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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 이야기 - 무학(無學)과 성(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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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5. 6.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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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學[무학]과 城[성]
2
(193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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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無學[무학]이가 東大門[동대문]을 쌓다는 이야기와 近似[근사]한 구 무었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重複[중복]되는 点[점]이 있을 것이나, 이 이야기는 이야기 그대로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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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學[무학]은 처음에 城[성]을 쌓기 前[전]에 于先[우선] 먼저 宮殿[궁전], 卽[즉] 卽今[즉금] 景福宮[경복궁]을 세우려 하였다. 그리하야 힘을 다하야 이 宮殿[궁전]을 세웠으나, 그 完成[완성]이 다 되어가서 그만 쓸어지고 말었다. 또 한 번 다시 세웠으나 또 쓸어젔다. 이렇게 하기를 數三次[수삼차] 하고 어찌된 셈을 몰나 걱정〃〃이였다. 그런데 하로는 異人[이인]이 와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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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를 仔細[자세]히 보시오. 똑 鶴[학]의 모양이 되어 있오. 바로 이곳이 鶴[학]의 몸등어리가 되어 있오. 鶴[학]의 날개는 가만 나벼두고 등어리만 눌으려 하니, 能[능]히 눌늘 수 있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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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사라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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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 인제 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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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 無學[무학]이는 東西南北[동서남북]의 四大門[사대문]을 쌓어 城[성]을 다 쌓고 宮殿[궁전]을 세웠다. 卽[즉][학]의 두 날개를 잔득 눌느고 그 등어리를 눌은 것이다. 등어리만 아모리 눌너도 날개만 푸두둥거리면 到底[도저]히 못 當[당]하는 것이다. 이 異人[이인]이 或[혹] 往十里[왕십리]에 나탄하였든 異人[이인]은 안이였었을가.
【원문】이명선 이야기 - 무학(無學)과 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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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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