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일본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고 싶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님께서 향년 93세의 나이로 28일 오후 별세하셨다.
이날 오전 또 다른 피해자 할머님께서 운명을 달리 하셨는데,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9분 중 생존자는 23분만 남게 되었다. 두 분 할머님의 평안한 영면을 간절히 소망하며 깊은 애도를 드린다.
“역사에 종지부는 없다”는 말이 있다. 더욱이 불행한 역사일수록 함께 기억하고 반성하며,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비극적 역사의 희생자에 머물지 않고 인권 회복을 위해 스스로 나섰던 김복동 할머님의 용기와 인권평화운동가로서의 활동을 기억하며 자유한국당은 할머님들의 아픔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과거사에 대한 접근법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다시 한 번 김복동 할머님을 비롯한 이미 고인이 되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명복을 빈다.
\na+;2019. 1. 29.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일본군 위안부, 아베 총리, 비극적 역사,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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