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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歐米) 현대극작가(現代劇作家) ◈
◇ 1. 에이 에이 밀 (A. A. Milne,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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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1~5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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歐米[구미] 現代劇作家[현대극작가] (紹介[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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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焦星[김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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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數言) : 이것은 소개로 하랴는 것이나 단순한 번역은 아니외다. 내 힘것 충실하게 소상하게 하기는 물론이려니와 무엇보다도 시대적 의의와 역사적 과정으로서의 의의에 힘써보려 합니다. 영(英)·미(米)·불(佛)·이(伊)·서(西)·노(露) 무순서(無順序)하게 추려 내겟습니다. 선발과 순서에는 별다른 표준이 업습니다. 다만 서책과 참고서가 내 손에 단 것과 내 취미대로만 최후로 한마듸 만일 독자 중에서 흥미가 잇는 작가로서 더 연구하실 이는 문의(問議)에 의(依)하야 참고서와 작품 등을 아는 대지는 말슴헤 들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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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 에이 밀 (A. A. Milne, 영(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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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평가 올이버 세일어가 노서아(露西亞) 바리에푸의 편복좌(蝙蝠座)를 기록한 중에 이러한 이 씌어 잇다. 연극 중에서도 오페라 발에 보드빌(놀애와 무용으로 된 경쾌한 희극), 혹을 바라이에티(잡종의 곡조(曲調)를 석거서 하는 극, 곡마단(曲馬團) 비슷한) 식(式)의 흥행(興行)은 영·미·독 각국을 물론하고 노서아의 어한 곳보다도 우수하고 화려하고 번창(繁昌)하다. 더구나 구주대전중(歐洲大戰中) 다사다난(多事多難)하고 온갓 고난이 극심햇슬  영·미인(英·米人)들은 그 곤비(困憊)·불안·공포를 소산(消散)시키기 위하야 밤이면 의례히 극장으로 발을 옴겻다. 전전(戰前)에는 포식(飽食)한 배를 내리기 위하야 한 개의 씨가를 피우거나, 전쟁중 그이들은 근심이 만흐니 술로써 모든 것을 이즈려 함과 가티 극장에 가서 천박화사(淺薄華奢)한 곡마단식의 무대를 보고 일시적 도취(陶醉)에 마음을 부텻다. 그러나 ‘예술과 오락의 가장 본질적인 상(相)을 욕구하는 노서아인의 천성’은 전쟁과 혁명의 다단(多端)한 중에서도 영·미의 본은 밧지 아니햇섯다. 그리하야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파기(破棄)되는 동안 극장마는 ‘최고의 영탑(靈塔)’에를 올르게 되엇다고. 이 말로써 하면 대전중(大戰中)의 영국 극작가처럼 국민성의 반영을 나타내인 것은 업다. 하루종일 전선(戰線)의 보도에 마음이 아슬아슬함이 침이 업섯고, 노역(勞役)과 소란에 피곤햇든 민중들, 전선으로부터 귀국(歸國)한 병사들, 군수품의 제조자, 혹은 전쟁 나리긴들, 모도들 밤이면 극장으로 몰리어갓다. 물론 그이들은 예술에 대한 동경(憧憬)이라든가 어 문제의 진리를 추구하겟다는 마음이라든가 혹은 순진고결한 정열이나 상상을 희망하는 욕구라든가를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니엇다. 혁명 중의 노서아와 달라서 극장마다 각광(脚光)을 빗내게 할 아무 결핍은 태무(殆無)햇섯다. 그럼으로 그이들은 아모 의식업시 등불에 모여드는 녀름밤 벌어지 모양으로 휘황한 극장 불 미트로 모여 들엇다. 혹은 가창(歌創), 천박한 희극, 돈지(頓智)와 기지(奇智)로 홀리는 소극, 보드빌, 혹은 애국주의나 공채증서(公債證書) 선전의 멜오드라마에 웃음 웃고 콧등 튀기고 배 지게 하고 근심 잇게 하고 마음을 유쾌하게 해 가지고 집으로 돌아을 이다. 과거 수십년간에 풍미햇든 입센류의 사상극, 즉 소위 ‘사고케 하는 극’에 대한 일시적 반동으로도 볼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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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일어가 말한 점으로 보아서 의식(衣食) 족하고 창름(倉廩) 영(盈)한 영미인(英米人)의 우환 중의 소한(消閒) 기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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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극단에 잇서서 전쟁 중, 전쟁 후에 순진한 정열과 로만틱한 상상을 가진 극이나, 혹은 전쟁이라는 참사(慘事)로 인하야 그것을 제재(題材)로 한 극이 전무(全無)햇든 것은 아니다. 전자는 존 드링크워터의 연대기극, 전사(戰死)한 천재 제임스 풀엑커 등에서 볼 수 잇고, 후자는 제임스 바리냐, 알안 멍크하우스 등에서 볼 수 잇다. 그러나 인기라든지 수량(數量)으로 보아서 희극, 소극, 현실을 잊게 하는 것은 환상극, 혹은 아동극이 대표되엇든 것은 변할 수 업는 사실이다. 이 방면의 호표본(好標本)으로 나는 에이 에이 밀을 들어서 소개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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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1882년 윤돈(倫敦)서 낫스니 금년 사십사년의 장년(壯年)이다. 자기 생각에도 넘우 경쾌한 희극만 쓰는 것이 무엇해서 좀  잇는 극을 쓰겟다고 하고 썻스나 말이다. 한번 보고 웃고 나면 그 자리에서 이저버릴 극이 만타. 그러나 가치 업다는 것은 아니다. 소위 인생의 기미를 잡아 생기잇는 대화와 독특한 유모어로서 표현된 그의 독특한 기분은 만일 그것을 희망하는 이만 잇스면 넉넉히 그 맘을 을만하다. 이러한 특색은 사십사년의 밀을 확정해논 것이고,  이후로라도 별다른 발전이란 업슬 것이고, 다만 웃음 중에서도 쓰리고 예민한 감정의 표현, 매운 아이로니가 나타난 것이 그로 하야금 일후(日後) 애호자를 길게 가질 점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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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의 기록을 종합하건대 그는 십일세부터 급비생(給費生)으로 웨스터민스터 학교에 입학하야 잇든 칠년 동안 문학에 취미를 갓기 시작하야 시가(詩歌) 등속(等屬)을 학교 잡지에 투고햇든 모양이다. 자기 이약이를 들으면 어 에 억캠부릿지 대학생이 발간외는 『그란타』라는 잡지를 보다가 동무 하나가 “너 내종에 이걸 편집해 보렴.” 하니 대답이 “그러고 말고.” 하드니 켐부릿지대학에 가서는 사실로 이 잡지의 편집자가 되엇다고 한다. 이 동안 그는 독서도 만히 하고 시도 썻든 모양이다. 그리해서 그의 가정에서는 학교 졸업 후에는 인도(印度) 사무성(事務省)에 들어가거나 학교 선생으로 갈 줄 알고 잇서드니 윤돈으로 어 올라와서는 철시에다가 하숙을 정하고 잇섯다. 이 동안 그는 쓰고 닑고 벌고 햇스나 수입이란 첫 해에 불과 이십 파운드엿다 하니 조선 문인들보다도 더 어려웟든 모양이다. 그랫드니 그 말대로 “기이한 일이 생겻다.” 『편치』라는 잡지의 편집자 써 프란시스 버난드가 나고 후임으로 써 오웨씨만이 들어오면서 밀˙ 도 그 편집원으로 채용되든 것이다. 1906년 일이다. 이 전에도 잇다금 『편치』에 투고햇섯지만 입사(入社)한 뒤로부터는 A.A.M.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논문을 썻다. 구주대전(歐州大戰)이 시작하야 전선(戰線)으로 나간 1914년지 그의 논문은 모아서 즉 『The Day’s Play』(1910), 『The Holiday Round』(1912),『Once a Week』(1914)의 세 권으로 발간되엇다. 나는 아즉 한 권도 본 일이 업지만 평가(評家)의 말을 듯건대 이 가온대 벌서 후일의 극(劇)의 제(諸) 특질이 나타나 잇다고 한다. 그가 극을 처음으로 쓴 동기는 이러하다. 전선에 나가기 전 아즉 영국에서 군영(軍營)에 잇슬  모(某)라 하는 육군대좌(陸軍大佐)의 부인과 밀 부인이 합동하야 위문연주회를 연 일이 잇섯다. 그 대좌(大佐)의 청(請)에 의하야 처음으로 쓴 극이 이라는 희극이다. 왕자 우드가 천하절색(天下絶色)의 왕녀를 어드려고 옴갓 모험과 기사(奇事)를 행하는 웃음거리 환상극이다. 이것이 얼마나 중세기식(中世紀式)이고 소극 비스름하고 환상에 가득한가는 1917년에 다시 산문으로 개작되고 거년(去年) 크리스마스 에는 로빈손이라는 삽화가의 고은 그림을 부텨 발간된 것만으로도 짐작할 수 잇다. 내가 가지고 잇는 이 삽화를 보든지 다른 이들의 평(評)을 닑어 본 즉 어른들보다도 아동들을 깃거웁게 할 만한 유모어와 환상에 가득한 것인 줄을 알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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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는 밀˙ 은 새로이 ‘뜻잇는 극’을 쓰려고 햇다. 그 결과로 된 것이 <워슬·플엄머리>(Wurzel―Flummery)라는 희극이다. 그러나 이것도 당초에 마지메한 극은 아니다. 오십만원의 재산을 가진 집에서 상속인을 구햇스나 누구든지 상속하려면 워슬·플엄머리라는 불유쾌하고 이상(異常)한 이름을 역시 부텨야 하겟다는 데 대해서는 모두 벽역(辟易)하야 쓸어진다는 안이한 테마의 희극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극작가로서의 지반(地盤)을 맨든 극이다. 1917년 전선에서 병이 들어 귀국한 뒤 윤돈에서 처음으로 연출되여 전쟁 중의 시민(市民) 기분을 아주 유쾌하게 만들고 위안을 주엇다. 1918년에는 <벨인다>(Belinda)가 나오고  아동극 <거짓>(Make―Believe)이 나왓다. 이것은 바리의 <피 ― 터 팬>에 비할 만한 걸작이다. 플오트에 무리(無理)한 곳이 잇는 듯하나 인정미(人情味)와 유모아에 넘처 흐르는 자미(滋味)잇는 극이다. 1919년에는 기지(奇智)와 인정미에 풍부한 <핌씨(氏)의 통행>(Mr. Pim Passes By)이 나왓다. 죠-지 마든의 처(妻)인 올리비아는 호주에 가 잇슬  텔워 - 디라는 언기사(言欺師)와 동서(同棲)하든 중 텔워 - 디가 호식(虎食)을 당한 줄로만 알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죠 - 지에게 재혼햇다. 물론 사실을 은폐(隱蔽)하고. 이것이 육년 전 일이다. 그런데 질녀(姪女)인 디나는 브라이안이라는 미술가와 사랑하는 중이나 그이는 사회주의자이고 미래파를 신봉하는 자임으로 죠 - 지의 허락을 못 받고 잇는 중이다. 어 날 핌이라는 남자가 디나에게 차자왓다. 죠 - 지에게 차자온 게지만 잘 짓걸이고 잘 이약이하는 그 여자와 맛나게 된 것이다. 디나는 별로 악의 업시 그에게 숙모(叔母)의 호주(濠州) 시대 이약이를 하니 핌도 자기 이약이를 시작햇다. 그 테 자기가 호주(濠州)에서부터 가튼 배를 타고온 악인이 잇는데 가티 말세이유에 하륙(下陸)햇다고 한다. 급기야 궐자(厥者)의 이름을 물으니 자세히는 모르나 아마 텔워 - 디인 듯 십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궐자가 살아 잇는 이상 자기 숙모는 중혼(重婚) 죄인(罪人)이 될 것이다. 핌이 나간 뒤에 왼 식구가 뒤범벅이 되어 가지고 죠 - 지는 처와 이혼할 것을 주장지 하게 되엇다. 그러는 곳에 핌이 다시 들어와 앗가 그 남자의 정말 이름은 볼위틀이라는 자이고 텔워 - 디라는 이는 아니니 확실히 호주에서 호식(虎食)당한 게라고 정정(訂正)을 해준다. 그러나 올이비아는 한번 이혼 말이 나온 이상이니 자기는 사실로 이 집에서 나가겟다고 그 태도는 일변(一變)해저 버렷다. 이러한 결말에 와서 죠 - 지는 다시 올이비아에게 구혼을 하게 되고 그 조건으로 지금지 완강히 거절해 오든 디나와 브라이안의 결혼을 허락해주게 되엇다. 맨 테 가서 죠 - 지는 창(窓)에다 미래파(未來派)의 커 - 텐을 걸으며 이 희극은 웃음 속에서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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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치만 유 - 모어와 기지(奇智)에 찬 이것은 희극다운 희극으로서 영국(英國) 아니라 미국서도 상연(上演)되어 호평을 어덧다. (이것도 내종(乃終)에 소설로 개작되어 출판하얏다.) 이만츰 와서는 밀˙ 도 신문이나 잡지사로 들어갈 수도 업고 해서 『펀치』 편집도 고만두게 되엇다. 그 뒤로 발표된 작품은 처음으로 소설 <홍옥(紅屋)의 기괴(奇怪)>, <로맨틱 시대>(The Romantic), <블에즈의 진상(眞相)>(The Truth about Blayds), <도버 도로(道路)>(The Dover Road), <큰 브럭솝프>(The Great Broxopp)와 성공(Succe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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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도버 도로>란 것이 유명하다. 남녀간 연애, 혼인에 대한 풍자로도 볼 수 잇는 희극이다. 클에멘스 데인여사의 <이혼법안(離婚法案)는 영국서 불란서로 가랴면 반드시 도버를 지내야 하고 도버를 지내랴면  반듯이 이 도로를 지내야 한다. 그런데 이 길가에 라티머라는 독신생활 부호(富豪)의 집이 잇는데, 이 집주인은 자동차 운전수에게 일러서 불란서로 도주하는 남녀의 연인들만 잇스면 그 기색(氣色)이 수상만 하면 이 집으로 유인하야 들이도록 하는 중이다. 일주간식(一週間式) 자기 집에다가 두류(逗遛)시키는 동안 그 두 사람이 사실로 서로 사랑하는가를 냉정하게 생각케 하도록 시련(試鍊)해 보이랴는 이다. 그런데 이곳에 레오나 - 드와 앤이라는 부부(夫婦)와 니콜아스와 유스티쟈라는 애인이 들어오게 되엇다. 레오나 - 드 부부는 니콜아스와 유스티쟈가 사랑하는 처지에 웨 도망을 가는가 하고 이상히 녀긴다. (자기들이 부부임을 불고(不顧)하고) 그러는 중 레오나 - 드와 니콜아스˙ 두 남자는 남녀간의 애정, 혼인 문제에 대하야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되엇다. 더구나 여자 맘의 기이함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의기투합이 되엇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여자를 각기 내버리고 두 남자리만 불란서로 도망을 가게 되고 주인 라티머는 앤과  의기투합하야 부부가 되려는 포옹을 하게 되엇다. 이곳에서 막(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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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극은 경쾌한 대신에 경솔하고, 유모어가 잇는 대신에 천박하고, 환상과 웃음이 잇는 대신에 넘우나 아동극답게 된 결점이 잇다. 그럼으로 일부에서는 공격하는 이가 잇다. 다른 소설이나 시도 그러치만 더욱이 극은 어 점으로 보아서 그 시대의 민중의 호상(好尙)을 나타내는 것이다. 더욱이 밀의 극이 그러타. <도버 도로>와 가튼 남녀간 사랑 문제를 취급한 것도 업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 중의 신경과민한 민중들에게 한 잔의 소다수나 유희 기분에 지나지 못한 점이 잇다. 그러니 밀이 호평을 엇고 인기를 엇기도 1917년부터 20년 전후지, 즉 전쟁 중과 직후(直後)가 제일 심햇든 것을 보아도 안다. 그런데 밀이 후일지 기억이 될가는 아즉 판단치 못하겟다. 다만 바리와 공동(共同)한 인정미와 유모어와 환상과 기지가 풍부한 점에서는 보편적이 아닐지라도 상당한 애호자를 어드리라고 밋는다. 이 특색이 잇기 문에 근일(近日)은 여러 가지의 시, 동화에 만히 힘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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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아주 젊엇을 』(When we were very young)이라는 동요시집(童謠詩集)은 수년간에 십판(十版)을 넘겻다고 한다. 이 외에도 시집 등속(等屬)의 여러 가지 작(作)이 만흐나 극작가로서의 그를 소개하는데 불필요할가 하야 이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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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1.)
【원문】1. 에이 에이 밀 (A. A. Milne,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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