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 ~ 1272] 영국의 국왕(재위 1216~1272). 존 왕의 맏아들로 9세때 즉위하여 20세 때부터 직접 나라 일을 돌보았다.
그러나 잘못된 정치와 무거운 세금으로 귀족·평민 모두의 불만을 사게 되었고, 마침내 1264년에 귀족인
시몽 드 몽포르 등의 반란이 일어나 정치의 실권을 잃었다. 그의 치세 중에는 학문과 예술이 발달하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재건되었다.
또한 각 주와 각 도시의 대표를 모아 열린 대의회는 후에 영국 하원의 기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