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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문 동시 배포) 쪽샘 C10호 말 갑옷 연구 성과, 4,000일의 기록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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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보도자료     열린보도자료의 지식창고 2020.04.09. 11:29 (2020.04.09. 11:18)

【문화】(국영문 동시 배포) 쪽샘 C10호 말 갑옷 연구 성과, 4,000일의 기록을 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2009년 경주 쪽샘 C10호 목곽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말 갑옷에 대한 10년의 집약된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C10호 목곽묘 출토 마주ㆍ마갑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종합연구 보고서 발간, 말 갑옷 재현품으로 상반기 특별전도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2009년 경주 쪽샘 C10호 목곽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말 갑옷에 대한 10년의 집약된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C10호 목곽묘 출토 마주ㆍ마갑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09년 경주 쪽샘 C10호 목곽묘 발굴조사 중에 발견된 말 갑옷(馬甲, 전투에서 말의 보호를 위해 착용된 갑옷)은 도굴되지 않은 상태의 완전한 형태를 갖춘 채 출토되어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말 갑옷은 목곽 바닥에 서쪽에서 동쪽방향으로 목·가슴부분, 몸통부분(130cm×100cm), 엉덩이부분 순의 완전한 형태로 정연하게 깔려있었으며, 재갈, 안장, 등자(鐙子, 발걸이) 등 관련 유물까지 함께 수습되어 신라의 기마문화를 온전히 이해하는 자료가 되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9년 발굴조사 당시 이례적으로 고고학 조사와 병행해 740매에 이르는 말 갑옷의 보호를 위한 응급 보존처리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습도 유지와 내부오염 방지를 위한 임시 가건물을 설치했으며, 냉난방 등 공조시설을 마련하여 최대한 일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였다. 주위 토양에 10~30cm의 냇돌(냇바닥에 오랜 시간 있으면서 물살에 다듬어진 돌)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말 갑옷의 온전한 수습을 위해 사전에 이와 비슷한 성분의 토양을 대상으로 모의 수습실험을 해보기도 했다. 그 결과 28톤에 이르는 말 갑옷과 주변부 토양을 손상 없이 완벽하게 떼어낼 수 있었다.
 
발굴조사가 완료된 이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약 10년에 걸쳐 말 갑옷에 대한 수습‧보존‧연구를 진행하였고, 이번 보고서는 말 갑옷의 고고학적 출토 상황과 그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기록과 노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도면과 사진, X-ray(엑스레이) 촬영 결과도 함께 수록하였고, 각 부위에 대한 내용도 고고학 관점에서 상세하게 풀어내었다. 그리고 약 18개월이 소요된 말 갑옷 수습의 현장 분위기와 이송과정, 보존처리 과정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보존과학 연구를 토대로 말 갑옷 표면에 붙어있는 견‧마 등 직물의 종류를 파악하였으며, 더불어 목질 흔적을 토대로 목곽에 사용된 목재가 소나무일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삼국 시대 마갑에 대한 이처럼 상세한 종합보고는 국내에서 처음 이루어졌다. 그리고 말 갑옷과 더불어 말 투구, 말갖춤 일체의 복원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복원을 위해 그 연결방법과 착장방식에 대해 분석하였고, 함께 출토된 재갈, 안장, 등자 등 말 갖춤 일체를 종합하여 검토하였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종합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실제 재현품도 제작하였다. 사전 작업으로 말 갑옷 조각들과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복제품을 먼저, 제작해봤으며, 갑옷 크기에 맞는 ‘제주 한라마’를 정해 복제품을 실제로 말에 입혀본 후 그 활동성을 분석하는 작업도 거쳤다. 실제 재현품의 정밀한 착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존하는 ‘제주 조랑말’의 계측 자료와 월성 해자 유적에서 출토된 말뼈도 함께 분석하였다. 복원된 말 크기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말 모형도 갑옷 재현품 착장에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제작한 이번 재현품은 말 투구·말 갑옷의 구조적 특징, 연결기법, 착장 상태를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와 말 갑옷 재현품으로 올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해 학계와 관련 연구자, 일반인들이 고대의 신라 기마문화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전시 외에도 신라 기마문화와 관련된 연구와 활용에 대해서도 앞으로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C10호 목곽묘 출토 마주・마갑 조사연구 보고서』는 국내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었으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yeongju)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The research achievement of horse armor at tomb no. C10 in Jjoksaem, the records of 4000 days
 
-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Publishing a comprehensive research report, The Special Exhibition with the restored horse armor -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the GNRICH, Director Lee Jong-Hoon), under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published a research report 『An investigation report on a horse chamfron and a horse armor excavated from wooden coffin tomb no. X-C10 at the Silla ancient tomb site in Jjoksaem area, Gyeongju』. This report is a decade of intensive research resultofa horse armor identified from the wooden coffin tomb excavation survey at no. C10 in Jjoksaem,Gyeongju in 2009.
 
A set of the horse armor was excavated in its complete form without being robbed. Hence, it received great attention. The horse armor was neatly laid out in complete form in the order of neck, chest, torso (130cm x100cm) and buttocks from the West to the East. Moreover, a bit, a saddle and stirrups were unearthed together, and those items contributed to understand of Silla’s horse-riding culture.
 
The GNRICH made headline in 2009 when they exceptionally conducted emergency conservation treatmentto protect up to 740 pieces of the horse armor and carried out archaeological investigation at the same time. A temporary building was built to maintain temperature and humidity and prevent internal pollution. Furthermore, HVAC facilities such as cooling and heating were installed so that the building maintains a constant temperature as much as possible.Meanwhile, 10-30cm of pebbles (pebbles trimmed by the current that had been in the stream for a long time) were identified in the soil. The GNRICH also conducted simulation tests on soil of similar components in advance for taking the horse armor safely out in perfect condition. As a result, 28 tons of the horse armor and surrounding soils could be excavated without damages.
 
After the excavation was completed, the GNRICH conducted practice, preservation and research on the horse armor for 10 years and this report is its intensive collection of all the records and efforts.
This report contains the results of the X-ray and minutely explains details of each part of the horse armor in archaeological point of view. In addition, the reportshows the on-site inspection, transfer and preservation process of the horse armor, which took about 18 months.
 
Based on the Scientific Conservation Research, the research identified the types of fabric such as silk and hempwhich deposited on the surface of the armor. Moreover, there was possibility confirmed that wood used in the wooden chamber was red pine trees based on traces of wood. Such a detailed comprehensive report on the horse armor of the Three Kingdom period was the first in Korea. The report provides a restoration for the horse chamfron, its armor and harnesses. For restoration of the horse armor, the research analyzed the ways of connecting and putting on and also examined the unearthed harnesses such as a bit, a saddle and stirrups together.
 
The GNRICH produced a life-size replica of horse armor based on this comprehensive study report. As a preliminary work, the GNRICH first produced a plastic replica of the same size as the pieces of horse armor. Then, they chose a ‘Jeju Hanla horse’ for the horse armor size and analyzed its activity after putting armor on the horse. In order to confirm the precise installation of the actual replica, measurements of ‘Jeju pony’ and horse bones unearthed from Wolseong moat sites were analyzed together. The horse replica, which was produced based on the restored horse size data, was also actively utilized to equip the replica of horse armor.
 
The final replica, which reflects these results, will be used to show the structural features of the horse chamfron and its armor, the way of connection and putting on the armor specifically and effectively.
 
The GNRICH plans to hold an exhibition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with this report and the replica of horse armor. Therefore, academia and scholars as well as the public can see the ancient Silla horse-riding culture. Moreover, the GNRICH will continue to research further on the Silla horse-riding culture and itsuses.
 
The『An investigation report on a horse chamfron and a horse armor excavated from wooden coffin tomb no. X-C10 at the Silla ancient tomb site in Jjoksaem area, Gyeongju』 will be distributed to research institutes and local governments in Korea and anyone can read it through the websites of the CHRICH (http://nrich.go.kr/gyeongju).
 
 
<『慶州 쪽샘地區 新羅古墳遺蹟Ⅹ - C10호 목곽묘 출토 마주·마갑 조사연구 보고서』>
 
 
첨부 :
0407 쪽샘 C10호 말 갑옷 연구 성과, 4000일의 기록을 담다(본문).hwp
0407 쪽샘 C10호 말 갑옷 연구 성과, 4000일의 기록을 담다(붙임).pdf
0407 The research achievement of horse armor at tomb no. C10 in Jjoksaem, the records of 4000 days.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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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