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938] 시인. 호는 용아(龍兒)이며, 전남 광산(光山)에서 태어났다. 《
시문학》을 창간
일본으로 건너가서 도쿄 외국어 학교 독문학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연희 전문에 다니다, 또다시 중퇴하고 문학 공부를 하였다.
1930년에
김영랑과 함께 《
시문학》을 창간하고, 시 《떠나가는 배》 《밤 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등을 발표하였다.
《시문학》에 이어 《
문예 월간》 《
문학》지를 발간하여 많은 시와 희곡을 번역하여 실었다. 1931년 이후부터는 비평가로도 활약하였다.
작품으로 시에 《싸늘한 이마》 《비 내리는 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