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최측근 김의겸 대변인의 슬기로운 투기생활이 화제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무려 10억 원의 대출을 받아 흑석동 재개발 구역 25억 원짜리 상가를 매입했다. 주택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의 진수를 보여줬다.
국민은 역전세난으로 전세금이 떼일까 걱정인데, 문 정권 인사는 국민 세금으로 관사 특혜를 받으며 전세금을 투기 종잣돈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국민의 노후대책은 고갈 위기 연금이 전부인데, 문 정권 인사의 노후대책은 온통 부동산 투기일색이다.
정부가 투기수요 잡겠다고 주택담보대출비율을 40%까지 제한하자, 문 정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대출 규제를 피해 수익형 부동산에 올인하고 있다.
목포 기획 부동산 손혜원 의원의 11억 대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의 대가 김의겸 대변인의 10억 대출은 모두 LTV 60%로 주택보다 관대하다.
이참에 문 정권의 인사기준에서 부동산 투기는 삭제해야 한다. 인사마다 투기가 아니라고 변명하는데 국민은 헷갈린다.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를 바란다.
아울러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문 정권 인사들의 슬기로운 투기생활을 백서로 출간하기 바란다.
백서 제목은 “주택을 사면 투기이고 상가나 적산가옥을 사면 투자가 되는 문재인 정부의 이상한 부동산 나라”를 추천한다. 갭 투자, 딱지 투자, 특별 분양, 기획 투자, 절세 증여가 총망라된 걸작을 기대한다.
국민도 노후대책이 필요하다. 국민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 이번 주 로또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 같다. 국민의 종자돈 마련을 위한 유일한 희망은 로또뿐이다.
\na+;2019. 3. 28.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김의겸, 문재인, 투기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