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응급의료 인력과 시설을 총괄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께서 설 명절 하루 전인 지난 4일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초과근무를 하다가 순직하셨다.
고인은 응급의학전문의가 된 이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특히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등 대한민국의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의사로서의 부와 명예보다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서 살아오신 故 윤한덕 센터장의 삶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자유한국당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 많은 응급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며, 무엇보다 중중외상센터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na+;2019. 2. 7.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응급의료 인력,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환자, 의료인 처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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