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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8코스 걷기 중 우이동 도선사로 가는 방향 표시가 보였다. 그래서 8코스 마지막 날 조계종 소속의 우이동 도선사에 다녀왔다. 삼각산(북한산) 도선사하면 ①음양 풍수설로 유명한 도선국사가 지었고 ②마애불 입상(磨崖佛立像)이 있으며 ③ 1960년대 청담 대종사(靑潭大宗師)가 사찰을 다시 세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선사는 862년 (신라 경문왕2)에 도선국사(827~898)가 절을 세웠고, 손으로 큰 바위를 갈라 마애불입상(서울 유형문화재 34호)을 새겼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로 옛 산사의 느낌은 많지 않다. 대웅전과 호국참회원 건물 사이의 연등은 하늘이 잘 안 보이게 많이 매달려 있었고, 마애입불상 앞에는 많은 분들은 소원성취를 위해 기도를 드리고 계셨다. 그리고 12지신상과 범종각 사이 의자에 계신 분들은 스피커로 나오는 법문 소리를 듣고 계셨는데 참 편안해 보였다. \na-;▼배치도
\na-;▼천왕문(天王門) 삼각산 도선사라는 편액 아래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4천왕상(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이 있다.
\na-;▼범종각에는 법고(法鼓), 운판(雲版), 목어(木魚), 범종(梵鐘) 등 법전 사물(法殿四物)이 있다. 멀리 좌측 7시 방향에 영구 위패함인 소울 포레스트(Soul forest)가 보인다.
\na-;▼위패를 모신 소울 포레스트(금강신문 사진)
\na-;▼불교 정화에 앞장선 청담 대종사(1902~1971, 경남 진주 출신)상
\na-;▼사리탑과 3천지장보살상
\na-;▼가장 큰 건물의 호국참회원 (護國懺悔院)
\na-;▼기도 접수처 옆의 미륵 보살상 부자(사업번창) 되게 해달라, 무병장수하게 해달라, 자식들 잘 되게 해달라 등 다양한 소원성취를 위해 절을 찾아 공양하고 절을 하면서 빈다.
\na-;▼명부전(지장전)
\na-;▼대웅전 편액은 연등에 가려 볼 수 없었다.
\na-;▼일반적으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이 극락전이고,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은 대웅전이라 합니다. 도선사 대웅전의 불상은 정면에서 볼 때 아미타불(중앙),관세음보살(우측),대세지보살(좌측)을 모셨고 석가모니 부처는 없다. 대웅전이라 하면서 주불로 석가모니가 아닌 아마타불을 모신 서산 개심사, 비로자나불을 모신 보은 법주사, 약사여래를 모신 칠갑산 장곡사가 있다.
☞여래(如來)와 보살(菩薩)의 외관 구분법 ⓐ여래 (부처)는 곱슬머리에 옷은 얇은 천(가사)을 한쪽 어깨에 걸쳐 아래로 늘어뜨리며 몸에 아무런 장식이 없다. ⓑ관세음보살처럼 보살은 삭발한 스님처럼 두건을 쓰거나 긴 머리를 빗고 묶으며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며 상징물을 몸에 지닌다. | | 석가모니불(대웅전), 약사여래불(약사전),아미타불(극락전,무량수전), 비로자나불(적광전), 미륵불(미륵전,용화전) | | |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보현보살,대세지보살 |
\na-;▼옛 절 분위기가 남아있는 마애불입상(석불전) ☞서울시 유형문화재 34호 ☞도선국사가 큰 바위를 손으로 갈라 새겼다는 마애불상은 8.43m 높이, 머리 2.15m, 어깨 2.88m로 보호막이 씌워져있다.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불상 형태로 보아 고려 시대에 유행하던 마애불 계통을 이어받은 조선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함 ☞마애불상은 연등으로 가려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문화재청 사진을 올립니다.
\na-;▼대웅전 앞의 붉은색 연등과 달리 이곳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연등 아래 신도들이 보인다. 아마 신비스러운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다.
\na-;▼탑
\na-;▼나한상 일부
▣도선사 정보 ☞연혁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末寺) ⓑ862년(경문왕 2) 스님 도선(道詵, 전남 영암 출신)이 창건 ⓒ도선은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마애불입상을 조각하였다고 함 ⓓ 조선 후기까지의 중건·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며 북한산성을 쌓을 때 승병들이 이 절에서 방번(防番, 보초근무)을 서기도 함 ⓔ1863년(철종 14) 김좌근(金左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으며, 1887년(고종 24)에는 임준(任準)이 오층 탑을 건립하고, 그 속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함 ⓕ1903년 혜명(慧明)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 중건 ⓖ1904년 국가 기원 도량(國家祈願道場)으로 지정 ⓗ1961년 도선사에 청담 순호(靑潭淳浩,경남 진주 출신) 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등의 시주로 사찰을 중수, 중흥 ⓘ1968년 호국참회원건물을 세움 ☞위치 ☞찾아가기 ⓐ택시(우이역 도선사 입구 ~도선 다원) 편도 인당 1000원(4인 탑승)~2000원(2인 탑승) ⓑ도선사 셔틀버스(30분 간격) ⓒ우이역에서 약 2.5km거리에 있으며 도보로 약 40분 정도 소요 ☞홈페이지( ☎02-993-3161~3) http://www.doseonsa.org/ ▶ 주변 가볼만한 곳 : 봉황각(천도교 수양관),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 등 ◈ 도선(道詵, 827~898)에 대하여 출가 전 속성은 김 씨로 827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강 씨이며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나 선각 국사비에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서자 가문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전한다. 841년(15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846년에 전남 곡성군 동리산 태안사 혜철(惠徹) 화상 밑에서 수학했으며 큰 명성을 얻어 신승(神僧)이라고 불렸다. 864년(38세)부터 전남 광양군 옥룡사(玉龍寺)에 자리를 잡고 후학들을 양성하였는데 언제나 제자 수백 명이 모여들어 그의 강론을 들었다고 한다. 어찌나 명성이 높았는지 당시 신라의 헌강왕이 도선의 명성을 듣고 궁궐로 초빙하여 직접 법문을 들었을 정도였다. 도선 대사는 승려보다는 한국의 음양풍수설(풍수지리)의 원조이자 대가, <도선비기>로 대표되는 예언가로 유명하다. 도선 대사가 예언가로서 역사적으로 유명해진 가장 중요한 계기는 고려 태조 왕건(877~943)의 탄생을 예언했다는 이야기이다. 도선 대사의 예언대로 송악(현재의 개성)에서 877년 고려 태조 왕건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 풍수지리에 대한 부분이 매우 유명하고 도선 대사라는 사람이 전설적인 고승이다 보니 도선 대사의 풍수지리에 관한 이야기들과 도선 대사에 대한 야사들도 많이 남아있다. 898년에 72세로 입적하자 신라 효공왕은 '요공선사(了空禪師)' , 고려 현종은 '대선사', 숙종은 '왕사', 인종은 '선각국사'라는 시호를 내렸고, 의종은 선각 국사비를 세워 그의 일대기를 기록했다. -위키백과- ▶도선사 가는 북한산 계곡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출입 금지구역이다. 아마 박정희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사찰 증축이나 확장은 쉽지 않았을 것 같으며 지금은 도로나 데크길이 잘 돼있어 접근하기 용이하다. 그러다 보니 옛 산사의 분위기는 사라져 아쉽다. \na-;출처: 민족문화대백과,도선사 홈페이지, 네이버,구글,문화재청 사진 ★한국의 아름다운 절 33곳 https://blog.naver.com/jawkoh/222142070117 ★고행하는 부처님(파키스탄 국보 1호) https://blog.naver.com/jawkoh/221082313238 ★불상없던 시대 상징물 https://blog.naver.com/jawkoh/221083219163 ★서울 보도각 백불 https://blog.naver.com/jawkoh/2219735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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