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정청래 前 의원은 작년 1월 8일 종편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지난 1월 4일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녹취 전체를 입수했다고 자랑했다. 기밀 누설이라는 만류에도 통화 내용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고발은커녕 방송활동만 잘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에 나와 강효상 의원의 행동이 못된 짓이라며 비판까지 했다.
여당 前 의원의 행동은 착한 누설이고, 야당 現 의원의 행동은 못된 누설인가. 스스로 통화녹취 전체를 입수했다던 정 前 의원의 ‘자랑’은 합법이고, 청와대가 거짓말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했던 강 의원의 ‘비판’은 불법인가. 적반하장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건수 잡았다는 듯이 강 의원의 행동을 못된 짓, 도둑질이라고 뻔뻔하게 공격하지나 말고, 본인들부터 되돌아 봐라.
그리고 문 정권은 민간인이 방송에 나와 정상간 통화를 입수했다며 자랑하는 것은 되고, 야당 국회의원이 의정단상에서 질의하며 비판하면 안 되는 정권인가. 아니면 비판은 못 참는 정권인가.
이성을 상실한 민주당과 청와대는 변명이라도 해봐라.
\na+;2019. 5. 2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청와대,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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