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베르디가 쓴 3막 4장의 오페라. 피아베의 대본에 의하여 1853년 작곡되었다.
1953년 5월 베네치아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1948년 1월 「춘희」라는 이름으로, 국제 오페라사에 의해 공연된 이래 가장 많은 상연 기록을 세웠다.
극의 내용은 프랑스의
뒤마 피스의 유명한 소설과, 거기에 바탕을 둔 희곡 에서 취재하고 있다. 트라비아타란 말에는 「춘희」의 뜻은 없으나, 원제목에 따라 전부터 「춘희」로 알려져 오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파격적인 주인공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매춘부를 오페라의 주역으로 다룬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