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재난관리자원 정기조사로 재난 사전대비 나서 - 1차는 시군 자체 실태조사, 2차는 도 확인조사로 빈틈없는 조사실시 - 실제 보유분과 재난관리자원이 등재된 공동활용시스템의 수량 검증
경상남도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처에 필요한 자원(자재·장비)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전 시군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재난관리자원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조사는 재난관리자원의 공동활용 기준(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서 재난 발생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제반사항을 사전에 대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6월 3일부터 26일까지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도에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보유 수량과 재난관리자원이 등재된 공동활용시스템의 수량이 일치하는지 검증하고, 재난관리를 위한 자원이 원활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관 창고에 현황판 및 출납대장 등이 비치되어 있는지, 자원이 손상되거나 유효기간이 초과되었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재난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재난관리자원을 투입해 재난을 초기에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민 안전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재난관리자원이 적기 투입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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