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어제(24일) 문재인 정부의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내 원전 핵심인력 수백명이 이탈했고, 이중 일부 인력은 해외 경쟁 업체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원전 핵심인력 이탈로 50년의 세월 동안 공들인 원전 기술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국내 원전업체와 협력업체는 이미 경영난에 빠지고 있고, 원전 생태계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한전은 6년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올해는 2조4000억 적자가 예상된다고 한다.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해 원전 이용률이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65.9%까지 하락한 결과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거란 약속은, 다음 정부가 알아서 올릴 것이라는 무책임한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정부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서 석탄과 LNG를 이용한 화력발전을 줄이고 오히려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외면하고 있다.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만나서 지난 40년간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신화를 자랑하고, 국내에서는 원전이 위험하다고 원전 산업을 해체하는 터무니없이 ‘웃픈’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문재인 정부는 경제와 환경을 자해(自害)하는 비이성적인 탈원전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na+;2019. 2. 2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키워드 : 원전, 탈원전,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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