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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행실도 ◈
◇ 권삼 열녀 ◇
카탈로그   목차 (총 : 5권)     이전 3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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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삼 열녀

 

1.1. 伯姬逮火 列國宋

3
희 노션공의 이오 송공공의 안라 공공이 죽으매 일즉 밤에 집이 블븟트니 좌위 피믈 권대 희 오 부인의 도리 보뷔(부인치고 기르 사이라) 업면 밤의 집에 리디 아니니 보뷔 오기 기리라 이윽여 보뫼 니니 좌위  피믈 권대 희 오 부뫼 오디 아니여시니 가히 집에 리디 못디라 의 어그릇고 사 거 의 딕희여 죽니만 못다 고 드여 블에 밋처 죽으니라(1,2)
 
 

1.2. 女宗知禮 列國宋

5
녀종은 송나라 포소의 안라 지아비 위나라에 가 삼년을 벼여 다른 쳐 니 녀종이 싀어미 봉양믈 더옥 공경고 그 지아비게 문안 제 다른 안의게 믈을 후히 보내니 동셰 닐오 지아비 이믜 다니 랑거 그 엇디 머므러 잇뇨 녀종이 오 겨집이 번 혼인매 지아비 죽어도 졀을 곳치디 아니고 질삼며 음식을 초와 싀부모 셤기니 엇디 지아븨 랑이 젼일티 못므로 을 곳치리오 칠거(안 내칠 죄 닐곱이라)지악에 새옴이 읏듬이라 날로 여곰 읏듬 죄 범라 다 고 싀어미 셤기기 더옥 삼가니 송나라 님군이 듯고 그 집을 졍문고 일홈여 오 녀종이라 니라(3,4)
 
 

1.3. 殖妻哭夫 列國齊

7
졔나라 장공이게 흘 틸 긔 량식이 화 죽으니 장공이 도라 오다가 길셔 식의 쳐 만나 쟈로 여곰 됴상니 식의 쳬 오 내 지아비 죄에 죽디 아니여실딘대 내 집이 이시니 엇디 들에셔 됴상을 바드리오 장공이 이에 그 집의 가 됴상고 가니라 식의 쳬 식과 친쳑이 업디라 그 지아비 죽엄을 셩아래 누이고 슬피우니 디나 사이 다 눈믈을 리고 열흘을 우니 셩이 절로 문허디더라 이믜 영장매 오 겨집이 반시 의지 곳이 잇니 내 우흐로 부뫼 업고 가온대로 지아비 업고 아래로 식이 업디라 내 졍셩과 졀의 뵐  업니  죽을 이라 고 츼슈(믈 일홈이라)의 져 죽으니라(5,6)
 
 

1.4. 宋女不改 列國蔡

9
채나라 사의 안 송나라 사의 이니 지아비 악질이 잇거 그 어미 가ㅎ()이려 대 송녜 오 지아비 블믄 나의 블미라 겨집이 번 셔방마매 몸이 도록 곳치디 아니니 블여 사오나온 병을 어더 신들뎨 큰 연괴 업고 날을 리디 아니거 내 엇디 리리오 고 내 듯디 아니니라(7)
 
 

1.5. 高行割鼻 列國粱

11
고은 냥나라 어딘 부인이니 일즉 홀로 되어 슈졀고 잇더니 냥나라 귀인들이 토와 코져  엇디 못더니 님군이 그 고으믈 듯고 졍승으로 여곰 빙폐대 고이 오 겨집의 도리 번 셔방마즈매 곳치미 업니 의 리고 부귀 오믄 더옥 사의  배 아니라 고 칼로 그 코 버혀 오 님군이 날을 구믄 그 을 미라 이제 형벌 사이 되어시니 므어 리오 내 죽대 아니믄 어린 식을 위미라 니 냥왕이 듯고 그 의 크게 넉이며 그 실을 놉히 너겨 복호고 일홈여 오 고이라 다(9)
 
 

1.6. 節女代死 漢

13
졀녀 한나라 댱안 사이니 그 지아비 원슈읫 사이 이셔 지아비 죽이고져  길히 업서더니 졀녀의 효셩이시믈 듯고 졀녀의 아비 헙박야 그 려 닐러 그 지아비 죽이게 라 대 그 아비 려 니니 졀녜 아니 듯고져 즉 도적이 아비 죽일 거시오 드른즉 지아비 죽일디라 이에 몸으로 당려 야 거즛 허락여 오 일 아의 다락 우 새로 마리 감고 동으로 누엇 사이 내 지아비니 와셔 죽이라 내 문을 열고 기리리라 고 도라와 지아비 권야 다른  누이고 스로 지아비 누엇던 누어시니 밤이 깁흐매 원슈 사이 와 마리 버혀 갓다가 보니 졀녀의 마리라 원슈 사이 감동여 그 지아비 죽이디 아니니라(11)
 
 

1.7. 穆姜撫子 漢

15
한적 진문구의 후쳐의  목강이니 아 둘흘 나코 젼쳐의게 아 네히 잇더니 문귀 안듕  원이 되엿다가 임소에셔 죽으니 젼쳐의 네 아이 목강을 제 어미 아니라 야 훼방며 믜워기 날로 심되 목강이 랑기 더옥 극진히 여 나흔 식에셔 더더라 젼쳐의 아 흥이 병드럿거 목강이 친히 약과 음식을 보펴 은졍이 더옥 깁흐니 흥이 병이 나아 세 아려 닐러 오 계뫼 우리 깁히 랑시거 우리 은혜 모로고 셤기물 무상이 여시니 죄악이 만토다 고 세 아 리고 고 옥으로 나아가 계모의 어딘 덕을 고고 스로 형벌 닙기 쳥니 원이 긔특이 너겨 그 어미 표쟝고 집을 목호엿더니 그 후에 목강이 여러 아을 쳐 다 어딘 션 되니라(13)
 
 

1.8. 貞義刎死 漢

17
한젹 악양 길셔 드른 금  겅이 어더 도라와 그 쳐 준대 쳬 오 쳡은 드르니 잇 션비 도쳔(도적도로 일홈지은 믈이라)읫 믈을 먹디 아니고 쳥념 사은 차(혀며 오라 말이라) 음식을 먹디 아니다 니 엇디 길 드른 거 주어 그 실을 더러이리오 니 양 크게 븟그려 금을 내여 리고 스승을 조차 글화 칠년을 도라오디 아니니 쳬 스어미 지셩으로 봉양며  먼리 지아비 공궤더니 싀어미 니옷집 을 잡아 쟝 먹으려  양의 쳬을 보고 우러 오 집이 가난여 밥상에 의 집 고기 이시니 이 나의 블효호미로다 대 싀어미 븟그려 그 고기 리니라 후의 도적이 그 쳐 범고져 여 몬져 그 싀어미 겁박니 쳬 칼을 들고 나오거 도적이 오 네 날을 좃디 아니면 네 희어미 죽이리라 쳬 하을 우러러 기리 탄식고 칼을 드러 멱딜러 죽으니 도적이  싀어미 노코 갓더니 고을 원이 도적을 잡아 죽이고 녜로 영장고 일홈여 오 뎡의라 니라(15,16)
 
 

1.9. 禮宗罵卓 漢

19
녜종은 한적 황보규의 쳬니 죽으매 녜종이 오히려 졈고 얼골이 아다오니 반적 동탁이 그 고으믈 듯고 술위 승과  이십필과 노비와 믈을 주고 다거 녜종이 탁의 집의 가 슬피 비니 탁이 모든 군로 여곰 에워고 칼로 저혀 오 내 위엄이 텬하에 니 엇디 겨집을 이긔디 못리오 녜죵이 욕을 면티 못 줄 알고셔 셔탁을 지저 오 너 오랑캐 라 텬하 독해고 오히려 죡디 못여 날을 핍박고져 냐 탁이 대노여 녜종의 마리 술위채에 고 매로 어즈러이 티니 녜종이 오 이 텨 슈이 죽게 라 고 인여 술위 아래셔 죽으니 후사이 그 얼골을 그리고 일홈여 오 녜종이라 니라(17,18)
 
 

1.10. 媛姜解梏 漢

21
한적 셩도의 쳐 됴시의  원강이니 셩되 죄에 걸려 부쳬 옥에 갓텨 쟝 죽게 되니 원강이 밤에 도려 닐러 오 이제 살 길히 업니 그 리 도망여 문호 보젼라 내 그 신여 옥에 머믈리라 고 지아븨 칼을 벗기고 량식을  주어 어린 아을 리고 라나게 고 원강이 지아비 먼리가믈 혜아리고 실로 고여 죽으니 후에 셩되 대샤 만나 도라와 몸이 도록 다른 안 티 아니니라(19)
 
 

1.11. 令女截耳 三國魏

23
위나라 조상의 촌 아 문슉의 쳐 하후 문녕의 이니 일홈은 녕녜라 문슉이 일즉 죽으니 녕녜 스로 각호 나히 졈고 식이 업니 본집에셔 가 일가 두려야 마리털을 버혀 을 표엿더니 후에 어버이 과연 다시 셔방맛치고져 거 녕녜 두 귀 버히고 조상의게 의지엿더니 상의 집이 멸매 어버이 녕녀 블샹이 너겨 싀집이 망여시니 그 이 혹 다가 여 넌시 사으로 여곰 녕녀 다래니 녕녜 거즛 허락고 만이 자 방에 드러가 칼로 코 버히고 니블을 무롭고 누어셔 어미 브르 답디 아니거 니블을 들고 보니 피흘러 자리에 엿디라 온 집이 경황 가 보고 코히 싀여 아니리 업니 혹이 오 사이 셰샹에 이시매 가야온 틧글이 약 플에 부치임 거 엇디 괴로오믈 뎌러시 뇨  싀집이 다 망여시니 눌을 위려 다 녕녜 오 어딘 쟈 셩쇠로 졀을 곳치디 아니코 의 쟈 존망으로 을 밧고디 아니니 싀집이 젼셩 에도 오히려 보젼여 죵신코져 거든 믈며 망여시니 엇디 마 리리오 금슈의 실을 나 아니리라 더라(21,22)
 
 

1.12. 王氏感燕 南北朝宋

25
왕시 송나라 위경유의 쳬니 나히 십뉵셰에 경 죽으니 부모와 싀부뫼 가이려 대 왕시 스로 귀 버히고 셰여 가디 아니고 지아비 무덤알 손으로 나모 수 쥬 심것더니 그듕 잣남기 홀연히 년리(두 나모결이  년거시라) 되엿다가 만에 도로 호이니 왕시 글을 지어 오 묘젼에 쥬 남기 블희년고 가지 아올랏도다 쳡의 이 능히 남글 감동게 니 긔량쳐의 셩을 문희치미 엇디 죡히 긔특리오 엿더라 잇 곳 창 우 져비 깃드려 양 이 왕다가 홀연이 암져비 외로이 라니니 왕시 감창여 실로 져비 발에 여 보람엿더니 년에 다시와 오히려 실을 엿거 왕시 다시 글을 지어 오 녯에 이 업시 가더니 올봄에 오히려 홀로 도라오도다 고인이 은졍이 듕니 마 다시 으로 디 아니도다 니 그  사이 왕시의 졀을 아다이 너겨 그 집 문에 누 짓고  오 뎡의 위부지문이라 다(23,24)
 
 

1.13. 崔氏見射 隋

27
슈나라 됴원의 쳐 최시 일즉 녜법이 잇더니 우문화급의 난리에 부쳬 피란야 댱안으로 오다가 길셔 도적을 만나 지아비 계요 면여 라나고 치시 잡히인 배 된디라 도적이 쳥여 안 삼고져 거 최시 오 나 태우의 이오 샹의 며리라 죽을디언졍 엇디 도적의 겨집이 되리오 모든 도적이 최시 상우 결박고 핍박고져 거 최시 욕을 볼가 두려 거즛 오 이제 힘이 굴여시니 너 조리라 니 도적이 프러노커 최시 도적의 칼을 아사쥐고 남글 의지여 셔셔 오 날을 죽이면 내 예셔 죽으려니와 날을 겁박면 이 칼로 디 거시니 죽으려 거든 갓가이 오라 니 도적이 대노여 어즈러이 아 죽이니라(26)
 
 

1.14. 淑英斷髮 唐

29
당나라 니덕무의 쳐 시의  슉영이니 안읍공 구의 이라 효으로 향당에 유명더니 덕뮈 죄에 걸려 녕남의 귀향갈 이 에 슉영의 셔방마디 계요 라 아비 샹소여 니이니 덕뮈 슉영려 닐러 오 내 이제 귀향가매 도라올리 업니 그 반시 다른 사을 조 거신 오 영결노라 슉영이 오 지아비 하이라 엇디 반리오 죽어도 다른 이 업리라 고 귀 버혀 셰고져 거 좌위 붓드러 말리다 양 셰시면 싀겨게 문안고 단장을 폐고 녈녀뎐을 닑다가 가 아니 사긔록 일을 보고 오 두 사의 을 디 아니기 부인의 응당 일이니 므어시 이샹 일이라 고 에 올렷고 더라 십년이 디나 지아비 도라오디 못니 아비 결단여 가이려 거 슉영이 마리털을 버히고 밥을 먹디 아니니 아비 그 을 내 앗디 못엿더니 덕뮈 뎍소에셔 다른 쳐 엿다가 후에 샤 만나 노히여 도라와 듕노에셔 슉영의 슈졀호믈 알고 후쳐 내여 보내고 슉영과 다시 부뷔되여 녜와 티 사니라(28,29)
 
 

1.15. 魏氏斬指 唐

31
당나라 번언침의 쳐 위시 양쥬사이니 언침이 병들매 위시 오 공의 병이 듕니 내 마 홀로 사라 공의 죽 양을 엇디 보리오 언침이 오 은 덧덧 일이니 그 어린 식들을 길러 셩닙미 올흔디라 와 죽으믄 나의 라 배 아니라 언침이 죽은 후에 위시 난리 만나 도적의게 잡히이니 도적이 그 음뉼알믈 듯고 을 라 니 위시 오 지아비 와 죽디 아녓다가 날을 풍뉴로 핍박니 이 나의 타시라 고 그 손가락을 버히니 도적이 인여 안 삼고져 여 칼을 목에 견우고 저혀 오 날을 조면 죽이디 아니리라 위시 크게 지저 오 개 도적놈아 사을 겁욕니 리 죽이미 나의 이라 대 도적이 인여 죽이니라(30,31)
 
 

1.16. 李氏負骸 五代

33
니시 오적 왕능의 쳬니 응이 괵쥬호 벼엿다가 임소에셔 죽으니 집이 가난고 어린 아 나히 잇디라 니시 아을 잇글고 지아븨 골을 지고 도라올 봉부  니러 날이 져므러 숫막에 들려 니 쥬인이 그 식을 고이히 너겨 손목을 잇그러 내티니 니시 하을 우러러 탄식여 오 내 겨집이 되어 의게 손을 잡히니 엇디 손으로 온 몸을 더러이리오 고 돗긔로 그 을 어 리니 보 사이 눈믈 아니 흘리리 업더라 봉부윤이 듯고 그 일을 됴뎡의 와 약을 주어 에 르고 그 쥬인을 죄 주니라(32,33)
 
 

1.17. 趙氏縊輿 宋

35
됴시 송나라 패쥬사이니 반적 왕측이 그 얼골 고으믈 듯고 겁박여 안 삼고져 니 됴시 날마다 울고 지저 죽기 구호 도적이 그 을 앗겨 죽이디 아니고 사으로 딕희니 됴시 죽을 틈이 업서 소겨 오 날을 안 삼고져 거든 일 여 녜로 마즈라 대 도적이 고디 드러 집으로 도라보내고 납고 술위와 추죵을 셩히야 됴시 려 올 됴시 집사과 영결여 오 내 다시 도라오디 못리라 집사이 그 연고 무니 오 엇디 도적의게 이러시 욕을 보고 살리이시리오 대 집사이 오 네 마 집의 화 각디 아니다 됴시 오 근심말라 고 눈믈을 리고 술위에 올라가더니 집의 다라 발을 것고 보니 셔 술위 속에 목여 죽엇디라 그  사이 됴녀시란 글을 지으니라(34,35)
 
 

1.18. 徐氏罵死 宋

37
셔시 송나라 화쥬 사이니 댱필의 쳬 되엿더니 이 에 금인이 텨드러오니 관군이 패야 라날 두로 노략여 셔시 잡아 핍박고져 거 셔시 눈을 부고 지저 오 나라히 너희 길러 급 에 려 시거 이제 도적이 나라흘 범호 능히 구티 못고 도로혀 어즈러오믈 인여 도적이 되니 내  녀라 너희 마리 버히디 못믈 니 엇디 네게 욕을 보고 구챠히 살리오 리 날을 죽이라 대 도적이 븟그리고 노여 죽여 강믈에 더디고 가니라(36)
 
 

1.19. 李氏縊獄 宋

39
송나라 샤방득의 쳐 니시 안인 사이니 얼골이 아답고 셩품이 총혜여 녯 글을 아디라 구고 셤기고 졔 밧드러 다 녜도에 합더니 방득이 도적과 호다가 패여 라나니 도적이 간 자 집의 니니 시 두 아을 잇글고 산듕에 드러가 가싀덤블 속에 숨어셔 풀을 여 먹고 잇더니 도적이 라와 산듕에 니러 녕여 오 니시 잡디 못면 온 을 다 뭇디리라 니시 듯고 오 엇디 내  몸으로 여러 사이 죽게 리오 고 나와 사잡히니 도적이 옥게 가도앗더니 사이 니시 치며 닐오 일은 맛당이 몰입리라 대 니시 이 말을 듯고 두 아을 어지며 울거 좌위 오 비록 몰입나 벼 사의 안될 거시니 엇디 우뇨 니시 오 내 엇디 두 지아비 셤기리오 고 두 아려 닐오 너 혀 사라 도라 가거든 싀어미 잘 셤기라 고 이날 져녁에 치마으로 목을 여 옥듕에셔 죽으니라(38,39)
 
 

1.20. 雍氏同死 宋

41
옹시 지쥬 통판 됴묘발의 쳬니 원나라 군 지쥬 틸 묘발이 옹시려 닐러 오 셩이 파게 되어시니 나  딕흰 신해라 가히 리고 가디 못려니와 그 모져 라나라 대 옹시 오 그 튱신이 될딘대 내 엇디 튱신의 안되디 못리오 가지로 죽어 디하의 가 조리라 묘발이 우어 오 이 엇디 녀의 능히  배리오 옹시 오 쳥컨대 모져 죽으리라 묘발이 웃고 말녓더니 이튼날 가산을 흐터 겨와 죵들을 화 주어 보내고 도적이 셩 밧긔 급히 니거 묘발이 새볘 니러 나셔 안우 글을  오 님군을 마 반티 못 거시오 셩을 가히 항복디 못디라 부뷔 가지로 죽어 졀의 으로 닐우노라 고 드여 옹시로 더브러 죵용당이라  집의셔  목여 죽으니 이 당은 묘발이 비로소 짓고 일홈을 죵용이라 엿더니 일이 급매 당우 현판을 쳐 오 내 반시 여긔셔 죽으리라 고 과연 죵용히 죽어 당일홈을 맛치니라 원댱슈 안이 셩에 드러와 보고 탄식기 마디 아니고 관곽을 초와 부쳐 합장고 무덤에 졔니라(40,41)
 
 

1.21. 貞婦淸風 宋

43
왕뎡부 송나라 님 사의 쳬니 송이 망 에 그 싀부모와 지아비 다 도적의게 잡히여 죽으니 도적의 댱 뎡부의 고으믈 보고 겁박려 니 뎡뷔 통곡고 죽으려 대 도적이 사로잡힌 겨집들로 여곰 듀야로 딕희니 뎡뷔 속여 오 싀부모와 지아비 죽은 거상을 아니 닙으면 이 하을 모로미라 어 리오 원컨대 거상을 닙어 탈상 후에 너 조려니와 내 말을 좃지 아니면 내 죽으리라 대 도적이 죽을가 저허 아딕 허락 딕희기 더옥 엄게 고 인야 제 나라흐로 려갈 쳥풍녕에 니러 뎡뷔 딕흰 사이 업  타셔 손가락을 므러 피 내여 돌에 글을 고 남다히 라며 통곡고 인여 졀벽아래 러져 죽으니 그 후에 글시  피 돌 속으로 못 저저 다 돌이 되엿다가 비올 적이면 피 도로 소사나 처음과 더라 원나라 적의 졍표여 뎡뷔라 고 비 셰워 졔고 그 녕 일홈을 고쳐 쳥풍녕이라 니라(처음 쳥풍은 프른 단풍이란 말이오 고친 쳥풍은 은 람이란 말이라)(43,44)
 
 

1.22. 梁氏被殺 宋

45
냥시 송적 왕가의 쳬니 님쳔 사이라 싀집 간디 두어 의 난을 만나 지아비와 언약 오 내 죽을디언뎡 도적의게 욕을 밧디 아니리라 더니 부뷔 다 도적의게 잡히여 적댱이 냥시 겁박려 니 냥시 소겨 오 지아비 이시니 도라 보낸 후에 너 조리라 적댱이 고디 듯고 그 지아비 금과 비단을 주고  살나흘 주어 보람 삼아 길에 다른 도적이 해티 못게 여 보내니 냥시 그 지아비 먼리 갈만여 적댱을 지저 오 죽일 놈아 내 지아비와 셰여시니 텬디 귀신이 실노 아신디라 죽을디언뎡 엇디 너 조리오 고 인여 냅더 티다가 내 도적의게 죽으니라(45,46)
 
 

1.23. 明秀具棺 金

47
포찰시의  명니 금나라 완안 쟝낙의 안라 쟝낙이 님군을 조차 나가고 집의 어린 아이 이시니 젼의 내친 쳐 싀시의 소이라 명 랑기 긔츌티 더니 이  최립이라  도적이 니러나 모든 관원의 안 모라다가 얼골 고으니 디라 포찰시 이 말을 듯고 어린 아을 죵의게 맛디고 믈을 만히 주고 친히 관곽과 졔믈을 초아 두고 집사으로 더브러 영결여 오 최립이 무도여 사의 쳐쳡을 겁박고 이제 군 거려 셩밧긔 다라시니 내 어로 도망리오 오직 번 죽어 내 지아비 져버리디 아니리니 너희들은 어린 식을 잘 기라 고 드여 목여 죽으니 나히 이십 칠셰라 죽을  흔연여 죠곰도 어려온 빗치 업더라(47,48)
 
 

1.24. 義婦臥冰 元

49
댱의 부 원나라 졔남 사이라 니오의 쳬 되엿더니 지아비 족하로 더브러 복녕 슈자리 사다가 그곳에셔 죽으니 댱시 싀부모 봉양기 지극히 고 부모와 싀부뫼 병들매 네 번 다리을 버혀 먹여 구병더니 죽은 후 상장을 녜로 극진히 고 탄식여 오 내 지아비 수쳔리 밧긔셔 죽으되 도라와 영장디 못호믄 구고와 부뫼 이셔 밧들리 업미라 이제 부모 구괴 이믜 죽고 지아비 골이 먼  려시니 내 엇디 죽기 앗기리오 고 이에 힌 어 우 누어 셰여 오 하이 만일 내 지아비  어드리라 시면 내 어러 죽디 아니리라 고  이 넘록 누어시되 죽디 아니거 이에 그 일을 옷우 셔 닙고 길을 나 연디 십일만에 복녕 니러 족하 만나 지아비 무티인 곳을 치거 골을 려 니 가싀덤불이 네 녁 막히여 분변 길히 업니 댱시 통여 거의 죽게 되엿더니 지아븨 녕혼이  아희게 려 댱시려 죽던 말과 골 잇 곳을 니거 그 말대로 자 골을 어더 가지고 비러 오 진실로 내 지아븨 골이면 입에 다혀 어티 고 부티 붓닐라 니 과연 그러더라 나라히 그 집을 졍문고 복호니라(49,50)
 
 

1.25. 童氏皮面 元

51
원나라 유연의 쳐 동시 엄쥬 사이라 싀어미 셩졍이 엄여 동시 박호 더옥 공슌여 그 을 거리디 아니더니 원말에 도적이 드러오매 관군이 회복고 인야 노략여 연의 집에 니니 동시 몸으로 싀어미 리온대 여러 군 동시 핍박려 거 동시 크게 짓고 굴티 아니니  군 칼을 드러 좌편 을 버히되 더옥 굴티 아니고   군 우편 을 버히되 짓기 마디 아니대 모든 군 그 가족을 벗기고 가니 이튼날 죽으니라(51,52)
 
 

1.26. 王氏經死 元

53
원나라 혜현의 쳐 왕시 대도 사이니 현이 병이 듕거 왕시 오 내 드니 병든 사의 이 면 낫다 고 그 을 맛보니 마시디라 왕시 더옥 근심더니 현이 왕시려 당부여 오 내 병이 반시 니디 못디라 죽은 쳡의 아을 잘 길러 라거든 가여 가라 니 왕시 울며 오 그 엇디 이런 말을 뇨 그 죽으면 내 가지로 죽으리니 내 비록 죽어도 그 형쉬이시니 죡히 아 기리라 더니 현이 죽으매 왕시 무덤겻 이셔 소셰 폐고 훼미 녜에 넘게 고 쳡아을 겻 두어 지셩을 기더니 그 아  죽으니 우러 오 이제 다시 랄거시 업다 고 여러번 칼을 가져 스로 멱디르려 거 집사이 급히 구여 죽디 못고 인여 삼년을 니 친귀 다 술을 가지고 현의 무덤에 졔더니 졔 매 왕시 이믜 남게 목여 죽엇더라(53,54)
 
 

1.27. 朱氏懼辱 元

55
원나라 황듕긔의 쳐 쥬시 항쥬사이니 지뎡(원슌뎨대 년호라) 십뉵년에 도적 댱셩이 항쥬 티니 그 이 어미려 닐오 도적이 쟝 니디라 내 어미 니별고  번 죽으려 이다 더니 이윽여 도적이 모든 겨집을 모라와 쥬시 모녀 맛져 오 날을 위여 딕희여시라 내 져녁에 도라오리라 니 쥬시 욕볼가 두려 로 더브러  목여 죽으니 쳡풍시 쥬시 모녜 다 죽으믈 보고 탄식여 오 내 산들 무엇리오 갓 욕을 볼 이라 고  목여 죽고 듕긔의 뎨수 채시 어린 아을 안고 유모 탕시로 더브러 다 목여 죽으니 져녁에 도적이 도라와 죽엄이 집에 득믈 보고 그 집 믈을 노략여 가니라(56)
 
 

1.28. 翠哥就烹 元

57
원나라 니듕의 쳐 뉴시의 일홈은 개니 방산 사이라 지뎡 이십년의 크게 흉년드러 도적이 군냥이 업니 적댱이 듕의 잡아 마 먹으려 거 뉴시  업여 울며 비러 오 내 지아비 살오면 내 집의 댱  독과   말 닷되  속에 무더시니 다 가지라 호 도적이 듯디 아니거 뉴시 오 지아비 여위고 져그니 먹엄즉디 아니디라 내 드니 겨집이 고 검으면 마시 죠타 니 내 고 검은디라 지아비 신에 겨디라 대 도적이 그 지아비 노코 뉴시 므니라(58)
 
 

1.29. 寗女貞節 皇明

59
녕시 황명사이니 뉴진와 혼인을 뎡엿더니 진 죽으니 이 에 녕시 나히 십뉵셰라 부음을 듯고 슬피우다가 부모의게 고여 오 녯말에 닐오 녈녀 두 지아비 셤기디 아닛다 니 내 비록 뉴가로 더브러 쵸례 아니여시나 듕 고 폐을 바다시니 부모의 명이 이믜 뎡엿디라 이제 블여 죽고 그 늙은 부뫼 의탁  업니 내 엇디 마 리고 다 사의게 가리오 쳥컨대 뉴가에 가 싀부모 봉양여디이다 대 부뫼 처음은 듯디 아니터니 녕시 더옥 쳥거 내 허락니 녕시 뉴가에 가셔 지아븨 빈소에 울고 장와 졔 녜로 고 며리 도리 극진히 여 질삼여 감지(부모긔 그리 음식이라) 밧드러 이러기 오십이년이라 그 문에 졍표야 오 뎡졀이라 다(60)
 
 

1.30. 彌妻偕逃 百濟

61
도미 뎨 나라 사이니 안 얼골이 아답고 졀이 잇더니 뎨왕이 듯고 도미려 닐러 오 부인이 비록 뎡졀이 이시나 그윽고 사업 곳에셔 됴흔 말로 다래면 을 동티 아니리 업니라 도미 오 신의 쳐 거니 비록 죽어도 변티 아니리이다 왕이 시험고져 여 도미 머므러두고  신하로 여곰 왕의 오 닙히고 왕의 을 고 밤에 그 집의 가 도미의 쳐려 닐오 내 네 고으믈 듯고 도미로더브러 댱긔 두어 나기여 너 어더시니 일 너 드려 궁인을 삼으리라 고 드여 겁박려 니 쳬 오 왕은 망녕된 말이 업니 내 엇디 슌죵디 아니리오 쳥컨대 왕은 몬져 방에 드르쇼셔 내 오 라 닙고 오리이다 고 밧그로 나가 죵나흘 며 드려 보내니 왕이 후에 속은 줄 알고 노여 도미의 죄 얽어 두 눈을 히고 에 시러 믈의 이고 그 쳐 잡아다가 겁박려 니 쳬 오 이제 지아비 일허시니 능히 홀로 잇디 못디라 믈며 왕을 뫼시믈 엇디 거리리오 오은 연괴 이시니 다 날을 기리쇼셔 왕이 밋고 허락거 만이 도망여 믈에 가 능히 건너디 못니 하을 브며 통곡더니 홀연이 외로온  믈결을 와 니거 그  고 쳔셩도라  셤에 다라 지아비 만나니 죽디 아니디라 풀불 여 먹다가 가지로 고구려 나라드러가 죵신하니라(62,63)
 
 

1.31. 崔氏奮罵 高麗

63
최시난 고려적 녕암 션 인우의 이니 딘쥬호 댱졍만의 쳬 되어 네 녀 나코 사더니 왜적이 딘쥬 티니 고을 사이 다라 나디라 뎡만은 셔울가고 도적이 녀염에 드러오니 최시 나히 졈고 이 잇더니 여러 식을 리고 산듕에 피란엿다가 도적을 만나 칼로 저히고 겁박려 니 최시 나모 안고 지저 오 도적의게 더러이고 사니 하리 죽으리라 고 짓기 그치디 아니대 도적이 드여 나모아래셔 죽이고 두 식을 잡아 가니 셋재아 습은 나히 계요 뉵셰라 죽엄겻셔 울고 강보에 아 오히려 긔여가 졋을 라 먹으니 피 흘러 입으로 드디라 그 아 즉시 죽으니라 그 후 십년만에 감 댱해 나라 장계여 졍문고 습의 구실을 더러 주니라(65)
 
 

1.32. 烈婦入江 高麗

65
시 고려적 경산 사인 진 듕션의 이라 낭댱 벼 니동교의 쳬되여 뎡을 잘 다리더니 왜란을 만나 지아비 홈에 가고 혼자 이실 에 도적이 집의 드러오거 시 어린 식을 안고 라나 강에 니 도적이 와 오거 시 면티 못 줄 알고 식을 언덕에 노코 강에 라 들려 니 도적이 활에 살을 먹여 려 며 닐오 네 오면 살리라 시 도라보며 크게 지저 오 날을 리 죽이라 내 엇디 도적의게 더러이리오 대 도적이 엇게 아 두 번 마쳐 믈속의셔 죽으니 톄복 됴쥰이 나라 알외여 졍문니라(67)
 
 

1.33. 林氏斷足 本朝

67
님시 본됴 젼쥬 션 거의 이니 낙안원 최극부의 쳬 되엿더니 왜적이 잡아 핍박고져 니 님시 좃디 아니대 도적이  과  다리 버히되 오히려 굴티 아니고 죽으니라(68,69)
 
 

1.34. 金氏복虎 本朝

69
김시 본됴 안동사이라 유텬계의 쳬 되엿더니 텬계 슈자리 살라 갈 쳐려 닐러 오 오이 됴흔 날이니 나셔 자고 가려 노라 쳬 오 나도  나가 자리라 고 집에 드러와 장을 히더니 밤듕에 홀연 사이 급히 웨 소 잇거 김시 놀나 내라 보니 범이 셔 그 지아비 무러 가디라 김시 활을 가지고 소고 라드러  손으로 지아비 잡고  손으로 범을 티며 거의 뉵십보 니니 범이 지아비 노코 믈러 안거 김시 오 네 날을 자 믈고져 다 니 범이 라나고 지아비 긔졀엿거 김시 업어다가 구원여 여 낫더니 그날 밤에 범이  와셔 소거 김시 문을 열고 막대 들고 범려 닐오 네  녕믈이라 엇디 이러시 심뇨 대 범이 집 알 남글 므러 흘고 가니 그 남기 인여 더라(70,71)
 
 

1.35. 金氏同乏 本朝

71
김시 본됴 풍산사이니 그 지아비 니강이 게 러져 죽으니 김시 죽엄을 안고 놀며 울고 이 넘록 밥을 먹디 아니거 부뫼 유여 오 먹고 울미 므어시 의예 해로오리오 대 김시 오 셜워 먹디 아니미 아니라 스로 밥각이 업니 응당 병인가 이다 더니 오십 삼일만에 죽으니 나히 이십이라 부뫼 블샹이 너겨 부쳐 합장니라(72)
【원문】권삼 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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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97년 [발표]
 
  언해(諺解)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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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삼강행실도 (1481)
【전문】속삼강행실도 (1514)
【전문】이륜행실도 (1518)
【전문】동국신속삼강행실도 (1617)
【전문】오륜행실도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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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16년 08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