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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전 (경판24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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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미상
1
심쳥젼 단
 
2
화셜 명 셩화 년간의 남군 
3
일위 명 이스되
4
셩은 심이오 명은 현이니
5
본 명문거족으로
6
공의게 이르러는 공명의 유의치 아니여
7
일명 되엿고
8
부인 졍시 셩문지녀로
9
품질이 유한고
10
용뫼 작약지라
11
공으로 더부러 동듀 십여 년의
12
일즉 미흡미 업스되
13
다만 슬하의 일졈 혈육이 업스므로
14
부뷔 양 상여 슬허더니
15
그 후의 부인이 신몽을 엇고
16
인여 그 달붓터 잉여
17
십 삭만의 일 녀 니
18
부뷔 그 남 아니믈 달아 나
19
녀아의  비범믈 보고 랑여
20
일흠을 쳥이라 고
21
 몽션이라 여
22
쟝듕보옥으로 아더라
 
23
쳥이 졈졈 라 삼 셰 되
24
용뫼 션연고 질이 긔이 듕
25
츌텬지 지극니
26
닌니와 친쳑이 칭탄더니
27
흥진비는 고금샹라
28
졍시 홀연 득병여 맛 셰상을 리니
29
공이 크게 비도여
30
녜 갓초와 안장고
31
녀 품고 듀야 슬허이
32
쳥이  모친을 부르지져 호읍니
33
그 부녀 졍경을 참 보지 못너라
 
34
공의 가셰 졈졈[〃] 탕진며
35
질병이 침면여 상셕을 지 못는 듕
36
 안질 어더 슈월이 못여
37
지쳑을 분변치 못
38
계 더욱 망측여
39
약간 가산을 진여 조셕을 이으니
40
긔식이 엄엄지라[〃]
41
쳥이 졈졈[〃] 라
42
부친의 듀리믈 슬허여
43
동니로 다니면셔 비러다가
44
조셕을 공양니
45
그 잔잉믈 져다 가련히 녀겨
46
듀기를 앗기지 아니더라
 
47
일일은[〃] 쳥이 나가 늣도록 도라오지 아니거
48
공이 도 골프고 슈한이 쳡쳡여[〃]
49
막 집고 쵸리릴 글어
50
싀비 의지여 기다리다가
51
길  졈졈[〃] 나갈
52
믄득 실족여 굴헝의 져
53
능히 요동치 못여 졍히 위급더니
54
한 노승이 지다가 보고
55
붓드러 이릐 안치고 문 왈
56
그는 병신으로 어 가다가
57
이리 낭뇨
58
공이 통곡 왈
59
나는 본 폐지인이러니
60
식이 나가 도라오지 아니
61
스로 녀 음업시 나오다가
62
하 듁게 되엿더니
63
그의 구믈 입으니
64
은혜 산 갓도다
65
노승 왈
66
쇼승은 명얼산 운심동 개법당 화옵더니
67
촌가의 려와 시듀 구옵다가
68
우연히 이 곳을 지다가
69
노야 구엿거니와
70
노야의 상격을 본 즉
71
지금은 궁곤
72
오 년 후면 왕후장상이 될 거시오
73
일녀의 영홰 텬하의 읏듬이 되려니와
74
목금의 시듀 면
75
일녀도 귀히 될  아니라
76
노야의 폐안이 이리이다
77
공이 갈오
78
시듀 언마 리오
79
노승 왈
80
법당 시듀는 공양미 뎨일이니
81
미 삼 셕 시듀 여야 리이다
82
거 공이 권션의 미 삼 셕을 젹으라 고 도라올
83
노승이 합장 례고
84
일후 다시 오리이다
85
고 도라가니라
 
86
공이 도라와 탄식 왈
87
 폐 으로
88
한  듁음도 듀션치 못여
89
어린 식이 비러다가 연명거
90
엇지 삼 셕을 어더다가 시듀리오
91
부쳐 속이면 필경 조치 못  거시오
92
부득히 속이게 되니
93
후셰 억만지옥을 면치 못리로다
94
고 슬허 더니
95
쳥이 냥식을 비러 가지고 와
96
그 부친의 슬허 믈 보고 문 왈
97
금일은 셔편 장의 집의 가 방하를 어듀고
98
냥식을 어더오
99
연 이 느져거니와
100
부친이 져럿틋 슬허 시믄
101
도시 쇼녀의 셩 쳔박미로쇼이다
102
공이 눈물 거두고 갈오
103
요히 연 감창여
104
팔의 궁박믈 각골분한 
105
문을  네 종젹을 창망여
106
가는  업시 더드머 가다가
107
굴헝의 져 거의 듁게 되엿더니
108
여여[〃] 화듀승을 맛 닐오
109
 눈 못 보기도 젼 죄오
110
비러 먹기도 젼 죄니
111
미 삼 셕을 시듀면
112
눈이 이고 네 일 귀리라
113
기로  믄득 젹션지심이 발여
114
삼 셕을 권션의 젹으라 고
115
도라와 각 즉
116
우리 부녜 일푼젼 일홉미 듀션 길 업는 터의
117
어 가 이런 시듀 리오
118
부쳐 속이게 되여스니
119
장찻 큰 앙홰 이슬지라
120
이런 고로 슬허노라
121
쳥이 쳥파의 위로 왈
122
부친은 슬허 마르쇼셔
123
졍셩이 지극면 감텬이라 오니
124
부친의 졍셩이 여 시듀코져 시
125
부쳐의 도으시미 이스리니
126
심녀 허비치 마르쇼셔
127
고 즉시 셕반을 갓쵸와 권
128
공이 먹지 아니고
129
다만 기리 탄식여 눈물이 이음니[〃]
130
쳥이 민망히 녀겨
131
화헌 말으로 위로여 오
132
텬되 비록 놉흐시
133
피시미 쇼쇼시니[〃]
134
부친 졍셩을 텬디일월이 감동실 거시
135
과히 번뇌치 마르쇼셔
136
고 단 위로
137
진실노 난쳐지라
 
138
쳔만탁 다가
139
야 삼경의 목욕계 고
140
 나러 리를 펴고
141
하을 우러러[〃] 비러 갈오
142
인간 심쳥은 폐 아비 위여
143
듁기 피치 아니니
144
이졔 아븨 감은 눈을 이게 발원여
145
부처긔 시듀려 
146
삼 셕 미 어들 길 업셔
147
도로혀 부쳐 속인 죄 밧게 되여오니
148
텬디신명은 피쇼셔
149
고 밤도록 도츅원코
150
방듕으로 도라와
151
능히 잠을 일우지 못고
152
탄식 다가 홀연 죠으더니
153
한 노승이 나와 닐오
154
일 그 자 는 이 이슬[〃] 거시니
155
팔니여 듁을 곳을 가도 피치 말
156
네 효셩을 하이 감동
157
듁을 곳의 연 귀 일이 이스리라[〃]
158
고 믄득 간  업거
159
다르니 남가일몽이라
 
160
심하의 크게 고이히 녀겨
161
기 기다려 긔 피더니
162
시 남경 상괴 물화 싯고
163
북경으로 왕며
164
 졔국으로 다니며 환
165
년년히[〃]  건널
166
뉴리국 디방의 인단쇼히란 물이 이스니[〃]
167
물 가온 야 이셔
168
쇼쇼[〃] 션은 무페
169
보물과 단을 만히 시른 는
170
슈신 으로 제 연후의야
171
무히 지는 고로
172
년년히[〃] 계집 희 다가
173
인단쇼의 넛코 다니는지라
 
174
이  마을마다 다니는 이 이셔[〃]
175
외며 다니거
176
쳥이 듯고 깃거여 급히 나가 문 왈
177
나 갓튼 라도 려 냐
178
니 기인이 눈을 드러 보니
179
그  긔상이 비속여
180
냥안은 효셩이 스며
181
쌍미는 츈산을 그린 듯고
182
듀슌은 단 은 듯
183
놉흔 귀는 일월각을 밧드러스며
184
엇개는 나는 졔비 갓고
185
셰요는 깁으로 묵근 듯  졀승여
186
일셰의 희한 미이오
187
복록이 완젼지상이
188
의상이 남누여
189
겨우  가리오고
190
긔골이 여위여
191
헛튼 녹발 이로 시는 용뫼 초초여[〃]
192
계궁 다람홰 광풍을 맛남 갓고
193
낭낭[〃] 셩음이 구쇼의셔 어린 봉이 부르지지는[〃] 듯니
194
져 궁향의셔 장여
195
벽쳐로 분듀는 상괴
196
엇지 이 갓튼 졀 귀인을 보스리오
 
197
황망히 졀여 왈
198
폐인은 물화 는 상괴라
199
계집  듕가로 사다가
200
인단쇼의 가 룡신긔 졔니
201
인을 살미 젹불션이
202
이  라
203
이졔 낭의 부르시믈 듯고 와셔
204
용모 보니
205
맛 골몰 긔상이 아닌지라
206
무 곡졀노 팔니려 시뇨
207
쳥이 눈물 려 갈오
208
쳡의 팔 긔구여
209
여여[〃] 여 셰월 보다가
210
갈록 명되 험효여
211
부친이 안폐
212
인졍니의 각골통상 더니
213
모월 모일의 노승이 지다가 부친을 보고 닐으기
214
여여[〃] 니 위친지도의 슈화라도 피치 못지라
215
몸을 파라 디의 님지라도
216
부친이 다시 일월 보시면
217
 구원의 도라가나 즐거온 귀신이 될지니
218
라건 미 삼 셕을 듀고 가라
219
니, 상괴 쳥파의 그 졍 참잔고
220
셩 지극믈 감복여 갈오
221
나는 낭 거나 아니 거나 려니와
222
낭의 효심이 지극
223
인비목셕이라
224
엇지 감탄치 아니 리오
225
 임의로 진 삼 셕 미 그져 듀고 간들
226
무어시 앗가오리오 마는
227
이는 여러 동의 일이니
228
맛당히 도라가 의논여 미 슈운리라
229
거 쳥이 응낙고
230
드러가 부친을 잠간 속여 갈오
231
건넌 마을 아모 장 식이 업스
232
양[〃] 나 랑여 냥식을 후히 듀더니
233
이졔 쇼녜 그 장의게 삼 셕 미 밧고
234
몸을 파라 시듀게 여스니
235
화듀승이 어 의 오마 더니잇고
236
니, 공이 쳥파의 일변 다나
237
녀 남의 집의 갈 일 각 가이 터지는지라
238
이의 눈물 려 왈
239
네 말 갓흘진 부쳐 속이지 아니케 되니
240
십분 다거니와
241
네 남의게 듕가 밧고 몸을 팔니이
242
일시도  집의 잇지 못리니
243
 홀노 누 라고 살 는다
244
며 읍는지라
245
쳥이 아직 그 부친을 속이나
246
간담이 바지는 듯여 각되
247
 라 의식이 유족 곳의 간다 되
248
져럿틋 슬허 시거든
249
 만일 듁을 곳의 간다 면
250
필연 셰상의 라 잇지 아니리니
251
 냥의 이런 불 어 잇스리오
252
며 눈물 흘녀 하슈 보더라
 
253
이윽고 상괴 미 슈운여 오는지라
254
맛 화듀승이 문 밧긔 와 뵈오믈 쳥거
255
쳥이 상고의게 든 미 듀니
256
화듀승이 무슈 치고 미를 슈운여 도라간 후
257
쳥이 상고더러 무르되
258
어  나 다려가려 뇨
259
상괴 왈
260
츄 칠월 초 삼일의 션려 노라
261
고 도라가니라
 
262
쳥이 고요히 안져 각
263
듁을 이 불과 슈삼 일이라
264
다만 하 우러러[〃]
265
이졔 부친이 압흘 못 보시
266
 잇셔도 반일 나가 도라오지 못면
267
그 이 물 한 슐  드릴 이 업셔 나 기다리시거
268
 듁으면 우리 부친을 뉘 보호여 년명케 리오
269
반다시 이 오지 못여셔 긔이 믈 면치 못리니
270
이 망극믈 장 엇지 리오
271
슬프다
272
 이졔 셰상을 아란 지 열셰 의 모의 얼골 아지 못고
273
병신 부친을 우러러[〃] 셤기 
274
부르게 어더 봉양치 못고
275
한셔의 의복을[〃] 갓초지 못여
276
옷는 깃시 업고
277
치의 폭이 지 못 여 지되
278
오히려 이 일 이쟈리고
279
부친의 긔식이 엄엄믈[〃] 보고 듀야 호읍여
280
동의가 밥을 빌고 셔의 가 냥식을 듀여
281
실과 념치 도라보지 아니다가
282
이졔 부친을 리고   디로 나가니
283
늣긔온 혼이 운쇼의 빗겨
284
모친을 붓드러 울믈 면치 못리로다
285
고 이갓치 각
286
가이 뮈여지고 구곡이 라지는 듯여
287
그 붓터 부즈러니 비러 냥식을 모흐고
288
익은 음식을 로 부친긔 권더라
289
오언지간의 상고의 졍 이 님지라
 
290
쳥이 종시 부친을 속이지 못믈 혜리고
291
이의 부친 슬하의 나가 업듸여 히[〃] 통곡니
292
공이 놀나 급히 연고 무른
293
쳥이 셜움이 흉격의 히여 능히 말 닐우지 못는지라
294
공이  통곡며 녀 어로만져
295
그 슬히는 연고 뭇거
296
쳥이 겨우 졍신을 슈습여 갈오
297
져 즈음긔 미 삼 셕이 동니 장의 기시 아니라   // '기시'는 '거시'의 오기
298
여여[〃] 상고의게 몸을 팔녀 어덧더니
299
이제 다리라 왓는지라
300
당초 쇼녜 바로 고치 못믄
301
그 이 부친 심 로실가 념녀미러니
302
금일은 하직을 당와 쳔고영결이오
303
진졍을 고옵니
304
슬프다
305
우리 부녀의 졍니는 남의게셔 십 더으미 잇는지라
306
부친이 어미 업슨 쇼녀 양휵심과
307
쇼녜 겨우 셰상을 알
308
부친이 안폐시고 가계 영낙여
309
능히 구복을 오지 못오니
310
우리 부녀 갓튼 인이 업는지라
311
이졔  병부 리고
312
슈듕 원귀 되오믈 감심오니
313
망극 심회 엇지 측냥리오
314
며 실셩통읍 거
315
공이 쳥파의 믄득 셩통곡 왈
316
 희야 이 말이 어인 말이냐
317
부쳐 속이고 억만 번 디옥의 드러
318
쳔만 년 환도치 못들
319
네 엇지 참 이런 의 여
320
나 급히 듁게 는다
321
네가 잇셔도 셜운 일이 만커
322
허믈며 나 혼 누 의지여 살나 뇨
323
다만 너 조 함긔 듁으리라
324
고 몸을 부듸즈며 방셩곡 니
325
동니 이 쳥의 부녜 졸연히 통곡운졀 믈 보고
326
그 곡졀 무러 알고
327
져마다 참연히 녀겨 갈오
328
로의 부미와 종의 읍듁이 쳔고의 유젼여스나
329
츌텬 오히려 그 몸을 듁을 곳의 팔녀
330
그 아비 원을 일웟단 말은 듯지 못 엿니
331
십삼 셰 아녀의 효셩과 의긔는 고인이 밋츨  아니니[〃]
332
가련타
333
심쳥이 칠팔 셰봇터 가긍 고상이 심
334
우리 양 부귀 빈쳔이 고로지 못믈 탄식더니
335
이제 슈듕 원귀 되믈 면치 못 듈 엇지 여스리오
336
고 쳥을 위여 슬허 는  만터라
 
337
이의 쳥이 눈물 거두고
338
좌우 닌니 남녀의게 면면이[〃] 여 걸 왈
339
노장과 파파는[〃] 비지심을 드리워
340
우리 병친을 구제여
341
남은 세월 연명여 보젼케 시면
342
쳡이 구원의 도라가나
343
당당히[〃] 화산의 쥴 고
344
슈호의 구 먹음어 은덕을 갑흐리이다
345
니 제인이 심하의 쳑연어   // '쳑연어'는 '쳑연여'의 오기
346
심쳥을 붓들고 위로 왈
347
네 일으지 아니
348
그 효셩을 익이 탄복는 니
349
당당히[〃] 너 각여
350
너의 부친을 각별 보호리니 념녀 말고
351
너는 이믜 디로 나가니
352
모로미 듁어 후의나 부 한집 식이 되어   // '되어'는 '되여'의 오기
353
금세 과보 갑흐라
354
고 혹  닐오
355
쳥쳔이 지공무 시니
356
셜마 십삼 쳥년으로 여곰 슈듕 원혼이 되게 리오
357
반다시 징험미 이스리라
358
니 쳥이 활인믈 걸고
359
상고의게 하로만 더 빌녀
360
부녀의 미진 졍을 한 업시 풀고 가믈 간쳥
361
상괴  그 츌텬셩효 탄복고
362
그 졍셰 참혹히 녀겨
363
슈일 더 머믈나 고 도라가니
364
심공은 통곡 긔졀며
365
다만 함긔 가 는 쇼 치지 아니더라
 
366
이러구러 슈일이 지나
367
상괴  와 미 오십 셕을 더 듀어 왈
368
낭의 위친효 우리 등이 감동여
369
오십 셕을 더 듀니
370
낭 부친의 삼 년 량식을 게 라
371
고 한가지로 가기 쳥거
372
쳥이  례고
373
량미 가져 동니 근신 집의 맛져
374
신신[〃] 부탁고 모친 묘의 드러가 하직
375
원 곡셩이 구쇼의 못츠니
376
만일 졍시 유령이 아이 이슬진
377
엇지 늣기지 아니리오
 
378
쳥이 십분 강잉여 부친긔 하직
379
부녜 얼골 다히고 통곡 긔졀다가
380
이윽고 쳥이 졍신을 슈습여
381
부친 손을 어로만져 갈오
382
부친은 불초녀 아시의 업는 양으로 아르
383
셩녀의 거릿기미 업게 시고
384
아직 량식은 구쳐여스니
385
이후 [〃] 만슈무강 쇼셔
386
금셰의는 다시 뵈옵지 못 려니와
387
후세 맛당히 부 되어   // '되어'는 '되여'의 오기
388
금세의 늣거은 뉸긔 펴믈 원이다   // '금세'는 '금셰'의 오기
389
고 쳔만 연연다가[〃] 몸을 나려셔니
390
공이 녀 붓들고 돈족 통곡 왈
391
네 나 뉘게 의지라 고 어로 가려 뇨
392
니 쳥이 만단 위로고
393
인여 하직 후 집문을 나니
394
졍신이 득여 거마다 업더지믈 면치 못니
395
목셕간장이라도 그 형샹을 볼진
396
슬프믈 금치 못너라
 
397
공이 간신이 더드머 나가
398
가을 두다리며 발 구을너 통곡여 왈
399
쳥 쳥[〃] 나 참 바리고 어로 가냐
400
니 그 경상을 이로 측냥치 못지라
 
401
쳥이 이지   길 업셔
402
쳔만 셔을 품고 그 부친을 도라보며 나가
403
 거름의 열 번식 업더지
404
집마다 이 문의 나와 쳥의 가는 길 라고
405
기리 탄식여 셔로 일오
406
츌텬지라
407
져런 일은 쳔만고의 업슨 일 금일의 보도다
408
더라
 
409
쳥이 겨우 여 인단쇼의 다다르니[〃]
410
이 모든 상괴 졔물 버리고
411
시각이 느져가믈 민망히 녀겨 고다가
412
쳥의 오믈 보고 밧비 들나 거
413
쳥이 망극나  일 업는지라
414
하 우러러[〃] 통곡고
415
다시 방을 향여 표 왈
416
인간 병인 심현의  쳥이 삼셰의 어미 여희고
417
압 못 보는 아비 비러먹여 연명더니
418
부쳐긔 시듀면 아비 눈이 이리라 
419
몸을 팔녀 이 물의 져 듁오니
420
듁기는 셟지 아니오나
421
병신 아비 오붓터 한 슐 물이라도 봉양 리 업오니
422
반다시 듁는 녀 각여
423
인병치 리니
424
후 시신을 거두어
425
션영의 영장 길이 업는지라
426
의 식이 되여 부모의 휵지은을 갑지 못고
427
아비 니별 고 몬져 듁어
428
모 유쳬로쎠 만경창파의 더져 어복을 오니
429
텬디 간의 이 갓튼 불 어 이스리오
430
유유창텬과[〃] 명명신기는[〃] 피쇼셔
431
고 빌기 맛친 후 물 구버보니
432
푸른 물결은 하의 다핫는
433
비풍은 쇼쇼여[〃] 이러고
434
슈운은 막막여[〃] 둘넛고
435
과셩은 가는 넉슬 쵹니
436
슬프고 찬잔도다
437
이의 쳥이 부친을 셰 번 불너 통곡며
438
두 손으로 낫츨 가리오고
439
몸을 날녀 물의 여드니
440
모든 상괴 그 경상을 보고 못 슬허더라
 
441
이 쳥이 물의 러지며 가라안지 아니고
442
이윽히  가더니
443
문득 향풍이 이러며[〃]
444
양머리  션녜 일엽션을 고
445
옥져 불며 나는다시  오더니
446
쳥을 붓드러 의 올니고
447
져즌 옷슬 벗기며 한 벌 신의 밧고와 닙히고
448
옥호의 회약을 라 먹이니
449
니윽여[〃] 쳥이 눈을  보니
450
긔 일신이 편 곳의 누엇고
451
보지 못 던 니의  션녀 좌우의 안져
452
슈족을 듀무르는지라
453
쳥이 혼혼[〃] 듕 놀나 급히 니러 안져
454
손을 드러 례 왈
455
녈위 션낭은 뉘시완
456
물의 져 듁은 을 구시뇨
457
여 이럿틋 말 
458
오히려 졍신이 아득여 쇼 닐우지 못는지라
459
션녜 답 왈
460
아등은 동 룡왕의 시녜러니
461
부인을 뫼셔 오라 시
462
시각이 더여 하마 부인이 쇄옥 낙화 면치 못실낫다
463
쳥이 다시 졍신을 슈습여 갈오
464
나는 인간 쳔인이여
465
룡왕이 이럿틋[〃] 권념시니
466
지극 황감여이다
467
션녜 왈
468
부인의 고도 하의 졍신 오
469
이졔 룡왕이 쳥심도  텬오니
470
가시면 연 아르시리이다
471
고  져허 가며 옥져 불며 션가 화답니
472
쳥의 이 상연고 몸이 날 듯여
473
슌식간의 한 곳의 다다르니[〃]
474
듀궁궐이 운외의 표묘고
475
큰 문의 금로 현판을 삭여스되
476
동룡궁이라 엿더라
 
477
션녜  문하의 다히고 리기 쳥거
478
쳥이 몸을 이러 리니
479
안흐로셔 슈의홍상  시녜 쌍쌍히[〃] 오며
480
황금덩을 아와 갈오
481
낭는 이 덩의 오르소셔
482
거 쳥이 양 왈
483
나는 인간 쳔인이라 엇지 이 리오
484
션녜 왈
485
부인이 인간의셔는  못 맛 궁곤시
486
우리 슈부의는 극히 귀신 몸이오이   // '몸이오이'는 '몸이오니'의 오기
487
덩이  젼일 타시던 거시라
488
양치 마르시고 밧비 올
489
왕의 기다리시믈 각쇼셔
490
쳥이 삼 양다가 마지 못여 오르니
491
모든 시녜 옹위여 온갓 풍뉴 다 알외며
492
뉵룡이 덩을 메여 가니
493
장녀 위의 진실노 신션의 풍러라
 
494
여러 문을 지 젼하의 다다르니[〃]
495
옥난은 찬난고
496
듀렴은 현황 곳의 상운은 고[〃]
497
셔무는 몽몽니[〃]
498
도로혀 졍신이 미응고 의 당황지라
499
한 쌍 시녜 나아와 낭 붓드러 젼상의 올녀
500
북녁 교의 가르쳐 례라
501
거 낭 우러러[〃] 보니
502
황금 교의에 일위 왕 통쳔관을 쓰고
503
쳥 곤룡포 입어스며
504
양지 옥 고
505
벽옥홀 여 언연히 안져
506
긔위 찬난고 좌우 시신이 봉미션을 드러스니
507
위의 엄슉더라
 
508
쳥이 나아가 공경 니 룡왕이 흠신 왈
509
규셩아 인간 미 엇더 더뇨
510
쳥이 다시 공경 복 왈
511
소쳡은 인간 쳔인이라
512
왕의 하교시믈 닷지 못리로소이다
513
뇽왕이 미소 왈
514
너는 젼 초간왕의 귀녀로셔
515
요지 왕모연의 슐 가음 알게 엿더니
516
네 노군셩과 졍이 이셔[〃]
517
슐 만히 먹이고 잔의 슐이 부족
518
도솔텬이 옥뎨긔 쳥죄
519
옥뎨 진노 아 이는 텬존의 죄 아니라
520
술 가음 는 시녀의 죄니
521
셔히 실여 듕죄 듀라 시
522
노군셩을 인간의 쳐 십 년을 무폐히 지다가
523
널노 더부러 부녜 되여 네 셩효 낫라 시
524
노군셩은 심현이 되여 인간의 젹강 지 십 년만의
525
널노쳐 그 이 되여   // '널노쳐'는 '널노'의 오기
526
텬상의셔 술 도젹여 먹은로 식신을 졈지치 아니여
527
십삼 년을 비러 먹게 고
528
 눈을 멀게 며
529
규셩의 비러먹이는 거슬 다
530
텬상 과보 밧게 졍여 계시니
531
젼 보응과 금 고락이 다 텬졍 
532
옥뎨 오히려 노 푸지 아니시더니
533
텬하 졔션과  뇽왕이며
534
오악 산신 졔불 제텬을 모화 됴화 들
535
셕가셰존이 옥뎨긔 듀 왈
536
노군셩이 인간 고을 심히 격는 듕
537
이믜 지쳑을 분변치 못연 지 팔구 년이니
538
족히 속죄여슬 거시오
539
규셩이 텬명을 어긔온 죄 비경오나
540
인간의 려가 유아로붓터 고초여
541
동셔 개걸여 노군을 봉양여
542
효셩이 텬디의 가득니
543
젼 죄 가히 속염즉 거
544
다시 졔 몸을 듁을 곳의 팔녀
545
아비 위 졍셩이 과연 긔특기로
546
신이 뎨 보여 그 을 시험온 즉
547
그 부녀의  혈심쇼로 지극오니
548
한갓 젼 죄만 다리고 금 효의 됴장치 아니오미
549
텬됴의 공졍 쳐분이 아니옵고
550
그 졍경이 참혹오
551
션불션을 명명히[〃] 분간소셔 
552
옥뎨 그 말을 조 즉시 남두셩을 명
553
복녹을 졈지고
554
북두셩으로 여곰 명과 손을 졈지라 시니
555
남두셩이 듀 왈
556
규셩이 본 동 뇽왕의 귀 로셔
557
인간의 젹강여 효의 츌텬오니
558
민가의 가모 되미 불가오
559
가히 뉴리국 왕휘 되여 평 왕낙을 누리게 졈지이다
560
거 옥뎨 허시고 북두셩이  듀 왈
561
남두셩이 규셩을 극진히 졈지여스니
562
신은 노군셩으로 공휘 되여 늦미
563
낙하셩을 맛 남녀 여
564
부귀 복녹이 일셰의 읏듬이 되게 고
565
슈는 칠십오 셰의 도로 녯 벼노 도라오게 고
566
규셩은 삼 이녀 두고
567
칠십삼 셰의 도로 동로 도라오게 졈지이다 니
568
옥졔 윤허시기로   쳥듀되
569
규셩의 죄 시니
570
신이  져로 더부러 젼 부녀지졍이 잇는지라
571
슈일 후면 규셩이 인단소의셔 명을 칠지라
572
그 위급믈 아니 구치 못리니
573
맛당히 구여 일야 머믈너 인간으로 보여지이다 즉
574
옥뎨 허시 너 다려왓니
575
금야의 머므러 부녀지졍을 니어 즐기다가
576
명일의 도라가라
577
거, 쳥이 이[〃] 말 드르
578
젼후 지 일이 다 졍 쉰 듈 알고
579
더욱 슬허여 복디 듀 왈
580
셩교 듯오니 신쳡의 젼 죄악이 관영미 올온지라
581
슈원수귀리오마는 지난  고과 목금
582
병신 아비 듀리는 일과 슬허 여 듁을 일 각온 즉
583
간장이 뮈여지는 듯여이다
584
뇽왕 왈
585
이졔는 너의 고이 다 진고
586
후 무궁 복녹을 누리리니[〃]
587
슬허 말고 시녀 명여 다과 나와 먹이라
588
니, 이윽고 시녜 지반의  노화 나오니
589
옥종의 안개 갓튼 와 초 갓튼 과실이라
590
쳥이 다 먹으 졍신이 씍씍여[〃]
591
젼셰 일이 녁녁지라[〃]
592
부왕의 뇽안을 로히 반기며
593
좌우 시네 다 젼셰 긔의 압셔 후던 무리니   // '시네'는 '시녜'의 오기
594
 반기믈 마지 아니고
595
본 쳔일듀 가음 아던 로
596
노군을 불상히 녀겨 술 도젹여 먹이던 일이 어졔 갓트니
597
로히 슬프믈 이긔지 못여
598
부인을 우러러[〃] 낙누 왈
599
쇼녜 인간의셔 고초 격던 일 각오
600
이 놀온지라
601
이졔 이믜 이의 드러왓오니
602
도로 나가지 말고 이의 머믈기 원이다
603
부인 왈
604
너는 슬허 말
605
이졔 다시 인간의 나가면 젼일 고초는 일쟝츈몽이 되리니
606
잇지 텬명을 어긔리오   // '잇지'는 '엇지'의 오기
607
고 시녀 명여 쳥을 후원 별당으로 인도어   // '인도어'는 '인도하여'의 오기
608
편히 게 라 니
609
쳥이 시녀 조 별당의 이르니
610
당듕의 버린 거시 다 젼일 보던 라
 
611
이 심현이 반반 듕의 녀 문을 
612
아모 곳으로 가는 모양이 보고져 
613
눈이 감겨스 엇지 능히 보리오
614
다만 가을 두다려 통곡다가
615
믄득 긔졀여 인 찰히지 못거
616
닌니 들이 그 경상을 참혹히 녀겨
617
붓드러 슈족을 물너 더은 물 흘녀 구호니
618
이윽고 심현이 졍신을 혀 손으로 벽을 쳐 통곡 왈
619
가련  이여
620
삼 셰의 어미 일코
621
헐헐[〃] 강보 치 어미 브르지져 울 제
622
이 병인의 이 엇더 리오는
623
목슘이 지완여 듁지 아니는 듕
624
더욱 안폐 병신이 되여 지쳑을 불분고
625
가산이 탕진여 하로 한  어더 먹지 못
626
녀 한셔 혜지 아니고 비러다가
627
날노 여곰 잠시도  골프지 아니케 더니
628
이졔 아비 위여 이럿틋 되여스니
629
네 졍셩은 지극  엇지 기 라리오
630
유유[〃] 창텬아 가련이 빈곤커든
631
군이 셩거   // '군'은 '눈'의 오기
632
눈을 보지 못 거든 가산이 유여거
633
졔 엇지  그도록 오며
634
듁을 곳의 갓스리오
635
슬푸다 식이 병드러 듁어도 참혹거드   // ' 참혹거드'는 ' 참혹거든'의 오기
636
나는 장병의 셩 식을 목젼의 비명원케 니
637
가 텬디신기 외오 녀기지 아니
638
눈이 인들 엇지 홀노 라
639
이 셜음을 참고 견리오
640
며 이럿틋 듀야로 쳥을 불너 통곡니
641
닌니 이 그 우는 소의 능히 견듸여 잠을 닐우지 못 더라
 
642
현이 불계듀야 고 홀노 통다가
643
스로 위로여 더드머 보니
644
쳥의 비러 모든 냥식이오
645
두로 더드머 보니
646
마른 육찬과 익은 음식이 그릇마다 담겻거
647
만지이는 죡죠[〃] 흉격이 막히이고
648
간강이 녹는 듯 여   // '간강'은 '간장'의 오기
649
아모리 슬프믈 강잉코져  능히 엇지 못 지라
650
다시곰 녀 부르지져 왈
651
불상다 너는 병신 아비 이갓치 먹여 살니고져 엿거
652
나는 너 듁을 곳의 보고 연니
653
이 엇진 인졍이라 리오
654
며 듀야호읍으로 셰월 보니
655
이  이믜 가을이 진고 겨을이 당지라
656
셜풍이 소슬여 의  침노고
657
젹막 뷘 집의 인젹이 막연
658
다만 각는  쳥이라
659
형용이 초췌여 형만 남앗거
660
미 오십 셕을 맛튼 집이 본 유여고
661
부부[〃] 노인만 이셔
662
텬셩이  양슌여 젹션기 슝상는 고로
663
쳥이 이[〃] 슬 의도 간간[〃] 조급기 앗기지 아니
664
쳥이 각골감은 더니
665
미 맛지고 간 후 더욱 가련히 녀겨
666
식음범졀 극진히 후여 졍셩으로 공궤고
667
남글 뷔여다가 방을 덥게 여 간졀히 구호니
668
현의 의 이런 병인이 남의게 신셰만 지고 라 이셔
669
평 고상 일 각고 듁고 시부나
670
졍 텬명이 길 능히 여의치 못어   // '못어'는 '못여'의 오기
671
이러구러 명년 초츄 당니
672
졍히 쳥의 듁으라 가던 돌시 다다랏는지라[〃]
673
츄풍이 쳐량여
674
남으로 가는 기러기 무리 찾는 소  코
675
벽간의 슬솔의 소 도도여[〃]
676
간신히 비러 든 을 놀니
677
현이 더욱 한 잠을 일우지 못여
678
녀 부르지져 우는 소 참연더라
 

 
679
셜 심쳥이 뇽궁의셔 일야 지고 니러
680
젼 일은 다 이져리고
681
다만 어셔 나가 부친을 다시 보고져 이 간졀여
682
아모리  듈 모로더니
683
믄득 시녜 드러와 뇽왕의 말으로 부르거
684
쳥이 니 응명니 뇽왕이 닐오
685
옥데긔 일야 말미 어더 한가지로 지여
686
피 졍회 펴니 만분 다
687
다시 미 창연거니와
688
마지 못  길이니
689
인간으로 도로 나가라
690
고, 좌우 명여 덩을 여 보라 
691
시네 승명여 쳥을 덩의 올녀 나오다가   // '시네'는 '시녜'의 오기
692
슈변의 다다라[〃] 일엽듀 와
693
흘니져히 한 곳의 다다라[〃]    // '흘니져히'는 '홀노 져허'의 오기
694
션녜 하직 왈
695
이 곳은 당초의 부인의 닉슈던 곳이
696
이의 머므르고 가노라
697
고, 믄득 간  업스며
698
년엽 변여 큰 송이 되니
699
그 속이 족히 일신을 용납지라
 
700
회엽이 쳡쳡여[〃] 가장 긔이거   // '회엽'은 '화엽'의 오기
701
낭  일 업셔 동 다히로 라 례고
702
목이 마르면 닙 구으는 이슬 먹은 즉
703
 부르고 졍산이 상쾌니 이 물은 감노라   // '졍산'은 '졍신'의 오기
704
인간 이 한 번 곳 먹으면 병이 스로 업셔지니
705
엇지 긔특 보의 물이 아니리오
706
이  낭 다가 물의 넛코 갓던 상괴
707
물화 여[〃] 가지고 도라오다가
708
인단소의 니르러 로히 탄 왈
709
우리 거년의 심가 녀 다가 이 물의 넛코 가며
710
소망이 만하 일이 무히 도라오니
711
그 녀의 츅슈던 말 각
712
불샹코 잔잉도다 며 셔로 말여 풍뉴고 오더니
713
믄득 보니 물 우희 오 운이 어고
714
난  업슨 큰 소반만  송이 한나히 물의 다니니
715
광 찬난여 본  쳐음이라
716
상고 등이 고이 녀겨 닐오
717
아등이 여러  다니되
718
츤 커니와 나모닙도 보지 못 너니
719
이 치 이럿틋 비상니
720
필경 그 녀 원혼으로 치 되여
721
듁든 곳을 지 아니미로다
722
맛당이 가져다가 진상리라
723
고, 그 츨 건져 옥분의 담아다가 진상니
724
국왕이 그 츨 보고 희여 상고 듕상 후
725
일등 장을 불너 오 장을 며
726
그 츨 장 속의 너허 침젼 갓가이 두고
727
됴회 파면 그 장 압 안져 랑
728
향 응비고 오 웅이 어여스니   // '웅'은 '운'의 오기
729
그 속을 시 보지 못나
730
화염이 날노 찬난여 님군을  즉
731
의연히 웃는 듯니
732
국왕이 일시 나지 아니더라
 
733
시 심쳥이  속의 몸을 감초고 감노슈로 연명여
734
간간이[〃]  업는 는 장 밧긔 나와 두로 구경다가
735
의 최 이스면  속의 슘으니
736
능히 알  업더라
 
737
시 국왕이 졍궁으로 더부러 불화여
738
됴회 곳 파면 장으로 향여
739
랑미 됴셕의 더더니
740
불여 왕비 득병여 약이 무효여 맛 승하시니
741
녜로쎠 션능의 안장고 공졔 맛친 후
742
졔신이 듀 왈
743
국가의 젼을 일시도 뷔오지 못지니
744
복원 젼하는 현문덕가의 슉녀 간
745
만민의 라는  져리지 마르쇼셔
746
왕이 듀 듯고 갈오
747
왕후 가히 일시도 업지 못지라
748
아모리 현쳘 슉녀 구나
749
혹 여의치 못 면 일국의 실망이 져니
750
경 등은 아직 물너스라
751
니, 졔신이 퇴됴거 왕이 인여 년화장 압흐로 나가니
752
믄득 향 진동며
753
일위 션아 갓튼 미인이 급히 장 속으로 드러가거
754
왕이 경여 니 나가 장 문을 열고 보니
755
젼일은 운이 더니 금일은 운이 거치고
756
츤 간  업고 다만 의 홍상한 졀가인이 이스되[〃]
757
년긔 십삼는 고 윤 긔부와 비범 긔질이 진짓 경국지이라
 
758
왕이 경 희여 삼 슉시니
759
한갓  비상  아니라 덕이 외모의 낫타나고
760
복록의 긔상이 완젼여
761
진짓 쳔승 군왕의 졍비오
762
만셩 인민의 국뫼라
763
왕이 황홀 난측여 슉시 냥구의 왈
764
네 신션이냐 귀신이냐
765
엇지  속의 숨어 감히 군왕을 희롱는다
766
그 미인이 수을 여 공경  왈
767
쳡은 신션도 아니오 귀신도 아니라
768
과연 인간 녀로셔 공교히 션도의 됴화로 여곰
769
몸이  속의 감초여 이런 듕디의 드러와
770
젼하 안젼의 현황케 오니 죄당만니이다
771
거, 왕이 더욱 경괴여
772
그 말 인여 그 근본을 시 뭇고져 더니
773
홀연 소황문이 듀 왈
774
삼공 뉵경이 쳥이다
775
거, 왕이 필유고 믈 짐작고
776
즉시 인덕젼의 젼좌고 졔신을 인견실
777
관이 듀되
778
신이 작야의 텬긔 피온 즉
779
규셩이 궐 듕의 비최여 졍긔 당당옵고[〃]
780
미셩의 긔운이 발양오니
781
반다시 국모 되실 녀 궐 의 머므럿고
782
왕휘 승후시 군이 나실 징죄오니
783
신이 국가 홍복을 하례이다
784
고 승상 울명이  듀 왈
785
신이  요이 텬문을 보온 즉
786
밤마다 셔긔 두우 두루오니
787
젼하는 비빙 듕의 덕 잇는  갈희여
788
졍궁으로 승품여 민의 옹망믈 져리지 마옵소셔
789
거 왕이 드여 화듕 셜파고
790
그 녀의 용모 덕을 닐으시니
791
졔신이 신긔히 녀겨 쳔셰 불너 진하고
792
황도 길일 여 니 셩녜기 듀
793
왕이 윤허고 흠텬감으로 여곰 일니
794
겨우 일망이 격엿는지라
795
왕이 하교 왈
796
왕비 친졍이 업스니 당연히 별궁으로 뫼셔 혼녜 지되
797
범구를 외로 모도 듄비계 라
798
니 졔신이 응명고 물너나
799
각로 여곰 혼구 찰혀 후
800
길일이 이믜[〃] 다다르[〃]
801
심쇼져 별궁으로 뫼셔 수쳔 궁녜 옹위여
802
응장셩식으로 장속기 맛치
803
시각의 밋쳐는
804
왕이 뉵녜 갓초와 별궁의 나가 텬디긔 홍안을 젼고
805
왕비 봉년의 올녀 냥 우귀여
806
궐로 도라와 영향젼의셔 합환 교
807
왕이 뇽안을 드러 심후 보니
808
머리의 쌍봉 구화관의 열두 듈 면뉴는 달 갓튼 니마의 이릿고
809
봉익의 일월 촉금삼은 일을 가리오고
810
셰요의 진홍 월나상은 운이 어린 듯 며
811
일신의 민 보홰 아니 가즌 거시 입셔   // '입셔'는 '업셔'의 오기
812
셔긔[〃] 닷토와 토고 오 영농 찬난니
813
빗난 장속으로 조 일월 갓튼 광염이 더욱 쇄락여
814
덕된 긔질 화용이 엇지  속의 소소던[〃] 의 비리오
 
815
왕이 황홀 긔여
816
듕는 졍의 산이 낫고 하 엿튼 듯니
817
엇지 일셰의 범범[〃] 부부[〃] 의 금슬 비여 의논리오
818
이러므로 왕이 일시 나믈 아쳐여
819
외젼의 나지 아니 지 여러 이 되
820
만됴 문뮈 됴회 등엿다가
821
느즈면 스로 물너나고
822
뉵궁 비빙과 삼쳔 궁녜 됴알믈 기다리다가 무미히 퇴니
823
왕휘 못 민망히 녀겨
824
일일은[〃] 왕긔 간여 갈오
825
신쳡이 본 미쳔 문호의 장여 셰졍을 아지 못거든
826
더욱 국가 졍쳬 엇지 말리잇고마는
827
텬은이 망극와 쳔 몸이 지존 위 외람히 당오니
828
듀야 공구와 동동촉촉[〃] 옵는 로
829
엇지 젼하의 과실 보옵고
830
규간치 아니리잇고
831
쳡은 듯오니 님군이 일일[〃] 졍 아니면
832
셩이 일 년 원민 일이 잇고
833
셩이 열복지 아니 면
834
님군이 무덕므로 일컷는다 옵거
835
이졔 젼 무단히 여러  졍 폐시니
836
됴졍이 장 젼하로쎠 엇더 님군이라 리잇고
837
고로 왕 부인의게 침혹여
838
나라흘 보젼는  업오니
839
젼하는 고인의 로쎠 거울 삼으
840
덕을 닥가 후인의 시비 치 마르쇼셔
841
거 왕이 황연 각여 이의 칭 왈
842
현비 과인의 실덕을 이럿틋 규간여 닷게 니
843
이는 듀 션왕의 강션후와 졔 양공의 진현비로 더부러   // '션왕'은 '셩왕'의 오기
844
가히 병렬리로다
845
고, 즉시 외젼의 나와 관의 됴회 밧고 파됴 후
846
젼의 드르 뉵궁의 됴알 드시니
847
궁듕 외 쳔셰 불너 즐기는 소 진동더라
 
848
이 반오의 이르
849
졍젼의 황금 뇽상과 산호 교 놋코
850
왕이 익션 면뉴관을 쓰고 홍금 곤뇽포 닙이스며   // '닙이스며'는 '닙어스며'의 오기
851
옥 고 벽옥홀 여
852
늉듄뇽안의 희긔 만면거   // '희긔 '는 '화긔'의 오기
853
왕휘  머리의 쌍봉 구화관을 쓰고
854
몸의 금 라삼을 가머   // '가머'는 '가며'의 오기
855
젹 금슈상을 두루고 교의에 졍좌여스니
856
수풀 갓튼 시녜 좌우의 시위여스
857
경운은 뇽궐 둘넛고
858
남풍은 인심을 화니
859
진짓 회호셰계오 평긔샹이라
 
860
이의 각 풍악을 진듀
861
소고각은 운니의 못고
862
금슈포진은 일하의 영농니
863
금일 승는 가히 쳔고의 희한더라
 
864
이윽고 상궁이 머리 슉이고 홍나상을 붓쳐   // '홍나상'은 '홍나삼'의 오기
865
듕계의셔 례 보니
866
왕실 종친이 호창을 응여 례로 나아가  후
867
졔왕 공듀와 외됴 명뷔  례로 고
868
뉵궁 분와 삼쳔 시녀 진하기 맛치
869
왕과 휘 젼의 드르 외 치졍을 의논니
870
이후로 조 후의 위덕이 병여
871
의[〃] 진션진미 니
872
칭찬는 소 일국의 진동더라
 
873
이 심쳥이 일됴의 존귀여 쳔승 국뫼 되고
874
왕의 은춍이 늉셩여 만의 일호 미흡미 업스나
875
일염의 부친을 닛지 못여
876
그 이 두 번 츈 환역
877
그 존망을 가히 혜아리지 못나
878
지금 라 이스믄 쳔만 의외라
879
듀야 운텬을 라 아미 펼  업스니
880
시는 삼츈가졀이라
881
이원의 소연을 셜고
882
왕과 휘 후원 풍경을 완상
883
층층[〃] 옥계 상의 아릿다온 츤 탐향봉접을 머므르고
884
잔진[〃] 금구빈의 가는 버들은 환우는 고리들 쳥어   // '쳥어'는 '쳥여'의 오기
885
쳐쳐의[〃] 츈광이 낭어   // '낭어'는 '낭여'의 오기
886
의 흥치 돕는지라
887
왕이 크게 즐겨 미듀셩찬으로 경물 화답
888
후는 믄득 봉안의 슬픈 물결이 동고
889
아미의 근심는 구이 엉긔여
890
다만 원텬을 창망어 탄식 이여   // '창망어'는 창망여'의 오기
891
왕이 고이 녀겨 문 왈
892
현휘 이 갓튼 승경을 여 슈이 만면여
893
일분 화긔 업스믄 엇지 듀의뇨
894
휘 쳐연 탄식 왈
895
미쳔 몸이 졸연히 영귀니 엇지 즐겁지 안니리잇고마는
896
다만 그윽 쇼희 잇는지라   // '쇼희'는 '쇼회'의 오기
897
믈읏 이 되여 칠규 즁의 두 눈이 일월 갓튼지라
898
눈이 밝은 즉 텬하 만물를 다 보와
899
션악 졍츄 분변거
900
셰간의 잔잉고 불상 거슨 인이라
901
그 일 각
902
다 갓튼 으로 홀로 이 갓튼 승경을 보지 못 니
903
오즉 답답리잇가[〃]
904
왕 왈
905
휘 인덕이 츌듕 그 말이 고이치 안커니와
906
고로 병인이 왕왕[〃] 유지거
907
현휘 굿여 슬허  곡졀이 이스리오[〃]
908
휘 칭 왈
909
셩 맛당시 쳡의 은 이갓치 불상 거시 업니
910
맛당히 한 번 경향의 모든 인을 모화
911
슈륙 진찬으로 그 을 위로고져 미
912
평의 쳐 원는 로소이다
913
왕이 그 현심을 못 칭찬 왈
914
이만 일은 온 일이니
915
무어슬 근심리오
916
고 익일의 됴셔 나리와 왈
917
졍궁이 셰상 인의 흑을 분간치 못믈 불상히 녀겨
918
한 번 원근 인을 모화 호듀셩찬을 먹여
919
그 답답[〃] 심우 위로고져 니
920
역 희한 음덕이라
921
모로미 경향의 반포여 모든 인을 불너 경로 올니되
922
만일 빈곤여 장을 히지 못   잇거든
923
본읍으로 여곰 치여 올니고
924
만일 한히나 낙누는 폐 잇거든
925
디방관을 파츌리라
926
시니, 각도의셔 왕됴 밧드러 일시의 인을 궁극히 차져 올니니[〃]
927
그 슈 아지 못 너라
 
928
방 슈령이 인의 셩명 슈효 셩여 올닐
929
심현이  그 가온 참예엿는지라
930
졍일 당 왕이 통명젼의 젼좌시고
931
왕휘  구경코져 
932
외젼을 통고 듀렴을 드리온 후
933
오봉누의 어좌시니
934
오봉누가 놉기 운간의 표묘여
935
열두 층 셤돌이 아 엿고
936
산호 듀렴의 명 졍제히 드리워 못거지 보시게 고
937
다시 호부의 하교 나리워 금은 필을 만히 령리 니   // '령리'는 '령라'의 오기
938
이는 인을 반상려 미라
 
939
이의 통명젼 너른  포진을 갓초고
940
한 번의 인 일식 불너드려 갈 안치고
941
레로 상을 듀고   // '레는 '례'의 오기
942
이원 어악을 진듀
943
허다 인이 슐이 두어 슌 지
944
텬은도 열복고 흥치도  도도[〃]
945
일시의 이러 츔추고 평셩가 노니
946
진실노 텬디간 장관이오
947
고금의 희한 덕이러라
948
종일 진환 후 각각[〃] 금은 필을 듀어 보니
949
모든 인이 젼상을 라 산호무 고 물너 가는기러   // '가는기러'는 '가는지라'의 오기
950
이럿틋 삼일 년여 잔나
951
심현의 종젹이 업거
952
휘 심하의 혜오
953
이 잔는 젼혀 부친을 찻고져 미여
954
지금 형영이 업스니 필연 듁도다 여
955
슬허여 가만 눈물이 러지믈 닷지 못니
956
시위 궁녜 가장 의괴 감히 뭇지 못더라
 
957
졔 일의 마즈막 인을 드리니
958
이 은 원방 궁향의 잇는 인이라
959
인이 례로 드러오는 듕
960
후의 들어와 말셕의 안는 인이
961
의복이 남누고 형용이 쵸췌여
962
보 닐우지 못
963
인이 쳐 붓드러 좌의 아가 능히 좌 안졉지 못여
964
막 의지여 겨우 안즈니
965
피골이 상년여 한낫 쵹뉘 되여 형용이 귀신이라
966
상을 그 압 노흐니 한 잔 술 마시지 못고
967
손으로 어로더드머 한가지도 먹지 못고
968
진진히[〃] 늣길 이니
969
만 그 형상을 보고 가긍믈 마지 아니더니
970
믄득 상궁이 오봉누로 조 려와 복디 듀 왈
971
왕후 낭낭이[〃] 져 말셕의 안즌 인을
972
오봉누 아로 부르라 시이다
973
거 왕이 각되
974
이 인이 여러 인 듕 별노 참혹
975
왕후의 측은지심으로 각별 은젼을 쓰고져 시미로다
976
즉시 명여 말셕의 인을 젼 누하로 입시라
977
시니, 졔신이 나아가 그 머리의 셩 갓슬 쓰이고
978
몸의 관복을 닙혀 황문으로 여곰 업혀
979
오봉누 하 듕계의 뇽문 화셕 우희 안치니
980
시 왕휘 인이 마즈막 든단 말 듯고
981
시각으로 뇽안이 여토여 옥뉘 진진더니[〃]
982
말셕 인을 보니
983
비록 이 머러 셔치 못나
984
엇지 부녀의 텬뉸으로쎠 그 형용을 몰보리오
985
니 몸을 이러 외젼으로 젼어고
986
입시 촉이 셩화갓치 니
987
황문이 그 인을 업어 듕계의 안치거
988
왕휘 밧비 눈을 드러 본 즉
989
이는 분명 부친이라
990
이목구비는 완연나 긔뷔 츄락여 귀신 갓거
991
왕휘 한 마 부친을 부르고 업더지니
992
시위 궁녜 경 실여 급히 붓드러 구호고
993
의젼의 듀니   // '의젼'은 '외젼'의 오기
994
왕이 경황여 밧비 젼의 드르 곡졀 무르시니
995
휘 비로쇼 졍신을 슈습여 눈을 드러본 즉
996
왕이 갓가히 오 어슈로 긔 슈족을 므르는지라
997
휘 황공여 급히 이러 잠을 혀
998
군젼의 불경믈 쳥죄고
999
버거 긔 회포 진달고 갈오
1000
즉금 듕계의 셧는 인이 쳡의 아비라
1001
부녜 상니온 지 삼 년의 지금 맛오니
1002
텬뉸지졍이 연 격발여
1003
실녜여 셩심을 경동케 니 죄당만로소이다
1004
왕이 쳥파의 찬 왈
1005
미며 긔라
1006
원 졍이 여미 잇도다
1007
연이 현후의 효셩이 텬디의 못츠니
1008
과인이 엇지 부녀 단원믈 치하치 아니리오
1009
시고 황문으로 여곰 듕계 인을 붓드러 젼상의 올니고
1010
부녜 상봉케 라
1011
시니, 휘 듕계의 나셔 부친을 붓들고  통곡 왈
1012
부친은 쇼녀 모로시니잇가
1013
상고의게 팔녀 인단쇼의 져 듁은 쳥이러니
1014
텬은이 망극여 일신이 영귀고 부녜 상봉오니
1015
이졔 듁은들 무 한이 이스리잇고[〃]
1016
며 통곡니 심현이 크게 쇼 질너 왈
1017
네 진짓   쳥이냐
1018
쥭은 녀 엇지여 이럿틋 귀히 되단 말고
1019
 눈이 업셔 너을 못 보니 한이로다
1020
며 한 번 긔고 눈을 벗니
1021
두 눈이 니는지라   // '니는지라'는 '이는지라'의 오기
1022
부녜 븟들고 테읍니 지임지디라
1023
사졍을 펴지 못 고 강잉여 젼의 드르시고
1024
황문으로 여금 뫼셔 별당의 안돈니라
 
1025
슈일이 지 국귀 옥계의 가 은 후 쥬 왈
1026
신이 명되 긔박와 부녜 니사별 엿가 상봉오니
1027
셩은을 감츅와 욀 을 아지 못나이다
1028
왕이 좌을 쥬시고 위유신 후
1029
벼을 도도와[〃] 초국공을 봉시고
1030
노비 젼결과 별궁을 급시고 갈아
1031
국귀 년긔 미쇠여스니 모로미 취실지어다
1032
심공이 크게 놀나 만만[〃] 불가믈 쥬
1033
왕이 불윤시고 공경의계 교
1034
혼쳐을 쳔거라
1035
신, 어 위광이 쥬 왈
1036
좌승상 님한의게 일녜 잇오되
1037
과년여 이십 셰라 오니
1038
국구와 걸혼미 가가 나이다   // '걸혼미' '결혼미'의 오기
1039
왕이 희 님한을 명 왈
1040
경녜 과년 니 국구와 결혼미 엇더뇨
1041
신, 님한이  왈
1042
셩교을 엇지 위월오리잇고마는
1043
신이 우둔허와 가르치지 못온지라
1044
혼 실이 쳔박와 국구의 건즐을 쇼임치 못가 나이
1045
왕이 쇼 왈
1046
양치 말
1047
시고 부부인[〃] 직쳡을 리시니
1048
님한이 은 퇴죠여 연즁 셜화을 젼고
1049
혼구을 쥰비며 일변으로 일니 칠월 망간이라
1050
심휘 친히 혼구을 쥰비여 급시고
1051
상궁을 보여 길셕을 돕더라
 
1052
길일을 당 초공이 위의을 갓초와 혼가로  녜
1053
신낭의 헌앙과 신부의 현슉미 등이 업는지라
1054
빙모 졍부인이 그  만흐믈 혐의치 니터라
 
1055
신뷔 덩의 오르 위의을 휘동여 도라와 교를 맛치
1056
상궁이 급신 즙믈를 착 광 승더라
 
1057
날이 져믈 졍침의 측을 히고   // '측'은 '촉'의 오기
1058
부뷔 상여 셕을 각 일댱츈몽이라
1059
촉을 멸고 금금의[〃] 이 운우지락을 일우   // ' 이 '는 ' 아'의 오기
1060
은졍이 여냑허더라
 
1061
궁이 도라 신부의 헌슉과 심공의 희열는 을 쥬   // '헌슉'은 '현슉'의 오기
1062
휘 깃거며 죠셕 봉양치 못믈 더리   // '더리'는 '더라'의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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