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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四書諺解 (여사서언해) ◈
◇ 女四書三 內訓(내훈) ◇
카탈로그   목차 (총 : 4권)   서문     이전 3권 다음
영조 13년(1737) 간행
이덕수(李德壽)
청나라 초 왕상(王相)이 간행한 『여사서(女四書)』를, 조선 영조 10년(1734) 12월 영조의 명에 따라 제조 이덕수(李德壽)가 언해하여 영조 13년(1737)에 간행한 책이다.
부녀자의 교훈서 명(明)나라 인효문황후(仁孝文皇后)의 『내훈(內訓)』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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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女四書三 內訓

2
仁孝文皇后의 姓은 徐氏니 中山武寧王達의 女ᅵ오 明成祖文皇帝의 元配라
3
學을 너비 시고 文을 됴화더시니 內訓 二十篇을 지으샤  宮壼에 치시니라
 
 

1.1. 御製序

5
吾ᅵ 幼承父母之敎야 誦詩書之典고 職謹女事ᅵ러니
6
내 어려셔 父母의 치샤믈 니어 詩書의 법다옴을 외오고 직업으로 女事 삼가더니
7
蒙先人의 積善餘慶야 夙備掖庭之選야
8
先人의 積善샨 남은 경 닙어 일 掖庭의 이매 초와
9
事我 孝慈 高皇后야 朝夕애 侍朝호니
10
우리 孝慈 高皇后 셤겨 朝夕애 됴회예 뫼오니
11
高皇后ᅵ 敎諸子婦샤 禮法을 唯謹시니
12
高皇后ᅵ 모 子婦 치샤 禮法을 오직 삼가시니
13
吾ᅵ 恭奉儀範야 日聆敎言야 祗敬佩服호
14
내 공슌히 儀範을 밧드러 날로 치시 말을 듣와 공경야 佩服호
15
不敢有違며 肅事 今皇帝 三十餘年호
16
감히 어긔옴이 잇디 아니며 싁싁히 이젯 皇帝 셤굠을 三十餘年을 호
17
一遵先志야 以行政敎나
18
티 先志 遵야  政敎 行나
19
吾ᅵ 思備位中宮야 愧德弗似야 歉於率下야
20
내 각호 位 中宮에 초와 德이 디 못야 아래 거리기에 겸연야
21
無以佐 皇上內治之美야
22
 皇上의 內治 아다옴을 돕올 거시 업서
23
以忝 高皇后之訓노라
24
 高皇后의 치샴을 텸욕가 붇그려 노라
25
常觀史傳야 求古賢婦貞女호니 雖稱德性之懿나
26
양 史傳을 보아 녯 賢婦와 貞女 求호니 비록 德性의 아다옴을 일라시나
27
亦未有不由於敎而成者니라
28
 치기로 말암아 이로디 아닌이 잇디 아니니라
29
古者애 敎必有方야 男子ᅵ 八歲而入小學고
30
古者애 침이 반시 법이 이셔 男子ᅵ 여 이어든 小學에 들고
31
女子ᅵ 十年而聽姆敎더니 小學之書ᅵ 無傳이어
32
女子ᅵ 열 이어든 姆敎 듣더니 小學 글이 傳홈이 업거
33
晦庵朱子ᅵ 爰編緝成書시니 爲小學之敎者ᅵ 始有所入호
34
晦庵朱子ᅵ 이에 編緝야 글을 일오시니 小學의 敎미 비로소 들 배 이쇼
35
獨女敎ᅵ 未有全書니
36
홀노 女敎ᅵ 온젼 글이 읻디 아니니
37
世惟取范曄後漢書애 曹大家의 女誡야 爲訓호되
38
셰샹이 오직 范曄의 後漢書애 曹大家의 女誡 取야 침을 삼으되
39
恒病其略고
40
샹 그 간략홈을 병도이 녀기고
41
有所爲女憲와 女則호 皆徒有其名耳라
42
니 바 女憲과 女則이 이쇼 다 갇 그 일홈만 읻디라
43
近世애 始有女敎之書야 盛行나
44
近世애 비로소 女敎의 글이 이셔 盛히 行나
45
大要撮曲禮內則之言과 與周南召南과 詩之小序와 及傳記而爲之者ᅵ라
46
大要ᅵ 曲禮와 內則읫 말과 다몯 周南과 召南과 모시읫 小序와 믿 傳記 모도와 얃디라
47
仰惟我 高皇后敎訓之言이
48
우러러 각호니 우리 高皇后의 敎訓샨 말이
49
卓越往昔야 足以垂法萬世
50
往昔의 卓越야 足히  萬世의 法을 드리웜즉실
51
吾ᅵ 耳熟而心藏之러니
52
내 귀에 닉고 애 초왓더니
53
乃于永樂二年冬애 用述 高皇后之敎야 以廣之야
54
이에 永樂 二年 冬애 곰 高皇后의 敎 述야  넓혀
55
爲內訓二十篇야 以敎宮壼노니
56
內訓 二十 篇을 그라  宮壼애 치노니
57
夫人之所以克聖者 莫嚴于養其德性야 以修其身일
58
사의  능히 聖 바 그 德性을 쳐  그 몸을 닷금만 嚴호미 업디라
59
故首之以德性고 次之以修身며
60
故로 德性으로 읃듬을 삼고 修身으로 버금며
61
修身이 莫切於謹言行이라
62
修身홈이 言行을 삼갈 만 졀당홈이 업디라
63
故次之以慎言謹行야 推而至於勤勵節儉고
64
故로 말 삼가며 실 삼가기로 버금야 미뢰여 勤勵와 節儉애 니고
65
而又次之以警戒며 人之所以獲久長之慶者ᅵ 莫加於積善며
66
 警戒로 버금며 사의  久長 慶을 어듬이 積善애 더니 업며
67
所以無過者ᅵ 莫加於遷善니 數者 皆身之要
68
 허믈 업슬 배 遷善애 더이 업니 두어 가지 다 몸애 종요로온 거시오
69
而所以取法者 則必守我 高皇后之敎也
70
 法을 取 바 반시 우리 高皇后의 敎 딕희염즉
71
故繼之以崇聖訓고 遠而取法於古
72
故로 聖訓 존슝기로 닛고 멀니 法을 녜에 取얌즉일
73
故次之以景賢範야
74
故로 賢範을 경앙기로 버금야
75
上而至於事父母와 事君와 事舅姑고
76
우흐로 父母 셤김과 님군을 셤김과 舅姑 셤김애 니고
77
又推而至於母儀와 睦親와 慈幼와 待下야 而終之以待外戚노니
78
 미뢰여 母儀와 睦親과 慈幼와 待下에 니러 外戚 졉기로 노니
79
顧以言辭ᅵ 淺陋야 不足以發揚深旨나
80
도라보건대 言辭ᅵ 淺陋야 足히  깁흔 旨 發揚티 몯나
81
而其條目은 亦粗備矣니 觀者ᅵ 於此애 不必泥於言이라
82
그 條目은  져기 니 보 쟤 이에 반시 말애 泥 거시 아니라
83
而但取于意면 其於內治之道애 或有禆於萬一云이니라
84
다만 을 取면 그 안 다리 道애 혹 만분에 나히나 도옴이 이시리니라
 
85
永樂三年正月望日序
 

 
 

1.2. 德性章第一

87
閾은 門의 限이니 안 말이 밧긔 나가디 아니고 밧 말이 안 들어오디 아니탄 이라
88
京은 크단 말이니 王家의 필이 되닷 말이라
89
몸을 편안케 려커 집을 짓고 몸을 빗나게 하려커 德을 셰우라 미라
90
彌 長久단 말이니 하이 맛당이 널노 하여곰 그 性命을 길게 야
91
그 福祿을 둣겁게 며 양 享게 리라 이라
 
92
貞靜幽閒고 端莊誠一은 女子之德性也ᅵ니
93
고며 고요며 그윽며 한아고 단졍며 장엄며 셩실며 은 女子의 德性이니
94
孝敬仁明고 慈和柔順면 德性이 備矣라
95
효도로오며 공경며 어딜며 고 랑며 온화며 부드러오며 슌면 德性이 지라
96
夫德性은 原於所禀而化成於習니
97
德性은 품슈 바애 근원고 化은 習애 이니
98
匪有外至라 實本於身니라
99
받그로 말암아 니미 아니라 실노 몸에 근본홈이니라
100
古之貞女ᅵ 理情性며 治心術며 崇道德
101
녣 貞女ᅵ 情性을 다리며 心術을 다리며 道德을 존슝
102
故能配君子야 以成其敎니
103
故로 能히 君子 합야  그 敎 이로니
104
是故로 仁以居之며 義以行之며 智以燭之며 信以守之며 禮以體之야
105
이런 故로 仁으로 居며 義로 行며 智로 빋최며 信으로 딕며 禮로 體야
106
匪禮勿履며 匪義勿由고
107
禮 아니어든 디 말며 義 아니어든 말암디 말고
108
動必由道며 言必由信이니
109
움기매 반시 道로 말암으며 말애 반시 信으로 말암을니
110
匪言而言則厲階成焉고
111
말 아니얌즉  말면 화란의 계뎨 일고
112
匪禮而動則邪僻이 形焉일
113
례 아닌  움기면 샤특며 편벽이 나타나릴
114
閾而限言며 玉而節動며
115
閾으로 말을 限며 玉으로 움기믈 며
116
禮以制心며 道以制慾야
117
禮로 을 졔며 道로 欲을 졔어야
118
養其德性은 所以飭身이니 可不慎歟아
119
그 德性을 침은  몸을 飭 배니 가히 삼가디 아니랴
120
無損於性者ᅵ아 乃可以養德이며
121
性애 損홈이 업 者ᅵ아 이에 가히  德을 칠 거시며
122
無累於德者ᅵ아 乃可以成性이며
123
德애 累홈이 업 者ᅵ아 이에 가히  性을 일올 거시며
124
積過 由小야 害德이 爲大니
125
허믈 싸힘은 젹기로 말암아 德害홈이 크니
126
故大厦ᅵ 傾頹 基址ᅵ 弗固也ᅵ오
127
故로 큰집이 기우러뎌 문허딤은 基址의 굳디 몯이오
128
己身不飭은 德性이 有虧也
129
내 몸이 닥디 몯은 德性이 이즈러딤이 이심일
130
美玉이 無瑕면 可爲至寶ᅵ오
131
美玉이 하 업스면 가히 지극 보 되고
132
貞女ᅵ 純德이면 可配京室이며
133
貞女ᅵ 德이 슌일면 가히 京室애 필 거시며
134
檢身制度면 足爲母儀오
135
몸을 檢며 법도 制면 足히 母儀 되고
136
勤儉不妬면 足法閨閫이니라
137
勤儉야 妬긔티 아니면 足히 閨閫애 법이 될디니라
138
若夫驕盈嫉忌며 肆意適情야
139
만일 그 驕盈고 嫉忌야 을 방히 고 情을 맏걷게 야
140
以病其德性면 斯亦無所取矣리라
141
 그 德性을 병들오면 이  取 배 업리라
142
古語애 云處身인대 造宅고 黼身인대 建德이라 고
143
녣 말애 니로 몸을 둘딘대 집을 짓고 몸을 빋나게 딘대 德을 셰오라 고
144
詩云俾爾彌爾性야 純嘏爾常矣라 니라
145
詩애 닐오 널노 여곰 네 性을 길게 야 복을 네게 양 둣겁게 리라 니라
 
 

1.3. 修身章第二

147
褫 奪喪이니 안 잇 德性이 음난 소예 애이여 일탄 말이라
 
148
或曰太任이 目不視惡色시며
149
或이  太任이 눈애 사오나온 빋 보디 아니시며
150
耳不聽淫聲시며 口不出傲言시니
151
귀에 음난 소 듣디 아니시며 입에 거오 말을 내디 아니시니
152
若是者 修身之道乎아 曰然다 古之道也ᅵ라
153
이은 몸 닥 道ᅵ냐  그러다 녯 道ᅵ니라
154
夫目視惡色則中眩焉고 耳聽淫聲則內褫焉고
155
눈애 사오나온 빋 보면 이 현란고 귀애 음난 소 드르면 안히 아이이고
156
口出傲言則驕心이 侈焉니 是皆身之害也ᅵ라
157
입애 거오 말을 내면 교만 이 侈니 이 다 몸애 해로오미라
158
故婦人이 居必以正은 所以防慝也ᅵ오
159
故로 婦人이 居홈애 반시 正으로 홈은  간특홈을 막 배오
160
行必無陂 所以成德也ᅵ니
161
行실 반시 이 편피미 업은  德을 일오 배니
162
是故로 五綵盛服이 不足以爲身華고
163
이런 故로 五綵엗 盛 옫시 죡히  몸애 빋난 거시 되디 아니고
164
貞順率道ᅵ라야 乃可以進婦德이니
165
貞順야 道 말암아야 이에 가히  婦德에 나아갈디니
166
不修其身야 以爽厥德면 斯爲邪矣라
167
그 몸을 닥디 아니야  그 德을 爽면 이 샤특미 되디라
168
諺애 有之니 曰治穢養苗야 無使莠驕며
169
諺에 이시니  汙穢 거 다려 벼 이삭을 길너 돌피로 여곰 驕홈이 업게 며
170
剗荊剪棘야 無使塗塞이라 니
171
 뷔며 가 겨 여곰 길히 막히미 업게 라 니
172
是以로 修身은 所以成其德也라
173
일로 몸 닫금은  그 德을 일오 배라
174
夫身不修則德不立이니
175
그 몸을 닥디 몯면 德이 셔디 몯니
176
德不立而能成化於家者ᅵ 蓋寡矣어든 而况於天下乎아
177
德이 셔디 몯고 能히 교홰 집에 일오리 대개 젹거 믈며 天下ᅵ랴
178
是故로 婦人者 從人者也ᅵ니 夫婦之道 剛柔之義也ᅵ라
179
이런 故로 婦人은 사을 졷 者ᅵ니 夫婦의 道 剛며 柔 義라
180
昔者애 明王之所以謹婚姻之始者 重似續之道也ᅵ니
181
녜 明王의  婚姻의 비로소 믈 삼가 바 似續의 道 重히 너기미니
182
家之隆替와 國之廢興이 於斯애 係焉니라
183
집의 隆며 替홈과 나라 廢며 興홈이 이애 이엿니라
184
嗚呼ᅵ라 閨門之內애 修身之敎 其勗慎之哉어다
185
嗚呼ᅵ라 閨門 안 몸 닥 敎 그 힘 삼갈어다
 
 

1.4. 慎言章第三

187
誾誾은 和단 말이오 謇謇은 正단 말이오
188
匪石은 고집 이 돌도곤 甚단 말이오
189
訾訾 毁謗단 말이오 譞譞은 말이 만흔 거동이오
190
扃은 열며 닷기 로 단 말이오 注 믈이 다디기  말이니
191
닐온 말이 和고 正면 이 돌쳐로 가히 구울리지 몯리란 말이오
192
利 입으로 사을 샹오면 그 禍ᅵ 블단 말이라
 
193
婦敎ᅵ 有四호 言居其一니
194
婦敎ᅵ 네 가지 이시되 말이 그 나 居니
195
心應萬事 匪言曷宣이리오
196
이 만 가지 일을 應 말이 아니면 얻디 베프리오
197
言而中節면 可以免悔오
198
말이 節애 中면 가히  뉘오을 면 거시오
199
言不當理면 禍必從之리니
200
말이 理애 當티 아니면 홰 반시 조리니
201
諺애 曰誾誾謇謇면 匪石可轉이오
202
諺애  誾誾고 謇謇면 돌텨로 可히 구을닐 거시 아니오
203
訾訾譞譞면 烈火燎原이라 고
204
訾訾고 譞譞면 모딘 블이 두던에 븓틈이라 고
205
又曰口如扃면 言有恒고
206
  입을 扃티 면 말이 샹홈이 잇고
207
口如注면 言無據ᅵ라 니
208
입을 注티 면 말이 의거홈이 업다 니
209
甚矣라 言之不可不慎也ᅵ여
210
甚다 말을 가히 삼가디 아니티 몯딘뎌
211
况婦人은 德性이 幽閒야 言非所尙이며
212
믈며 婦人은 德性이 幽閒야 말을 슝샹 배 아니며
213
多言多失일 不如寡言이라
214
말이 만흐면 과실이 만흘일 말 젹을만 디 몯디라
215
故書斥牝鷄之晨고 詩有厲階之刺고
216
故로 書애 암의 사볘 斥엳고 詩애 厲階의 긔롱미 읻고
217
禮嚴出梱之戒니
218
禮애 梱에 나 경계 嚴히 니
219
善于自持者ᅵ 必於此而加慎焉이면 庶乎其可也ᅵ니라
220
스로 몸 가지기 잘  이 반시 이에 삼가믈 더면 거의 그 可니라
221
然則慎之有道乎아 曰有니 學南宮縚ᅵ 可也ᅵ라
222
그러면 삼가미 道ᅵ 읻냐  이시니 南宮縚 學홈이 可디라
223
夫緘口야 內修며 重諾이면 無尤ᅵ니
224
그 입을 다다 안흐로 닷그며 허락을 重히 너기면 허믈이 업띠니
225
寧其心며 定其志며 和其氣야
226
그 을 평안히 며 그 을 定며 그 긔운을 온화히 야
227
守之以仁厚며 持之以莊敬質之以信義야
228
仁厚로 딕희며 莊敬으로 가지며 信義로 질졍야
229
一語一黙을 從容中道야
230
 번 말과  번 홈을 從容히 道애 맏게 야
231
以合於坤靜之體면 則讒慝이 不作而家道ᅵ 雍穆矣라
232
 坤靜 體애 합당케 면 소와 샤특이 짇디 몯고 家道ᅵ 화목라
233
故女不矜色이오 其行이 在德일
234
故로 계집은 色을 쟈랑티 아니고 그 실이 德애 이실
235
無塩이 雖陋나 言用於齊而國以安니
236
無鹽이 비록 더러오나 말이 齊애 이매 나라히  평안니
237
孔子ᅵ 曰有德者 必有言이어니와
238
孔子ᅵ 샤 德 읻 이 반시 말이 이시려니와
239
有言者 不必有德이라 시니라
240
말이 읻 이 구여 德이 읻디 몯다 시니라
 
 

1.5. 謹行章第四

242
스로 오롯 쟈 님군도 업게 녀기며 지아비도 업게 녀겨 綱常의 큰 節을 폐고
243
스로 위히  쟈 사의 뮈워을 불러 灾禍ᅵ 나고 스로 교만며
244
실이 汙賤 쟈 婦道ᅵ 絶滅야 사의 類ᅵ 아니라 홈이라
 
245
甚哉라 婦人之行이 不可以不謹也ᅵ여
246
甚다 婦人의 실이 可히  삼가디 아니티 몯 거시여
247
自是者 其行이 專고 自矜者 其行이 危고
248
스로 올 톄 니 그 실이 젼쳔고 스로 쟈랑니 그 실이 위고
249
自欺者 其行이 驕以汙니
250
스로 소기니 그 실이 교만며  쳔니
251
行專則綱常이 廢고 行危則疾戻ᅵ 興고
252
실을 젼쳔이 면 綱常이 廢고 실을 위히 면 아쳐홈과 앙이 니러나고
253
行驕以汙則人道ᅵ 絶리니
254
실이 교만며  오쳔면 사의 道ᅵ 긋리니
255
有一於此면 鮮克終也ᅵ리라
256
 가지 이예 이시면 能히 終리 젹으리라
257
夫干霄之木은 本之深也ᅵ오 凌雲之臺 基之厚也ᅵ오
258
하 다 남근 블희 깁픔이오 구의 다 臺 터히 두터옴이오
259
婦有令譽 行之純也ᅵ니
260
계집이 令譽 이심은 실이 슌젼홈이니
261
本深은 在乎栽培고 基厚 在乎積累고
262
블희 깁기 栽培기예 읻고 터히 두터옴은 積累기에 읻고
263
行純은 在乎自力니
264
실이 슌젼기 스로 힘기예 이시니
265
不爲純行則戚䟽ᅵ 離焉며
266
슌젼 실을 디 아니면 戚과 䟽ᅵ 離며
267
長幼ᅵ 紊焉며 貴賤이 淆焉니
268
長과 幼ᅵ 紊며 貴와 賤이 淆니
269
是故로 欲成其大ᄂ대 當謹其微니라
270
이런 故로 그 큰 거 이로고져 딘대 맏당이 그 젹은 거 삼갈니라
271
縱於毫末면 本大不伐고 昧於冥冥면 神鑑이 孔明
272
毫末애 縱면 근본이 커 버히지 몯고 冥冥  숨기면 神鑒이 크게 글
273
百行一虧면 終累全德리라
274
 가지 실애  가지 이즈러디면 내 온젼 德을 더러이리라
275
體柔順며 率貞潔야 服三從之訓고
276
柔順을 몸 바드며 貞潔을 말암아 三從의 침을 服고
277
謹內外之別이니 勉之敬之야 始終惟一면
278
內外의 각별홈을 삼갈니 힘쓰며 공경야 처음과 나죵을 오직 티 면
279
由是로 可以修家政이며 可以和上下ᅵ며
280
일노 말암아 可히  家政을 닫그며 可히  上下 和며
281
可以睦親戚야 而動無不協矣리라
282
可히  親戚을 睦야 動홈애 和티 아님이 업스리라
283
易曰恒其德이면 貞이니 婦人은 吉 니 此之謂也ᅵ니라
284
易에  그 德을 恒샹이 면 貞미니 婦人은 吉타 니 이 니이니라
 
 

1.6. 勤勵章第五

286
羃은 덥단 말이오 荒은 폐단 말이오 寧은 한가탄 말이오
287
劌 버히단 말이오 廉은 캅단 말이오 戕은 주기단 말이라
 
288
怠惰恣肆 身之灾也ᅵ오 勤勵不息은 身之德也ᅵ니
289
怠惰며 恣肆홈은 몸의 홰오 브즈런며 다듬아 쉬디 아니홈은 몸의 德이니
290
是故로 農勤於耕고 士勤於學고 女勤於工니
291
이런 故로 農은 받 갈기에 브즈런고 士 學에 브즈런고 女 일에 브즈런니
292
農惰則五穀이 不穫고 士惰則學問이 不成고
293
農이 게어르면 五穀을 거두디 몯고 士ᅵ 게어르면 學問을 일오디 몯고
294
女惰則機杼ᅵ 空乏니라
295
女ᅵ 게어르면 機杼ᅵ 브여 업니라
296
古者애 后妃ᅵ 親蠶야 躬以率下며 庶士之妻ᅵ 皆衣其夫호
297
녜 后妃 親히 누에 쳐 몸소  아래 거리며 庶士의 妻ᅵ 다 그 지아비 닙피되
298
效績有制야 愆則有辟니
299
공젹을 효측미 법졔 이셔 愆면 辟이 잇니
300
夫治絲執麻야 以供衣服고
301
실을 다리며 삼을 잡아  衣服을 이밧고
302
羃酒漿며 具菹醯야 以供祭祀 女之職也ᅵ니
303
酒漿을 으며 菹醢 초와  祭祀 供봉은 女의 職이니
304
不勤其事야 以廢其功면 何以辭辟이리오
305
그 일을 힘쓰디 아니야  그 功을 廢면 얻디  죄 양리오
306
夫早作晩休ᅵ면 可以無憂ᅵ며
307
일즉 닐고 늗게야 쉬면 可히  근심이 업며
308
縷績不息이면 可以成匹이니 戒之哉야 毋荒寧이어다
309
縷績 기 쉬디 아니면 可히  疋을 일올니 경계야 荒며 寧티 말올어다
310
荒寧者 劌身之廉刄也ᅵ니
311
荒며 寧홈은 몸 버히 카온 칼이니
312
雖不見其鋒이나 陰爲所戕矣리라
313
비록 그 흘 보디 몯나 만이 戕해 배 되리라
314
詩曰婦無公事ᅵ어 休其蠶織이라 니 此 怠惰之慝也ᅵ라
315
詩애  계집이 公事ᅵ 업거 그 蠶織을 린다 니 이 怠惰 허믈이라
316
於乎ᅵ라 貧賤不怠惰者 易고 富貴不怠惰者 難니
317
於乎ᅵ라 貧賤코 怠惰티 아니홈은 쉽고 富貴코 怠惰티 아니홈은 어려오니
318
當勉其難고 毋忽其易니라
319
맏당히 그 어려온 거 힘고 그 쉬온 거 忽티 말올니라
 
 

1.7. 節儉章第六

321
糲은 데쓸흔 이라
322
周詩 葛覃이니 文王妃의 일이오
323
大練은 明德馬皇后의 일이라
 
324
戒奢者 必先於節儉이니
325
샤치 경계홈은 반시 節儉애 몬져 니
326
夫澹素 養性고 奢靡 伐德을 人率知之호
327
그 澹素홈은 性을 티고 奢靡홈은 德을 伐 줄을 사이 다 알오
328
而取舍ᅵ 不決焉은 何也오
329
取舍홈이 결단티 몯홈은 얻디오
330
志不能帥氣며 理不足御情일
331
이 能히 긔운을 거리디 몯며 理ᅵ 足히 情을 졔어티 몯릴
332
是以로 覆敗者ᅵ 多矣니라
333
일노 覆敗 者ᅵ 만흐니라
334
傳애 曰儉者 聖人之寶也ᅵ라 고
335
傳애  검박홈은 聖人의 보라 고
336
又曰儉은 德之共也ᅵ오 侈 惡之大也ᅵ라 니라
337
  검박홈은 德의 共이오 샤치홈은 惡의 큰 거시라 니라
338
若夫一縷之帛이 出工女之勤고 一粒之食이 出農夫之勞야 致之不易어
339
만일  니음 깁도 工女의 부즈런으로 나고  낟 밥도 農夫의 슈고롭기로 나 니뢰기 쉽디 아니커
340
而用之不節야 暴殄天物야 無所顧惜고
341
쓰기 존졀티 아니야 天物을 暴殄야 도라 보아 앋기 배 업고
342
上率下承야 靡然一軌니 孰勝其弊哉리오
343
우히 거리며 아래 니어  박회로 靡然니 뉘 그 弊 이긔리오
344
夫錦綉ᅵ 華麗나 不如布帛之溫也ᅵ며
345
錦綉ᅵ 華麗나 布帛의 니만 디 몯며
346
奇饈ᅵ 美味나 不如糲粢之飽也ᅵ오
347
奇饈ᅵ 아다온 마시나 糲粢의 브기만 디 몯고
348
且五色이 壞目며 五味昏智고
349
 五色이 눈을 어즈러이며 五味 디혜 어돕게 고
350
飮淸茹淡면 祛疾延齡리니
351
근 거슬 마시며 淡 거슬 먹으면 병을 업시 고 나흘 길게 리니
352
得失損益이 判然懸絶矣라
353
得失과 損益이 判然히 懸絶디라
354
古之賢妃哲后ᅵ 深戒守此
355
녣 賢妃와 哲后ᅵ 깁히 경계야 이 딕흴
356
故絺綌無斁은 見美於周詩고
357
故로 絺와 絡이 슬희여 이 업은 아다옴이 周詩애 뵈고
358
大練麤䟽 垂光於漢史니
359
大練의 麤䟽홈은 비 漢史의 드리워시니
360
敦廉儉之風며 絶侈麗之質야 天下ᅵ 從化
361
廉儉 풍쇽을 도타이 며 侈麗 긔질을 귿처 天下ᅵ 조차 化릴
362
是以로 海內殷富고 閭閻이 足給焉니
363
일노 海內 가음열고 閭閻이 넉넉니
364
蓋上以導下며 內以表外라
365
대개 우흐로 아 인도며 안흐로 받글 表이라
366
故后必敦節야 以率六宮고
367
故로 后ᅵ 반시 節을 도타이 야  六宮을 거리고
368
諸侯之夫人와 以至士庶之妻ᅵ 皆敦節儉야 以率其家然後애
369
諸侯의 夫人와  士庶의 妻애 니히 다 節儉을 도타이 야  그 집을 거린 然後에야
370
民無凍餒야 禮義ᅵ 可興며
371
셩이 치움과 주림이 업서 禮와 義 可히 니르혀며
372
風化ᅵ 可紀矣니라
373
풍쇽과 교화 可히 긔록니라
374
或有問者ᅵ 曰節儉이 有禮乎아
375
或 이 무리 이셔  節儉이 禮 읻냐
376
曰禮ᅵ 與其奢也ᅵ론 寧儉이나
377
 禮ᅵ 그 샤치홈으로 더부러론 하리 검박라 야시나
378
然有可約者焉며 有可腆者焉니
379
그러나 可히 간략 것도 이시며 可히 둣터올 것도 이시니
380
是故로 處己 不可不儉이오
381
이런 故로 몸 處기 可히 검박디 아니티 몯 거시오
382
事親은 不可不豐이니라
383
어버이 셤기기 可히 풍셩티 아니티 몯 거시니라
 
 

1.8. 警戒章第七

385
屋漏 집 西北隅니
386
사이 어두운 집에 이셔도 能히 屋漏에 붓그러온 일이 업단 말이라
 
387
婦人之德이 莫大於端己고 端己之要ᅵ 莫重於警戒니
388
婦人의 德이 몸 단졍이 홈만 큰 이 업고 몸 단졍이  종요ᅵ 警戒홈만 重 이 업니
389
居富貴也而恒懼乎驕盈며 居貧賤也而恒懼乎敗失며
390
富貴애 居홈애 양 驕盈을 두려며 貧賤애 居홈애 양 敗失홈을 두려며
391
居安寧也而恒懼乎患難야 奉卮在手호 若將傾焉며
392
安寧애 居홈애 양 患難을 두려야 잔을 받드러 손에 이시되 쟝촌 기우러딜 시 며
393
擇地而旋호 若將陷焉일
394
 여 두로혀되 쟝촌 빠딜 
395
故一念之微와 獨處之際애 不可不慎ᅵ니
396
故로 一念의 微홈과 獨處 즈음애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니
397
謂無有見이나 能隱於天乎ᅵ며
398
보리 이시리 업다 닐으나 能히 하을 숨기며
399
謂無有知나 不欺於心乎아
400
알니 이시리 업다 니나 을 소기디 아니미냐
401
故肅然警惕야 恒存乎矩度며
402
故로 싁싁히 警惕야 양 규구와 법도 두며
403
湛然純一야 不干於非僻고
404
湛然히 純一야 그르며 샤벽  干티 아니고
405
舉動之際애 如對舅姑며 閨門之間애 如臨師保야
406
舉動 즈음애 舅姑 對홈티 며 閨門이애 師保 臨티 야
407
不惰於冥冥며 不驕於昭昭야
408
冥冥 게어르디 아니며 昭昭 교만디 아니야
409
行之以誠고 持以久야
410
行키 졍셩으로 고 가지기 오라기로 야
411
顯隱不貳
412
顯며 隱 貳티 아닐
413
由是로 德宜於家族고 行通於神明야 而百福ᅵ 咸臻矣라
414
일노 말암아 德이 家族애 맏당고 行이 神明애 通야 百 가지 福이 다 닐을디라
415
夫念慮ᅵ 有常면 動必無過고
416
念慮ᅵ 홈이 이시면 움기매 반시 허믈이 업고
417
思患預防은 所以免禍
418
근심을 각야 미리 막음은  禍 免 밸
419
一息不戒면 災害攸萃며
420
一息애 경계티 아니면 災害 몯 배며
421
累德終身이면 悔何追矣리오
422
累德으로 몸을 면 뉘오 얻디 로리오
423
是故로 鑑古之失이면 吾則得焉이오 惕勵未形이면 吾何尤焉이리오
424
이런 故로 녣 그른 거 보면 나 곧 어듬이오 나타나디 아닌  惕勵면 내 무 허믈 되리오
425
詩曰相在爾室혼 尙不媿於屋漏ᅵ라 며
426
詩애  네 집에 이심을 相혼  오히려 屋漏에 붇그럽디 아니타 며
427
禮애 曰戒慎乎其所不覩며 恐懼乎其所不聞이라 니
428
禮애  그 보디 몯 바애 戒愼며 그 듣디 몯 바애 恐懼다 니
429
此之謂也ᅵ니라
430
이 니이니라
 
 

1.9. 積善章第八

432
吉凶災祥이 匪有天作이라
433
吉과 凶과 災와 祥이 하로 말암아 作홈이 아니라
434
善惡之應이 各以其類
435
善惡의 應이 각각 그 類로
436
善德攸積애 天降陰騭시니라
437
어딘 德을 싸흔 바애 하히 陰騭을 리오시이라
438
昔者애 成周之先이 世累忠厚고 繼於文武야 伐暴救民며
439
녜 成周의 조션이 世로 忠厚 싸코 文武에 니어 사오나온 거슬 티고 셩을 救며
440
又有聖母賢妃ᅵ 善德이 內助
441
 聖母와 賢妃 이셔 어딘 德이 안흐로 도올
442
故上天이 陰騭샤 福慶攸長니라
443
故로 上天이 陰騭샤 福慶이 댱구 배니라
444
我國家ᅵ 世積厚德야 天命攸集일
445
우리 國家ᅵ 世로 두터온 德을 싸흐샤 天命이 모 밸
446
我太祖高皇帝ᅵ 順天應人샤 除殘削暴시고 救民水火ᅵ어시
447
우리 太祖高皇帝 하을 順시며 사을 應샤 殘을 덜며 暴 削시고 셩을 水火의 救샤
448
孝慈高皇后ᅵ 好生大德으로 助勤於內실
449
孝慈高皇后ᅵ 好生신 큰 德으로 도으시미 안 브즈런실
450
故上天이 陰騭샤 奄有天下샤 生民이 用乂니
451
故로 上天이 陰騭샤 믄득 天下 두샤 生民이  평안니
452
天之陰騭이 不爽於德호미 昭著明鑑시니
453
하의 陰騭이 德애 爽티 아니홈이 기 明鑑도곤 나타나니라
454
夫享福祿之報者 由積善之慶니
455
福祿의 갑흠을 享이 積善의 慶으로 말암니
456
婦人이 內助於國家야 豈可以不積善哉리오
457
婦人이 안흐로 國家 도아 얻디 가히  積善티 아니리오
458
古語애 云호 積德면 成王고 積怨면 成亡이라 고
459
녣 말애 닐 德을 싸흐면 王을 이로고 怨을 싸흐면 亡을 이론다 고
460
荀子ᅵ 曰積圡成山면 風雨ᅵ 興焉고
461
筍子ᅵ  흙을 싸하 뫼 이로면 風雨ᅵ 니러나고
462
積水成淵면 蛟龍이 生焉고 積善成德면 神明이 自格이라 니
463
물을 싸하 못을 이로면 蛟龍이 나고 어디기 싸하 德을 이로면 神明이 스로 니다 니
464
自后妃로 至於士庶人之妻ᅵ 其必勉於積善야 以成內助之美니라
465
后妃로븓터 士庶人의 妻의 니히 그 반시 積善애 힘  內助의 아다옴을 일올띠니라
466
婦人의 善德은 柔順貞靜이니 樂乎寬洪야 無忌嫉也며
467
婦人의 어딘 德은 柔順며 貞靜이니 和平을 즐겨 야 乖戾이 업스며
468
敦乎仁慈야 無殘害也며
469
寬洪홈을 存야 忌嫉홈이 업스며 仁慈홈을 도타이 야 殘害홈이 업스며
470
執禮秉義야 無縱越也며 祗率先訓야 無愆違也고
471
禮 잡으며 義 잡아 縱越홈이 업스며 공경야 先訓을 조차 愆違홈이 업고
472
不厲人야 以適己며 不縱欲야 以戕物이니
473
사을 해롭게 야  몸에 맏게 말며 욕심을 방죵히 야  物을 장해티 말올띠니
474
積而不己면 福祿이 萃焉야 嘉祥이 被扵夫子고
475
싸키를 마디 아니면 福祿이 모다 아다온 샹셰 夫子 닙히이고
476
餘慶이 流於後昆리니 可謂賢內助矣라
477
남은 경홰 後昆애 흘르리니 可히 어딘 內助ᅵ라 니띠라
478
易애 曰積善之家애 必有餘慶이라 고
479
易애  積善 집애 반시 나믄 경홰 잇다 고
480
書애 曰作善이어든 降之百祥이 니 此之謂也ᅵ니라
481
書애  어딘 일을 作거든  가지 샹셔 리온다 니 이 니이니라
 
 

1.10. 遷善章第九

483
蠆 全蝎 오 蟊螣은 곡셕 먹 버러지라
 
484
人非上智면 其孰無過ᅵ리오
485
사이 上智 아니면 그 뉘 허믈이 업스리오
486
過而能知면 可以爲明이며 知而能改면 可以跂聖이니라
487
허믈을 能히 알면 可히  금이 되며 알고 能히 곧티면 可히  聖을 跂니라
488
小過 不改면 大惡이 形焉고
489
젹은 허믈을 곳티디 아니면 큰 惡이 낟타나고
490
小善애 能遷이면 大德이 成焉니라
491
젹근 어딘 거새 能히 올므면 큰 德이 이니라
492
夫婦人之過 無他ᅵ라 惰慢也와 嫉妬也와 邪僻也ᅵ니
493
믈읫 婦人의 허믈은 다이 업디라 惰慢과 嫉妬과 邪僻홈이니
494
惰慢則驕야 孝敬이 衰焉고 嫉妬則刻야 菑害興焉고
495
惰慢면 驕야 孝敬이 衰고 嫉妬면 刻야 菑害 니러나고
496
邪僻則佚야 節義頹焉리니 是數者 皆德之弊而身之殃이라
497
邪僻면 佚야 節義 문허디니 이 두어 가지 다 德의 弊오 몸의 殃이라
498
或有一焉이어든 必去之 如蟊螣며 遠之 如蜂蠆니
499
或  가지 읻거든 반시 업시을 蟊螣티 며 멀니홈을 蜂蠆티 띠니
500
蜂蠆 不遠則螫身고 蟊螣을 不遠則傷稼고
501
蜂蠆 멀니 아니면 몸을 고 蟊螣을 멀니 아니면 곡식을 傷오고
502
己過 不改則累德이니라
503
몸 허믈을 곧티디 아니면 德을 더러이니라
504
若夫以惡小而爲之無恤則必敗고
505
만일 그 惡이 젹기로 기 恤티 아니면 반시 敗고
506
以善小而忽之不爲則必覆이니
507
善이 젹기로 忽야 디 아니면 반시 覆띠니
508
能行小善면 大善의 攸基며 戒扵小惡면 終無大戾리라
509
能히 小善을 行면 大善의 터 배며 小惡을 경계면 내 大戾ᅵ 업스리라
510
故諺애 有之니 曰屋漏ᅵ어든 遷居고 路紆ᅵ어든 改塗ᅵ라 며
511
故로 諺애 이시니  집이 거든 올마 居고 길히 굽거든 길 곧티라 며
512
傳애 曰人孰無過ᅵ리오
513
傳애  사이 뉘 허믈이 업리오
514
過而能改면 善莫大焉이라 니라
515
허믈을 能히 곧티면 어딜미 이만 크니 업다 니라
 
 

1.11. 崇聖訓章第十

517
塗山氏 夏禹의 妃오 有莘氏 殷湯의 妃라
518
京은 配匹이란 말이오 太姒 文王의 妃니
519
닐온 그 싀어마님 太任의 알음다온 德을 니으시니 百男의 慶이 잇단 말이라
 
520
自古로 國家ᅵ 肇基애 皆有內助之德야 垂範後世니
521
녜로븓터 國家ᅵ 터흘 비로매 다 內助의 德이 이셔 법을 後世애 드리오니
522
夏商之初애 塗山有莘이 皆明敎訓之功고
523
夏와 商 처애 道山과 有莘이 다 敎訓의 功을 키고
524
成周之興애 文王后妃克廣關睢之化니라
525
成周의 興 제 文王의 后妃 능히 關睢의 化 널피니라
526
我太祖高皇帝受命而興이어신을 孝慈高皇后ᅵ 內助之功이 至隆至盛시니
527
우리 太祖高皇帝 命을 받와 니러나셔 孝慈高皇后ᅵ 內助의 功이 지극히 놉고 지극히 盛시니
528
蓋以明聖之資로 秉貞仁之德시며 博古今之務샤
529
대개 明聖신 질노 貞仁 德을 잡으시며 古今의 務 널리 알샤
530
艱難之初애 則同勤開創시고
531
艱難 처애 곧 가지로 開創을 부즈런히 시고
532
平治之除에 則弘基風化샤 表壼範於六宮시며 著母儀於天下시니
533
平治 즈음애 너비 風化 터 자브샤 壼範을 六宮애 表시며 母儀 天下애 낫타내시니
534
驗之徃哲애 莫之與京일
535
往哲애 驗애 더부러 필리 업릴
536
譬之日月면 天下ᅵ 仰其高明고
537
日月애 譬면 天下ᅵ 그 高明홈을 우럴고
538
譬之滄海면 江河ᅵ 趍其浩溥니라
539
滄海애 譬면 江河ᅵ 그 浩漙홈애 趍니라
540
然이나 史傳所載 什裁一二而微言奧義ᅵ
541
그러나 史傳애 실닌 바 열헤 계요 나 둘히로 微 말과 깁흔 義
542
若南金焉야 銖兩이라도 可寶也며 若穀粟焉야 一日이라도 不可無也ᅵ라
543
南金 여 銖兩이라도 可히 보로오며 穀粟 여 一日이라도 可히 업디 몯디라
544
貫徹上下면 包括鉅細니
545
上下애 貫徹며 鉅細 包括니
546
誠道德之至要며 而福慶之大本也ᅵ라
547
진실로 道德의 지극 종요며 福慶의 큰 근본이라
548
后妃遵之則可以配至尊야 奉宗廟며 化天下야 衍慶源이오
549
后妃遵면 可히  至尊을 配야 宗廟 받들며 天下 化야 慶源을 널닐 거시오
550
諸侯大夫之夫人와 與士庶人之妻ᅵ 遵之則
551
諸侯와 大夫의 夫人와 다 士庶人의 妻ᅵ 遵면
552
可以內佐君子야 長保富貴며
553
可히  안흐로 君子 도와 기리 富貴 보젼며
554
利安家室야 而垂慶後人矣리라
555
家室을 利安케 야 경화을 훋 사의게 드리오리라
556
詩애 曰太姒ᅵ 嗣徽音시니 則百斯男이라 니 敬之哉어다 敬之哉어다
557
詩애  太姒ᅵ 徽音을 니시니 곧 百 인이 男이라 니 공경디어다 공경디어다
 
 

1.12. 景賢範章第十一

559
軌 뎌 자최 와 단 말이라
560
皇英은 堯의 女ᅵ오 舜의 妻ᅵ오
561
太任은 文王의 母ᅵ오 太姒 文王의 妃라
 
562
詩書所載賢妃貞女ᅵ 德懿行備야
563
詩書애 실닌 바 賢妃와 貞女ᅵ 德이 아답고 실이 자
564
師表後世니 皆可法也ᅵ니라
565
後世애 師表니 다 可히 법 바담니라
566
夫女無姆敎면 則婉娩을 何從이며
567
女ᅵ 姆敎ᅵ 업스면 곧 婉娩홈을 얻디 졷며
568
不親書史면 則徃行을 奚考ᅵ리오
569
書史 親히 아니면 곧 往行을 얻디 샹고리오
570
稽徃行며 質前言야 模而則之則德行이 成焉이니라
571
간 실을 샹고며 前 말을 질졍야 模야 법 바드면 德行이 일올니라
572
夫明鏡은 可以鑑姸媸며
573
明鏡은 可히  아다오며 더러온 거 비최며
574
權衡은 可以擬輕重며
575
權衡은 可히  가뵈야오며 무거옴을 비기며
576
尺度는 可以測長短며
577
尺度 可히  길며 댜 거 혜아리며
578
徃轍은 可以軌新跡이니
579
往徹은 可히  새 자최예 법 되게 홀디니
580
希聖者 昌고 踵弊者 亡니라
581
聖을 라 者 昌고 弊  者 亡니라
582
是故로 修恭儉인대 莫盛扵皇英고
583
이런 故로 恭儉을 닷그려 딘대 皇英에셔 盛니 업고
584
求誠莊인대 莫隆於太任고 孝敬은 莫純於太姒니
585
誠莊 求딘대 太任에셔 놉흐니 업고 孝敬은 太姒에셔 슌일이 업니
586
儀式刑之야 齊之則聖이오 下之則賢이오
587
儀며 式며 刑야 면 聖이오 리면 賢이오
588
否ᅵ라도 亦不失於從善이니라
589
몯야도  善을 從기에 일티 아닐디니라
590
夫珠玉이 非寶ᅵ라 淑聖이 爲寶ᅵ며
591
珠玉이 보 아니라 淑聖홈이 보 되니
592
令德이 不虧면 室家ᅵ 是宜니
593
어딘 德이 虧티 아니면 室家ᅵ 이에 맏당니
594
詩애 曰高山仰止며 景行行止라 니 其謂是與뎌
595
詩애  高山을 仰며 景行을 行다 니 그 이 니인뎌
 
 

1.13. 事父母章第十二

597
니블을 개혀 놉피 고 삿글 거덧다가 밤의 자실 예 리와 펴단 말이라
598
澣은 단 말이니 어 오슬 고 어 오슬 디 말니
599
내 닙고 父母긔 도라가 問安련노라 師姆더려 니 말이라
 
600
孝敬者 事親之本也ᅵ니
601
孝와 敬은 어버이 셤기 근본이니
602
養이 非難也ᅵ라 敬이 爲難
603
공양홈이 어려온 줄이 아니라 공경홈이 어려올
604
以飮食供奉으로 爲孝ᅵ면 斯末矣니라
605
飮食供奉으로 孝 삼으면 이 末이니라
606
孔子ᅵ 曰孝子 人道之至德이라 시니
607
孔子ᅵ 샤 孝 人道의 지극 德이라 시니
608
夫通扵神明며 感扵四海 孝之至也ᅵ라
609
神明애 通며 四海에 감동은 孝의 지극홈이라
610
昔者애 虞舜이 善事其親샤 終身而慕시고
611
녜 虞舜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샤 몸이 도록 모시고
612
文王이 善事其親샤 色憂滿容시니라
613
文王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샤 色憂ᅵ 얼굴에 득시니라
614
或曰此 聖人之孝ᅵ니 非婦人之所宜也ᅵ라 니 是不然다
615
或이  이 聖人의 孝ᅵ니 婦人의 맏당 배 아니라 니 이 그러티 아니다
616
孝悌 天性也ᅵ라 豈有間扵男女乎ᅵ리오
617
孝와 悌 天性이라 얻디 男女에 간격이 이시리오
618
事親者ᅵ 以聖人으로 爲至니
619
어버이 셤기 者ᅵ 聖人으로 닐음을 삼을디니
620
若夫以聲音笑貌로 爲樂者 不善事其親者也ᅵ오
621
만일 그 聲音과 笑貌로 즐거움을 삼 者 그 어버이 셤기기 잘 몯 者ᅵ오
622
誠孝愛敬야 無所違者ᅵ야 斯善事其親者也ᅵ니라
623
誠孝며 愛敬야 어긔로온 배 업 者ᅵ야 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 者ᅵ니라
624
縣衾歛簟은 節文之末이오
625
니블을 며 삳글 거듬은 節文의 末이오
626
紉箴補綴 帥事之微니
627
바에 실 여 붇티며 깁기 일을 帥 微 거시니
628
必也恪勤朝夕야 無怠逆於所命며
629
반시 朝夕애 恪勤야 命시 바애 怠逆홈이 업스며
630
祗敬이 尤嚴扵杖屨고 旨甘을 必謹扵餕餘ᅵ니
631
祗敬홈이 더옥 막대와 신에 嚴고 만나며  거 반시 공에도 삼갈디니
632
而况大於此者乎녀
633
믈며 이예셔 큰이녀
634
是故로 不辱其身며 不違其親이 斯事親之大者也ᅵ니라
635
이런 故로 그 몸을 辱디 아니며 그 어버이 어긔디 아니홈이 이 어버이 셤기 큰 者ᅵ니라
636
夫自幼而笄고 旣笄而有室家之望焉니
637
어림으로븟터 笄고 임의 笄애 室家의 望이 이시니
638
推事父母之道扵舅姑면 無以復加損矣니라
639
父母 셤기 道 舅姑에 미뢰면  다시 더으며 損홈이 업디니라
640
故仁人之事親也 不以旣貴而移其孝며
641
故로 어딘 사의 어버이 셤김은 이 貴으로 그 孝 옴기디 아니며
642
不以旣富而改其心
643
이 富으로 그 을 곧티디 아니
644
故曰事親을 如事天이라 고
645
故로  어버이 셤김을 하 셤김과 티 라 고
646
又曰孝莫大於寧親이라 니 可不敬乎아
647
  孝ᅵ 어버이 편안케 홈만 큰 이 업다 니 可히 공경티 아니랴
648
詩曰害否오 歸寧父母ᅵ라 니 此 后妃之謂也ᅵ니라
649
詩애  어 고 어 말녀뇨 도라가 父母 寧리라 니 이 后妃 니이니라
 
 

1.14. 事君章第十三

651
婦人이 宮에 드러가 님군을 셤길 님군의 左右 比狎고 親昵야
652
그 은 졔어기 어렵고 님군의게 惑기 쉬오며
653
그 몸은 겸억기 어렵고 아래 사의게 교만기 쉽단 말이라
654
履 祿이오 綏 평안케 단 말이라
655
님군의 命을 바다 그 分을 딕희여 僣越 이 업 고로
656
夙夜에 公에 읻기 실로 命이 后妃의 貴과 디 아닐라 니 이 庶妾을 니이라
657
周宣王이 妾을 리고 늗도록 자 졍 廢거
658
姜后ᅵ 빈혀 빼히고 妃妾 치디 몯 罪 기리고
659
漢成帝 班婕妤과 輦을 가지로 려 거 婕妤ᅵ 양니라
660
媚 랑단 말이오 京은 周나라흘 닐음이니
661
이 齊莊 太任이 실로 文王의 어마님이시니
662
오직 능히 그 姑太姜을 랑야 孝道 극진이 야 우리 周室에 孝婦ᅵ 되시단 말이라
663
淪은 陷溺단 말이라
664
하은 우히오 따흔 아래며 하은 尊고 따흔 卑 고로 女子ᅵ 지아비 셤기기 하티 며
665
夫 陽이오 婦 陰이라 陽은 剛健고 陰은 柔順 고로
666
后妃 이하로 다 이 도리 말암이라
 
667
婦人之事君애 比昵左右야 難制而易惑고
668
婦人이 님군을 셤기매 左右에 比昵야 졔어기 어려오며 惑기 쉽고
669
難抑而易驕니 然則有道乎아
670
겸억기 어려오며 교만기 쉬오니 그러 則 道ᅵ 이시랴
671
曰有니 忠誠以爲本며
672
 이시니 忠誠으로 근본을 삼으며
673
禮義以爲防고 勤儉以率下며 慈和以處衆고
674
禮義로 뎨방을 삼고 勤儉으로 아래 거리며 慈和로 衆에 處고
675
誦詩讀書야 不忘規諫며 寢興夙夜야
676
詩 오요며 書 닑어 規諫을 닛디 아니며 자며 닐기 일져무리 야
677
惟職愛君고 居處有常며 服食有節며
678
오직 님군 랑홈을 소임고 居處ᅵ 이 이시며 服食이 節이 이시며
679
言語有章고 戒勤讒慝야 中饋是專며
680
言語ᅵ 章이 읻고 소와 샤특홈을 경계며 삼가 中饋 이에 오로디 며
681
外事不涉야 敎令不出며
682
받 일을 간셥디 아니야 敎令이 나디 아니며
683
遠離邪僻야 威儀是力고 毋擅寵而怙恩며
684
멀니 邪僻을 여희여 威儀 이에 힘쓰고 寵을 쳔야 은혜 믿디 말며
685
毋干政而撓法이니 擅專則驕고
686
졍 간예야 法을 요동티 말올띠니 쳔며 오로디 면 교만고
687
怙恩則妬며 干政則乖고 撓法則亂이니
688
은혜 미드면 투긔며 졍에 간예면 괴패고 法을 요동면 어즐러올디니
689
諺애 云汨水 淖泥ᅵ오 破家 妬妻ᅵ라 니
690
諺애 닐 믈을 汨은 즌흙이오 집을 破은 투긔 妻ᅵ라 니
691
不驕不妬 身之福也ᅵ니
692
교만티 아니며 투긔티 아니홈은 몸에 福이니
693
詩애 曰樂只君子ᅵ여 福履綏之라 니라
694
詩애  樂혼 君子ᅵ 여 福履로 綏타 니라
695
夫受命守分이면 僭黷이 不生리니
696
命을 바다 分을 딕희면 僣黷이 나디 아니리니
697
詩曰夙夜在公은 寔命不同이라 니
698
詩애  夙夜애 公에 잇기 실노 命이 디 아님이라 니
699
是故로 姜后ᅵ 脫珥 載籍애 攸賢이오 班姬辭輦을 古今애 稱譽니라
700
이런 故로 姜后ᅵ 빈혀 빠힘을 載籍애 어딜게 너긴 배오 班姬輦 양을 古今애 稱譽니라
701
我國家ᅵ 隆盛실 제 孝慈高皇后ᅵ 事我太祖高皇帝샤 輔成鴻業샤
702
우리 國家ᅵ 隆盛실 제 孝慈高皇后ᅵ 우리 太祖高皇帝 셤기샤 鴻業을 도아 일우샤
703
居富貴而不驕시며 職內道而益謹샤
704
富貴에 居샤 교만티 아니시며 內道에 소임샤 더옥 삼가샤
705
兢兢業業샤 不忘夙夜실
706
兢兢며 業業샤 夙夜에 닏디 아니실
707
德蓋前古샤 垂訓萬世시고 化行天下시니
708
德이 前古에 덥히샤 訓이 萬世에 드리오고 교화ᅵ 天下에 시니
709
詩曰思齊太任이 文王之母ᅵ시니
710
詩애  장신 太任이 文王의 母ᅵ시니
711
思媚周姜샤 京室之婦ᅵ라 니 此之謂也ᅵ라
712
周ᄃ 姜을 랑샤 京室의 婦ᅵ라 니 이 니이라
713
縱觀徃古니 國家廢興이 未有不由於婦之賢否
714
두로 往古 보니 國家의 廢며 興이 婦人의 賢否로 말암디 아니리 잇디 아닐
715
事君者ᅵ 不可以不慎이니라
716
님군 셤기 者ᅵ 可히  삼가디 아니티 몯니라
717
詩曰夙夜匪懈야 以事一人이라 니
718
詩애  夙夜애 懈티 아니야  一人을 셤긴다 니
719
苟不能胥匡以道면 則必自荒厥德야
720
진실노 能히 道로 서 바로게 몯면 곧 반시 스로 그 德을 황폐야
721
若網之無綱이면 衆目이 難舉야
722
그믈에 綱이 업면 모든 目이 들기 어려옴 야
723
上無所毗고 下無所法리니 則胥淪之漸矣니라
724
우흐로 의지 배 업고 아로 法 바들 배 업스리니 곧 서 淪陷 漸이니라
725
夫木瘁者 內 蠹ᅵ 攻之고 政荒者 內嬖蠱之
726
그 남기 瘁기 內 蠹ᅵ 팀이오 졍 荒기 內嬖蠱홈일
727
女寵之戒ᅵ 甚於防敵니
728
女寵의 경계 뎍국 막기에셔 甚니
729
詩曰赫赫宗周 褒姒ᅵ 滅之라 니 可不鑑哉아
730
詩애  赫赫 宗周를 褒姒ᅵ 滅다 니 可히 鑑티 아니랴
731
夫上下之分은 尊卑之等也ᅵ오 夫婦之道 陰陽之義也ᅵ니
732
上下의 分은 尊卑의 等이오 夫婦의 道 陰陽의 義니
733
諸侯와 大夫와 士庶人之妻ᅵ 能推是道야 以事其君子면
734
諸侯와 大夫와 士庶人의 妻ᅵ 能히 이 道 미뢰여  그 君子 셤기면
735
則家道ᅵ 鮮有不盛矣리라
736
곧 家道ᅵ 盛티 아닐이 이시리 젹으리라
 
 

1.15. 事舅姑章第十四

738
長孫은 唐文德皇后ᅵ니 太宗의 配라
739
忝은 욕이니 父母의게 辱되게 말란 말이라
 
740
婦人이 旣嫁애 致孝於舅姑ᅵ니
741
婦人이 임의 嫁홈애 孝 舅姑게 닐욀디니
742
舅姑者 親同扵父母고 尊擬於天地 善事者 在致敬이니
743
舅姑 親이 父母와 고 尊이 天地에 비길 잘 셤기 者 공경 닐외기에 이시니
744
致敬則嚴고 在致愛니 致愛則順리니
745
공경을 닐외면 嚴고 랑 닐외기에 이시니 랑을 닐외면 順리니
746
專心竭誠야 毋敢有怠홈이
747
을 오로디 며 졍셩을 다야 敢히 게어름을 두디 아니홈이
748
此ᅵ 孝之大節也ᅵ오 衣服飮食은 其次矣니라
749
이 孝의 큰 節이오 衣服과 飮食은 그 버금이니라
750
故極甘旨之奉호 而毫髮有不盡焉면 猶未嘗養也ᅵ며
751
故로 甘旨의 奉을 극진이 호 毫髮이라도 다 몯홈이 이시면 일 養티 아님과 며
752
盡勞勩之力호 而頃刻有不恭焉면 有未嘗事也ᅵ니라
753
勞勩의 힘을 극진이 호 頃刻이라도 공슌티 아님이 이시면 일 셤기디 아님과 니라
754
舅姑所愛을 婦亦愛之며 舅姑所敬을 婦亦敬之야
755
舅姑의 랑 바 며리  랑며 舅姑의 공경 바 며리  공경야
756
樂其心며 順其志고
757
그 을 즐겁게 며 그 을 順케 고
758
有所行이어든 不敢專며 有所命이어시든 不敢緩이니
759
行 배 읻거든 敢히 오로디 몯며 命 배 읻거시든 敢히 디완히 몯디니
760
此ᅵ 孝事舅姑之要也ᅵ라
761
이 舅姑 孝로 셤기 종니라
762
昔애 太任이 思媚 周業이 基隆고 長孫이 盡孝 唐祚ᅵ 以固니
763
昔애 太任이 思媚 周ᄃ 業이 隆믈 基고 長孫이 孝 다 唐祚ᅵ  구드니
764
甚哉라 孝事舅姑之大也ᅵ여
765
甚다 舅姑 孝로 셤김의 크기여
766
夫不得於舅姑ᅵ면 不可以事君子ᅵ온
767
舅姑ᄃ긔 얻디 몯면 可히  君子 셤기디 몯 거시온
768
而况於動天地며 通神明며 集嘉禎乎아
769
믈며 天地 動며 神明에 通며 아다온 샹셔 모도랴
770
故自后妃以下로 至卿大夫와 及士庶人之妻ᅵ
771
故로 后妃로부터  아로 卿大夫와 믿 士庶人의 妻애 니히
772
壹是皆以孝事舅姑로 爲重이니
773
티 이 다 舅姑 孝事기로 重홈을 삼을디니
774
詩曰夙興夜寐야 無忝爾所生이라 니라
775
詩애  일 니러나며 밤 들게야 자 네 나흔 바애 忝홈미 업게 라 니라
 
 

1.16. 奉祭祀章第十五

777
蠲은 다스리단 말이오 烝嘗은 四時祭 일홈이오
778
玄紞은 祭服冠의 드리온 히오 籩豆 대그릇과 나모그릇시오
779
莫莫은 졍셩된 거동이라
 
780
人道ᅵ 重夫婚禮者 以其承先祖며 共祭祀而已라
781
사의 道ᅵ 昏禮 重히 넉이 者 그 先祖 니으며 祭祀 공궤 으로라
782
故父ᅵ 醮子애 命之曰徃迎爾相야 承我宗事라 며
783
故로 父ᅵ 아을 醮 제 命야 오 가 네 도오리 마자 우리 宗事 니으라 며
784
母ᅵ 送女애 命之曰徃之女家야
785
母ᅵ 을 보낼 제 命야 오 네 집의 가
786
必敬必戒야 無違夫子라 며
787
반시 공경며 반시 경계야 夫子 어긔오디 말나 며
788
國君이 取夫人애 辭曰共有敝邑야 事宗廟社稷이라 니
789
國君이 夫人을 取 말야  가지로 敝邑을 두어 宗廟와 社稷을 셤기리라 니
790
分雖不同이나 求助 一也ᅵ니라
791
分이 비록 가지 아니나 도음을 求기 가지니라
792
蓋夫婦ᅵ 親祭 所以備外內之官也며
793
대개 夫婦ᅵ 親히 祭홈은  外內의 직 초 밸며
794
若夫后妃 奉神靈之統며 爲邦家之基니
795
만일 后妃 神靈의 統을 받들며 邦家의 基 되니
796
蠲潔烝嘗야 以佐其事호 必本之以仁孝며 將之以誠敬고
797
烝嘗을 蠲潔히 야  그 일을 도으되 반시 仁孝로 本며 誠敬으로 將고
798
躬蠶桑야 以爲玄紞며 備儀物야 以共豆籩고
799
蠶桑을 몸소 야  玄紞을 들며 儀物을 초아  豆籩을 共고
800
夙夜애 在公야 不以爲勞니
801
夙夜애 公애 이셔  슈고로옴을 삼디 아니니
802
詩曰君婦ᅵ 莫莫야 爲豆孔庶ᅵ라 니
803
詩애  君婦ᅵ 莫莫야 豆 들기 심히 庶히 다 니
804
夫相禮罔愆며 威儀ᅵ 孔時면 宗廟享之고 子孫順之리니
805
禮 도와 愆이 업스며 威儀 장 時면 宗廟ᅵ 享고 子孫이 順리니
806
故로 曰祭者 敎之本也ᅵ라
807
故로  祭 敎의 本이라
808
苟不盡道而忘孝敬면 神斯弗享矣리니
809
진실노 道 다디 몯고 孝敬홈을 니면 神이 이에 享티 아니리니
810
神不享而能保躬裕後者ᅵ 未之有也ᅵ라
811
神이 享티 아니고 能히 몸을 보젼며 後 넉넉게  者ᅵ 잇디 아니디라
812
凡內助於君子者ᅵ 其尙勖之어다
813
믈읫 君子 內助 者ᅵ 그 거의 힘디어다
 
 

1.17. 母儀章第十六

815
長其理란 말은 男子의 침을 順히 야 그 義理 길우단 말이라
 
816
孔子ᅵ 曰女子者 順男子之敎야 而長其理者也ᅵ라
817
孔子ᅵ 샤 女子 男子의 침을 順히 야 그 理 長케  者ᅵ라
818
是故로 無專制之義고 所以爲敎ᅵ 不出閨門야 以訓其子者也ᅵ라 시니
819
이런 故로 專制 義 업고  敎  배 閨門애 나디 아니야  그 子 訓 者ᅵ라 시니
820
敎之者 導之以德美며 養之以廉遜며 率之以勤儉하며
821
敎 德美로 인도며 廉遜기로 치며 勤儉기로 거리며
822
本之以慈愛며 臨之以嚴恪야 以立其身고 以成其德호
823
慈愛기로 근본며 嚴恪홈으로 臨야  그 몸을 셰오고  그 德을 일오
824
慈愛ᅵ 不至扵姑息며 嚴恪이 不至於傷恩이니
825
慈愛홈이 姑息애 니디 아니며 嚴恪홈이 은혜 傷기의 니디 아닐디니
826
傷恩則離고 姑息則縱而敎不行矣리라
827
은혜 傷면 離고 姑息면 縱야 敎ᅵ 行티 몯니라
828
詩曰載色載笑야 匪怒伊敎ᅵ라 니
829
詩애  곧 色며 곧 笑야 怒ᅵ 아니오 이 敎ᅵ라 니
830
夫敎之有道矣어니와 而在己者도 亦不可不慎
831
敎홈이 道ᅵ 읻거니와 몸에 읻 걷도 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릴
832
是故로 女德이 有常야 不踰貞信고
833
이런 故로 女의 德이 홈이 이셔 貞과 信에 넘디 아니고
834
婦德이 有常야 不踰孝敬니
835
婦의 德이 홈이 이셔 孝와 敬애 넘디 아니니
836
貞信孝敬면 而人則之리라
837
貞信며 孝敬면 사이 법 바드리라
838
詩曰其儀不忒야 正是四國이라 니 此之謂也니라
839
詩애  그 위의 忒디 아니야 이 四國을 正타 니 이 니이니라
 
 

1.18. 睦親章第十七

841
娣姒 지아뷔 아의 안해 娣라 고 兄의 안해 姒라 니라
842
頍弁은 詩小雅ᅵ오 行葦 大雅ᅵ니 다 篇名이라
 
843
仁者ᅵ 無不愛也나 親䟽와 內外ᅵ 有本末焉니
844
仁 者ᅵ 랑티 아니리 업스나 親이며 䟽이와 內며 外ᅵ 本과 末이 이시니
845
一家之親이 近之爲兄弟며 遠之爲宗族나 則同乎一源矣어니와
846
一家의 親이 갓가오면 兄弟 되며 멀면 宗族이 되나 곧  근원이 거니와
847
若夫娣姒姑姊妹 親之至近者矣니
848
만일 娣와 姒와 姑와 姉와 妹 親의 지극히 갇가온 者ᅵ니
849
宜無所不用其情이니라
850
맏당이 그 情을 쓰디 아닐 배 업디니라
851
夫木不榮於幹이면 不能以達支고
852
남기 幹애 榮티 아니면 能히  支애 達티 몯고
853
火不灼于中이면 不能以照外니
854
블이 가온대 灼디 아니면 能히  받긔 빋최디 몯니
855
是以로 施仁애 必先睦親고
856
일노 仁을 베프매 반시 親을 睦홈을 몬져 고
857
睦親之務 必有內助ᅵ니라
858
親을 睦 務 반시 內助ᅵ 이실디니라
859
一源之出이 本無異情이언마 間以異姓
860
一源의 난 거시 본 다른 情이 업건만은 異姓으로 間
861
乃生乖別이니 書云惇睦九族이라 고
862
이에 어긤과 옴이 나니 書애 닐 九族을 惇睦다 고
863
詩云宜其家人이라 니
864
詩애 닐 그 家人을 宜다 니
865
主乎內者ᅵ 體君子之心며 重源本之義고
866
안헤 主 者ᅵ 君子의 을 體며 源本의 義 重히 너기고
867
敦頍弁之德며 廣行葦之風야
868
頍弁의 德을 돋탑게 며 行葦의 風을 너르게 야
869
仁恕寬厚고 敷洽惠施야 不忘小善며 不記小過ᅵ니
870
仁恕며 寬厚고 은혜 펴며 베품을 洽히 야 小善을 닏디 말며 小過을 긔록디 말니
871
錄小善則大義明고 略小過則讒慝이 息니
872
小善을 錄면 大義 고 小過을 略면 讒慝이 귿니
873
讒慝이 息則親愛全고 親愛ᅵ 全則恩義ᅵ 備矣ᅵ리니
874
讒慝이 귿치면 親愛홈이 온젼고 親愛홈이 온젼면 恩義 리니
875
踈戚之際ᅵ 藹然和樂야 由是推之면 內和而外和며
876
䟽와 戚 즈음이 藹然히 和樂야 일노 말암아 미뢰면 안히 和애 받기 和며
877
一家ᅵ 和而一國이 和며 一國이 和而天下ᅵ 和矣리니 可不重哉아
878
一家ᅵ 和애 一國이 和며 一國이 和애 天下ᅵ 和리니 可히 重티 아니랴
 
 

1.19. 慈幼章第十八

880
忮 害단 말이니 아 사의 이 離背야 평안티 아니면 忮害 이 나단 말이오
881
自蔽 스로 리와 그 허믈을 모로단 말이라
882
伯奇 周尹 吉甫의 아이니
883
吉甫ᅵ 後妻의게 惑야 伯奇 죽이려 거 命을 順야 죽으니라
 
884
慈者 上之所以撫下也ᅵ니
885
慈홈은 우히  아 무휼 배니
886
上이 慈而不懈면 則下ᅵ 順而益親리니
887
우히 랑야 게어르디 아니면 곧 아 順야 더옥 親리니
888
故喬木이 竦而枝不附焉며 淵水ᅵ 淸而魚不藏焉고
889
故로 놉흔 남기 소소아 오르면 가지 붇디 몯며 몯 물이 그면 고기 초이디 몯고
890
甘瓠 藟於樛木며 庶草 繁於深澤
891
甘瓠 樛木애 얼키이며 庶草 深澤애 번셩
892
則子婦ᅵ 順扵慈仁은 理也ᅵ어니와
893
곧 子婦ᅵ 慈仁애 順홈은 理어니와
894
若夫待之以不慈고 而欲責之以孝면
895
만일 랑티 아니키로  졉고 孝기로  망코져 면
896
則下必不安리니
897
곧 아 반시 평안티 아니리니
898
下不安則心離고 心離則忮고
899
아 평안티 아니면 이 여희고 이 여희면 忮고
900
忮則不祥이 莫大焉니
901
忮면 샹셔롭디 아님이 이만 크니 업니
902
爲人父母者ᅵ 其慈乎뎌
903
사의 父母된 者ᅵ 그 랑며 그 랑딘뎌
904
然ᅵ나 有姑息야 以爲慈며 溺愛야 以爲德면
905
그러나 姑息야  랑을 삼으며 溺愛야  德을 삼으면
906
是 自蔽其下也ᅵ니
907
이 스로 그 아 蔽홈이니
908
故慈者 非違理之謂也ᅵ라 必也盡敎訓之道乎뎌
909
故로 랑홈은 理에 어긔오믈 니이 아니라 반시 敎訓의 道 다딘뎌
910
亦有不慈者ᅵ라도 則下不可以不孝ᅵ니
911
 랑티 아닐 者ᅵ 이셔도 곧 아 可히  孝티 아니티 몯디니
912
必也勇扵順令을 如伯奇者乎뎌
913
반시 令順키예 내믈 伯奇티 딘뎌
 
 

1.20. 逮下章第十九

915
螽斯 蝗蟲의 屬이니 긔 九十九子 나흐니 詩篇名이니
916
后妃의 妬忌 아니고 子孫盛을 比니라
917
振振은 알음답고 盛단 말이오 世祀 世 傳고 祀 닏단 말이라
 
918
君子ᅵ 爲宗廟之主야 奉神靈之統
919
君子ᅵ 宗廟읫 主ᅵ 되야 神靈의 統을 받들
920
宜蕃衍嗣續야 傳序無窮이니
921
맏당이 嗣續을 蕃衍야 례 無窮애 傳디니
922
故夫婦之道 世祀ᅵ 爲大니라
923
故로 夫婦의 道 世祀ᅵ 크니라
924
古之哲后賢妃ᅵ 皆推德逮下야 薦達貞淑고 不獨任己ᄅ
925
녣 哲后와 賢妃 다 德을 미뢰여 아 믿처 貞淑니 薦達고 홀노 몸만 任티 아닐
926
是以로 茂衍來裔야 長流慶澤니 周之太姒 有逮下之德ᅵ라
927
일노 來裔 茂衍야 기리 慶澤을 흐르게 니 周의 太姒 아 믿 德이 인디라
928
故樛木이 形福履之詠고 螽斯ᅵ 揚振振之美야
929
故로 樛木이 福履의 을픔을 낟타내고 螽斯ᅵ 振振의 아다옴을 포양야
930
終能昌大本枝고
931
내 能히 本枝 챵셩야 크게 고
932
綿固宗社야 三王之隆이 莫此爲盛니
933
宗社 멀니 굳게 야 三王의 놉픔이 이만 盛 이 업니
934
故婦人之行이 貴於寬惠고 惡於妬忌니라
935
故로 婦人의 실이 寬惠홈을 貴히 너기고 妬忌홈을 아쳐디니라
936
月星이 並麗 豈掩於末光며
937
과 별이  부터신 얻디 末光에 리오며
938
松蘭이 同畝ᅵ라도 不嫌於並秀니
939
솔과 난최 이랑이 가지라도  빠여 남을 혐의티 아니니
940
自后妃로 以至士庶人之妻ᅵ 誠能貞靜寬和야
941
后妃로부터  士庶人의 妻애 니히 진실노 能히 貞靜며 寬和야
942
明大孝之端고 廣至人之意야 不專一己之欲며
943
大孝의 귿 키고 至人의 듣을 널펴 一己의 欲을 오로디 아니며
944
不蔽衆下之美야 務廣君子之澤면
945
衆下의 아다온 거 리오디 아니야 힘 君子의 澤을 너르게 면
946
斯上安下順야 和氣ᅵ 烝融리니
947
이에 우히 평안고 아 順야 和氣烝融리니
948
善慶源源이 肇扵此矣리라
949
어딘 慶의 源源홈이 이에 비로리라
 
 

1.21. 待外戚章第二十

951
呂 漢高帝의 后ᅵ오 霍은 漢宣帝의 后ᅵ오 楊은 晋武帝의 后ᅵ라
952
서리 오면 졈졈 구든 얼음에 닐욀 줄 아단 말이라
953
外戚이 은혜 믿고 后妃 姑息면 몸 보젼 도리 아니니
954
그 患이 결단업기의 잇단 말이라
 
955
知幾者 見於未明고 禁微者 謹於抑末니
956
幾 아 者 디 아닌  보고 微 禁 者 末을 억졔홈애 삼가니
957
自昔之待外戚이 鮮不由始縱而終難制也ᅵ니
958
녜로부터 外戚 졉홈이 처음애 방죵고 나죵애 졔어키 어렵기로 말믜암디 아닌 이 져그니
959
雖曰外戚之過ᅵ나 亦係乎后德之賢否耳니라
960
비록 外戚의 허믈이라 니나  后ᄉ 德의 賢홈과 否홈애 엿니라
961
漢明德皇后ᅵ 修飾內政 患外家ᅵ 以驕肆로 取敗야
962
漢明德皇后ᅵ 內政을 修飾 外家ᅵ 驕肆기로 敗 取을 근심야
963
未嘗加以封爵고
964
일즉 封爵으로 더으디 아니고
965
唐長孫皇后ᅵ 慮外家ᅵ 以富貴로 招禍야
966
唐長孫皇后ᅵ 外家ᅵ 富貴로 禍 招가 념녀야
967
請無屬以樞柄
968
樞柄으로 屬디 마롬을 請
969
故能使之保全고 其餘若呂霍楊氏之流
970
故로 能히 야곰 保全케 고 그 남은 呂와 霍과 楊氏의 流니
971
僭踰奢靡야 氣燄이 熏灼야 無所顧忌야 遂致傾覆니
972
僭踰며 奢靡야 氣燄이 熏고 灼야 도라보며 리 배 업서 드여 傾覆홈을 니뢰니
973
良由內政이 偏陂야 養成禍根이 非一日矣니라
974
진실노 內政의 偏陂홈으로 말암아 禍根을 養成홈이 一日이 아닌디라
975
易曰馴致其道야 至堅冰也ᅵ라 니
976
易애 되 그 道 馴야 니뢰여 구 얼름애 니다 니
977
夫欲保全之者 擇師傅야 以敎之야 隆之以恩고
978
그 保全코져  者 師傅 여  쳐 은혜로 隆고
979
而不使撓法며
980
야곰 法을 撓티 몯게 며
981
優之以祿고 而不使預政야
982
祿으로 優고 야곰 졍에 간예티 몯게 야
983
杜私謁之門며 絶請求之路며 謹奢侈之戒며
984
私謁 門을 막으며 請求 길흘 긋며 奢侈의 경계 삼가며
985
長謙遜之風면 則其患이 自弭矣리라
986
謙遜의 風을 길우면 곧 그 患이 스로 귿티리라
987
若夫恃恩姑息은 非保全之道ᅵ니
988
만일 은혜 미더 姑息홈은 保全 道ᅵ 아니니
989
恃恩則侈心이 生焉고 姑息則禍機ᅵ 蓄焉리니
990
은혜 미드면 侈心이 나고 姑息면 禍幾蓄리니
991
蓄禍召亂은 其患이 無斷일니라
992
禍 蓄며 亂을 부롬은 그 患이 결단이 업니라
993
盈滿면 招辱고 守正면 獲福이니 慎之哉어다
994
盈滿면 辱을 부르고 正을 딕희면 福을 어들디니 삼갈디어다
 
995
女四書卷之三終
【원문】女四書三 內訓(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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