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공익림가꾸기 현장토론회 실시 - 진주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경상남도는 숲이 가진 미세먼지 저감 기능 최적 발휘를 위한 공익림가꾸기 현장토론회를 지난 4일 진주시 정촌면 예상리 일반산업단지 주변에서 실시하였다.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림가꾸기는 산업단지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저감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산림을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으로 만들어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흡착 등 여과 기능이 강화되도록 관리하는 생활권 주변 숲 가꾸기 방식이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환경연구원 및 도내 18개 시·군 담당자, 산림기술사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익림가꾸기 작업 방법, 요령 등을 공유하고, 수목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상층목 솎아베기, 가지치기, 중층목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말까지 미세먼지 저감 조림 198ha에 4만 9,900본을 식재하는 등 총 1,391ha 284만 5,000본의 조림을 실시하였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오염원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의 경우 수목의 밀도조절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도시 내·외곽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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