流 幽人見瑕疵
79
此 言音信이 久絶니 恐二子ᅵ 以予의 信道不篤로 見庛而棄絶也ᅵ라
83
蓬萊 海中仙山이라 此下로 至烟霞微 言滄洲之事다
87
東海예 有扶桑樹니라 珊瑚 出海底石上니라
91
翠盖 翠羽로 飾盖也ᅵ라 東皇 東方靑帝라
99
此 言隱於滄洲煙霞之間면 雖功名도 未足爲稱이며 商山四皓ᅵ 猶爲局促也ᅵ니라
103
此 甫ᅵ 言不得與二子로 遊滄洲고 今復飄遊五湖 故로 悲傷也ᅵ라
107
너븐 怒 믌겨레 가야온 타 디나가라
112
么麽 細也ᅵ라 言欲謁華盖君 而適値其死也ᅵ라
114
千崖ᄉ 서리예 사미 업고 萬壑이 괴외니
115
세 번 거러 각 머리 도로혀 라고 다 번 거러 가 안조라
117
뫼해 누니 사케 라도 넉시 도라오디 아니니
118
仙賞홀 미 어그르츨 므를 섯흘류라
121
弟子ᅵ 뉘 로 니욘 지븨 브텃니오
122
盧老ᅵ 올로 靑銅로 론 門鎖 열오 잇도다
125
巾拂에 옷곳 내 藥 디던 드트리 기텻고
127
此 言華盖君이 已去고 唯餘舊物이 存耳라
130
금으로 론 節와 지츠로 론 오시 婀娜히 부치놋다
131
玄圃 卽崑崙山이니 仙人所居ᅵ라 婀娜 美皃ᅵ라
133
디 예 처 雲霞ᅵ 비취옛 어른어른니
135
此 言霞日이 輝映華盖君의 東西往來也ᅵ라
137
소랫 과 시내옛 믌 소리 모댓
138
프른 묏쇼와 누른 곰괘 나 向야 우다
141
이제 니르록 메 스츄니 지즈로 左右에 잇 도다
142
甫ᅵ 追撫華盖君의 遺跡而夢想之니 如在左右也ᅵ라
144
秘密 말과 그근 글워 모로매 안로 게 야 리언마
145
晩歲예 어느 功으로 내 願으로 여 果然히 리오
146
敎 甫ᅵ 自註平聲이라 祕訣隱文은 言仙述祕隱之文을 不以示人者ᅵ라 晩歲 猶言老年이라
149
南녀그로 노라 瀟湘앳 일 鼓動호리라
150
此 言不見華盖君 故로 當早訪董鍊師 而學仙也ᅵ니라
154
하 와 이제 다봇 올마 니 노라
157
여 뇨 可히 니디 몯리로소니
165
薊子壺公은 皆神仙이니 比山人니라 此下 言山人事다
174
머리터리 젹거니 엇뎨 셰유믈 잇비 리오
178
구르믈 라고 轗軻야슈믈 슬코 록
180
轗軻 不得志也ᅵ라 冲融은 言山人이 養和氣也ᅵ라
182
喪亂 저긔 얼구릐게 지즈로 브리여 니노니
189
기리 다 햇 나그내 외야시리로소니
192
서르 어엿비 너겨 를 可히 밧고리어든
194
仙術에 有換骨法니라 莊子애 列子ᅵ 御風而行이라 다
201
東蒙山이 在徐州니라 蒼精龍 劍也ᅵ라
204
올로 陰崖예 이셔셔 새 지블 지도다
208
프른 돌히 아아 고 녜 미 서늘도다
212
西王母ᅵ 나 려오니 구 旗ᅵ 두위 잇놋다
214
그듸의 이 혜요미 진실로 기리 가미론 고 아노나
217
쇠사주리 노피 드려셔도 可히 더위 잡디 몯리니
219
晋時예 有人이 入子午谷야 忽見鐵鏁下垂고 挽而上니 有虎ᅵ 蹲踞大吼ᅵ어 驚走니라 仙訣錄애 地仙이 有八十一福地니라
230
가난호매 安靜 사 性 알리로소니
236
環堵 人之小室ᅵ라 言昉之環堵ᅵ 沒於蓬蒿고 車馬無來訪者ᅵ니라
239
字 아로리라 야 믈 苦이 놋다
242
나 플 기 길히 로 자 와
244
更議居遠村 避喧甘猛虎 足明箕頴客 榮貴如糞土
246
수워리 避야 모딘 범 잇 히 너기니
249
箕山穎水 許由巢父의 隱處ᅵ라 此 言昉이 尋甫야 更議欲隱於深山니 推昉之心야 可知巢許의 視富貴如土也ᅵ라
253
北山ᄉ 行移 그를 뉘 銘을 사기니오
254
老人星의 一名은 南極이라 齊ᄉ 周顒이 隱鍾山이러니 後爲海塩令야 欲過此山이어
255
孔稚圭ᅵ 作北山移文야 以却之曰 馳煙驛路야 勒移山庭이라 니 此 言覃山人이 隱居ᅵ 如老ᄉ 星이러니 今出 故로 有北山移文之言다
257
徵君이 마 나니거 올로 솔와 菊花ᄉ분 잇도소니
258
슬픈 묏고리 비치 업스니 門戶와 히 머므럿도다
261
나 亂離 보아셔 시러곰 마디 몯호니
262
너 出며 處호 아라 반기 모로매 디내야 보고져 놋다
263
甫ᅵ 言我之不仕 以亂離之故ᅵ니 山人은 欲經歷出處之道而出仕也ᅵ로다 盖譏之니라
265
노 술위와 네 왜 업드로 帶얫니
266
하 슬허 라오니 프른 石屛이 뷔엿도다
267
言爵錄이 有傾覆之患 故로 甫今悵望秋天之閒호니 山人이 不在也ᅵ로다
277
술 醉야 올저긔 니브를 다 고
281
도로 北녁 城郭애 사 사 자 오라
291
橘頌 屈原의 所作이라 此 言甫ᅵ 不得志 故로 誦橘頌야셔 欲如張翰 思蓴羹而歸去也ᅵ라
295
此 言甫ᅵ 無復簪笏之願而欲寄情江海也ᅵ라
298
뫼해 벋 업시 오 서르 求야 오니
299
나모 버히 소리 丁丁고 뫼히 幽深도다
302
시냇 길헤 나 치위예 어름과 눈과 디나
303
石門ᄉ 빗근 예 수픐 두들게 니르러오라
305
貪디 아니 바 金銀ᄉ 氣運을 아라보고
306
患害 머리 야셔 아 麋鹿 노로 보놋다
307
史記 天官書에 敗軍破國之墟에 下積金寶면 上必有氣니라 此 言張氏ᅵ 不貪故로 夜識寶氣고 全身遠害야 與麋鹿로 遊也ᅵ라
309
乘興야 아라히 出와 處와 迷失얏도소니
310
그듸 對야셔 이 뷘 가 疑心노라
311
迷出處 言張氏不以出處로 介意也ᅵ라 虛舟 莊子애 喩虛己以遊世니라
314
사 마자드려 나죗 興으로 머믈우다
321
杜康 론 술로 잇비 勸니
322
張公 밧긔 가 求디 아니리로다
323
杜康은 造酒者ᅵ라 潘岳賦에 張公大谷之梨라 다
335
구버 것거 가 뵈야로 조 건너우라
338
安靜호 즐겨 과 자최왜 質素도다
341
어젓긔 雲霞ᄉ 우희셔 지 그를 구펴 보내니
342
山巖ᄉ 가온 景趣 議論돗더라
348
노 뫼해 올아 도라보니 누니 어즐도다
350
向陽 묏부리 더운 어두믈 조로이 너기고
351
背陰 山嶺이 치운 건너 가란 苦로이 너기노라
368
솔 션 門엔 드믄 그르메 반원도다
378
大師 卽贊公이니 與甫로 爲京國舊交ᅵ라 天機秉 言機智出乎天然也ᅵ라
382
晋ᄉ 許詢이 與僧支遁으로 遊더니 比甫與贊公다
385
道理 어위여 箕山 穎水엣 사 두놋다
386
李廣이 數奇라 야 註云命隻不耦也ᅵ라 此 言贊公이 數奇而被謫來關塞也ᅵ라 箕穎 甫ᅵ 自比니라
388
戎馬ᄉ 예 塵事 리고 잇 사
390
言兵戈擾攘之閒애 不意復接屛棄塵事之大師也ᅵ라
391
幽尋豈一路 遠色有諸嶺 晨光稍朦朧 更越西南頂
400
南山ᄉ 幽深 이웃야 사롤 占卜호라
404
重岡北面起 竟日陽光留 茅屋買兼土 斯焉心所求
409
近聞西枝西 有谷杉桼稠 亭午頗和暖 石田又足收
414
當期塞雨乾 宿昔齒疾瘳 徘徊虎穴上 面勢龍泓頭
419
考工記예 審曲面勢ᅵ라 니 이 사롤 보 니니라
420
柴荊具茶茗 徑路通林丘 與子成二老 來往亦風流
436
上國은 指京師다 時에 贊公이 ▣與房琯遊야 謫來同谷니라
444
佛經에 手把靑楊枝라 니 此 借用야 見贊公 春時예 來同谷而今見秋豆之熟니 記節序의 變易다
450
처 깃거 가매 다맛 소다 내요라
458
여희유리라 호매 나죄 어드우메 向놋다
463
古來聚散地 宿昔長荊棘 相看俱衰年 出處各努力
468
此 言甫ᅵ 昔贊公로 或聚惑散於長安더니 今經兵亂야 已長荊棘고 我二人이 皆衰老니 其於出處에 當相勉也ᅵ니라
471
햇 뎌리 노 나모 서리예 그야 잇니
475
블근 氣運이 설 나모 서리예 빗겟도다
478
기픈 로 부 돌리로 드러오니
479
긴 藤蘿ᅵ 어즈러이 거드락 펴락 놋다
489
우리 禪師ᅵ 고지 하해셔 비오 밧긔
491
高僧傳에 講經而天雨花ᅵ라 니 此 言文公이 不出寺外也ᅵ라
495
給孤獨長者ᅵ 側布黃金야 買祗陀太子園야 建精舍니라
497
큰 구스리 허믈와 무든 거슬 바사 린 고
502
맷 거츤 거슬 야 료 몯얏노라
503
南北人 言漂蕩無定也ᅵ라 下句 言心地荒穢不修也ᅵ라
514
心地ᄉ 처믜 도라 向야 가고져 노라
515
第一義 言其敎ᅵ 無上也ᅵ라 佛書에 修行이 有十地니 以歡喜로 爲初地니라
517
금 빈혀로 눈애 리 거슬 거더 리면
519
譯書에 言佛이 敎人達性호미 如良醫以金篦로 刮去盲人眼膜야 使所視로 豁然也ᅵ라 硨磲 七寶之一이라 此 甫ᅵ 望文公之敎也ᅵ라
523
華嚴經에 一切法이 本來無生이라 니 此 甫ᅵ 欲文公로 以無生之理로 敎之也ᅵ라 汲引 如汲水引綆이니 謂導引也ᅵ라 鄭渾曰 淸談高論로 噓枯吹生이라 다
528
소나못 수프렛 뎌리 나조히로다
531
늘근 이 오히려 日暮鍾 울이니
535
香爐峯ᄉ 비치 갠 매 隱映야 잇니
537
香爐峯 廬山峯名이라 神仙傳에 董奉이 居廬山야 治人病호 令種杏니라 白楡 星也ᅵ니 言蘭若之高ᅵ 近於星辰也ᅵ라
539
錫杖 여 니건 예 옰 사 울이니
541
僧家애 有獻花供養之事니라 此 言和尙이 去冬애 往湖南이어 同邑之子ᅵ 思之而泣니 何日에 歸來야 使門弟子로 獻花供養乎오
552
히 니 어득 곳다온 고지 깃기도다
555
쇠로 론 鳳은 森然히 솟 도다
556
玉繩은 星名이니 向晨而斷絶也ᅵ라 鐵鳳은 屋脊上앳 所設이라
565
兒童汲井華 慣捷甁在手 沾洒不濡地 掃除似無箒
570
井華 井中水 平朝애 第一汲者ᅵ라 此 言兒童이 汲水야 洒地掃除니 似無箒痕也ᅵ라
584
言與贊公으로 相對而心相契合니 安得不開懷談話乎ᅵ리오
587
간 여희오 매 머릴 도혀 라노라
591
泱泱은 水ᅵ 深廣也ᅵ라 听은 魚斤反니 犬吠聲이라 言民生이 塗炭 而盜賊이 繁也ᅵ라
597
더위 자뱃 어즈러운 미 어느 이시리오
598
言常親近贊公之淸淨이면 煩惱之念이 頓釋也ᅵ니라
610
此 言甫ᅵ 到扉而寺僧이 開視復閉고 撞鍾齊行列야 出迎也ᅵ라
617
들 여러 말호니 븟그러운 마리 업도다
621
結構 殿閣結構處也ᅵ라 罘罳 連闕曲閣也ᅵ라
628
細軟靑絲履 光明白疊巾 深藏供老宿 取用及吾身
629
오 보라온 프른 실로 론 신과
630
빗난 터리로 手巾은 기피 초아 뒷다가
635
내 모 도라본 意趣ᅵ 업가시니
636
네 사괴 든 엇뎨 오히려 새로이 뇨
646
龍 비느리 저즌 호 안직 알리로다
657
미 뷔여 生禪호 버리왇디 아니놋다
658
言贊公이 不以放逐으로 違其本性고 虛空로 爲宗야 不離禪定也ᅵ라
666
晉ᄉ 顧愷之의 字ᅵ 虎頭ᅵ니 工於丹靑니라
673
나모 자로 믈 건나매 며기 놀라디 아니얏도다
674
誌公이 飛錫杖야 與白鶴道人으로 築室於舒州潛山니라 高僧傳에 有僧이 常乘木杯渡河더니라
678
言壁上所畵ᅵ 似廬山之路니 如從惠遠而遊也ᅵ라
688
모 보노라 수레 向호 게을이 노라
691
사롤 占卜야 앏 뫼헤 갓가이 오리라
697
벼개와 삳 가지고 수플 幽僻 들오
706
支遁이 講經이어 許詢이 問難니 此 甫ᅵ 言我ᅵ 空忝許詢之流 而難答支遁之詞ᅵ라 니 美上人也ᅵ라
709
隱居야 廬山ᄉ 惠遠의게 나가고져 다니
710
글 빗내 湯休上人을 처 맛보과라
713
長常 篋笥 여러 뎌의 보논 시 너기노라
714
言大易이 來問甫於舟航而贈詩니 甫ᅵ 開篋笥야 見其詩則如見大易也ᅵ라
724
書信을 封야 브텨 주고 므를 흘리노라
726
녜브터 오매 즐기 이 이제도 能히 다마
727
다 늘거가매 새 그를 누 더브러 傳니오
729
暮局을 뮌다마다 시내햇 대 제 조쳐 가지니
730
袈裟 닙고 매 웻 예 오던 이 노라
733
머리 셰오 아아히 오직 醉야셔 오다 그듸의 닐오 듣노라
748
天闕은 山名이라 天 垂象故로 云象이오 緯 五星이 爲緯也ᅵ라
751
사로 여 기픈 표 베프게 다
752
言睡覺야 忽聞晨鍾호니 令人로 深有省悟也ᅵ라
767
足히 信向 사로 여 슬케 리로다
771
사 해 더브러 西ᄉ녀그로셔 브터 오놋다
772
使君 章留後ᅵ라 謝靈運이 守永嘉야 騎紫馬니라
779
凡人의 衣破醜弊曰藍縷ᅵ라 告棟梁摧 欲重創也ᅵ라
783
咄 歎聲이라 檀施 梵語ᅵ니 華言布施也ᅵ라
787
多羅樹 西域樹名이라 蓮花臺 佛座也ᅵ라 이 뎔 고텨 지오 니니라
790
鬼物은 츠기 너기며 아쳗디 아니리로다
794
뉘 닐오 周濟 죄 아니라 리오
795
言使君이 能推檀施之心야 撫恤士卒니 豈非周濟之才也ᅵ리오
799
窮子 甫ᅵ 自謂니 言不能淸凈持守야 爲詩酒의 所汚也ᅵ라 高人 謂山僧이라 福有基오 禍有胎니 山僧이 憂禍而修行作福也ᅵ라
802
거츤 수프리 서니 어루 도라갈디로다
807
言思僧家入道之刻苦고 自笑己之所爲ᅵ 如孩兒也ᅵ라
811
道林엣 수플와 묏고리 토아 두루 버므렛도다
812
玉泉 地名이라 長沙西岸애 有麓山니 山下애 有道林寺니라
823
이 보외나 사마다 바랫 구슬 도다
827
곳다온 브과 소나못 길흔 서늘호미 가지로다
831
金榜앤 세발 가진 가마괴 雙이 횟도랫도다
832
佛書에 有共命鳥니라 寺額金榜애 畵日中三足烏也ᅵ라
834
方丈은 바 건너갈 時節을 虛費고
835
玄圃 黃河 자갈 아노니 잇 업슨 니라
836
方丈 海中神山이라 此 言方丈 涉海而難至오 玄圃 在黃河之遠일 不如此寺之近而易到也ᅵ라
838
늘근 나해 이 뎌른 디나 오미 갓가오 깃거노니
841
飄然히 셴 머리예 이 모미 어듸 가리오
847
言室廬ᅵ 朴略而易爲오 土田이 沃饒而可耕이니라
849
潭州ᄉ 올 안히 甚히 淳朴며 녜로외니
853
이제 幸혀 나온 나라해 져고맛 모 치노라
855
늘근 을 브터 이슈미 늣디 아니니
859
오래 野客이 외야셔 幽深 조 니기노니
860
何顒 仔細히 화 與心 져료 免호라
863
번 重疊고 번 려쇼 내의 肺腑 고
865
言山之重掩이 如人肺腑ᅵ오 與花鳥로 同處ᅵ 若兄弟也ᅵ라 論語에 友于兄弟故로 後人이 謂兄弟 爲友于ᅵ니라
867
宋公이 내조쳐 올 제 일즉 매 그를 스니
869
甫ᅵ 自註 宋之問之貶也애 塗經於此야 題詩壁間니라 甫ᅵ 今至此야 復得吟詠景物故로 曰分而留與老夫也ᅵ라
882
釋氏畵形象爲敎야 誑誘惑人故로 爭信而營造塔廟也ᅵ라 登此高塔則可以搜見幽冥之處ᅵ니라
886
塔之磴道ᅵ 屈曲이 如龍蛇之穴也ᅵ라 塔級之下애 多枝撑斜柱니 至塔頂則爲出幽ᅵ니라
887
七星在北戶 河漢聲西流 義和鞭白日 少昊行淸秋
895
涇과 渭와 可히 어더 보디 몯리로다
901
回首叫虞舜 蒼梧雲正愁 惜哉瑤池飮 日晏崑崙丘
906
周ᄉ穆王이 觴西王母於瑤池니라 此塔 高宗이 爲文德皇后而造故로 甫ᅵ 思高宗與文德皇后也ᅵ라
907
黃鵠去不息 哀鳴何所投 君看隨陽鴈 各有稻粱謀
912
此 喩君子 高蹈遠引고 小人은 窃位慕祿니라
917
用佛書에 不住相之意니 言無住着也ᅵ니 借言天運不已니라
927
王得이 至少室山寺야 謂弟曰 好解金印고 共此安禪이면 庶免榮華之累ᅵ라 니 此 諷使君也ᅵ라
936
맷 萬物이 노니 사 슬프게 니
949
謝靈運이 得池塘애 生春草之句하고 以爲有神助ᅵ라 하다
996
佛書에 以燈으로 喩法니 此 言長明燈니라 布地金 見上詩註다
998
어러이 놀애 브르는 늘그니 외디 말오
1009
須溪云 本謂江山이 無巴蜀耳라 此寺ᅵ 必創於齊梁之時也ᅵ라
1013
庾信이 作哀江南賦니 甫ᅵ 自比니라 須溪ᅵ 云何顒 應作周顒이라 니 周顒이 常奉佛니라
1015
쇼 메윤 술위 먼 와 갓가온 잇니
1017
佛經에 有太白牛ᅵ 駕寶車ᅵ라 니 喩大乘法也ᅵ라 又般若經에 般若者 苦海之慈航이라 니 言濟衆生也ᅵ라
1028
上句 言樹密也ᅵ라 見 音現니 見在佛也ᅵ라
1039
麝香 小鳥名이라 一云鹿也ᅵ라 石竹 繡竹花ᅵ니 僧寺애 多種之니라
1041
므를 건나 사 디나가미 通고
1049
뎔 아랫 미 기퍼 흐르디 아니니
1050
묏 허리옛 그 윗 지븐 아라야 시르믈 더으다
1052
머겟 프른 石壁에 외로왼 구루미 오
1055
져근 院과 횟돈 行廊은 보 寂寂고
1056
沐浴 올히와 하야로비 나조 悠悠도다
1059
나조 어듭거 이 모로매 웃 그테 가리로다
1063
나조 노 樓 비겨 눈 잇 뫼 相對호니
1064
이 와 말 아니고 제 부플 울이다
1066
외로왼 城에 도로 비취옛 블근 비치 將次 갇거
1067
갓가온 져젯 프르고 하도다
1069
한 病에 올로 시름호니 녜 괴외니
1070
녯 버들 서르 보아 기 몯호라
1072
그듸의 苦왼 디 글 짓논 젼로 여위욘 고 아노니
1073
사괴여 노 사 向야 萬事 게을이 다
1074
崔浩ᅵ 病起어 友人이 戱曰 子ᅵ 非病이라 乃苦吟而瘦也ᅵ라
1088
시름왼 올로 東녀글 向야 흐르다
1091
므를 北녀그로 흐르 미라 일훔다
1103
하 가온 티와 댓 답사 프른 王臺 아라니
1104
上帝ᅵ 노피 살어든 블근 符節로 朝會놋다
1105
松栢이 重布曰積翠라 臺 노 上帝 사다 니니라
1108
비르수 嬴女ᅵ 피리 잘 부로 알와라
1109
馮夷 河伯이라 嬴 秦姓이니 嬴女弄玉이 與夫蕭史로 吹簫야 作鳳鳴니라
1111
비츤 黿鼉의 굼긔 그락 나락 고
1112
돌 烏鵲 리예 參差얏도다
1113
烏鵲이 塡河成橋而渡織女니 言臺之高也ᅵ라
1115
블근 짓과 래왜 나미 이시면
1116
곧 이 누른 머리로 漁樵호매 늘구리라
1125
此臺예 必有滕王ᄉ 文書遺迹이로다 滕王이 爲刺史於此故로 以比中牟令魯恭니라
1127
宮關엔 여러 帝ᄉ 거긔 차 가리로소니
1129
上句 言臺高야 可以上通仙居ᅵ라 十洲 海中仙境이니 祖洲瀛洲元洲炎洲長洲鳳獜洲聚屋洲流洲生洲充洲ᅵ니 言此臺觀이 於乾坤之間애 可比十洲也ᅵ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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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예 뒷 묏 그트로 디나가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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列仙傳에 王子晉이 吹笙作鳳鳴고 乘白鶴而去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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