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11개를 선정해 총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1개 사업은 지난 1월 18일 ~ 2월 7일 공모 기간 동안 접수된 사업에 대해 이달 14일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목적의 적합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단체와 사업명은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의 ‘울산 청년 젠더역량강화교육 꼼지락 꼼지락 프로젝트‘ ▲울산과학기술원 ’울산 여성과학기술인 선배와의 만남 We Meet' ▲울산광역시 새마을회의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정공동체 운동’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울산협회의 '건물위생관리업 창업교육 Clean! 멋진여성‘ ▲한국문화유산교육협회의 ’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과정 맞춤형 여성 배움터에서 일자리창출로!‘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여성회의 ’옹기종기‘ 손으로 빚는 도자기 공예 교실 ▲한국여성리더십센터의 ’밝은 본심으로 빛나는 양성평등‘ ▲(사)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의 ’여성 인명구조요원 양성‘ ▲다문화가정 자녀후원회의 ’성폭력 스튜핏! 성이해 그뤠잇!‘ ▲(사)한방울의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사)한국여성의 전화 울산지부의 ’성인지 감수성 훈련을 통한 노년기의 성역할 변화에 적응하기‘이다.
시는 오는 16일 최종 선정된 단체의 회계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후, 단체별로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등 여성 사회참여활동 증진사업은 물론이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가족친화 캠페인 등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양성평등 촉진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양성평등기금은 여성발전기금에서 시작하여 1999년부터 20년 간 145개 사업에 9억 1,000만 원을 지원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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