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의, 경제, 안보’를 주제로 연설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화문 10월 항쟁은 문재인 정권 2년 반 동안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정의, 경제, 안보에 대한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저항’이라며 국민의 뜻을 깊이 받들어 겸허한 마음으로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회정의는 특권과 반칙으로 점철된 ‘조국 사태’로 무너졌고, 시장경제 역시 무능과 무책임의 포퓰리즘으로 혼란의 늪에 빠져있다. 안보와 외교는 북바라기 대북정책과 한미동맹 붕괴, 한미일 공조 와해로 빈 수레가 된 지 오래다.
헝클어진 공정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입시제도 개혁과 고용세습 철폐 등을 통해 공정의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
아울러 노동과 규제개혁을 통해 고용과 투자를 확대해 민생회복의 틀을 만들어야 하며, 재정만능주의를 뿌리 뽑아 빈곤의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 무너진 외교와 안보 역시 한미동맹 복원과 9.19 군사합의 폐기를 통해 원위치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文정권은 경제, 안보, 민생 모든 정책의 기조를 바꿔야 한다. 패스트트랙 불법 폭거의 야욕을 버리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시켜야 한다.
이것이 10월 항쟁을 통한 국민의 외침이자 명령이다. 자유한국당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
그럼에도 대통령과 정권이 무능의 고집을 버리지 않는다면, 10월 항쟁은 10월 혁명이 될 것이다.
\na+;2019.10.29.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교섭단체 대표연설, 조국 사태, 패스트트랙 불법 폭거, 10월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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