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仁孝文皇后의 姓은 徐氏니 中山武寧王達의 女ᅵ오 明成祖文皇帝의 元配라
3
學을 너비 시고 文을 됴화더시니 內訓 二十篇을 지으샤 宮壼에 치시니라
5
吾ᅵ 幼承父母之敎야 誦詩書之典고 職謹女事ᅵ러니
6
내 어려셔 父母의 치샤믈 니어 詩書의 법다옴을 외오고 직업으로 女事 삼가더니
8
先人의 積善샨 남은 경 닙어 일 掖庭의 이매 초와
10
우리 孝慈 高皇后 셤겨 朝夕애 됴회예 뫼오니
11
高皇后ᅵ 敎諸子婦샤 禮法을 唯謹시니
12
高皇后ᅵ 모 子婦 치샤 禮法을 오직 삼가시니
13
吾ᅵ 恭奉儀範야 日聆敎言야 祗敬佩服호
14
내 공슌히 儀範을 밧드러 날로 치시 말을 듣와 공경야 佩服호
16
감히 어긔옴이 잇디 아니며 싁싁히 이젯 皇帝 셤굠을 三十餘年을 호
18
티 先志 遵야 政敎 行나
19
吾ᅵ 思備位中宮야 愧德弗似야 歉於率下야
20
내 각호 位 中宮에 초와 德이 디 못야 아래 거리기에 겸연야
22
皇上의 內治 아다옴을 돕올 거시 업서
24
高皇后의 치샴을 텸욕가 붇그려 노라
25
常觀史傳야 求古賢婦貞女호니 雖稱德性之懿나
26
양 史傳을 보아 녯 賢婦와 貞女 求호니 비록 德性의 아다옴을 일라시나
28
치기로 말암아 이로디 아닌이 잇디 아니니라
29
古者애 敎必有方야 男子ᅵ 八歲而入小學고
30
古者애 침이 반시 법이 이셔 男子ᅵ 여 이어든 小學에 들고
31
女子ᅵ 十年而聽姆敎더니 小學之書ᅵ 無傳이어
32
女子ᅵ 열 이어든 姆敎 듣더니 小學 글이 傳홈이 업거
33
晦庵朱子ᅵ 爰編緝成書시니 爲小學之敎者ᅵ 始有所入호
34
晦庵朱子ᅵ 이에 編緝야 글을 일오시니 小學의 敎미 비로소 들 배 이쇼
37
世惟取范曄後漢書애 曹大家의 女誡야 爲訓호되
38
셰샹이 오직 范曄의 後漢書애 曹大家의 女誡 取야 침을 삼으되
42
니 바 女憲과 女則이 이쇼 다 갇 그 일홈만 읻디라
44
近世애 비로소 女敎의 글이 이셔 盛히 行나
45
大要撮曲禮內則之言과 與周南召南과 詩之小序와 及傳記而爲之者ᅵ라
46
大要ᅵ 曲禮와 內則읫 말과 다몯 周南과 召南과 모시읫 小序와 믿 傳記 모도와 얃디라
48
우러러 각호니 우리 高皇后의 敎訓샨 말이
50
往昔의 卓越야 足히 萬世의 法을 드리웜즉실
53
乃于永樂二年冬애 用述 高皇后之敎야 以廣之야
54
이에 永樂 二年 冬애 곰 高皇后의 敎 述야 넓혀
56
內訓 二十 篇을 그라 宮壼애 치노니
57
夫人之所以克聖者 莫嚴于養其德性야 以修其身일
58
사의 능히 聖 바 그 德性을 쳐 그 몸을 닷금만 嚴호미 업디라
60
故로 德性으로 읃듬을 삼고 修身으로 버금며
62
修身홈이 言行을 삼갈 만 졀당홈이 업디라
64
故로 말 삼가며 실 삼가기로 버금야 미뢰여 勤勵와 節儉애 니고
65
而又次之以警戒며 人之所以獲久長之慶者ᅵ 莫加於積善며
66
警戒로 버금며 사의 久長 慶을 어듬이 積善애 더니 업며
67
所以無過者ᅵ 莫加於遷善니 數者 皆身之要
68
허믈 업슬 배 遷善애 더이 업니 두어 가지 다 몸애 종요로온 거시오
70
法을 取 바 반시 우리 高皇后의 敎 딕희염즉
72
故로 聖訓 존슝기로 닛고 멀니 法을 녜에 取얌즉일
76
우흐로 父母 셤김과 님군을 셤김과 舅姑 셤김애 니고
77
又推而至於母儀와 睦親와 慈幼와 待下야 而終之以待外戚노니
78
미뢰여 母儀와 睦親과 慈幼와 待下에 니러 外戚 졉기로 노니
80
도라보건대 言辭ᅵ 淺陋야 足히 깁흔 旨 發揚티 몯나
81
而其條目은 亦粗備矣니 觀者ᅵ 於此애 不必泥於言이라
82
그 條目은 져기 니 보 쟤 이에 반시 말애 泥 거시 아니라
83
而但取于意면 其於內治之道애 或有禆於萬一云이니라
84
다만 을 取면 그 안 다리 道애 혹 만분에 나히나 도옴이 이시리니라
87
閾은 門의 限이니 안 말이 밧긔 나가디 아니고 밧 말이 안 들어오디 아니탄 이라
88
京은 크단 말이니 王家의 필이 되닷 말이라
89
몸을 편안케 려커 집을 짓고 몸을 빗나게 하려커 德을 셰우라 미라
90
彌 長久단 말이니 하이 맛당이 널노 하여곰 그 性命을 길게 야
91
그 福祿을 둣겁게 며 양 享게 리라 이라
93
고며 고요며 그윽며 한아고 단졍며 장엄며 셩실며 은 女子의 德性이니
95
효도로오며 공경며 어딜며 고 랑며 온화며 부드러오며 슌면 德性이 지라
97
德性은 품슈 바애 근원고 化은 習애 이니
99
받그로 말암아 니미 아니라 실노 몸에 근본홈이니라
100
古之貞女ᅵ 理情性며 治心術며 崇道德
101
녣 貞女ᅵ 情性을 다리며 心術을 다리며 道德을 존슝
103
故로 能히 君子 합야 그 敎 이로니
104
是故로 仁以居之며 義以行之며 智以燭之며 信以守之며 禮以體之야
105
이런 故로 仁으로 居며 義로 行며 智로 빋최며 信으로 딕며 禮로 體야
107
禮 아니어든 디 말며 義 아니어든 말암디 말고
109
움기매 반시 道로 말암으며 말애 반시 信으로 말암을니
111
말 아니얌즉 말면 화란의 계뎨 일고
113
례 아닌 움기면 샤특며 편벽이 나타나릴
115
閾으로 말을 限며 玉으로 움기믈 며
117
禮로 을 졔며 道로 欲을 졔어야
119
그 德性을 침은 몸을 飭 배니 가히 삼가디 아니랴
121
性애 損홈이 업 者ᅵ아 이에 가히 德을 칠 거시며
123
德애 累홈이 업 者ᅵ아 이에 가히 性을 일올 거시며
125
허믈 싸힘은 젹기로 말암아 德害홈이 크니
127
故로 큰집이 기우러뎌 문허딤은 基址의 굳디 몯이오
129
내 몸이 닥디 몯은 德性이 이즈러딤이 이심일
131
美玉이 하 업스면 가히 지극 보 되고
133
貞女ᅵ 德이 슌일면 가히 京室애 필 거시며
135
몸을 檢며 법도 制면 足히 母儀 되고
137
勤儉야 妬긔티 아니면 足히 閨閫애 법이 될디니라
139
만일 그 驕盈고 嫉忌야 을 방히 고 情을 맏걷게 야
141
그 德性을 병들오면 이 取 배 업리라
142
古語애 云處身인대 造宅고 黼身인대 建德이라 고
143
녣 말애 니로 몸을 둘딘대 집을 짓고 몸을 빋나게 딘대 德을 셰오라 고
145
詩애 닐오 널노 여곰 네 性을 길게 야 복을 네게 양 둣겁게 리라 니라
147
褫 奪喪이니 안 잇 德性이 음난 소예 애이여 일탄 말이라
149
或이 太任이 눈애 사오나온 빋 보디 아니시며
151
귀에 음난 소 듣디 아니시며 입에 거오 말을 내디 아니시니
152
若是者 修身之道乎아 曰然다 古之道也ᅵ라
153
이은 몸 닥 道ᅵ냐 그러다 녯 道ᅵ니라
154
夫目視惡色則中眩焉고 耳聽淫聲則內褫焉고
155
눈애 사오나온 빋 보면 이 현란고 귀애 음난 소 드르면 안히 아이이고
156
口出傲言則驕心이 侈焉니 是皆身之害也ᅵ라
157
입애 거오 말을 내면 교만 이 侈니 이 다 몸애 해로오미라
159
故로 婦人이 居홈애 반시 正으로 홈은 간특홈을 막 배오
161
行실 반시 이 편피미 업은 德을 일오 배니
163
이런 故로 五綵엗 盛 옫시 죡히 몸애 빋난 거시 되디 아니고
165
貞順야 道 말암아야 이에 가히 婦德에 나아갈디니
167
그 몸을 닥디 아니야 그 德을 爽면 이 샤특미 되디라
168
諺애 有之니 曰治穢養苗야 無使莠驕며
169
諺에 이시니 汙穢 거 다려 벼 이삭을 길너 돌피로 여곰 驕홈이 업게 며
171
뷔며 가 겨 여곰 길히 막히미 업게 라 니
173
일로 몸 닫금은 그 德을 일오 배라
175
그 몸을 닥디 몯면 德이 셔디 몯니
176
德不立而能成化於家者ᅵ 蓋寡矣어든 而况於天下乎아
177
德이 셔디 몯고 能히 교홰 집에 일오리 대개 젹거 믈며 天下ᅵ랴
178
是故로 婦人者 從人者也ᅵ니 夫婦之道 剛柔之義也ᅵ라
179
이런 故로 婦人은 사을 졷 者ᅵ니 夫婦의 道 剛며 柔 義라
180
昔者애 明王之所以謹婚姻之始者 重似續之道也ᅵ니
181
녜 明王의 婚姻의 비로소 믈 삼가 바 似續의 道 重히 너기미니
182
家之隆替와 國之廢興이 於斯애 係焉니라
183
집의 隆며 替홈과 나라 廢며 興홈이 이애 이엿니라
184
嗚呼ᅵ라 閨門之內애 修身之敎 其勗慎之哉어다
185
嗚呼ᅵ라 閨門 안 몸 닥 敎 그 힘 삼갈어다
187
誾誾은 和단 말이오 謇謇은 正단 말이오
188
匪石은 고집 이 돌도곤 甚단 말이오
189
訾訾 毁謗단 말이오 譞譞은 말이 만흔 거동이오
190
扃은 열며 닷기 로 단 말이오 注 믈이 다디기 말이니
191
닐온 말이 和고 正면 이 돌쳐로 가히 구울리지 몯리란 말이오
192
利 입으로 사을 샹오면 그 禍ᅵ 블단 말이라
194
婦敎ᅵ 네 가지 이시되 말이 그 나 居니
196
이 만 가지 일을 應 말이 아니면 얻디 베프리오
198
말이 節애 中면 가히 뉘오을 면 거시오
200
말이 理애 當티 아니면 홰 반시 조리니
202
諺애 誾誾고 謇謇면 돌텨로 可히 구을닐 거시 아니오
204
訾訾고 譞譞면 모딘 블이 두던에 븓틈이라 고
206
입을 扃티 면 말이 샹홈이 잇고
208
입을 注티 면 말이 의거홈이 업다 니
210
甚다 말을 가히 삼가디 아니티 몯딘뎌
212
믈며 婦人은 德性이 幽閒야 말을 슝샹 배 아니며
214
말이 만흐면 과실이 만흘일 말 젹을만 디 몯디라
216
故로 書애 암의 사볘 斥엳고 詩애 厲階의 긔롱미 읻고
219
善于自持者ᅵ 必於此而加慎焉이면 庶乎其可也ᅵ니라
220
스로 몸 가지기 잘 이 반시 이에 삼가믈 더면 거의 그 可니라
221
然則慎之有道乎아 曰有니 學南宮縚ᅵ 可也ᅵ라
222
그러면 삼가미 道ᅵ 읻냐 이시니 南宮縚 學홈이 可디라
224
그 입을 다다 안흐로 닷그며 허락을 重히 너기면 허믈이 업띠니
226
그 을 평안히 며 그 을 定며 그 긔운을 온화히 야
228
仁厚로 딕희며 莊敬으로 가지며 信義로 질졍야
230
번 말과 번 홈을 從容히 道애 맏게 야
231
以合於坤靜之體면 則讒慝이 不作而家道ᅵ 雍穆矣라
232
坤靜 體애 합당케 면 소와 샤특이 짇디 몯고 家道ᅵ 화목라
234
故로 계집은 色을 쟈랑티 아니고 그 실이 德애 이실
236
無鹽이 비록 더러오나 말이 齊애 이매 나라히 평안니
238
孔子ᅵ 샤 德 읻 이 반시 말이 이시려니와
240
말이 읻 이 구여 德이 읻디 몯다 시니라
242
스로 오롯 쟈 님군도 업게 녀기며 지아비도 업게 녀겨 綱常의 큰 節을 폐고
243
스로 위히 쟈 사의 뮈워을 불러 灾禍ᅵ 나고 스로 교만며
244
실이 汙賤 쟈 婦道ᅵ 絶滅야 사의 類ᅵ 아니라 홈이라
246
甚다 婦人의 실이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 거시여
247
自是者 其行이 專고 自矜者 其行이 危고
248
스로 올 톄 니 그 실이 젼쳔고 스로 쟈랑니 그 실이 위고
250
스로 소기니 그 실이 교만며 쳔니
251
行專則綱常이 廢고 行危則疾戻ᅵ 興고
252
실을 젼쳔이 면 綱常이 廢고 실을 위히 면 아쳐홈과 앙이 니러나고
254
실이 교만며 오쳔면 사의 道ᅵ 긋리니
256
가지 이예 이시면 能히 終리 젹으리라
257
夫干霄之木은 本之深也ᅵ오 凌雲之臺 基之厚也ᅵ오
258
하 다 남근 블희 깁픔이오 구의 다 臺 터히 두터옴이오
261
本深은 在乎栽培고 基厚 在乎積累고
262
블희 깁기 栽培기예 읻고 터히 두터옴은 積累기에 읻고
264
실이 슌젼기 스로 힘기예 이시니
266
슌젼 실을 디 아니면 戚과 䟽ᅵ 離며
270
이런 故로 그 큰 거 이로고져 딘대 맏당이 그 젹은 거 삼갈니라
271
縱於毫末면 本大不伐고 昧於冥冥면 神鑑이 孔明
272
毫末애 縱면 근본이 커 버히지 몯고 冥冥 숨기면 神鑒이 크게 글
274
가지 실애 가지 이즈러디면 내 온젼 德을 더러이리라
276
柔順을 몸 바드며 貞潔을 말암아 三從의 침을 服고
277
謹內外之別이니 勉之敬之야 始終惟一면
278
內外의 각별홈을 삼갈니 힘쓰며 공경야 처음과 나죵을 오직 티 면
280
일노 말암아 可히 家政을 닫그며 可히 上下 和며
282
可히 親戚을 睦야 動홈애 和티 아님이 업스리라
283
易曰恒其德이면 貞이니 婦人은 吉 니 此之謂也ᅵ니라
284
易에 그 德을 恒샹이 면 貞미니 婦人은 吉타 니 이 니이니라
286
羃은 덥단 말이오 荒은 폐단 말이오 寧은 한가탄 말이오
287
劌 버히단 말이오 廉은 캅단 말이오 戕은 주기단 말이라
288
怠惰恣肆 身之灾也ᅵ오 勤勵不息은 身之德也ᅵ니
289
怠惰며 恣肆홈은 몸의 홰오 브즈런며 다듬아 쉬디 아니홈은 몸의 德이니
290
是故로 農勤於耕고 士勤於學고 女勤於工니
291
이런 故로 農은 받 갈기에 브즈런고 士 學에 브즈런고 女 일에 브즈런니
292
農惰則五穀이 不穫고 士惰則學問이 不成고
293
農이 게어르면 五穀을 거두디 몯고 士ᅵ 게어르면 學問을 일오디 몯고
296
古者애 后妃ᅵ 親蠶야 躬以率下며 庶士之妻ᅵ 皆衣其夫호
297
녜 后妃 親히 누에 쳐 몸소 아래 거리며 庶士의 妻ᅵ 다 그 지아비 닙피되
299
공젹을 효측미 법졔 이셔 愆면 辟이 잇니
301
실을 다리며 삼을 잡아 衣服을 이밧고
302
羃酒漿며 具菹醯야 以供祭祀 女之職也ᅵ니
303
酒漿을 으며 菹醢 초와 祭祀 供봉은 女의 職이니
304
不勤其事야 以廢其功면 何以辭辟이리오
305
그 일을 힘쓰디 아니야 그 功을 廢면 얻디 죄 양리오
307
일즉 닐고 늗게야 쉬면 可히 근심이 업며
308
縷績不息이면 可以成匹이니 戒之哉야 毋荒寧이어다
309
縷績 기 쉬디 아니면 可히 疋을 일올니 경계야 荒며 寧티 말올어다
311
荒며 寧홈은 몸 버히 카온 칼이니
313
비록 그 흘 보디 몯나 만이 戕해 배 되리라
314
詩曰婦無公事ᅵ어 休其蠶織이라 니 此 怠惰之慝也ᅵ라
315
詩애 계집이 公事ᅵ 업거 그 蠶織을 린다 니 이 怠惰 허믈이라
316
於乎ᅵ라 貧賤不怠惰者 易고 富貴不怠惰者 難니
317
於乎ᅵ라 貧賤코 怠惰티 아니홈은 쉽고 富貴코 怠惰티 아니홈은 어려오니
319
맏당히 그 어려온 거 힘고 그 쉬온 거 忽티 말올니라
325
샤치 경계홈은 반시 節儉애 몬져 니
326
夫澹素 養性고 奢靡 伐德을 人率知之호
327
그 澹素홈은 性을 티고 奢靡홈은 德을 伐 줄을 사이 다 알오
331
이 能히 긔운을 거리디 몯며 理ᅵ 足히 情을 졔어티 몯릴
335
傳애 검박홈은 聖人의 보라 고
336
又曰儉은 德之共也ᅵ오 侈 惡之大也ᅵ라 니라
337
검박홈은 德의 共이오 샤치홈은 惡의 큰 거시라 니라
338
若夫一縷之帛이 出工女之勤고 一粒之食이 出農夫之勞야 致之不易어
339
만일 니음 깁도 工女의 부즈런으로 나고 낟 밥도 農夫의 슈고롭기로 나 니뢰기 쉽디 아니커
340
而用之不節야 暴殄天物야 無所顧惜고
341
쓰기 존졀티 아니야 天物을 暴殄야 도라 보아 앋기 배 업고
342
上率下承야 靡然一軌니 孰勝其弊哉리오
343
우히 거리며 아래 니어 박회로 靡然니 뉘 그 弊 이긔리오
345
錦綉ᅵ 華麗나 布帛의 니만 디 몯며
347
奇饈ᅵ 아다온 마시나 糲粢의 브기만 디 몯고
349
五色이 눈을 어즈러이며 五味 디혜 어돕게 고
351
근 거슬 마시며 淡 거슬 먹으면 병을 업시 고 나흘 길게 리니
355
녣 賢妃와 哲后ᅵ 깁히 경계야 이 딕흴
357
故로 絺와 絡이 슬희여 이 업은 아다옴이 周詩애 뵈고
359
大練의 麤䟽홈은 비 漢史의 드리워시니
360
敦廉儉之風며 絶侈麗之質야 天下ᅵ 從化
361
廉儉 풍쇽을 도타이 며 侈麗 긔질을 귿처 天下ᅵ 조차 化릴
365
대개 우흐로 아 인도며 안흐로 받글 表이라
367
故로 后ᅵ 반시 節을 도타이 야 六宮을 거리고
368
諸侯之夫人와 以至士庶之妻ᅵ 皆敦節儉야 以率其家然後애
369
諸侯의 夫人와 士庶의 妻애 니히 다 節儉을 도타이 야 그 집을 거린 然後에야
371
셩이 치움과 주림이 업서 禮와 義 可히 니르혀며
375
或 이 무리 이셔 節儉이 禮 읻냐
377
禮ᅵ 그 샤치홈으로 더부러론 하리 검박라 야시나
379
그러나 可히 간략 것도 이시며 可히 둣터올 것도 이시니
381
이런 故로 몸 處기 可히 검박디 아니티 몯 거시오
383
어버이 셤기기 可히 풍셩티 아니티 몯 거시니라
386
사이 어두운 집에 이셔도 能히 屋漏에 붓그러온 일이 업단 말이라
387
婦人之德이 莫大於端己고 端己之要ᅵ 莫重於警戒니
388
婦人의 德이 몸 단졍이 홈만 큰 이 업고 몸 단졍이 종요ᅵ 警戒홈만 重 이 업니
389
居富貴也而恒懼乎驕盈며 居貧賤也而恒懼乎敗失며
390
富貴애 居홈애 양 驕盈을 두려며 貧賤애 居홈애 양 敗失홈을 두려며
391
居安寧也而恒懼乎患難야 奉卮在手호 若將傾焉며
392
安寧애 居홈애 양 患難을 두려야 잔을 받드러 손에 이시되 쟝촌 기우러딜 시 며
394
여 두로혀되 쟝촌 빠딜
396
故로 一念의 微홈과 獨處 즈음애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니
398
보리 이시리 업다 닐으나 能히 하을 숨기며
400
알니 이시리 업다 니나 을 소기디 아니미냐
402
故로 싁싁히 警惕야 양 규구와 법도 두며
404
湛然히 純一야 그르며 샤벽 干티 아니고
405
舉動之際애 如對舅姑며 閨門之間애 如臨師保야
406
舉動 즈음애 舅姑 對홈티 며 閨門이애 師保 臨티 야
408
冥冥 게어르디 아니며 昭昭 교만디 아니야
410
行키 졍셩으로 고 가지기 오라기로 야
413
由是로 德宜於家族고 行通於神明야 而百福ᅵ 咸臻矣라
414
일노 말암아 德이 家族애 맏당고 行이 神明애 通야 百 가지 福이 다 닐을디라
416
念慮ᅵ 홈이 이시면 움기매 반시 허믈이 업고
418
근심을 각야 미리 막음은 禍 免 밸
420
一息애 경계티 아니면 災害 몯 배며
422
累德으로 몸을 면 뉘오 얻디 로리오
423
是故로 鑑古之失이면 吾則得焉이오 惕勵未形이면 吾何尤焉이리오
424
이런 故로 녣 그른 거 보면 나 곧 어듬이오 나타나디 아닌 惕勵면 내 무 허믈 되리오
426
詩애 네 집에 이심을 相혼 오히려 屋漏에 붇그럽디 아니타 며
427
禮애 曰戒慎乎其所不覩며 恐懼乎其所不聞이라 니
428
禮애 그 보디 몯 바애 戒愼며 그 듣디 몯 바애 恐懼다 니
433
吉과 凶과 災와 祥이 하로 말암아 作홈이 아니라
437
어딘 德을 싸흔 바애 하히 陰騭을 리오시이라
438
昔者애 成周之先이 世累忠厚고 繼於文武야 伐暴救民며
439
녜 成周의 조션이 世로 忠厚 싸코 文武에 니어 사오나온 거슬 티고 셩을 救며
441
聖母와 賢妃 이셔 어딘 德이 안흐로 도올
443
故로 上天이 陰騭샤 福慶이 댱구 배니라
445
우리 國家ᅵ 世로 두터온 德을 싸흐샤 天命이 모 밸
446
我太祖高皇帝ᅵ 順天應人샤 除殘削暴시고 救民水火ᅵ어시
447
우리 太祖高皇帝 하을 順시며 사을 應샤 殘을 덜며 暴 削시고 셩을 水火의 救샤
448
孝慈高皇后ᅵ 好生大德으로 助勤於內실
449
孝慈高皇后ᅵ 好生신 큰 德으로 도으시미 안 브즈런실
450
故上天이 陰騭샤 奄有天下샤 生民이 用乂니
451
故로 上天이 陰騭샤 믄득 天下 두샤 生民이 평안니
453
하의 陰騭이 德애 爽티 아니홈이 기 明鑑도곤 나타나니라
455
福祿의 갑흠을 享이 積善의 慶으로 말암니
456
婦人이 內助於國家야 豈可以不積善哉리오
457
婦人이 안흐로 國家 도아 얻디 가히 積善티 아니리오
458
古語애 云호 積德면 成王고 積怨면 成亡이라 고
459
녣 말애 닐 德을 싸흐면 王을 이로고 怨을 싸흐면 亡을 이론다 고
461
筍子ᅵ 흙을 싸하 뫼 이로면 風雨ᅵ 니러나고
462
積水成淵면 蛟龍이 生焉고 積善成德면 神明이 自格이라 니
463
물을 싸하 못을 이로면 蛟龍이 나고 어디기 싸하 德을 이로면 神明이 스로 니다 니
464
自后妃로 至於士庶人之妻ᅵ 其必勉於積善야 以成內助之美니라
465
后妃로븓터 士庶人의 妻의 니히 그 반시 積善애 힘 內助의 아다옴을 일올띠니라
466
婦人의 善德은 柔順貞靜이니 樂乎寬洪야 無忌嫉也며
467
婦人의 어딘 德은 柔順며 貞靜이니 和平을 즐겨 야 乖戾이 업스며
469
寬洪홈을 存야 忌嫉홈이 업스며 仁慈홈을 도타이 야 殘害홈이 업스며
470
執禮秉義야 無縱越也며 祗率先訓야 無愆違也고
471
禮 잡으며 義 잡아 縱越홈이 업스며 공경야 先訓을 조차 愆違홈이 업고
472
不厲人야 以適己며 不縱欲야 以戕物이니
473
사을 해롭게 야 몸에 맏게 말며 욕심을 방죵히 야 物을 장해티 말올띠니
474
積而不己면 福祿이 萃焉야 嘉祥이 被扵夫子고
475
싸키를 마디 아니면 福祿이 모다 아다온 샹셰 夫子 닙히이고
477
남은 경홰 後昆애 흘르리니 可히 어딘 內助ᅵ라 니띠라
479
易애 積善 집애 반시 나믄 경홰 잇다 고
480
書애 曰作善이어든 降之百祥이 니 此之謂也ᅵ니라
481
書애 어딘 일을 作거든 가지 샹셔 리온다 니 이 니이니라
483
蠆 全蝎 오 蟊螣은 곡셕 먹 버러지라
485
사이 上智 아니면 그 뉘 허믈이 업스리오
486
過而能知면 可以爲明이며 知而能改면 可以跂聖이니라
487
허믈을 能히 알면 可히 금이 되며 알고 能히 곧티면 可히 聖을 跂니라
489
젹은 허믈을 곳티디 아니면 큰 惡이 낟타나고
491
젹근 어딘 거새 能히 올므면 큰 德이 이니라
492
夫婦人之過 無他ᅵ라 惰慢也와 嫉妬也와 邪僻也ᅵ니
493
믈읫 婦人의 허믈은 다이 업디라 惰慢과 嫉妬과 邪僻홈이니
494
惰慢則驕야 孝敬이 衰焉고 嫉妬則刻야 菑害興焉고
495
惰慢면 驕야 孝敬이 衰고 嫉妬면 刻야 菑害 니러나고
496
邪僻則佚야 節義頹焉리니 是數者 皆德之弊而身之殃이라
497
邪僻면 佚야 節義 문허디니 이 두어 가지 다 德의 弊오 몸의 殃이라
498
或有一焉이어든 必去之 如蟊螣며 遠之 如蜂蠆니
499
或 가지 읻거든 반시 업시을 蟊螣티 며 멀니홈을 蜂蠆티 띠니
500
蜂蠆 不遠則螫身고 蟊螣을 不遠則傷稼고
501
蜂蠆 멀니 아니면 몸을 고 蟊螣을 멀니 아니면 곡식을 傷오고
503
몸 허믈을 곧티디 아니면 德을 더러이니라
505
만일 그 惡이 젹기로 기 恤티 아니면 반시 敗고
507
善이 젹기로 忽야 디 아니면 반시 覆띠니
508
能行小善면 大善의 攸基며 戒扵小惡면 終無大戾리라
509
能히 小善을 行면 大善의 터 배며 小惡을 경계면 내 大戾ᅵ 업스리라
510
故諺애 有之니 曰屋漏ᅵ어든 遷居고 路紆ᅵ어든 改塗ᅵ라 며
511
故로 諺애 이시니 집이 거든 올마 居고 길히 굽거든 길 곧티라 며
513
傳애 사이 뉘 허믈이 업리오
515
허믈을 能히 곧티면 어딜미 이만 크니 업다 니라
517
塗山氏 夏禹의 妃오 有莘氏 殷湯의 妃라
518
京은 配匹이란 말이오 太姒 文王의 妃니
519
닐온 그 싀어마님 太任의 알음다온 德을 니으시니 百男의 慶이 잇단 말이라
520
自古로 國家ᅵ 肇基애 皆有內助之德야 垂範後世니
521
녜로븓터 國家ᅵ 터흘 비로매 다 內助의 德이 이셔 법을 後世애 드리오니
523
夏와 商 처애 道山과 有莘이 다 敎訓의 功을 키고
525
成周의 興 제 文王의 后妃 능히 關睢의 化 널피니라
526
我太祖高皇帝受命而興이어신을 孝慈高皇后ᅵ 內助之功이 至隆至盛시니
527
우리 太祖高皇帝 命을 받와 니러나셔 孝慈高皇后ᅵ 內助의 功이 지극히 놉고 지극히 盛시니
528
蓋以明聖之資로 秉貞仁之德시며 博古今之務샤
529
대개 明聖신 질노 貞仁 德을 잡으시며 古今의 務 널리 알샤
531
艱難 처애 곧 가지로 開創을 부즈런히 시고
532
平治之除에 則弘基風化샤 表壼範於六宮시며 著母儀於天下시니
533
平治 즈음애 너비 風化 터 자브샤 壼範을 六宮애 表시며 母儀 天下애 낫타내시니
535
往哲애 驗애 더부러 필리 업릴
537
日月애 譬면 天下ᅵ 그 高明홈을 우럴고
539
滄海애 譬면 江河ᅵ 그 浩漙홈애 趍니라
541
그러나 史傳애 실닌 바 열헤 계요 나 둘히로 微 말과 깁흔 義
542
若南金焉야 銖兩이라도 可寶也며 若穀粟焉야 一日이라도 不可無也ᅵ라
543
南金 여 銖兩이라도 可히 보로오며 穀粟 여 一日이라도 可히 업디 몯디라
547
진실로 道德의 지극 종요며 福慶의 큰 근본이라
548
后妃遵之則可以配至尊야 奉宗廟며 化天下야 衍慶源이오
549
后妃遵면 可히 至尊을 配야 宗廟 받들며 天下 化야 慶源을 널닐 거시오
551
諸侯와 大夫의 夫人와 다 士庶人의 妻ᅵ 遵면
553
可히 안흐로 君子 도와 기리 富貴 보젼며
555
家室을 利安케 야 경화을 훋 사의게 드리오리라
556
詩애 曰太姒ᅵ 嗣徽音시니 則百斯男이라 니 敬之哉어다 敬之哉어다
557
詩애 太姒ᅵ 徽音을 니시니 곧 百 인이 男이라 니 공경디어다 공경디어다
561
太任은 文王의 母ᅵ오 太姒 文王의 妃라
563
詩書애 실닌 바 賢妃와 貞女ᅵ 德이 아답고 실이 자
565
後世애 師表니 다 可히 법 바담니라
567
女ᅵ 姆敎ᅵ 업스면 곧 婉娩홈을 얻디 졷며
569
書史 親히 아니면 곧 往行을 얻디 샹고리오
570
稽徃行며 質前言야 模而則之則德行이 成焉이니라
571
간 실을 샹고며 前 말을 질졍야 模야 법 바드면 德行이 일올니라
573
明鏡은 可히 아다오며 더러온 거 비최며
575
權衡은 可히 가뵈야오며 무거옴을 비기며
577
尺度 可히 길며 댜 거 혜아리며
579
往徹은 可히 새 자최예 법 되게 홀디니
581
聖을 라 者 昌고 弊 者 亡니라
583
이런 故로 恭儉을 닷그려 딘대 皇英에셔 盛니 업고
584
求誠莊인대 莫隆於太任고 孝敬은 莫純於太姒니
585
誠莊 求딘대 太任에셔 놉흐니 업고 孝敬은 太姒에셔 슌일이 업니
587
儀며 式며 刑야 면 聖이오 리면 賢이오
589
몯야도 善을 從기에 일티 아닐디니라
591
珠玉이 보 아니라 淑聖홈이 보 되니
593
어딘 德이 虧티 아니면 室家ᅵ 이에 맏당니
594
詩애 曰高山仰止며 景行行止라 니 其謂是與뎌
595
詩애 高山을 仰며 景行을 行다 니 그 이 니인뎌
597
니블을 개혀 놉피 고 삿글 거덧다가 밤의 자실 예 리와 펴단 말이라
598
澣은 단 말이니 어 오슬 고 어 오슬 디 말니
599
내 닙고 父母긔 도라가 問安련노라 師姆더려 니 말이라
603
공양홈이 어려온 줄이 아니라 공경홈이 어려올
605
飮食供奉으로 孝 삼으면 이 末이니라
607
孔子ᅵ 샤 孝 人道의 지극 德이라 시니
609
神明애 通며 四海에 감동은 孝의 지극홈이라
610
昔者애 虞舜이 善事其親샤 終身而慕시고
611
녜 虞舜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샤 몸이 도록 모시고
613
文王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샤 色憂ᅵ 얼굴에 득시니라
614
或曰此 聖人之孝ᅵ니 非婦人之所宜也ᅵ라 니 是不然다
615
或이 이 聖人의 孝ᅵ니 婦人의 맏당 배 아니라 니 이 그러티 아니다
617
孝와 悌 天性이라 얻디 男女에 간격이 이시리오
619
어버이 셤기 者ᅵ 聖人으로 닐음을 삼을디니
620
若夫以聲音笑貌로 爲樂者 不善事其親者也ᅵ오
621
만일 그 聲音과 笑貌로 즐거움을 삼 者 그 어버이 셤기기 잘 몯 者ᅵ오
622
誠孝愛敬야 無所違者ᅵ야 斯善事其親者也ᅵ니라
623
誠孝며 愛敬야 어긔로온 배 업 者ᅵ야 이 그 어버이 셤기기 잘 者ᅵ니라
625
니블을 며 삳글 거듬은 節文의 末이오
627
바에 실 여 붇티며 깁기 일을 帥 微 거시니
629
반시 朝夕애 恪勤야 命시 바애 怠逆홈이 업스며
630
祗敬이 尤嚴扵杖屨고 旨甘을 必謹扵餕餘ᅵ니
631
祗敬홈이 더옥 막대와 신에 嚴고 만나며 거 반시 공에도 삼갈디니
634
是故로 不辱其身며 不違其親이 斯事親之大者也ᅵ니라
635
이런 故로 그 몸을 辱디 아니며 그 어버이 어긔디 아니홈이 이 어버이 셤기 큰 者ᅵ니라
637
어림으로븟터 笄고 임의 笄애 室家의 望이 이시니
639
父母 셤기 道 舅姑에 미뢰면 다시 더으며 損홈이 업디니라
641
故로 어딘 사의 어버이 셤김은 이 貴으로 그 孝 옴기디 아니며
643
이 富으로 그 을 곧티디 아니
645
故로 어버이 셤김을 하 셤김과 티 라 고
647
孝ᅵ 어버이 편안케 홈만 큰 이 업다 니 可히 공경티 아니랴
648
詩曰害否오 歸寧父母ᅵ라 니 此 后妃之謂也ᅵ니라
649
詩애 어 고 어 말녀뇨 도라가 父母 寧리라 니 이 后妃 니이니라
651
婦人이 宮에 드러가 님군을 셤길 님군의 左右 比狎고 親昵야
652
그 은 졔어기 어렵고 님군의게 惑기 쉬오며
653
그 몸은 겸억기 어렵고 아래 사의게 교만기 쉽단 말이라
655
님군의 命을 바다 그 分을 딕희여 僣越 이 업 고로
656
夙夜에 公에 읻기 실로 命이 后妃의 貴과 디 아닐라 니 이 庶妾을 니이라
657
周宣王이 妾을 리고 늗도록 자 졍 廢거
658
姜后ᅵ 빈혀 빼히고 妃妾 치디 몯 罪 기리고
659
漢成帝 班婕妤과 輦을 가지로 려 거 婕妤ᅵ 양니라
660
媚 랑단 말이오 京은 周나라흘 닐음이니
661
이 齊莊 太任이 실로 文王의 어마님이시니
662
오직 능히 그 姑太姜을 랑야 孝道 극진이 야 우리 周室에 孝婦ᅵ 되시단 말이라
664
하은 우히오 따흔 아래며 하은 尊고 따흔 卑 고로 女子ᅵ 지아비 셤기기 하티 며
665
夫 陽이오 婦 陰이라 陽은 剛健고 陰은 柔順 고로
666
后妃 이하로 다 이 도리 말암이라
667
婦人之事君애 比昵左右야 難制而易惑고
668
婦人이 님군을 셤기매 左右에 比昵야 졔어기 어려오며 惑기 쉽고
670
겸억기 어려오며 교만기 쉬오니 그러 則 道ᅵ 이시랴
672
이시니 忠誠으로 근본을 삼으며
673
禮義以爲防고 勤儉以率下며 慈和以處衆고
674
禮義로 뎨방을 삼고 勤儉으로 아래 거리며 慈和로 衆에 處고
676
詩 오요며 書 닑어 規諫을 닛디 아니며 자며 닐기 일져무리 야
678
오직 님군 랑홈을 소임고 居處ᅵ 이 이시며 服食이 節이 이시며
680
言語ᅵ 章이 읻고 소와 샤특홈을 경계며 삼가 中饋 이에 오로디 며
682
받 일을 간셥디 아니야 敎令이 나디 아니며
683
遠離邪僻야 威儀是力고 毋擅寵而怙恩며
684
멀니 邪僻을 여희여 威儀 이에 힘쓰고 寵을 쳔야 은혜 믿디 말며
686
졍 간예야 法을 요동티 말올띠니 쳔며 오로디 면 교만고
688
은혜 미드면 투긔며 졍에 간예면 괴패고 法을 요동면 어즐러올디니
689
諺애 云汨水 淖泥ᅵ오 破家 妬妻ᅵ라 니
690
諺애 닐 믈을 汨은 즌흙이오 집을 破은 투긔 妻ᅵ라 니
692
교만티 아니며 투긔티 아니홈은 몸에 福이니
694
詩애 樂혼 君子ᅵ 여 福履로 綏타 니라
696
命을 바다 分을 딕희면 僣黷이 나디 아니리니
698
詩애 夙夜애 公에 잇기 실노 命이 디 아님이라 니
699
是故로 姜后ᅵ 脫珥 載籍애 攸賢이오 班姬辭輦을 古今애 稱譽니라
700
이런 故로 姜后ᅵ 빈혀 빠힘을 載籍애 어딜게 너긴 배오 班姬輦 양을 古今애 稱譽니라
701
我國家ᅵ 隆盛실 제 孝慈高皇后ᅵ 事我太祖高皇帝샤 輔成鴻業샤
702
우리 國家ᅵ 隆盛실 제 孝慈高皇后ᅵ 우리 太祖高皇帝 셤기샤 鴻業을 도아 일우샤
704
富貴에 居샤 교만티 아니시며 內道에 소임샤 더옥 삼가샤
706
兢兢며 業業샤 夙夜에 닏디 아니실
707
德蓋前古샤 垂訓萬世시고 化行天下시니
708
德이 前古에 덥히샤 訓이 萬世에 드리오고 교화ᅵ 天下에 시니
710
詩애 장신 太任이 文王의 母ᅵ시니
711
思媚周姜샤 京室之婦ᅵ라 니 此之謂也ᅵ라
712
周ᄃ 姜을 랑샤 京室의 婦ᅵ라 니 이 니이라
713
縱觀徃古니 國家廢興이 未有不由於婦之賢否
714
두로 往古 보니 國家의 廢며 興이 婦人의 賢否로 말암디 아니리 잇디 아닐
716
님군 셤기 者ᅵ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니라
718
詩애 夙夜애 懈티 아니야 一人을 셤긴다 니
720
진실노 能히 道로 서 바로게 몯면 곧 반시 스로 그 德을 황폐야
722
그믈에 綱이 업면 모든 目이 들기 어려옴 야
723
上無所毗고 下無所法리니 則胥淪之漸矣니라
724
우흐로 의지 배 업고 아로 法 바들 배 업스리니 곧 서 淪陷 漸이니라
725
夫木瘁者 內 蠹ᅵ 攻之고 政荒者 內嬖蠱之
726
그 남기 瘁기 內 蠹ᅵ 팀이오 졍 荒기 內嬖蠱홈일
729
詩曰赫赫宗周 褒姒ᅵ 滅之라 니 可不鑑哉아
730
詩애 赫赫 宗周를 褒姒ᅵ 滅다 니 可히 鑑티 아니랴
731
夫上下之分은 尊卑之等也ᅵ오 夫婦之道 陰陽之義也ᅵ니
732
上下의 分은 尊卑의 等이오 夫婦의 道 陰陽의 義니
733
諸侯와 大夫와 士庶人之妻ᅵ 能推是道야 以事其君子면
734
諸侯와 大夫와 士庶人의 妻ᅵ 能히 이 道 미뢰여 그 君子 셤기면
736
곧 家道ᅵ 盛티 아닐이 이시리 젹으리라
739
忝은 욕이니 父母의게 辱되게 말란 말이라
741
婦人이 임의 嫁홈애 孝 舅姑게 닐욀디니
742
舅姑者 親同扵父母고 尊擬於天地 善事者 在致敬이니
743
舅姑 親이 父母와 고 尊이 天地에 비길 잘 셤기 者 공경 닐외기에 이시니
745
공경을 닐외면 嚴고 랑 닐외기에 이시니 랑을 닐외면 順리니
747
을 오로디 며 졍셩을 다야 敢히 게어름을 두디 아니홈이
748
此ᅵ 孝之大節也ᅵ오 衣服飮食은 其次矣니라
749
이 孝의 큰 節이오 衣服과 飮食은 그 버금이니라
750
故極甘旨之奉호 而毫髮有不盡焉면 猶未嘗養也ᅵ며
751
故로 甘旨의 奉을 극진이 호 毫髮이라도 다 몯홈이 이시면 일 養티 아님과 며
752
盡勞勩之力호 而頃刻有不恭焉면 有未嘗事也ᅵ니라
753
勞勩의 힘을 극진이 호 頃刻이라도 공슌티 아님이 이시면 일 셤기디 아님과 니라
754
舅姑所愛을 婦亦愛之며 舅姑所敬을 婦亦敬之야
755
舅姑의 랑 바 며리 랑며 舅姑의 공경 바 며리 공경야
757
그 을 즐겁게 며 그 을 順케 고
758
有所行이어든 不敢專며 有所命이어시든 不敢緩이니
759
行 배 읻거든 敢히 오로디 몯며 命 배 읻거시든 敢히 디완히 몯디니
762
昔애 太任이 思媚 周業이 基隆고 長孫이 盡孝 唐祚ᅵ 以固니
763
昔애 太任이 思媚 周ᄃ 業이 隆믈 基고 長孫이 孝 다 唐祚ᅵ 구드니
767
舅姑ᄃ긔 얻디 몯면 可히 君子 셤기디 몯 거시온
769
믈며 天地 動며 神明에 通며 아다온 샹셔 모도랴
770
故自后妃以下로 至卿大夫와 及士庶人之妻ᅵ
771
故로 后妃로부터 아로 卿大夫와 믿 士庶人의 妻애 니히
773
티 이 다 舅姑 孝事기로 重홈을 삼을디니
775
詩애 일 니러나며 밤 들게야 자 네 나흔 바애 忝홈미 업게 라 니라
777
蠲은 다스리단 말이오 烝嘗은 四時祭 일홈이오
778
玄紞은 祭服冠의 드리온 히오 籩豆 대그릇과 나모그릇시오
780
人道ᅵ 重夫婚禮者 以其承先祖며 共祭祀而已라
781
사의 道ᅵ 昏禮 重히 넉이 者 그 先祖 니으며 祭祀 공궤 으로라
782
故父ᅵ 醮子애 命之曰徃迎爾相야 承我宗事라 며
783
故로 父ᅵ 아을 醮 제 命야 오 가 네 도오리 마자 우리 宗事 니으라 며
785
母ᅵ 을 보낼 제 命야 오 네 집의 가
787
반시 공경며 반시 경계야 夫子 어긔오디 말나 며
788
國君이 取夫人애 辭曰共有敝邑야 事宗廟社稷이라 니
789
國君이 夫人을 取 말야 가지로 敝邑을 두어 宗廟와 社稷을 셤기리라 니
791
分이 비록 가지 아니나 도음을 求기 가지니라
793
대개 夫婦ᅵ 親히 祭홈은 外內의 직 초 밸며
794
若夫后妃 奉神靈之統며 爲邦家之基니
795
만일 后妃 神靈의 統을 받들며 邦家의 基 되니
796
蠲潔烝嘗야 以佐其事호 必本之以仁孝며 將之以誠敬고
797
烝嘗을 蠲潔히 야 그 일을 도으되 반시 仁孝로 本며 誠敬으로 將고
798
躬蠶桑야 以爲玄紞며 備儀物야 以共豆籩고
799
蠶桑을 몸소 야 玄紞을 들며 儀物을 초아 豆籩을 共고
801
夙夜애 公애 이셔 슈고로옴을 삼디 아니니
803
詩애 君婦ᅵ 莫莫야 豆 들기 심히 庶히 다 니
804
夫相禮罔愆며 威儀ᅵ 孔時면 宗廟享之고 子孫順之리니
805
禮 도와 愆이 업스며 威儀 장 時면 宗廟ᅵ 享고 子孫이 順리니
809
진실노 道 다디 몯고 孝敬홈을 니면 神이 이에 享티 아니리니
811
神이 享티 아니고 能히 몸을 보젼며 後 넉넉게 者ᅵ 잇디 아니디라
813
믈읫 君子 內助 者ᅵ 그 거의 힘디어다
815
長其理란 말은 男子의 침을 順히 야 그 義理 길우단 말이라
816
孔子ᅵ 曰女子者 順男子之敎야 而長其理者也ᅵ라
817
孔子ᅵ 샤 女子 男子의 침을 順히 야 그 理 長케 者ᅵ라
818
是故로 無專制之義고 所以爲敎ᅵ 不出閨門야 以訓其子者也ᅵ라 시니
819
이런 故로 專制 義 업고 敎 배 閨門애 나디 아니야 그 子 訓 者ᅵ라 시니
820
敎之者 導之以德美며 養之以廉遜며 率之以勤儉하며
821
敎 德美로 인도며 廉遜기로 치며 勤儉기로 거리며
822
本之以慈愛며 臨之以嚴恪야 以立其身고 以成其德호
823
慈愛기로 근본며 嚴恪홈으로 臨야 그 몸을 셰오고 그 德을 일오
824
慈愛ᅵ 不至扵姑息며 嚴恪이 不至於傷恩이니
825
慈愛홈이 姑息애 니디 아니며 嚴恪홈이 은혜 傷기의 니디 아닐디니
827
은혜 傷면 離고 姑息면 縱야 敎ᅵ 行티 몯니라
829
詩애 곧 色며 곧 笑야 怒ᅵ 아니오 이 敎ᅵ라 니
830
夫敎之有道矣어니와 而在己者도 亦不可不慎
831
敎홈이 道ᅵ 읻거니와 몸에 읻 걷도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릴
833
이런 故로 女의 德이 홈이 이셔 貞과 信에 넘디 아니고
835
婦의 德이 홈이 이셔 孝와 敬애 넘디 아니니
838
詩曰其儀不忒야 正是四國이라 니 此之謂也니라
839
詩애 그 위의 忒디 아니야 이 四國을 正타 니 이 니이니라
841
娣姒 지아뷔 아의 안해 娣라 고 兄의 안해 姒라 니라
842
頍弁은 詩小雅ᅵ오 行葦 大雅ᅵ니 다 篇名이라
843
仁者ᅵ 無不愛也나 親䟽와 內外ᅵ 有本末焉니
844
仁 者ᅵ 랑티 아니리 업스나 親이며 䟽이와 內며 外ᅵ 本과 末이 이시니
845
一家之親이 近之爲兄弟며 遠之爲宗族나 則同乎一源矣어니와
846
一家의 親이 갓가오면 兄弟 되며 멀면 宗族이 되나 곧 근원이 거니와
848
만일 娣와 姒와 姑와 姉와 妹 親의 지극히 갇가온 者ᅵ니
850
맏당이 그 情을 쓰디 아닐 배 업디니라
852
남기 幹애 榮티 아니면 能히 支애 達티 몯고
854
블이 가온대 灼디 아니면 能히 받긔 빋최디 몯니
856
일노 仁을 베프매 반시 親을 睦홈을 몬져 고
858
親을 睦 務 반시 內助ᅵ 이실디니라
859
一源之出이 本無異情이언마 間以異姓
860
一源의 난 거시 본 다른 情이 업건만은 異姓으로 間
862
이에 어긤과 옴이 나니 書애 닐 九族을 惇睦다 고
865
主乎內者ᅵ 體君子之心며 重源本之義고
866
안헤 主 者ᅵ 君子의 을 體며 源本의 義 重히 너기고
868
頍弁의 德을 돋탑게 며 行葦의 風을 너르게 야
869
仁恕寬厚고 敷洽惠施야 不忘小善며 不記小過ᅵ니
870
仁恕며 寬厚고 은혜 펴며 베품을 洽히 야 小善을 닏디 말며 小過을 긔록디 말니
871
錄小善則大義明고 略小過則讒慝이 息니
872
小善을 錄면 大義 고 小過을 略면 讒慝이 귿니
873
讒慝이 息則親愛全고 親愛ᅵ 全則恩義ᅵ 備矣ᅵ리니
874
讒慝이 귿치면 親愛홈이 온젼고 親愛홈이 온젼면 恩義 리니
875
踈戚之際ᅵ 藹然和樂야 由是推之면 內和而外和며
876
䟽와 戚 즈음이 藹然히 和樂야 일노 말암아 미뢰면 안히 和애 받기 和며
877
一家ᅵ 和而一國이 和며 一國이 和而天下ᅵ 和矣리니 可不重哉아
878
一家ᅵ 和애 一國이 和며 一國이 和애 天下ᅵ 和리니 可히 重티 아니랴
880
忮 害단 말이니 아 사의 이 離背야 평안티 아니면 忮害 이 나단 말이오
881
自蔽 스로 리와 그 허믈을 모로단 말이라
883
吉甫ᅵ 後妻의게 惑야 伯奇 죽이려 거 命을 順야 죽으니라
886
上이 慈而不懈면 則下ᅵ 順而益親리니
887
우히 랑야 게어르디 아니면 곧 아 順야 더옥 親리니
888
故喬木이 竦而枝不附焉며 淵水ᅵ 淸而魚不藏焉고
889
故로 놉흔 남기 소소아 오르면 가지 붇디 몯며 몯 물이 그면 고기 초이디 몯고
890
甘瓠 藟於樛木며 庶草 繁於深澤
891
甘瓠 樛木애 얼키이며 庶草 深澤애 번셩
895
만일 랑티 아니키로 졉고 孝기로 망코져 면
899
아 평안티 아니면 이 여희고 이 여희면 忮고
901
忮면 샹셔롭디 아님이 이만 크니 업니
903
사의 父母된 者ᅵ 그 랑며 그 랑딘뎌
904
然ᅵ나 有姑息야 以爲慈며 溺愛야 以爲德면
905
그러나 姑息야 랑을 삼으며 溺愛야 德을 삼으면
908
故慈者 非違理之謂也ᅵ라 必也盡敎訓之道乎뎌
909
故로 랑홈은 理에 어긔오믈 니이 아니라 반시 敎訓의 道 다딘뎌
911
랑티 아닐 者ᅵ 이셔도 곧 아 可히 孝티 아니티 몯디니
913
반시 令順키예 내믈 伯奇티 딘뎌
915
螽斯 蝗蟲의 屬이니 긔 九十九子 나흐니 詩篇名이니
916
后妃의 妬忌 아니고 子孫盛을 比니라
917
振振은 알음답고 盛단 말이오 世祀 世 傳고 祀 닏단 말이라
919
君子ᅵ 宗廟읫 主ᅵ 되야 神靈의 統을 받들
921
맏당이 嗣續을 蕃衍야 례 無窮애 傳디니
924
古之哲后賢妃ᅵ 皆推德逮下야 薦達貞淑고 不獨任己ᄅ
925
녣 哲后와 賢妃 다 德을 미뢰여 아 믿처 貞淑니 薦達고 홀노 몸만 任티 아닐
926
是以로 茂衍來裔야 長流慶澤니 周之太姒 有逮下之德ᅵ라
927
일노 來裔 茂衍야 기리 慶澤을 흐르게 니 周의 太姒 아 믿 德이 인디라
928
故樛木이 形福履之詠고 螽斯ᅵ 揚振振之美야
929
故로 樛木이 福履의 을픔을 낟타내고 螽斯ᅵ 振振의 아다옴을 포양야
931
내 能히 本枝 챵셩야 크게 고
933
宗社 멀니 굳게 야 三王의 놉픔이 이만 盛 이 업니
934
故婦人之行이 貴於寬惠고 惡於妬忌니라
935
故로 婦人의 실이 寬惠홈을 貴히 너기고 妬忌홈을 아쳐디니라
937
과 별이 부터신 얻디 末光에 리오며
939
솔과 난최 이랑이 가지라도 빠여 남을 혐의티 아니니
940
自后妃로 以至士庶人之妻ᅵ 誠能貞靜寬和야
941
后妃로부터 士庶人의 妻애 니히 진실노 能히 貞靜며 寬和야
942
明大孝之端고 廣至人之意야 不專一己之欲며
943
大孝의 귿 키고 至人의 듣을 널펴 一己의 欲을 오로디 아니며
945
衆下의 아다온 거 리오디 아니야 힘 君子의 澤을 너르게 면
947
이에 우히 평안고 아 順야 和氣烝融리니
951
呂 漢高帝의 后ᅵ오 霍은 漢宣帝의 后ᅵ오 楊은 晋武帝의 后ᅵ라
952
서리 오면 졈졈 구든 얼음에 닐욀 줄 아단 말이라
953
外戚이 은혜 믿고 后妃 姑息면 몸 보젼 도리 아니니
955
知幾者 見於未明고 禁微者 謹於抑末니
956
幾 아 者 디 아닌 보고 微 禁 者 末을 억졔홈애 삼가니
958
녜로부터 外戚 졉홈이 처음애 방죵고 나죵애 졔어키 어렵기로 말믜암디 아닌 이 져그니
960
비록 外戚의 허믈이라 니나 后ᄉ 德의 賢홈과 否홈애 엿니라
961
漢明德皇后ᅵ 修飾內政 患外家ᅵ 以驕肆로 取敗야
962
漢明德皇后ᅵ 內政을 修飾 外家ᅵ 驕肆기로 敗 取을 근심야
965
唐長孫皇后ᅵ 慮外家ᅵ 以富貴로 招禍야
966
唐長孫皇后ᅵ 外家ᅵ 富貴로 禍 招가 념녀야
970
故로 能히 야곰 保全케 고 그 남은 呂와 霍과 楊氏의 流니
971
僭踰奢靡야 氣燄이 熏灼야 無所顧忌야 遂致傾覆니
972
僭踰며 奢靡야 氣燄이 熏고 灼야 도라보며 리 배 업서 드여 傾覆홈을 니뢰니
973
良由內政이 偏陂야 養成禍根이 非一日矣니라
974
진실노 內政의 偏陂홈으로 말암아 禍根을 養成홈이 一日이 아닌디라
976
易애 되 그 道 馴야 니뢰여 구 얼름애 니다 니
977
夫欲保全之者 擇師傅야 以敎之야 隆之以恩고
978
그 保全코져 者 師傅 여 쳐 은혜로 隆고
982
祿으로 優고 야곰 졍에 간예티 몯게 야
983
杜私謁之門며 絶請求之路며 謹奢侈之戒며
984
私謁 門을 막으며 請求 길흘 긋며 奢侈의 경계 삼가며
986
謙遜의 風을 길우면 곧 그 患이 스로 귿티리라
988
만일 은혜 미더 姑息홈은 保全 道ᅵ 아니니
989
恃恩則侈心이 生焉고 姑息則禍機ᅵ 蓄焉리니
990
은혜 미드면 侈心이 나고 姑息면 禍幾蓄리니
992
禍 蓄며 亂을 부롬은 그 患이 결단이 업니라
993
盈滿면 招辱고 守正면 獲福이니 慎之哉어다
994
盈滿면 辱을 부르고 正을 딕희면 福을 어들디니 삼갈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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