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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이해찬(李海瓚) 러시아(Russia) 박정(朴釘) 윤호중(尹昊重) # 이해식 # 통합러시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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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일: 2019.10.23. (최종: 2019.10.27. 15:18))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투르차크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의 면담 관련 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투르차크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의 면담 관련 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러시아 상원 회의실에서 통합러시아당의 당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과 공식 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박정 국제위원장, 이해식 대변인 등이 함께 하였으며 통합러시아당 측에서는 안드레이 클리모프 국제위원장, 발레리아 고르코바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하였다. 또한 회견에는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도 참관하였다.
 
양측은 2017년 12월, 정당 간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3년째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상호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의원과 국제위원장 간 교류를 넘어 당대표의 방문으로 이어진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고 내년에는 통합러시아당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확인하였다.
 
이 대표와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한러 간 경제 분야와 외교 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해찬 대표는 수교 이후 양국 교역액이 약 120배 이상 증가해 250억 불을 돌파했고 상호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해 작년 기준 70만 명에 육박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내년 수교 30주년에는 더욱 커다란 성과를 내기 위해 상호간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평화가 필수조건”이라고 전제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러시아가 보여준 그간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아가 “우리 국민은 한국에서 기차를 타고 러시아를 가고 또 유럽까지 가는 평화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서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소중한 결실”을 얻도록 통합러시아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입장에 대해 “한반도 평화는 단계적,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우리도 한국도 준비된 것같다. 목적도 과제도 제시되었다. 그럼 시행하자”라는 말로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냈다.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남북러 3국 간 협력과 관련하여 상황이 진전되면 “가스와 철도사업을 벌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 대표는 그런 사업을 위해서는 “유엔이 제재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 비핵화가 필수적이므로 한러가 앞으로도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지역협력 포럼’을 향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면서, 동시에 내년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고 이 대표는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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