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막걸리를 세계적인 술의 반열에 올리겠다는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한 60년 장인정신을 가진 기업이 ‘다도참주가’이다.
산 좋고 물 좋은 천혜의 고장에서 빚어내는 막걸리의 향과 맛은 먹어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항상 권한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 신동리마을을 찾아가면 어디선가 술익는 냄새가 난다.
‘다도참주가’ 양조장은 정말 맑은 물과 공기가 깨끗해 술을 빚기에 적합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다도참주가’의 연혁을 묻자 장 대표는 “60년대 지금 순천시에 통합된 승주군에서 먼 친척이 주류장을 하고 있었는데, 일찍 할아버지를 여윈 아버님이 그 곳에서 술 제조를 배웠고, 이후에 지인들의 도움으로 86년, 이곳에서 양조장을 만들었습니다.”면서 “90년대 막걸리의 인기가 저물면서 아버님도 적잖은 고생을 했습니다. 이후 홀로 명맥을 유지하던 상태에서 2000년대 막걸리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저도 아버님을 돕기 위해 이곳에 오면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막걸리의 참 맛을 내기 위한 부친과 아들 3형제로 이어지는 ‘酒家’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과 식약청의 우수위생관리 주류제조업체인 ‘다도참주가’는 부친인 장영균(69) 씨를 이어 맏이인 장 대표가 기술 부문을 맡고, 둘째 장현오 씨가 영업, 막내 장봉수 씨가 살림을 맡는 말 그대로 ‘가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도참주가’는 호주가를 위해 ‘생막걸리’와 애주가를 위한 ‘솔잎 막걸리’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저희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한국적인 약제 등을 조합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시음케 하면서 좋은 맛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고 좋은 맛을 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밝혔다.
저희 막걸리는 오랜 연구 끝에 다른 막걸리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저희 막걸리는 술에서 향기가 납니다. 현재까지 저희 막걸리의 맛을 다른 막걸리에선 찾기 힘듭니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다른 대규모 막걸리 회사에서는 대량으로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각종 기계와 장비를 동원하는데, 사람의 손이 덜 타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라며 “다도참주가는 기계보다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채용하는 인력들에게 기술을 전수하자는 결론을 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장 대표의 확고한 인식은 현재 나주시에서 ‘다도참주가’의 막걸리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나주시의 마트 음식점등에 시장 점유율80% 공급을 하며, 나주의 전통막걸리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나주하면 영산포 홍어, 홍어하면 참주가 막걸리로 명성을 이으며 나주의 관광 상품으로도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수연다원 홍대영 대표는 중학교 1학년 때 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이후 40여 년이 넘게 가슴에 품고 있던 녹차 재배의 꿈을 2005년부터 귀농을 준비하고 토양검사, 기후 조건 등을 검토한 후 나주호 옆의 다도면 궁원리 임야 1만평을 매입해 개간하고 2006년 4월 녹차 종자를 파종했다. 처음에 돌산이었던 3만3057㎡(1만평)의 임야는 녹차밭으로 키워냈다.
홍대영 대표가 1977년 공직에 들어가 34년간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전 가족 6명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다도(茶道)라는 고향 지명 때문이었다. 예로부터 차가 많이 나고, 고려 때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차의 고장이지만 실제로 차의 명맥을 유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자신이 직접 다도 차의 명맥을 이어갈 결심을 하게 되었다.
농장이름을 ‘수연다원’이라고 명명하고 5년을 키워 2010년 첫 수확을 시작하여 수확했다. 차 수확은 4월 중순에서 시작하여 5월 20일경에 마친다.
수연다원 제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농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수연다원 녹차밭을 전진기지로 해서 나주호 주변 농가에 차 재배를 확산시켜 다도면을 명실상부한 녹차의 고장으로 만들어가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나주시 다도면지역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3년여동안 1천여만원의 목욕비를 지원해준 기업인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나주시 다도면 나주세라믹스 황기연 대표는 “노인들의 건강은 청결한 생활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아래 다도면에 거주하는 생활 여건이 열악한 65세이상 노인 1만여명에게 2009년부터 목욕비를 지원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인 동절기 5개월간 1인당 1천원씩 노인들의 목욕비를 기부하고 있는데, 2012년 3,054명, 2013년 3,629명, 2014년 현재까지 3,661을 비롯해서 최근 3년간 1천34만4천원을 기부했다.
어르신들의 목욕비 기부 외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사상 실천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류와 떡 과일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여 왔다. 14년 전 서울에서 귀향하여 2003년부터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등을 중추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들의 복리증진에 힘쓴 공로로 제20회 나주시민의 날에 선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기연 대표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내 놓을 일도 아닌데 부끄럽다“고 겸손해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 계속 찾아볼 것“ 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93세의 노옹(老翁)께서 또 장학금 5천만원 쾌척
나주시 다도면 『김해김씨 삼현파 도두후손 문중』대표이신 김수곤(金壽坤. 93세) 옹은 2013년 나주호 둑높이기 공사로 문중 소유의 논이 수용되면서 받은 보상금을 아낌없이 나주시 교육을 위하여 2년 연속 5천만원 씩 총 1억원을 쾌척하였다. 선대의 정신을 후대에 가장 뜻있게 전달하는 방법이 학생들을 돕는 것이라는 문중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힌 김 옹께서는 이미 78년도부터 10여 년 동안 남평중학교와 다도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옹은 “자녀들이 이번에도 나의 뜻을 흔쾌히 동의해 주어 평생 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나주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는 뜻을 전했다.
『김해김씨 삼현파 도두후손 문중』 김수곤(金壽坤)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금액을 기탁해 준 어르신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양성하는데 쓰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거듭 밝혔다.
주소 :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금어마을
홍콩, 일본, 중국 광동성에서는 금붕어가 가장 인기가 많은 애완동물이다. 중국에서 가장 좋다는 붉은색과 황금색이 함께 있는 금붕어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물고기를 키우면 복이 들어온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금붕어를 키운다. 일본 아이들은 축제에서 비누방울로 금붕어를 한 마리씩 건지는 놀이을 하면서 축제를 줄긴다. 금붕어 마켓에 가면 주인을 기다리는 물고기들이 한 마리씩 봉투에 담겨 있다. 색색이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상상력을 키울 수가 있어 아동교육에도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한 군데 밖에 없는 금붕어 전문 전시관, 금붕어박물관이 나주호옆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간다. 대지 6000여 평에 자리한 금어마을의 크고 작은 수조에는 관상용 희귀 금붕어 수만 마리가 저마다의 자태와 색깔을 뽐내고 있다. 아이들의 체험학습용으로 쓸 금붕어도 따로 있다. 품종은 대략 150여 종에 이른다. 금어마을에서 해볼 수 있는 체험은 금붕어의 종류와 생김새, 이름, 나이 등을 알아보고 먹이를 줘보는 것이다. 각 수조에는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금붕어의 이름과 특징 등도 새겨 놓았다. 금붕어의 종류는 체형과 지느러미 형태, 색소세포에 의한 비늘, 눈의 형태 등으로 나뉜다. 나이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비늘이 있는 성장륜으로 센다는데, 가장 오래 산 게 23년이라는 기록도 있다고. 수영장처럼 생긴 수조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금붕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잡은 금붕어는 집으로 가져간다. 금어마을에는 펜션 형태의 민박집도 있다.
다도면 판촌리가 고향인 금어마을 최다식 대표는 고향이 1975년 나주댐 건설로 수몰되어 외지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고향을 지키고 있다. 30년간 양식어업에 종사하여 국내 관상어 전문가인 최다식 대표가 나주호 둑 높이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해놓은 수중공원에 재능기부로 비단잉어를 투입 부화시키고 있다.
산란 후 일정기간 인공사료 먹이를 투여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멋진 수중공원 조성을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이다.
금어마을에는 솔방울처럼 몸이 둥근 진주린, 두 눈이 위를 향해 있는 정천안, 양 볼에 풍선 같은 임파액 주머니가 달린 수포안, 머리에 숫사자 털 같은 혹이 난 라이언헤드, 눈이 튀어 나온 툭눈, 꼬리지느러미가 나비를 닮은 버터플라이, 몸 길이보다 높이가 더 길어 뒤뚱거리며 헤엄치는 유금 등 많은 금붕어가 있다. 볼수록 신기하게 생긴 이 금붕어들은 시중에선 쉽게 보기 힘든 것들로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김새와 이름을 지니고 있다. 값 또한 비싼 것은 한 마리에 수십 만 원에서 수백 만 원까지 하는 것도 있다.
금붕어는 정서교육에도 좋고 수출효자 상품이라 매년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 궁원리 다도댐 근처에 가면 산 속 깊숙이 옻닭, 한방백숙을 잘 하는 곳이 집이 하나 숨어있다. 나주호 순환도로 길가에 조그맣게 옻닭 간판이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산속이라 핸드폰이 잘 안 되는 점이 흠이지만 맛있는 백숙과 닭죽까지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요리는 정성이란 했듯이 다도면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으로 호수도, 숲도, 요리도 모두 일품(一品)이다.
닭도리탕 / 닭죽
한라봉(시라누이,不知火,데코폰, 학명 Citrus reticulata)은 1972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교잡종 감귤이다. 한국에서는 한라봉(漢拏峯), 일본에서는 데코폰(デコポン)이라는 이름으로 흔히 불리며, 제주특별자치도, 일본, 전라도 등지에서 주로 재배된다.
한라봉은 1972년에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에서 키요미과 폰칸을 교배 육성하여 1984년부터 생산한 만다린계의 교잡종 감귤이다. 당시 실생번호는 키요미*폰칸 32호였다. 처음에는 과실의 형태가 좋지 않고 특이하며, 과면이 거칠고 과피색이 희미하다 하여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차 품질이 개선되어 지금은 당도가 높고 과육 상태와 향기가 좋으며, 상품 또한 다양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에 일본에서 수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 과일이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과일 꼭지의 튀어나온 부분이 산을 연상시킨다고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제주도 이외에 육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전남 나주에서는 1987년부터 한라봉 시험재배 시작하였고 1994년 본격적인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은 한라봉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주 재배지역인 제주의 연간 2000시간보다 연간 500시간가량 더 많고 토양의 조건도 점질성이 높아 한라봉의 단맛을 내는데 유리한 최적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 지역은 일 년 내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맛이 특히 좋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도 제주의 화산회토에 비해 천연 토양으로 훨씬 기름진 땅, 물 관리 및 비배관리 등 재배기술 수준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아 이제는 한반도의 기후 변화로 나주의 특산품이 되었다. 나주산 한라봉은 서울 유통업체와 가락시장에서 인기 최고이며 친환경재배 생산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명품으로 부상하였다.
나주시 한라봉협의회(회장 임동연)는 많은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매월 연구모임을 갖고 신기술 습득과 마케팅 정보교환을 하면서 한라봉 특산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임회장은 퇴비의 비결, EM과 CPK 한라봉을 하우스에서 비닐 멀칭 재배하는 부부농장은 퇴비로 2가지를 사용한다. 시판되는 EM 퇴비와 직접 만든 친환경 CPK 퇴비다. 가축분 퇴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쌀겨와 염화칼리, 천보를 혼합해 만든 CPK 퇴비를 1년에 2회 정도, 10a당 25kg를 뿌려줍니다.” CPK 퇴비에 사용되는 ‘천보’란 미생물 배양효소로, 작물의 인산 흡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인산은 작물의 광합성 및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필수 요소다.
나주 한라봉의 수확기는 매년 설 명절을 기준으로 보름 전부터 약 10일간으로 이때 수확한 한라봉을 명절 기간 선물용으로 집중 출하한다. 부부농장 한라봉의 평균 당도는 15Brix. 최고 18~20Brix 과실까지도 수확한 적이 있다.
당도를 높이는 방법은 9월 말부터 수확할 때까지 관수를 중지하는 것으로, 나주 한라봉의 산도는 1.1~1.3도 정도다.
부부농장(대표: 임동연)에서 생산한 한라봉 맛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단골고객이 된다. 300여 명의 단골들은 부부농장의 한라봉을 1년 동안 항상 기다린다. 맛있는 나주 한라봉에는 농부의 정성과 땀이 빼곡히 숨어있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면장 석춘섭)은 제 45회 어버이 날 주간을 맞아 12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행 장려를 위한 효행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잔치 음식은 광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다도면 마산 2구 노완기 씨 부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부인 양계실 씨는 마산 2구 이장을 역임 중이며, 부부는 즉석에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도면 암정 2구 김금례(73)씨가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효행상을 수여받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김 씨는 연로한 나이와 본인도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 장애인인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평생을 살아가고 있어 참석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우곤 다도면 노인회장은 “노인 회원을 대표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다도면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하루 영업을 포기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어 제공해준 노 씨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양계실 이장의 손을 꼭 쥐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에 나서며, 모처럼 어르신들을 추억 속에 빠지게 만든 석춘섭 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반기에도 이런 자리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효행 실천을 위해 모인 모든 직원분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도매일 2017/05/16 [11:03]
★ 전남 나주시 다도면 만세길 18-17
젊은 청년 박정규는 직장에 다니다가 귀농에 대한 꿈을 꾸며 문득 ‘좋은 농산물을 내가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다가 농사에 첫 걸음으로 사과처럼 작고 귀여우면서 달고 맛있는 수박이라 붙여진 애플수박을 만나 2016년 첫 농사를 짓게 되어 정성들여 기르다 보니 판매가 잘되었습니다. 이에 힘입어서 중국에서 건너온 미니 하미과(사막메론)와 파인베리(하얀딸기)를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젊은 초보 농부가 청정지역 다도면 덕룡산 농장에서 재배한 건강한 과일로 자연을 선사합니다.
애플수박(1개 1~1.5kg, 원산지 독일 누넴종묘사 이나노품종)
나주시는 다도면 풍산리 '은사소하천'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 소하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나주시는 은사소하천을 '고즈넉한 고택을 따라 걷는 생태하천 은사천'이라는 주제로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에 따라 나주시는 기관 표창에 이어 포상금 1억5000만원과 내년 소하천정비 사업비와 관련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이뤄진 은사소하천 정비 사업에는 국비 보조금 21억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나주시는 총연장 1.89㎞ 구간을 개수·정비하면서 친수 공간 3곳과 저류지 2곳, 산책로, 조경, 여울, 물고기 서식지 제공을 위한 어소(魚沼) 블럭 등 안전성과 친수환경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하천과 인접한 은사 마을과 도래 한옥마을,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 탐방이 가능하도록 아름답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수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국민안전처 현장 심사 평가 위원들은 소액의 사업비로 친 자연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인접 마을과 협업을 통해 소하천을 가꿔 나가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도면 은사소하천, 국민안전처 우수 소하천 선정(2017년)
▲ 취나물(東風菜) 취나물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 B 복합체가 있고 칼슘과 철분등의 영향성분이 있으며 타박상과 뱀에 물렸을때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함.
대표자 및 조직원수 : 다도면 방산리 1115번지 최종안 외 30명 다도면 풍산리 167번지 홍방석 외 46명 출하시기: 2월중순부터 5월중순 (4㎏포장)
취나물 / 홍기축 한회순 부부(2006)
다도면의 취나물이 지역특산물로 성장하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홍기축 팀장이 1984년 11월 3일, 당시 다도면사무소에서 근무할 때였는데, 추곡수매 독려 차원에서 담당 마을인 다도면 도동2구에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마을 이장이 땔나무를 구하러 가서 앞산을 찾아가는데, 취나물의 꽃대가 들국화처럼 사람 키만큼 자라서 일부는 씨앗이 여물고 일부는 꽃이 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씨앗을 자세히 관찰하다가 손톱으로 터트려보니 아주 작은 취나물 씨앗이 눈에 들어와 ‘아, 이 씨앗을 채취해서 밭에 뿌리고 비닐 피복을 하면 빨리 수확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지고 다니던 점심 도시락 가방에 씨앗 2되 정도를 채취해서 농장 한 쪽에 파종하고 다음해 겨울 비닐 피복을 해두었더니 1986년 3월 하순경 취나물이 나오더군요. 저는 그때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취나물을 맛보고, 20㎏ 한 포대를 광주 양동시장으로 가지고 갔더니 상인들이 서로 사려고 야단인 거예요. 그때부터 일요일이면 산에 가서 씨앗을 채취해 본격적으로 취나물을 재배하기 시작했지요.
▲ 머위 머위는 잎과 줄기를 함께 먹는 식물로, 잎을 나물로 먹을 때는 쌉쌀한 향기가 일품이며 굵은 줄기는 여름철 오리탕이나 보신탕과 함께 끓이면 싱그런 향이 일품인 칼슘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특히 중풍 예방에 약효가 뛰어난 식품으로, 일본에서는 매년 머위 즙을 달걀 흰자에 배합해서 마시는 중풍예방 행사를 민간요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대봉감 나주 다도면의 대봉감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고 있어 타 지역 대봉보다 색깔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
예로부터 대봉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무기성분이 풍부하고 인체에 필수영양소인 비타민류와 구연산이 많으며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탄닌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홍시(연시)는 심장과 폐를 좋게하여 갈증을 멎게하고 독을 푸는데 효과가 있다고 함.
▲ 나주호 태양초 건고추 나주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오염되지 않은 風, 光, 水, 土에서 생산된 맛과 향이 독특하며 품질이 우수한 태양초 건고추! 비타민 C가 대량 함유되어 한방에서는 발한과 식욕부진, 건위제, 회충, 요충의 구충제로 쓰인다.
▲ 다도 야생녹차 백제 제15대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나주시 다도면 덕룡산 불회사에서 차(茶)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덕룡산 일대 자생하고 있는 야생녹차는 그 향과 질에 있어서 으뜸으로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곳으로 다소(茶所)라는 지명으로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여 오고 있다.
야생 차나무가 옛 모습 그대로 비자나무 아래에서 이슬을 머금고 자라나고 있어, 그 차의 이름을 비로다(榧露茶)라 하였다. 옛날부터 자생하는 찻잎을 채취하여 아홉 번 덖어 만드는 전통방법을 그대로 지키며 만들고 있다고 하다.
초의선사(草衣禪師)는 15살 나이에 운흥사에서 머리를 깍고 출가하셨다.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당대의 대학자들과 폭넓은 교류하고 이곳의 야생차를 마시면서 동다송(東茶頌)을 지어 차 생활의 멋을 설명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의 차는 맛과 향이 빼어난 것이었으나 1787년 이 지역 대표 사찰인 운흥사의 대화재로 사찰문화가 퇴보되어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덕룡산 동원암 주지(덕현)의 노력으로 옛 정취를 그대로 살려 찻잎의 수확에서 제조기법을 그대로 재현시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자생녹차 생산지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견됨.
비로다(榧露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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