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주의하세요” - 광주시, 외출 시 전기레인지 전원 차단 등 세심한 주의 당부 (방호예방과, 613-8130)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동물들의 움직임이 화재 원인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추석연휴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전국에서 2017년 7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건이 발생했다.
○ 실제 지난 7월 남구 주월동 A원룸에서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인덕션 전원버튼을 눌러 주변의 집기류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특히, 대부분 전기레인지 위에 불에 타는 행주나 종이박스 등을 올려두고 외출하거나 잠이 든 사이 반려동물이 버튼식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눌려 작동시키거나 향초 등을 넘어뜨려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연휴 반려동물만 남겨두고 외출할 경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레인지와 같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전원코드를 반드시 뽑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기레인지등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 들뜬 분위기로 자칫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며 “반려동물 유발 화재를 예방하려면 주인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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