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제주목 관아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오는 4월 14일부터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과 전통무예 시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 제주목 관아 대표 프로그램인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근무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것으로, 수문군 순라(순찰)의식과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관덕정 광장과 칠성통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수문장 교대의식 후에는 관덕정의 역사성에 걸 맞는 결사대 공연, 무예24기 시연 등을 펼쳐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활기 넘치는 관광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셋째 주 수요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과 장군복, 수문장복 등 전통복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목관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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