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탐라광장 일대서 제58회 탐라문화제 개막식 개최…1,000여 명 참석 .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9일 “제주가 자연과 문화로써 세계인과 하나가 되는 진정한 세계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도민 모두가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즐기고 지켜가는 문화제의 주인이 되자”고 말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탐라광장에서 열린 ‘제58회 탐라문화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 오영훈 의원, 풍춘타이 중국총영사관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김창희 재외도민회장, 각 지역 도민회장,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하나의 역사, 하나의 제주어 그리고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제주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더해서 우리 제주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우리가 꽃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문화가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문화인들이 수고해주시고 계시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제주도민들의 성원과 함께 제주도정에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지원으로 ‘문화예술의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로 58회째를 맞는 탐라문화제는 지난 8일 삼성혈에서 탐라문화제 성공기원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폐막식까지 5일에 걸쳐 운영된다.
○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이라는 주제로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원축제․제주문화가장축제․제주문화축제․참여문화축제 4개분야 16개 테마를 갖고 국제문화교류축제, 국제문화교류전, 퍼레이드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 또한 제주어축제, 길트기행사, 무형문화재축제, 민속예술축제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 한편 탐라문화제는 지난 1962년 ‘제주예술제’를 시작으로 2002년 탐라문화제로 개칭돼 개천예술제와 백제문화제와 더불어 전국의 3대 문화축제로 성장했으며, 2004년부터는 문화관광부에서 우수 지역 민속축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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