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9월 도내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연구원에서는 도내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병원체 실태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진드기 총 1,823마리를 채집하여 SFTS바이러스를 보유여부를 분석하였다. 채집한 1,823마리의 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 자충에서 SFTS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잠복기(6~14일)가 지난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올해 들어 12명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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