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무실에 20여명의 대학생들이 난입했다. 그들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물러나라고 외쳤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왜 그랬는가. 그리고 그들 뒤에는 누가 있는가. 우리는 궁금하다.
그들은 대학생진보연합 소속이라고 한다. 토론회 참석하겠다고 국회 의원회관에 몰래 숨어들어 불법 기습시위를 벌인 것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무실을 불법점거하고 기물파손까지 하면서 국회의정 활동을 방해했다.
최근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국회 울타리를 무너뜨리고 불법 난입을 자행하더니 이제 국회는 무법천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생각과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권리다. 그러나 합법적인 방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그들의 어리석고 불법적인 행태는 권리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행동이다.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 원내대표 사무실에 불법 난입하여 업무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밝힌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기습시위가 국회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비난하고 부끄러워하는 기성세대의 꼰대 질을 어설프게 따라하지 말길 바란다. 거짓 출입, 사무실 무단 침입, 불법 점거, 정당한 사유 없는 업무 방해, 억지 주장 등을 자꾸 반복하면 꼰대 된다. ‘대학생진보연합’이 아니라 ‘대학생꼰대연합’ 되려는가?
\na+;2019. 4. 12.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난입, 나경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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