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십사사 중의 하나로
후한의 역사를 남북조 시대 송나라의
범엽(398년 ~ 445년)이 정리한 책이다.
다루는 시대는 25년(건무 원년)부터 220년(건안 25년)까지의 역사이며 본기 10권, 열전 80권, 지 3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범엽이 대역죄에 연루되어 죽는 바람에 표와 지는 없다. 현재 남아 있는 지 30권은 사마표(司馬彪)의 《속한서》(續漢書)에 유소가 주석을 단 것을 덧붙인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속한지》(續漢志)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후한서》 『동이열전』(東夷列傳)에는 동이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고구려, 부여와 함께 일본이 동이로 분류되어 있다.
이외에도 사승, 설영(薛瑩), 화교(華嶠), 사침(謝沈), 원산송(袁山松), 장번(張璠), 사마표 등이 지은 《후한서》도 있었으나 모두 멸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