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천사마을 골목길, ‘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 - 전주시, 오는 11월까지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으로 노송동 천사길 담장벽화 조성 추진 - 19년간 해마다 이어져 온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내용와 감동을 스토리로 표현 - 칙칙한 노후담장을 산뜻한 로드갤러리로 탈바꿈시켜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 낡고 칙칙했던 전주시 노송동 골목길이 19년간 이어져온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스토리를 담은 벽화로 환해지게 됐다.
○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2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 시는 노송동 문화마을 일원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벽화를 그려 마을주민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부 천사가 주는 감동을 느끼도록 만들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창의적이고 양질의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공공디자인 심위위원회 심의 등 여러 차례의 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공갈할 수 있는 내용의 벽화조성안을 도출했다. 현재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속에 벽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시는 담장벽화 조성이 완료되면 노송동 천사마을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구도심인 노송동의 노후담장이 산뜻해져 쾌적한 마을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주거복지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인봉경로당 앞 골목길과 문화1길 담장에 천사의 날개 등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과거 칙칙했던 담장은 단색의 채색과 예술인의 손길이 닿은 벽화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벽화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주민들로부터 ‘얼굴 없는 천사’가 주는 감동을 이어받아 주민 간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지원하겠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희망 하는 마을개선 사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주거복지과 281-2086>
첨부 : 노송동 천사마을 골목길, ‘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hwp(8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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