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에 대비하여, 개인보호구 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정확히 숙지하고 보건소 대응 요원의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 및 도내 14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생물테러감염병 오염 의심장소 및 미확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장비인 레벨 에이(Level A) 보호복을 착용하여 실시하였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먼저 개인보호구의 종류 및 관리방법 등 개인보호구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이론교육’을 실시하였고, 전문 강사의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 시연과 참석자 전원 착‧탈의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도‧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보호구의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생물테러감염병은* 국내에서는 발생사례가 없으나,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된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감염병이다. *생물테러감염병(8종) : 두창, 보툴리눔독소증, 에볼라열‧마버그열‧라싸열, 탄저, 페스트, 야토병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 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 및 보건소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생물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첨부 : 020601수시(0705) - 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교육 실시.hwp 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교육 실시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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