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항동의 철길(鐵路)에 다녀왔습니다. 7호선 천왕역에서 걸어서 10분, 과거에 화물 운반 철로로 이용되었던 구로 항동 철길(단선, 單線)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지요. 사색과 공감이라는 항동 철길을 걸으며 마음을 위로하는 글귀를 따라가 봅니다. 철길따라 걸으면 새로 생긴 항동 철길역이 있는데 토끼역장이 반깁니다. 항동지구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일부 철길을 계속 걸을 수 없었으며, 옆의 푸른 수목원도 함께 구경하시면 더욱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