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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사막(Gobi砂漠) 몽골([蒙古]) 사슴돌 유적 # 박종철 # 박종철 약초전시관 # 호양나무
최근 3개월 조회수 : 2 (5 등급)
【문화】
(게재일: 2023.10.01. (최종: 2023.11.03. 22:03)) 
◈ 호동나무 수지 호동루, 폐나 위장 등 약재 사용...
우리나라에서 호양나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자는 부산대 약대를 졸업하고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바이오한약자원학과에서 33년간 약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강의하고 연구한 박종철 명예교수이다. 교수님은 호양나무를 조사하려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간쑤성을 방문했다.
다시 가고 싶은 몽골 호양나무 여정
 
 
우리나라에서 호양나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자는 부산대 약대를 졸업하고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바이오한약자원학과에서 33년간 약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강의하고 연구한 박종철 명예교수이다. 교수님은 호양나무를 조사하려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간쑤성을 방문했다.
 
퇴직 후에 전남 고흥군 죽암농장에 박종철 약초전시관 관장으로 계시면서 2013년부터 37개 국가에서 수집한 물품을 전시하고, 《실크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 책을 발간했다. 전시관에서는 1793년 개원한 프랑스 파리식물원, 체코 카를대학교식물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학교 식물원(1986), 인도네시아 보고르식물원(1817), 서울대학교 약초원(1940)의 약용정보도 볼 수 있다.
 
 
호양나무 수지(사진: 박종철 교수)
 
 
박 교수는 호양나무의 수지(樹脂)가 땅속에 오랫동안 묻혀서 굳어진 것을 호동루(胡桐淚)라고 하였다. 《실크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 책에 “호동루의 맛을 쓰고, 짜다. 독은 없다. 성질이 매우 차서 폐나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약재이다. 한방 효능으로 심한 열독으로 명치가 답답하고 그득할 때 열을 내리게 하는 청열해독(淸熱解毒)과 가래를 삭여주고 혹처럼 단단한 것을 풀어주는 화담연견(火痰軟堅)이 있다. 약재는 목 안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을 때, 잇몸이 벌겋게 붓거나 헐며 아픈 병증을 낫게 한다. 풍혈로 치아가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위통, 중이염에 주로 쓰인다. 소나 말의 급성황달병(急黃病)을 낫게 한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현재 중국 신강 자치구의 호양나무 숲은 명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 에지나(Ejina Populus) 호양 국가삼림공원은 몽골 남부 국경지대에 위치하며 신비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 경관을 갖고 있어 9월 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낙타를 타고 이곳을 방문하여 멋진 경관을 구경한다.
 
 
内蒙古自治区额济纳旗境内国家森林公园
 
 
몽골 탐사대는 푸르공을 타고 매일 300km를 달렸다. 가도 끝이 없는 몽골 고비사막에 들어왔지만 낙타도 안 보이고 오직 황량한 모래와 강한 바람만 있었다. 달리던 차에서 카톡 이 울리는 신호 소리가 났다. 마을이 가까웠음을 알려주는 신호였다. 핸드폰을 열고 구글 지도를 열어보니 작은 마을이 가까이 있었다. 멀리 보이는 마을 앞에 작은 숲이 있어 선발대는 물이 있을 줄 알고 가보니 오아시스 지역의 호양나무 숲이었다.
 
 
호양나무 숲(12일차 야영지)
 
 
숲에는 가축들의 배설물이 많아 작은 쉬파리 떼가 날아다녔다. 대원들은 호양나무 숲에서 하루를 지내고 싶어 차량 운행을 멈추고 신속하게 야영 준비를 했다. 그러는 사이에 호양나무 숲 사이로 해가 지기 시작하고, 박석룡 대원은 구수한 찌개 요리를 만들어 냄새를 맡은 개들이 나타났다.
 
 
몽골의 사슴돌 기념물 및 청동기 시대 유적지
 
 
버드나무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물로, 북방 민족들은 버드나무 신앙을 가지고 있다.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주몽의 어머니 이름이 유화(柳花)인 것도 같은 이유이다. 몽골의 칭기즈 칸은 몽골 동북부 헨티(Henti) 산맥에 있는 광활한 산림지대인 ‘보르항 할둔’에 이르러 큰 나무를 보고는 “만약 자신이 죽으면 그 나무 아래 묻으라.”고 말했다.
 
헨티 산맥이 있는 지역은 겨울에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려 나무들이 잘 자란다. 또한 수자원 확보가 용이한 곳이라 많은 사람이 거주했다. 몽골에서 3대 강에 해당하는 톨(Tuul)강, 오논(Онон гол, 1032km)강, 케룰렌(Kherlen, 1264km)강 등이 모두 헨티 산맥에서 발원한다.
 
헨티 산맥은 몽골족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국가를 건립하는 기반이 되었던 성스런 장소이다. 전통적으로 몽골족은 산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고, 신성함을 의미하는 보그드(Bogd)나 높음을 뜻하는 운두르(Under)와 같은 은유적 표현을 주로 사용할 정도로 산을 신성시했다.
 
몽골에서는 산에 함부로 오르지 않고, 손가락으로 산을 가리키지도 않는다. 여성들은 오랜 기간 산에 오를 수가 없었다. 유목민들은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는 나무를 보면 차를 타고 가다 나무에 들려 가늘고 긴 비단으로 만든 하닥(Хадаг)을 나무에 걸어 경의를 표한다. 버드나무가 있는 곳은 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이정표로 많은 양 떼와 가축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유목민에게는 바로 하늘과 같은 존재였다
 
 
낙타와 호양나무
 
 
다음 날 아침 몽골 성산인 타왕복드(4,374m) 산으로 가면서 낙타와 호양나무를 보았다. 달리는 차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그럴듯하게 잘 나와 일행들에게 자랑했다.
 
몽골의 세계유산은 우브스누르 분지(Uvs Nuur, 2003), 오르콘 계곡 문화경관(2004), 몽골 알타이의 암각화 단지(2011), 그레이트 부르칸 칼둔산(Great Burkhan Khaldun Mountain)과 그 주변의 신성한 풍경(2015), 다우리안 스텝 생태 지역(Landscapes of Dauria, 2017, 러시아 연방 공유)에 이어서 2023년 9월 ‘사슴돌 기념물 및 관련 청동기 시대 유적지’(2023)가 추가되어 6개가 되었다.
 
몽골 고비사막, 쳉헤르 산, 테르힝 차강 호수, 타왕복드, 홉스굴, 4008m의 오트공탱게르산 트레킹을 함께 했던 몽골 푸르공 운전기사가 정말 보고 싶다!
 
 
몽골 푸르공 운전기사와 호양나무
 
 
2023.9.28. 10:38
 
생활문화아카데미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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