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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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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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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汝矣島) 영등포구(永登浦區) # 밤섬
【여행】
(2017.12.20. 11:43) 
◈ 서울의 섬(여의도와 점점 커지는 밤섬) (2017. 1. 17)
오늘은 금융기관과 국회가 있는 여의도와 퇴적작용으로 점점 커지며 식물과 철새들의 천국인 밤섬을 포스팅합니다.
서울의 모든 섬들은 언제든 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특히 무인도(無人島)이며 2개로 나뉜 밤섬(栗島,율도)은 서강대교 밑에 있기에 가려면 배를 타야 가능하지만 일반인의 접근 통제로 가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보고 싶습니다.
 
서울의 섬중에서 ① 쓰레기 산에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변한 마포의 난지도, ② 압구정동을 메우기 위해 사라진 저자도, ③ 드넓은 한강 백사장에 세운 제1 한강교의 노들섬, ④ 한국 최고층인 123층의 555m 롯데타워가 들어선 잠실섬은 이미 소개하였고 오늘은 금융기관과 국회가 있는 여의도와 퇴적작용으로 점점 커지며 식물과 철새들의 천국인 밤섬을 포스팅합니다.
 

 
▣ 여의도(汝矣島)
 
여의도는 조선시대에는 양화도·나의주 등으로 불렸으며 현재 국회의사당 자리인 양말산은 홍수에 잠길 때도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어서 ‘나의 섬’ ‘너의 섬’하고 말장난처럼 부르던 것이 한자화 되어 여의도(汝矣島)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국회 본관 일대는 양말산(養馬山·羊馬山, 牧羊)으로 말과 양의 목장터였고, 여의도 비행장 터는 방송사와 증권사, 땅콩 밭은 63빌딩으로 변했습니다.
 
▼ 여의도 백사장 둘레가 20리로 표기되고 여의도와 율도(밤섬)이 붙은 경조5부도
 
 
1914년 여의도는 율도(밤섬)와 함께 여율리(汝栗里)라고 했고, 1916년 9월 간이 비행장 건설함으로써 섬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936년 김포 비행장 건설 후에도 여의도 비행장은 그대로 존속되어 왔고, 광복 후에는 미군이 한때 사용하였습니다.
 
▼ 여의도 비행장
 
▼ 1966년 서울 지도 (여의도와 밤섬)
 
1968년 서울시에서 여의도 제방인 윤중제(輪中堤)공사를 착공하여 87만평으로 재탄생합니다.
 
▼ 여의도 역사 표지판
 
▼ 여의도 벚꽃(창경궁에 있던 벚나무를 윤중제에 이식)
 
▼ 여의도 공원 (홈페이지 클릭)
 
 
▼ 국회내 애국 애족의 상 (1976년,김세중)
 
▼ 국회 건물의 예술품
 
 
 
▼ 세종대왕 동상 (국회내로 이전 설치하여 세종 임금이 백성을 위한 것처럼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배우고 따라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 63 빌딩(1985년, 250m)
 
▼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매년 10월)
 
▼ 물빛 광장(마포대교 남단)
 
 
▼ 한강 해양 스포츠
 
▼ 한강 유람선 (홈페이지 클릭)
 
▼ 마리나
 
▼ 한강 샛강다리 야경
 
 

 
▣ 밤섬(율도)
 
한강 밤섬은 한자로 율도(栗島)로 표기합니다. 섬의 모양이 마치 밤알을 까놓은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가산(駕山)이라고도 불리며, 여의도의 별칭인 나의주(羅衣州)와 상응하여 율주(栗州)라고도 불렸지요.
 
길고 깨끗한 은빛 모래밭과 그 주위로 펼쳐진 버드나무 숲, 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의 깨끗한 강물은 오랫동안 마포 8경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밤섬은「동국여지비고」에 의하면 고려때 귀양보내던 섬이었으며, 조선 한양천도 때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고 전합니다.
 
이때부터 주민들은 뽕나무와 양초(감초)를 심고, 염소를 방목하며 살았으며 1967년까지 주로 조선, 도선업, 어업과 땅콩, 채소농사 등을 생업으로 했지요. 밤섬은 해마다 홍수에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지형과 풍광이 달라졌습니다.
 
▼ 폭파 전 밤섬 전경
 
그러나 한강개발 중 여의도개발의 일환으로 밤섬은 1968년 2월에 폭파하였는데 여의도 개발에 의해 한강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막고, 여의도 개발에 필요한 많은 양의 돌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폭파전에 62세대 443명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폭파후에는 아랫밤섬과 윗밤섬으로 갈라져 아랫밤섬은 마포구, 윗밤섬은 영등포구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지고 이후 밤섬에 남아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조금씩 퇴적이 일어났고 현재의 밤섬(약 73,000여평)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폭파 전 밤섬
 
한강종합개발 과정에서 한강 밤섬만이 유일하게 자연 상태의 강변을 유지하였고, 밤섬에 새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1986년 한강관리사업소가 생겨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면서부터 1986년 한강종합개발을 하면서 철새도래지로 인정받아 1988년에는 갈대, 갯버들, 버들강아지, 찔레 등 58,000포기의 식물을 심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1999년 밤섬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12년 람사르 습지로도 지정되었지요.
 
 
▶ 밤섬 부군당 도당굿(서울특별시 시도무형문화재 제35호) 소개
 
밤섬의 부군당에서 행하던 굿으로 도당굿은 마을의 태평과 풍요를 목적으로 행하는 마을굿의 하나이지요.
 
밤섬은 고려시대 유배지로 약 6백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는데, 섬 어귀 바위언덕에 수호신을 모신 부군당이 있어 해마다 굿을 해왔습니다. 밤섬 주민들은 배목수 일이 주된 직업이었고, 땅콩도 재배했답니다.
 
그러나 1968년 여의도 개발사업 때 밤섬이 폭파된 후 약 60여세대가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으로 집단 이주한 뒤에도 제일 먼저 부군당(府君堂,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28, 건평 4평)을 짓고 굿을 이어왔습니다.
 
부군당 안에는 부군할아버지와 부군할머니 내외, 삼불제석, 군웅, 조상의 화분을 모셔놓고 있으며 해마다 음력 1월 2일 낮에 시작하여 밤을 샌 후 다음날 오전까지 진행됩니다.
 
 
 
▼ 2012년부터 밤섬 폭파 전에 사시던 분들을 위하여 밤섬고향 방문행사가 매년실시하고 있으며 아래는 2016년 9월 방문사진 입니다.
 
 
▼ 영등포구 여의도 동 84-8(윗섬,동쪽), 마포구 당인동 313(아랫섬,서쪽)으로 나뉜 행정구역을 1곳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 퇴적작용으로 밤섬(아랫섬)이 점점 커집니다. 밤섬이 자연퇴적 현상의 결과로 면적을 넓혀가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인간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물길을 돌려보려 해도 자연은 언제나 자기 길을 찾아간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역시 자연의 힘을 느낍니다.
 
 

▣ 2016년 밤섬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전문위원 제공)
 
▼ 밤섬 아랫섬 남서쪽에 펼쳐진 모래사장
 
▼ 버드나무 가지가 늘어진 밤섬
 
▼ 수령 50년이 넘은 버드나무
 
▼ 2016년 9월 사진(밤섬 고향 방문행사)
 
 
출처: 서울시 한강관리본부, 서울역사박물관, 한겨레신문, 구글, 네이버, 위키백과,국회홈페이지, 유튜브, KBS 뉴스, 나무위키,뉴시스, 포커스뉴스,영등포구청, 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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