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베리아와 남러시아를 영토로 한 몽고 제국 4 한국(汗國) 가운데 하나(1243~1502년).

칭기즈 칸의 손자 바투가 러시아와 유럽을 원정하여 볼가 강변의 사라이에 도읍을 정하고 세운 나라이다.

14세기 전반에 번성하였다.

원나라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서 무역을 활발히 전개하며 이슬람교를 받아들였으나, 국내에 내분이 일어나 혼란이 계속되다가 러시아의 이반 3세에게 멸망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