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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기정(孫基禎) ◦ 손기정기념관 ◦ 중구(中區) # 그리스 청동 투구 # 손기정 체육공원
최근 3개월 조회수 : 0 (0 등급)
【문화탐방】
(게재일: 2023.03.13. (최종: 2023.03.15. 16:41))  █
◈ 손기정(孫基禎) 기념관
서울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손기정(1912~2002) 선수가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으로 1986년에 받아 기증한 2,600년 전의 그리스 청동 투구를 보고 손기정 선생에 더 알고 싶어 모교가 목동으로 이전한 양정고교에 손기정 기념관(무료 관람)을 조성했기에 다녀와 포스팅합니다.
서울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손기정(1912~2002) 선수가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으로 1986년에 받아 기증한 2,600년 전의 그리스 청동 투구를 보고 손기정 선생에 더 알고 싶어 모교가 목동으로 이전한 양정고교에 손기정 기념관(무료 관람)을 조성했기에 다녀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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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기정 기념관은 손기정 체육공원 내 있습니다.
 
▼손기정 관련 시설 안내도(손기정 기념관, 월계관 기념 나무, 손기정 동상과 조형물)
 
▼손기정 기념관 외관(1918년 세워진 옛 양정의숙 건물)
▼손기정 기념관 입구에 있는 손기정 두상(頭像)
 
▼기념관에 들어서면 우측 벽에 있는 손기정 선수의 발자국과 글
 
▼손기정 기념관 개요 및 리플릿
ⓐ 건물 지상 1층에는 제1전시실(로비 좌측)과 제2전시실(로비 우측)이 있고, 2층에는 기획전시실(현재 "다시 여는 축하회")과 교육실 등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월계관 기념 나무, 손기정 동상 및 조형물이 있다.(리플릿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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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전시실에서는 손기정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다. 유년 시절부터 시작해 최고의 마라토너로 성장했던 양정고보(양정 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손기정의 애국심을 볼 수 있는 행적과 베를린 올림픽 관련 유물, 금메달리스트 사인북 등을 통해 마라톤 우승의 순간을 볼 수 있으며, 손기정의 우승이 당시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제의 강압에 의해 마라토너의 삶을 멈춘 이후에 그가 선택한 한국 마라톤과 체육 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삶까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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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에서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유물(등록문화제 제489호)인 금메달, 월계관, 우승 상장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손기정이 이룬 마라톤 우승의 의미를 우승 유물들과 함께 중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구간별 기록과 자서전에서 발췌한 경기 당시의 회고를 구간별로 연결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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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시장에서는 손기정 월계관 기념 나무(서울시 기념물 제5호, 우승 식장에서 일장기를 가릴 때의 묘목)가 당시 양정고보 지금 자리에 심어져(1936년) 현재까지 자라고 있다. 또한 2016년 손기정 우승 8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배형경 작가의 손기정 동상과 2022년에 세운 "손기정을 위한 선물"이란 조형물, 2017년에 세운 『상록수』의 심훈 소설가가 손기정의 우승에 대해 쓴 시를 돌에 새긴 시비(詩碑)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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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릿( 야외 전시장에 있는 2022년 "손기정을 위한 선물"이란 조형물은 아직 미수정)
 
 
 
 
▣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1936.8.9) 자료
▼ 베를린 올림픽 주 경기장
 
▼ 마라톤(42.195km, 2시간 29분 19.2초) 우승자 손기정(24살, 양정고보 5학년 A 반) 선수
▼3위(2시간 31분 42초) 동메달의 남승룡(南昇龍, 1912~2001) 선수
 
▼슬픈 우승 기념식(1위 손기정, 2위 영국 하퍼, 3위 남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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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백성은 개와 똑같아
만약 일장기가 올라가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것을 알았다면
난 베를린 올림픽에서 달리지 않았을 거야 -손기정-
 
"기쁘기도 기쁘나 실상은 웬일인지 이기고 나니 기쁨보다 알지 못할 설움만이 복받쳐 오르며 울음만 나옵니다. 남승룡(3위)과 함께 사람 없는 곳에 가서 남몰래 서로 붙들고 몇 번인가 울었습니다. 이곳의 동포들이 축하하는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눈물만 앞섭니다."- 손기정 우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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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기정 마라톤 금메달 앞, 뒷면
ⓐ 지름 5.5cm, 두께 0.24~0.42cm의 원형 크기로 현재와 같은 목걸이 형태가 아닌 보관 상자에 넣어 받음.
ⓑ 앞면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가 오른팔을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고 왼손에는 올리브관과 올리브 나뭇가지를 들고 있으며 " XI OLYMPIADE BERLIN 1936"가 표기되어 있지만 일부분이 금이 벗겨져 은이 노출됨
ⓒ 뒷면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군중에 의해 옮겨지는 우승자는 왼손에 종려나뭇잎을 조각함
 
▼ 마라톤 우승 상장
ⓐ 상장은 40 X 28cm 크기로 액자를 넣어 보관, 전시
ⓑ 백색 안료와 금박 형태의 상장
ⓒ 상부 중앙에 베를린 올림픽 주경기장, 왼쪽에 브란덴부르크 문, 오른쪽에는 베를린 로고를 누름
ⓓ그 아래는 "XI OLYMPIADE BERLIN 1936", 그 밑에 EHRENURKUNDE(증서), 그 밑에 KITEI SON JAPAN(손기정의 일본식 이름의 영어 표기), 그 밑에 SIEGER(챔피언), 그 밑에 MARATHONLAUF( 마라톤 경기)으로 표기함
 
▼우승 시상식에서 썼던 월계관(月桂冠)
ⓐ 가로 37cm X 세로 47cm
ⓑ 월계관과 "제11회 육상 선수"라고 적혀져 있음
ⓒ 월계관은 고대 그리스에서 경기 우승자에게 올리브 나무, 월계수 가지와 잎으로 둥근 테를 만들어 준 것에서 비롯
ⓓ 손기정 선수가 받은 월계관은 월계수가 아닌 미국산 대왕 참나무로 나중에 밝혀짐
 
▼부상으로 받은 필리피데스(마라톤 전설) 조각상
ⓐ 가로 15.4cm X 세로 28cm X 높이 35cm
ⓑ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준 부상으로 받은 것(진품)
ⓒ 마라톤 종목의 기원이 된 Pheidippides( 필리피데스 또는 페이디피데스)의 조각상임
ⓓ 조각상 오른손에 잡고 있던 월게관 잎은 보관 중 부러져 유실됨
 
▼1936년 받지 못한 그리스 청동 투구를 1986년 받아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 2층에 전시되어 있고 이곳은 복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 https://blog.naver.com/jawkoh/223020291392
▼손기정은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사인북에 한글과 영어로 이름 기록을 남겼다. 한자로 적으면 일본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손기정 선수 신발이 특이하다.
 
▼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와 이상범 화백의 일장기 말소(동아일보, 1936.8.25 석간)
동아일보는 8월 25일 석간 2면에, 일본 주간지 <아사히 스포츠>에 실린 월계관을 쓰고 시상대에 오른 손기정의 감격적인 사진을 복사해 전재했다. 그런데 초판에는 일장기가 선명하게 보였으나 2판에는 원본과 달리 유니폼 가슴 부위의 일장기가 교묘하게 삭제되어 있었다. 체육부 기자 이길용이 동아일보 전속 화백인 이상범기자에게 사진 속의 일장기 처리를 상의했고 두 사람은 손기정이 일본인을 이기고 세계를 제패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해 손기정 가슴의 일장기를 지우게 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이길용을 비롯한 동아일보 기자와 편집자들은 옥고를 치르며 동아일보를 그만두어야 했고 동아일보사도 9개월간이나 정간(停刊) 처분을 받았다.
 
▼1936년 10월 17일 여의도 비행장으로 귀국하는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의 환영 행사를 금지하고(참석자 : 양정고 안종원 교장+ 서봉훈 교감+조선일보 고봉오 기자+ 형 손기만) 독립의 구심점과 불씨가 될까 봐 일본 경찰은 범인처럼 연행해 남산의 조선 신궁으로 끌고 갔다. 양정 교복을 입은 것은 선수 단복에 일장기가 있기 때문이다.
 
▼ 소설가 심훈(沈熏.1901~1936)이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의 소식을 듣고 쓴 "오오, 조선의 남아여!"를 조선 중앙일보(사장 몽양 여운형 呂運亨) 1936년 8월 10일 신문 호외(號外) 뒷면에 시를 썼다.
 
▼심훈의 종손인 심천보님이 2017년 세운 시비
 
▼ 손기정 동상(2016년, 배형경)과 뒤의 조형물(손기정을 위한 선물, 2022년 제작)
 
▼가슴에 일장기가 아닌 태극기를, 월계관 묘목 대신 그리스 청동 투구를 들고 환한 모습의 손기정 동상
 
▼"손기정을 위한 선물" 조형물(정면에서 좌측부터)
 
 
 
▼손기정 국적을 JAPAN에서 KOREA로 변경해 조각(이름은 KITEI SON을 KEE-CHUNG SON으로 바꾸지 않아 아쉽다)
 
 
 
▼ 우승 시상식 때 일장기를 가린 월계관 묘목(월계수가 아닌 대왕 참나무)이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음(기념관 내 CCTV로 볼 수 있음)
 
 
▣ 손기정 기념관 정보
ⓐ 서울시 중구 손기정로 1936
ⓑ ☎ 02-364-1936인데 02-809-1936으로 하면 좋겠다. 1936년 8월 09 일이 우승일이므로
ⓒ 무료 관람이며 2층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게끔 꾸몄다
https://www.sonkeechung.com/sonkeechung/bbs/BMSR00012/view.do?boardId=503&menuNo=1000037
ⓓ 관람시간은 10시~17시(동절기 ) 또는 18시(하절기)이며 입장 마감은 1시간 전까지
ⓔ 신정, 설날, 추석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
ⓕ 홈페이지. https://www.sonkeechung.com/
ⓖ AR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손기정 기념관, 구글, 네이버, 문화재청, 서울시, 인터넷 자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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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자료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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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中區)
부산광역시 남부에 있는 구이다. 부산의 구도심에 해당한다. 면적이 기초 자치 단체 중에서 가장 작으나, 부산항여객터미널, 용두산공원, 번화가인 남포동, 자갈치시장 등이 있다. 금융기관이나 기업의 본점도 있어, 현재도 부산의 경제·교통·관광의 중심지이다.
• 중구(中區)
대전광역시의 구이다. 오류동에는 호남선 철도 서대전역이 있다. 동쪽으로는 대전천을 경계로 동구, 서쪽으로는 유등천을 경계로 서구와 접한다. 구청 소재지는 대흥동이다.
▣ 참조정보
백과 참조
대한 민국의 행정구역.
서울 특별시의 한 구(區).
목록 참조
 
외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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