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26] 신라 제41대 왕(재위 809~826년). 성은 김(金), 이름은 언승(彦昇)이고, 제39대
소성왕의 아우이다.
790년에 당나라에 다녀온 후 아찬이 되었고, 809년에 난을 일으켜 조카인
애장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대외적으로는 친당 정책을 폈고, 대내적으로는 농사를 장려하였다.
822년에
김헌창의 반란을 평정했고, 825년에는 김헌창의 아들
범문의 반란을 진압하였다.
한산 북쪽의 백성을 동원하여 패강(지금의 대동강)에 장성을 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