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7 ~ 1828]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고전적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로 ‘가곡의 왕’이라 불린다.
빈에서 태어나 1808년에 궁정 성가대 훈련소에 들어가 궁정 악장인
살리에리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그 뒤 교사 생활을 하면서 작곡에 열중하여 1814년에 《실을 잣는 그레트헨》을 비롯하여 많은 가곡과 3곡의 현악 4중주곡 등을 작곡하였고, 1815년에는 《들장미》 《마왕》을 비롯한 약 145곡의 가곡과 두 편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그는 가난과 불행 속에서 독신으로 살았으며, 열병에 걸려 31세의 젊은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그가 지은 가곡은 650여 곡에 이르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자장가》 《
겨울 나그네》 《
미완성 교향곡》 《
백조의 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