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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學諺解 (소학언해) ◈
◇ 稽古第四 ◇
카탈로그   목차 (총 : 6권)   서문     이전 4권 다음
조선 선조 20년
정구 등
1
쇼언 권지사 (편)
2
稽古第四(계고제사)
 
3
녜일 고홈이니 례예 넫재라.
 
 
4
○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 其言曰, 舜爲法於天下, 可傳於後世, 我猶未免爲鄕人也. 是則可憂也.
 
5
(孟子)ㅣ (性)이 어딘 줄을 닐샤 말마다 반시 요(堯)와 슌(舜)을 일더시니 그 말애 오 슌(舜)은 텬 하(天下)의 법(法)이 되샤 가(可)히 후셰(後世)예 뎐(傳)거 시 나 오히려 사 되욤 면(免)티 몯얃노니 이 곧 가(可)히 근심되니라.
 
6
憂之如何, 如舜而已矣. 摭往行實前言, 述此篇, 使讀者, 有所 興起.
 
7
근심홀딘댄 엇디료 슌(舜)  이라 시니 디난 실을 모토와 젼(前)일 말을 실(實)와 이 편(篇)을 라 닑으 리로 여곰 긔(興起) 배 잇게 노라.
 
 
8
○ 太任, 文王之母. 摯任氏之中女也. 王季娶以爲妃.
 
9
태임(太任)은 문(文王) [쥬(周)ㅅ 나라 님금이라] 어마님이 시니 지(摯)ㅅ 님금 임씨(任氏)의 버근 이러시니 계(王 季)마자  비 삼시니라.
 
10
太任之性, 端一誠莊, 惟德之行. 及其娠文王, 目不視惡色, 耳不聽淫聲, 口不出敖言. 生文王而明聖, 太任敎之以一而識百. 卒爲周宗. 君子謂太任爲能胎敎.
 
11
태임(太任)의 (性)이 단며 젼일며 되며 엄샤 오직 어딘 덕(德)을 더니 밋 그 문(文王)을 샤 눈에 사오나온 빗츨 보디 아니시며 귀예 음난 소 듣디 아 니시며 입에 오만 말 내디 아니더시니, 문(文王) 나심애 시고 달거시늘 태임(太任)이 치신대 나흐로 (百)을 아더시니 애 쥬(周)ㅅ 나랏 읏듬 님 금이 되시니 군(君子)ㅣ 닐오 태임(太任)이 (能)히  여셔 치니라 니라.
 
 
12
○ 孟軻之母, 其舍近墓. 孟子之少也, 嬉戱爲墓間之事, 踊躍築埋, 孟母曰, 此非所以居子也. 乃去舍市. 其嬉戱爲賈衒, 孟母 曰, 此非所以居子也. 乃徙舍學宮之旁. 其嬉戱乃設俎豆, 揖讓 進退, 孟母曰, 此眞可以居子矣. 遂居之.
 
13
가(孟軻) 어마님이 그 집이 무덤에 갓갑더니 (孟子)ㅣ 졈어겨실적의 놀음놀이예 무덤 이 일야 봄노소며 달 고 다아 묻 시거늘 (孟子)ㅅ 어마님이 오 이  아 살일 배 아니라 고 리고 져제 가 집니 그 놀옴 놀이예 며  일 시거늘 (孟子)ㅅ 어마님이 오 이  아 살일 배 아니라 고 올마  겯틔 가 집니 그 놀옴놀이예 조(俎) [졔에 고기 담 이라]과 두(豆) 버려 읍(揖)야 며 나으며 믈으거시늘 (孟 子)ㅅ 어마님이 오 이 진실로 가(可)히  아 염 도다 고 드듸여 사니라.
 
 
14
○ 孟子幼時, 問東家殺猪何爲. 母曰, 欲啖汝. 旣而悔曰, 吾聞 古有胎敎. 今適有知而欺之, 是敎之不信. 乃買猪肉, 以食之.
 
15
(孟子)ㅣ 아적의 무르샤 동(東)녁 집의 셔 돋 죽이  므슴홀여  고. 어마님이 오 너를 먹이고져 니 라. 이윽고 뉘우처 오 나난 들오니 녜 여셔 침이 잇다 호니 이제 보야로 알음이 잇거늘 속이면 이 믿브디 아니홈으로 침이라 고 돋 고기 사다가  먹이니 라.
 
16
旣長就學, 遂成大儒.
 
17
이믜 라 글기예 나아가 듸듸여 큰 션 되시니라.
 
 
18
○ 孔子嘗獨立, 鯉趨而過庭. 曰, 學詩乎. 對曰, 未也. 不學 詩無以言. 鯉退而學詩.
 
19
(孔子)ㅣ 일즉 혼자 셧거시 리(鯉) [(孔子) 아 일홈이라]ㅣ 리 거러 헤 디나더니 샤 시(詩)  환다 답야 오 아니얀노이다. 시(詩) 호디 아 니면  말 몯리라 여시 리(鯉) 믈러와 시(詩) 호니라.
 
20
他日又獨立, 鯉趨而過庭. 曰, 學禮乎. 對曰, 未也. 不學禮無以立. 鯉退而學禮.
 
21
다 날애  혼자 셧거시 리(鯉) 리 거러 헤 디나더니 샤 례(禮) 환다 답야 오 아니얀노이 다. 례(禮) 호디 아니면  셔디 몯리라 여시 리(鯉) 믈러와 례(禮) 호니라.
 
 
22
○ 孔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與也.
 
23
(孔子)ㅣ 어(伯魚) 려 닐어 샤 네 쥬남(周南)과 쇼남(召南) [모시편(毛詩篇)이니 몸닷며 집지*이홀 일을 닐으니라]을 얀다. 사이오 쥬남(周南) 쇼남(召南)  디 아녀시면 그 (正)히 담애 두고 셤뎌.
 
24
右, 立敎.
 
25
이 우 침 솀이라.
 
 

 
26
○ 虞舜父頑母嚚, 象傲, 克諧以孝, 烝烝乂, 不格姦.
 
27
우슌(虞舜)이 아비 완악고 어미 몯  말며  [슌(舜) 아 일홈이라]은 교만거늘 히 화케호 효도로 샤 나암나암 다라 간악애 니르디 아니케 시다.
 
 
28
○ 萬章問曰, 舜往于田, 號泣于旻天. 何爲其號泣也. 孟子曰, 怨慕也. 我竭力耕田, 共爲子職而已矣. 父母之不我愛, 於我何 哉.
 
29
만(萬長) [(孟子) 뎨라]이 묻와 오 슌(舜)이 받  가샤 하 블으지져 우르시니 엇뎨 그 블으지져 우르시 니잇고. (孟子)ㅣ 샤 셜워야 모심이니라. 내 힘을 다야 받 가라 온히 식의 소임을  이로니 부모(父母) 날 티 아니샴 내게 엇딘고 시니라.
 
30
帝使其子九男二女, 百官牛羊倉廩備, 以事舜於畎畝之中. 天下之士多就之者, 帝將胥天下而遷之焉. 爲不順於父母, 如窮人無所歸.
 
31
뎨(帝) [요(堯)ㅣ시니라] 그 식 아홉 아과 두 로 여곰 관(百官)이며 쇼와 (羊)이며 젹을 초아  슌(舜)을 받아럼 가온대 가 셤기게 시니 텬하(天下)앳 션 나아갈이 하거늘 뎨(帝)  텬하(天下) 보와 옴기려 더시니 부모(父母)ㅅ긔 슌(順)티 몯홈 위신디라. 궁(窮) 사이 갈 배 업스시니 더시다.
 
32
天下之士悅之, 人之所欲也, 而不足以解憂, 好色, 人之所欲, 妻帝之二女, 而不足以解憂, 富, 人之所欲, 富有天下, 而不足 以解憂. 貴, 人之所欲, 貴爲天子, 而不足以解憂. 人悅之, 好 色, 富貴, 無足以解憂者, 惟順於父母, 可以解憂.
 
33
텬하(天下)읫 션 깃거홈은 사의 고져  배어늘 죡(足)히  근심을 프디 아니시며 됴 (色)은 사의  고져  배어늘 뎨(帝)의 두  안해 삼샤 죡(足)히  근심을 프디 아니시며 가 여 사의 고져  배어늘 가 여롬이 텬하(天下)를 두샤 죡(足)히  근심을 프디 아니시며 귀(貴)홈이 텬(天子)ㅣ 되샤 죡(足)히  근심을 프디 아니시니 사 깃거홈과 됴 (色)과 가  여롬과 귀(貴)홈애 죡(足)히  근심을 플거시 업고 오직 부모(父母)ㅅ 슌(順)야 가(可)히 근심을 플리러시다.
 
34
人少則慕父母, 知好色則慕少艾, 有妻子則慕妻子, 仕則慕君, 不得於君則熱中. 大孝終身慕父母. 五十而慕者, 子於大舜見之矣.
 
35
사이 졈은제 부모(父母) 모고 (色) 됴히 너김을 아라 졈고 고온이 각고 쳐(妻) 식을 두어 처(妻) 식을 각고 벼슬야 님금을 각고 님금 득(得) 디 몯야 속이 덥다라 니 큰 효도 몸이 도록 부모(父母) 모니 쉰에 모이 내 대슌(大舜) 보오라.
 
 
36
○ 楊子曰, 事父母, 自知不足者, 其舜乎. 不可得而久者, 事親 之謂也. 孝子愛日.
 
37
(楊子) [일홈은 (雄)이니 한(漢)적 사이라]ㅣ 오 부모(父母) 셤교 스스로 죡(足)디 몯홈 아이 그 슌(舜)이신뎌. 가(可)히 시러곰 오래 몯거슨 어버이 셤김을 닐옴이니 효(孝子) 날을 앗기니라.
 
 
38
○ 文王之爲世子, 朝於王季日三. 鷄初鳴而衣服. 至於寢門外, 問內竪之御者曰, 今日安否何如. 內竪曰, 安, 文王乃喜. 及日 中又至, 亦如之. 及莫又至, 亦如之
 
39
문(文王)이 셰(世子) 되여 겨실적의 계(王季) 보오 샤 날마다 세번곰 더시니 이 처엄 울어든 옷 닙샤 침 실 문(門) 밧 니샤 안아 뫼션이려 무러 샤 오 안부(安否)ㅣ 엇더시뇨. 안아 오 편안이다 커든 문(文王)이 깃거시며 낟만홈애 미처  니샤  티 시며 나조 미처  니샤 티 더시다.
 
40
其有不安節, 則內竪以告文王, 文王色憂, 行不能正履. 王季復膳然後亦復初. 食上, 必在視寒暖之節, 食下, 問所膳, 命膳宰 曰, 末有原, 應曰, 諾然後退.
 
41
그 졀(節) [음식(飮食)이며 기거(起居)시 라]에 편안티 몯홈이 겨시거든 곧 안아  문(文王) 엳와 문(文王)이 비체 근심샤 거르실제 (能)히 바 드듸디 몯 더시니 계(王季) 진지를 도로신 후에  처엄대로 도 로 더시다. 진지 오를제 반시 시그며 더운 졀 펴보 시며 진지 믈으와 자신 바를 무르시고 진지  안사 려 (命)야 샤 다시 들임이 잇디 말라야시  답야 오 그리호이다  후에 믈러나더시다.
 
 
42
○ 文王有疾, 武王不說冠帶而養. 文王一飯, 亦一飯. 文王再 飯, 亦再飯.
 
43
문(文王)이 이 잇거시든 무(武王) [쥬(周)ㅅ 나라 님금 이니 문(文王) 아님이라]이 관(冠帶) 밧디 아니야 더시니 문(文王)이  번 뫼자셔든  번 뫼자시며 문(文王)이 두번 뫼자셔든  두번 뫼자시더시다.
 
 
44
○ 孔子曰, 武王, 周公, 其達孝矣乎. 夫孝者, 善繼人之志, 善述人之事者也.
 
45
(孔子)ㅣ 샤 무(武王)과 쥬(周公) [무(武王) 아님이라] 그 달(達) [텬하(天下)의 사이 야 닐단 말이라] 효(孝)ㅣ신뎌. 효(孝)ㅣ란 거슨 사 을 잘 니 으며 사 일을 잘 조촘이니라.
 
46
踐其位, 行其禮, 奏其樂, 敬其所尊, 愛其所親, 事死如事生, 事亡如事存, 孝之至也.
 
47
그 위(位)를 와 그 례도 (行)며 그 음악을 주(奏)며 그 존(尊)시던 바 며 그 친(親)히 시던 바 며 죽으니 셤김을 산이 셤김티 며 업스니 셤김을 인이 셤김티 홈이 효도 지극홈이니라.
 
 
48
○ 淮南子曰, 周公之事文王也, 行無專制, 事無由己, 身若不勝衣, 言若不出口. 有奏持於文王, 洞洞屬屬, 如將不勝, 如恐失 之. 可謂能子矣.
 
49
회남자(淮南子) 「한(漢)적 회남왕(淮南王) 뉴안(劉安)이라」 ㅣ 오 주공(周公)이 문왕(文王) 셤기실제 실을 쳔야 결단홈이 업시며 일 몸으로 말암아 홈이 업시며 몸애 옷  이긔디 몯 시며 말이 입에 나디 몯  시며 문왕(文王) 잡아 받옴이 이심애 동동(洞洞)며 쵹쵹(屬屬)샤  이긔디 몯 시며 일흘가 저시 시 니 가(可)히 아 도 (能)히 하다 닐으리로다.
 
 
50
○ 孟子曰, 曾子養曾晳, 必有酒肉. 將徹, 必請所與. 問有餘, 必曰有. 曾晳死. 曾元養曾子, 必有酒肉. 將徹, 不請所與. 問有餘, 曰亡矣. 將以復進也. 此所謂養口體者也. 若曾子, 則可 謂養志也.
 
51
孟子ㅣ 샤 曾子ㅣ 曾晳 [孔子ㅅ 뎨니 曾子 아바님이라]을 봉양실 반시 술과 고기 두더시니 쟝 설 반 시 주실 바 請시며 남 이 인냐 묻거든 반시 오  인이다 더시다 曾晳이 죽거 曾元 曾子 아이라 이 曾子 봉양호 반시 술과 고기 두더니 쟝 설 주실 바를 請티 아니며 남 이 인냐 묻거시든 오 업승이 다 니 쟝  다시 들이려 홈이라 이 닐온 바 입과 몸만 봉양홈이니 曾子 니 可히 을 봉양다 닐으리니라
 
52
事親, 若曾子者, 可也.
 
53
어버이 셤굠이 曾子 니 可니라
 
 
54
○ 孔子曰, 孝哉, 閔子騫.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
 
55
孔子ㅣ 샤 효도롭다 閔子騫 [일홈 損이니 孔子ㅅ 뎨 라]이여 사이 그 父母 형뎨의 말에 디 몯놋다
 
 
56
○ 老萊子孝奉二親. 行年七十, 作嬰兒戱, 身著五色斑斕之衣. 嘗取水上堂, 詐跌仆臥地, 爲小兒啼. 弄雛於親側, 欲親之喜.
 
57
老萊子 楚ㅅ 나라 사이라 ㅣ 냥친을 효도로이 봉양더니 디낸 나히 닐흔에 어린 아 노 야 몸애 다 빗체 어 르누근 오 니브며 일즉 믈 가져 텽의 오 거즛 거텨 업 더뎌 해 누어셔 효근 아 우룸을 며 새삿기 어버의 겨틔셔 놀려 어버이 깃거콰뎌 더라
 
 
58
○ 樂正子春下堂而傷其足, 數月不出, 猶有憂色. 門弟子曰, 夫 子之足瘳矣. 數月不出, 猶有憂色何也.
 
59
樂正子春 [樂正은 두  셩이오 子春은 일홈이라]이 堂의  리다가 그 발을 傷오고 두어 을 나디 아니야 오히려 근 심  빗츨 둣더니 門弟子ㅣ 오 夫子의 발이 됴하 겨 샤 두어 을 나디 아니샤 오히려 근심시  빗츨 두겨 샴 엇뎨미니잇고
 
60
樂正子春曰, 善如, 爾之問也. 善如, 爾之問也. 吾聞諸曾子, 曾子聞諸夫子. 曰, 天之所生, 地之所養, 惟人爲大. 父母全而 生之. 子全而歸之, 可謂孝矣. 不虧其體, 不辱其身, 可謂全矣. 故君子頃步而不敢忘孝也. 今予忘孝之道. 予是以有憂色也. 一 擧足而不敢忘父母. 是故道而不徑, 舟而不游, 不敢以先父母之 遺體, 行殆, 一出言而不敢忘父母. 是故惡言不出於口, 忿言不 反於身. 不辱其身, 不羞其親, 可謂孝矣.
 
61
樂正子春이 오 아답다 네 무룸 이여 아답다 네 무룸 이여 나 曾子 듣고 曾子 夫子 듣오시니 샤 하히 내샨 바와 히 치시 바애 오직 사이 크 니 父母ㅣ 올와 나시니 식이 올와 도라개 可히 효되라 니 거시니 그 얼굴을 야리디 아니며 그 몸을 辱디 아 니면 可히 올오다 닐올디라 시니 그러모로 君子 반거름 이라도 敢히 효도 닛디 몯니 이제 내 효도 도 니즌 디라 내 일로 근심  빗 둗노라  적 발 들옴애 敢 히 父母 닛디 몯디라 이런 故로 큰 길흐로 고 즐어 아 니며 로 고 헤윰디 아니야 敢히 업스신 父母의 기 티신 몸을  위  니디 아니며  적 말 냄애 敢 히 父母 닛디 몯디라 이런 故로 사오나온 말이 입에 나 디 아니며 로 말이 몸애 도라오디 아니니 그 몸 을 辱이디 아니며 그 어버이 붓그리디 아니케 면 可히 효되라 닐올디니라
 
62
○ 伯兪有過, 其母笞之, 泣. 其母曰, 他日笞子, 未嘗泣, 今泣 何也. 對曰, 兪得罪笞常痛. 今母之力不能使痛. 是以泣.
 
63
伯兪 셩은 韓이오 일홈은 兪ㅣ라 ㅣ 험을이 잇거늘 그 어미 틴대 우더니 그 어미 오 아 티매 아이 일즉 우디 아 니다가 이제 우룸은 엇뎨오 답야 오 兪ㅣ 罪 어 듬애 티심이 샹해 알더니 이제 엄의 힘이 能히 여곰 알 게 몯시디라 일로 우농이다
 
64
故曰,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深受其罪, 使可哀憐上 也.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其次也. 父母怒之, 作於 意. 見於色下也.
 
65
그러모로 오 父母ㅣ 怒거시든 에 짓디 아니며  빗체 나타내디 아니야 깁피 그 罪 받와 여곰 可히 에 엿비 너기시게 욤이 읏듬이오 父母ㅣ 怒거시든 에 짓디 아니며  빗체 나타내디 아니홈이 버게오 父母ㅣ 怒거시 든 에 지으며  빗체 나타냄이 아랫니라
 
 
66
○ 公明宣學於曾子, 三年不讀書. 曾子曰, 宣而居參之門三年, 不學何也.
 
67
公明宣 [公明은 셩이오 宣은 일홈이라]이 曾子 호 세 를 글 닑디 아니거 曾子ㅣ 샤 宣아 네 參의 門에 이숌이 세 로 글 호디 아 니홈은 엇뎨오
 
68
公明宣曰, 安敢不學. 宣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未嘗之於 犬馬, 宣說之, 學而未能, 宣見夫子之應賓客. 恭儉而不懈惰, 宣說之, 學而未能, 宣見夫子之居朝廷. 嚴臨下而不毁傷, 宣說 之, 學而未能. 宣說此三者, 學而未能. 宣安敢不學而居夫子之 門乎.
 
69
公明宣이 오 엇디 敢히 호디 아니리잇고 宣이 夫子ㅣ 가뎡에 겨샴을 보니 어버이 잇거시든 짓 솔의 일즉 개와 게도 니르디 아니실 宣이 됴히 너겨 호 能히 몯 며 宣이 夫子의 손 졉샴을 보니 공경며 검박샤 게을 으디 아니실 宣이 됴히 너겨 호 能히 몯며 宣이 夫 子의 朝庭에 겨샴을 보니 싁싁히 아래 臨샤 야리디 아니실 宣이 됴히 너겨 호 能히 몯호니 宣이 이 세 일 됴히 너겨 호 能히 몯니 宣이 엇디 敢히 호디 아니고 夫子ㅅ 門에 이시링잇고
 
 
70
○ 少連大連, 善居喪, 三日不怠, 三月不解, 期悲哀, 三年憂, 東夷之子也.
 
71
少連과 大連 두 사이라 이 居喪홈을 잘 야 三日을 게을 으디 아니며 석 을 프러디디 아니며 돌 슬허며 三 年을 근심니 東녁 夷의 식이라
 
 
72
○ 高子皐之執親之喪也, 泣血三年, 未嘗見齒. 君子以爲難.
 
73
高子皐 [셩은 高ㅣ오 일홈은 柴라]의 어버의 거상 가져실 제 피 나 시 우룸을 三 年 야 일즉 니 뵈디 아니니 君 子ㅣ  어렵다 니라
 
 
74
○ 顔丁善居喪, 始死皇皇焉如有求而弗得. 旣殯望望焉如有從而弗及. 旣葬慨然如不及其反而息.
 
75
顔丁 [魯  사이라]이 居喪기 잘야 처엄 죽어심애 皇皇 헤 양이라 히 구홈이 이쇼 얻디 몯 며 이믯 빙소홈애 望望 다함 라 양이라 히 조차 감이 이쇼 밋디 몯 며 이믯 영장 홈애 늗겨 그 도라오샴 밋디 몯여 기들우 더라
 
 
76
○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冰.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
 
77
曾子ㅣ 병이 겨샤 門弟子 블러 샤 내 발 헤혀며 내 손 헤혀라 모시예 오 저허며 조심야 깁흔 모 디 늘어심 티 며 열운 어름을 옴 티 라 니 이젠 後 에 내 免홈 알와라 뎨하
 
 
78
○ 箕子者紂親戚也. 紂始爲象箸, 箕子嘆曰, 彼爲象箸, 必爲玉 杯. 爲玉杯, 則必思遠方珍怪之物, 而御之矣. 輿馬宮室之漸, 自此始不可振也.
 
79
箕子 [箕 나라 일홈이오 子 벼슬이니 일홈은 胥餘ㅣ라] 紂 [殷나라 님금이라]의 권당이라 紂ㅣ 비르소 샹아져 글 거늘 箕子ㅣ 한숨 디허 샤 뎨 샹아져를 니 반시 玉잔 리로다 玉 잔 면 반시 먼  귀고 괴이  거 각야 려 리니 술위며 이며 집 지을 졈이 일로브터 비르서 可히 구티 몯리로다
 
80
紂爲淫泆, 箕子諫. 紂不聽而囚之. 人或曰, 可以去矣. 箕子曰, 爲人臣, 諫不聽而去, 是彰君之惡, 而自說於民. 吾不忍爲也. 乃被髮佯狂而爲奴, 遂隱而鼓琴, 以自悲. 故傳之曰, 箕子操.
 
81
紂ㅣ 음란며 방탕거 箕子ㅣ 諫신대 紂ㅣ 듣디 아니 고 가도앗더니 사이 或 닐오 可히  갈 거시로다 야 箕子ㅣ 샤 사의 신해 되여셔 諫야 듣디 아니거든 나가면 이 님금 사오나옴 나토고 스스로 셩의게 깃김이 니 내 아 디 몯노라 시고 머리 플고 거즛 미친 양 샤 죵이 되야 드듸여 숨어셔 검은고 노라  스스로 슬허시 니 그러모로 傳야 오 箕子ㅅ 곡라 니라
 
82
王子比干者, 亦紂之親戚也. 見箕子諫不聽, 而爲奴, 則曰, 君 有過, 而不以死爭, 則百姓何辜. 乃直言諫紂, 紂怒曰, 吾聞聖 人之心, 有七窺. 信有諸乎. 乃遂殺王子比干, 刳視其心.
 
83
王子ㅣ언 比干은  紂의 권당이라 箕子ㅣ 諫다가 듣디 아 녀늘 죵 되윰을 보고 곧 오 님금이 허믈이 잇거시든 죽으 모로 간티 아니면 곧 百姓 므슴 죄오 고 말을 바 야 紂 諫대 紂ㅣ 怒야 오 내 들오니 聖人ㅅ 념통 애 닐굽 굼기 잇다 호니 진실로 인냐 고 드듸여 王子 比 干 죽여 헤텨 그 념통을 보니라
 
84
微子曰, 父子有骨肉, 而臣主以義屬, 故父有過, 子三諫而不聽 則隨而號之. 人臣三諫而不聽, 則其義可以去矣. 於是遂行.
 
85
微子 [微 나라 일홈이오 子 벼슬이니 紂의 형이니 일홈은 啓라]ㅣ 오 아비와 아 骨肉이 잇고 [골육엣 은혜 잇 단 말이라] 신하와 님금은 義로 브텻니 그러모로 아비 허 믈이 잇거든 아이 세 번 諫호 듣디 아니커든 조차 니며 울고 사의 신해 세 번 諫호 듣디 아니커든 그 義 可히  갈 거시라 고 이예 드듸여 나가니라
 
86
孔子曰, 殷有三仁焉.
 
87
孔子ㅣ 샤 殷 나라 세 어딘 이 인니라
 
 
88
○ 武王伐紂, 伯夷叔齊叩馬而諫. 左右欲兵之. 太公曰, 此義人 也. 扶而去之.
 
89
武王이 紂 티거시 伯夷 [일홈은 允이오  公信이라]와 叔劑 [일홈은 智오  公達이라]  잡고 諫대 左右엣 사이 죽이고져 더니 太公 셩은 呂ㅣ오 일홈은 尙이라 이 오 이 올 사이라 고 븓잡아 보내니라
 
 
90
武王已平殷亂. 天下宗周, 而伯夷叔齊恥之, 義不食周粟. 隱於 首陽山, 採薇而食之. 遂餓而死.
 
91
武王이 이믯 殷나랏 亂 平시니 天下ㅣ 周 宗거늘 伯 夷叔齊 붓그려 義예 周ㅅ나라 곡셕을 먹디 몯 거시라 야 首陽山애 숨어셔 고사리 야 먹더니 드듸여 주려 죽으니라
 
 
92
○ 衛靈公與夫人夜坐. 聞車聲轔轔, 至闕而止, 過闕復有聲. 公 問夫人曰, 知此爲誰. 夫人曰, 此蘧伯玉也. 公曰, 何以知之. 夫人曰, 妾聞, 禮下公門, 式路馬, 所以廣敬也. 夫忠臣與孝子, 不爲昭昭信節, 不爲冥冥惰行. 蘧伯玉衛之賢大夫也. 仁而有智, 敬於事上. 此其人必不以闇味廢禮. 是以知之. 公使人視之, 果 伯玉也.
 
93
衛ㅅ 靈公 [衛 나라히오 靈公은 님금이라]이 夫人으로 더블 어 밤 안잣더니 술윗 소 드르르야 대궐 문에 니르러 그 첫다가 대궐 문 디나 다시 소 잇거늘 듣고 靈公이 夫人려 무러 오 알리로손여 이 누고 夫人이 오 蘧伯玉 [蘧 셩이오 伯玉은 니 일홈은 瑗이라]이로소이다 靈公이 오 妾 [겨집이 겸 말이라]이 들오니 禮예 대궐 門을 브리 며 路馬 [님금 술의 메 이라]을 式게   공경을 넙이  배니 忠臣과 다 孝子 은 를 위야 節을 펴디 아니며 어두운 를 위야 실을 게을이 아니니 蘧伯玉 衛ㅅ 어딘 태위라 仁고 디혜 잇고 우 셤김을 공경 니 이 그 사이 반시 어두움으로 禮 廢티 아니디 라 이러모로 아노이다 公이 사 브려 보니 과연 伯玉이러라
 
 
94
○ 趙襄子殺知伯, 漆其頭, 以爲飮器. 知懿之臣豫讓欲爲之報 仇, 乃詐爲刑人, 挾匕首, 入襄子宮中, 塗厠左右欲殺之. 襄子 曰, 知伯死無後, 而此人欲爲報仇. 眞義士也. 吾謹避之耳.
 
95
趙襄子 [趙 氏오 일홈은 無洫이라]ㅣ 智伯 [智 氏오 일홈 은 瑤ㅣ니 다 晋 태위라]을 죽이고 그 머리 漆야  오좀 누 그르슬 그랏더니 智伯의 豫讓이 위야 원슈 갑고져 야 지은 사이 되여 匕首 갈 일홈이라  고 襄子ㅅ宮 가온 들어 뒷간의  거 左右ㅣ 죽이고져 대 襄子 ㅣ 오 智伯이 죽어 손이 업거늘 사이 위야 원슈 갑고져 니 진짓 올 션라 내 삼가 避 이라
 
96
讓又漆身爲癩, 呑炭爲啞, 行乞於市. 其妻不識也, 其友識之, 爲之泣曰, 以子之才, 臣事趙孟, 必得近幸. 子乃爲所欲爲願不 易邪, 何乃自苦如此. 讓曰, 委質爲臣, 而求殺之, 是二心也. 吾所以爲此者, 將以愧天下後世之爲人臣而懷二心者也.
 
97
襄이  몸을 옫칠야 라질을 글며 숫글 먹움어 벙어리 되 여 져제 니며 비니 그 겨집은 아디 몯거늘 그 벋이 아라 위야 울고 오 그 조로  趙孟 됴양ㅣ라 을 신하로 셤기면 반시 갓가이 괴임을 어들이니 그고 고져  바 홈이 도로혀 쉽디 아니 녀 엇디 스스로 고로옴을 이러시 뇨 襄이 오 몸  려 신하 되고 죽임을 求면 이 두 이라 내  이 를  바 쟝  天下 後世예 사의 신하 되여셔 두   먹 이를 붓그리게 노라
 
98
後又伏於橋下, 欲殺襄子, 襄子殺之.
 
99
後에  리 아래 굿브러셔 襄子 죽이고져 거 襄子ㅣ 죽이니라
 
 
100
○ 王孫賈事齊閔王. 王出走, 賈失王之處. 其母曰, 女朝去而晩 來, 則吾倚門而望. 女莫出而不還, 則吾倚閭而望. 女今事王. 王出走, 女不知其處. 女尙何歸.
 
101
王孫賈 [齊ㅅ 태위라] ㅣ 齊閔王 齊ㅅ 님금이라  셤기다가 王이 나거 賈ㅣ 王의 곧 일헛더니 그 어미 오 네 아의 나가 늦게아 오면 내 門을 지혀셔 라고 네 나조 나가 도라오디 아니면 내 니문을 지혀셔 라다니 네 이제 王 셤기다가 王이 나거시 네 그 곧 아디 몯니 네 오히려 엇디 도라오뇨
 
102
王孫賈乃入市中. 曰, 淖齒亂齊國, 殺閔王. 欲與我誅齒者, 袒 右. 市人從之者, 四百人. 與誅淖齒, 刺而殺之.
 
103
王孫賈ㅣ 져젯 가온 들어가 오 淖齒 [楚ㅅ쟝니 齊 구 라 왓더니라] ㅣ뇨 齊ㅅ나라 어즈러여 閔王 죽이니 날 로 더블어 齒를 티고져  이 올 을 메와라 대 져젯 사이 조리 四百 사이어늘 더블어 淖齒를 텨 딜어 죽이니라
 
104
臼季使過冀, 見冀缺耨, 其妻饁之, 敬, 相侍如賓, 與之歸, 言 諸文公曰, 敬德之聚也. 能敬, 必有德. 德以治民. 君請用之. 臣聞, 出門如賓, 承事如祭, 仁之則也. 文公以爲下軍大夫.
 
 
105
○ 臼季 [일홈은 胥臣이니 晋 태위라] 블이여 冀로 디나갈 冀  缺 셩은 郤이라 이 기음 거 그 안해 밥 이바도  공경야 서르 졉홈 손 티 거를 보고 더블어 도라 와 文公 晋나라 님금이라  와 오 공경홈은 德의 몯  거시니 能히 공경면 반시 德이 이실디라 德으로  셩을 다이니 님금이 請컨댄 쇼셔 臣은 듣조오니 門의 날 제 손 보 시 며 일 받드러 홈애 祭 시 홈 仁 법이니이다 대 文公이  下軍 태우 삼니라
 
 
106
○ 公父文伯之母季康子之從祖叔母也. 康子往焉 門而與之言, 皆不踰閾. 仲尼聞之, 以爲別於男女之禮矣.
 
107
公父文伯 [일홈은 歜니 魯 태위라] 어미 [敬姜이라]  季 康子 [일홈은 肥니 魯 태위라]  從祖叔母 [촌 한아븨 안 해라] ㅣ러니 康子ㅣ니거는 門을 반만 열고 더블어 말 고 다 門젼 넘디 아니대 仲尼 드르시고  나와 겨집 의 례예  다 시니라
 
 
108
○ 衛共姜者, 衛世子共伯之妻也. 共伯蚤死, 共姜守義. 父母欲 奪而嫁之, 共姜不許, 作栢舟之詩, 以死自誓.
 
109
衛ㅅ 共姜 [姜은 齊ㅅ 나랏 姓이라]  衛ㅅ 世子 共伯 [共 은 諡號ㅣ니 일홈은 餘ㅣ라]  안해라 共伯이 일 죽거늘 共 姜이 졀의를 딕킈엿더니 父母ㅣ 아사 [을 앗단 말이라] 남 진 븓티고져 거늘 共姜이 許티 아니고 柏舟 [모시편 일홈 이라] 詩 지어 죽음오로 스스로 셰니라
 
 
110
○ 蔡人妻宋人之女也. 旣嫁而夫有惡疾, 其母將改嫁之. 女曰, 夫之不幸乃妾之不幸也. 奈何去之. 適人之道, 一與之醮, 終身 不改. 不幸遇惡疾, 彼無大故, 又不遣妾. 何以得去. 終不聽.
 
111
菜ㅅ 사 안해 宋 사 이라 이믯 남진 븓팀애 남진 이 사오나온 병이 잇거 그 어미 쟝 改嫁호려 더니 이 오 남진의 不幸홈이 妾의 不幸홈이니 엇디 리리오 사 게 가 道  번 더블어 醮례면 몸이 도록 곧티디 아니니 不幸야 사오나온 병을 만나나뎨 큰 연괴 업고  妾을 내티디 아니니 엇디  시러곰 가리오 고 내죵내 듣디 아니니라
 
 
112
○ 萬章問曰, 象日以殺舜爲事, 立爲天子, 則放之何也. 孟子 曰, 封之也, 或曰放焉. 仁人之於弟也, 不藏怒焉, 不宿怨焉. 親愛之而已矣.
 
113
萬章이 묻와 오 象이 날마다 舜 죽임로 일 삼거늘 셔 天子ㅣ 되샤 내틸만 샴 엇디 잇고 孟子ㅣ 샤 封 [졔후 삼단 말이라] 셔늘 或이 닐오 내티시다 니 어딘 사이 아게 노호옴 초아 두디 아니며 원망홈 묵이디 아니고 親히 며 랑 이니라
 
 
114
○ 伯夷叔齊, 孤竹君之二子也. 父欲立叔齊, 及父卒, 叔齊讓伯 夷. 伯夷曰, 父命也. 遂逃去, 叔齊亦不肯立而逃之, 國人立其 中子.
 
115
伯夷와 叔齊 孤竹 [나라 일홈이라] 님금의 두 아이라 아 비 叔齊 셰고져 더니 밋 아비 죽음애 叔齊ㅣ 伯夷의게  양대 伯夷 오 아븨 命이라 고 드듸여 도망야 니거 늘 叔齊  즐겨 셔디 아니고 도망대 나랏 사이 그 가 온댓 아 셰니라
 
 
116
○ 虞芮之君, 相與爭田, 久而不平. 乃相謂曰, 西伯仁人也. 盍 往質焉. 乃相與朝周. 入其境, 則耕者讓畔, 行者讓路. 入其邑, 男女異路, 斑白者不提挈. 入其朝, 士讓爲大夫, 大夫讓爲卿. 二國之君感而相謂曰, 我等小人, 不可以履君子之庭. 乃相讓, 以其所爭田, 爲閒田而退. 天下聞而歸之者, 四十餘國.
 
117
虞와 芮 [두 나라 일홈이라] ㅅ 님금이 서르 더블어 받  토와 오래 편티 몯야 서르 닐어 오 西伯 [周ㅅ나라 文 王이라]  어딘 사이라 엇디 가 질졍티 아니리오 고 서 르 더블어 周에 됴회야 그 디경에 드니 곧 받 가 이 받  양고 길 녜 이 길 양며 그 고올 드니  나와 겨집이 길흘 달리 고 반만 셴 이 잡드럿디 아니며 그 됴뎡에 드니 士ㅣ 태우 되옴 양고 태위 卿 되옴 양거늘 두 나랏 님금이 감동야 서르 닐어 오 우리  小人이라 可히  君子의  디 몯 거시라 고 서  양야 그 토던 밧 받로 공한 받 삼고 믈러오 니 天下ㅣ 듣고 도라올 이 마 남 나라히러라
 
 
118
○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 不校. 昔者吾友, 嘗從事於斯矣.
 
119
曾子ㅣ 샤 能홈으로 能티 몯  무며 함으로 젹은  무르며 두쇼 업 며 實호 虛 며 침노 여도 결우디 아니홈 녜 내 벋이 일즉 이예 일 삼아 더 니라
 
 
120
○ 孔子曰, 晏平仲, 善與人交. 久而敬之.
 
121
孔子ㅣ 샤 晏平仲 일홈은 嬰이오  仲이오 諡號 平이니 齊 태위라 은 사 더블어 사괴욤 잘놋다 오라되 공경고녀
 
122
右, 明倫.
 
123
이 우흔 인륜을 이니라
 

 
124
○ 孟子曰, 伯夷目不視惡色, 耳不聽惡聲.
 
125
孟子ㅣ 샤 伯夷 눈에 사오나온 빗츨 보디 아니며 귀예 사오나온 솔의 듣디 아니더니라
 
 
126
○ 子游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 曰, 有澹臺滅明者. 行 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
 
127
子游 [셩은 言이오 일홈은 偃이니 孔子ㅅ 뎨라] ㅣ 武城 원 이 되엿더니 孔子ㅣ 샤 네 사을 어던다 오 澹 臺 셩이오 滅明 [일홈이니  子羽ㅣ라] 이라 리 이시 니 님애 즐음로 말암디 아니며 公事ㅣ 아니어든 일즉 偃의 집의 니디 아니이다
 
 
128
○ 高柴自見孔子, 足不履影, 啓蟄不殺, 方長不折. 衛輒之難, 出而門閉. 或曰, 此有徑. 子羔曰, 吾聞之, 君子不徑. 曰, 此 有竇. 子羔曰, 吾聞之, 君子不竇. 有間使者至, 門啓而出.
 
129
高柴 [ 子羔ㅣ니 孔子ㅅ 뎨라]ㅣ 孔子 보옴으로브터 발애 의 그르메 디 아니며 난 벌에 죽이디 아니 며 보야흐로 기 거슬 것디 아니더니 衛ㅅ 輒 [衛ㅅ 님 금의 일홈이라] 의 難애 나가다가 門이 다닷거늘 惑이 오  이예 즐음히 잇다 대 子羔ㅣ 오 나 드로니 君子ㅣ 굼그로 아니다 호라 이 윽고 使者ㅣ 니르러 門이 열어늘 나니라
 
 
130
○ 南容三復白圭. 孔子以其兄之子妻之.
 
131
南容 [일홈은 縚ㅣ오  일홈은 适이오  子容이니 孔子ㅅ 뎨라] 이 伯圭 [모시 抑 篇엣 말이라]  세적노왼대 孔子ㅣ 그 兄의 식으로 안해 삼으시다
 
 
132
○ 子路無宿諾.
 
133
子路ㅣ 그리호려  말 무귬이 업더라
 
 
134
○ 孔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立而不恥者, 其由也與.
 
135
孔子ㅣ 샤 헌 핟옷 닙어 여와 너구 갓옷 닙으니와 더블어 셔셔 붓그리디 아니 이 그 由뎌
 
 
136
○ 鄭子臧出奔宋. 好聚鷸冠, 鄭伯聞而惡之, 使盜殺之. 君子 曰, 服之不衷, 身之灾也. 詩曰, 彼己之子, 不稱其服. 子臧之 服, 不稱也夫.
 
137
鄭ㅅ 子藏 [文公의 아이라] 이 宋애 나랏더니 驈 [프른 새라] 의 짇츨 모도와  冠을 됴히 너기거 鄭伯이 듣고 아쳐로이 너겨 도으로 여곰 죽인대 君자ㅣ 오 의복이 졍티 아니홈은 몸앳 해라 詩예 오 뎌 사이여 그 오시 맛디 아니다 니 子藏 의복이 맛디 아니뎌
 
 
138
○ 公父文伯退朝, 朝其母. 其母方續. 文伯曰, 以歜之家而主猶 績乎. 其母嘆曰, 魯其亡乎. 使僮子備官, 而未之聞邪.
 
139
公父文伯이 됴회로셔 믈러와 그 어미 뵈올 그 어미 보 야흐로 삼 삼더니 文伯이 오 歜의 집으로 어마님이 오 히려 삼 삼으시니잇가 그 어미 嘆야 오 魯ㅣ 그 亡 린뎌 아로 여곰 관원을 초고 듣디 몯엿곤여
 
140
居. 吾語女. 民勞則思. 思則善心生, 逸則淫. 淫則忘善, 忘善 則惡心生. 沃土之民不材淫也. 瘠土之民莫不嚮義勞也.
 
141
안라 내 너려 닐오리라 셩이 브면 각니 각 면 어딘 이 나고 편안면 음탕니 음탕면 어딜믈 닛고 어딜믈 니면 사오나온 이 나니라 건해 셩이 조롭디 몯홈 음탕홈이오 마 햇 셩이 올  嚮 티 아니리 업슴은 근로홈이니라
 
142
是故王后親織玄紞, 公候之夫人加以紘綖, 卿之內子爲大帶, 命 婦成祭服, 列士之妻加之以朝服, 自庶士以下皆衣其夫. 社而賦 事, 烝而獻功, 男女效績, 愆則有辟古之制也.
 
143
이런 故로 王后ㅣ 親히 검은 관ㅅ 드팀을 시고 公侯의 夫人 이 紘 [관ㅅ 긴히라] 과 綖 [관 우희 덥 거시라] 을  더고 卿 [샹이라] 의 안해 큰  오 命婦 [벼 노  사의 안해라] ㅣ 祭服을 일오고 列士 [벼 사이라 ] 의 안해 朝服을  더고 庶士 [벼  사이라] 로 븓터  아래 다 그 남진을 닙피니 社졔 [봄의  졔라] 고 일을 맛디며 蒸졔 [겨을의  졔라] 고 功을 바텨 나와 겨집이 공을 나토와 그르면 죄 이심이 녯법이라
 
144
吾冀而朝夕修我曰, 必無廢先人. 爾今曰, 胡不自安. 以是承君 之官, 子懼穆伯之絶嗣也.
 
145
내 네 아 나죄로 나 경계야 오 반시 先人의 일을 廢티 말라 과댜 라더니 네 이제 오 엇뎨 스스로 편안 티 아니뇨 니 일로 님금 벼을 받오면 내 穆伯 [文伯의 아비라] 의 니으리 그츨가 저허노라
 
 
146
○ 孔子曰, 賢哉回也.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 人不堪其憂.
 
147
回也不改其樂. 賢哉回也.
 
148
孔子ㅣ 샤 어디다 回 [顔子 일홈이라] 여  바곤잇 밥과  박믈로 좁은  이심을 사이 그 근심을 이긔디 몯거늘 回ㅣ 그 즐거움을 가디 아니니 어디다 回여
 
149
右, 敬身.
 
150
이 우 몸 공경홈이라
 

 
151
○ 衛莊公娶于齊東宮得臣之妹. 曰, 莊姜. 美而無子. 其娣戴嬀 生桓公, 莊姜以爲己子.
 
152
衛ㅅ 莊公 [님금이라] 이 齊ㅅ 東宮 [셰 겨신 집이라] 得 臣 [셰 일홈이라] 의 누의 娶 [안해 삼단 말이라] 니 온 莊姜 [莊은 諡號이오 姜은 셩이라] 이라 고오 식이 업더니 戴嬀 [莊公의 妾이라] ㅣ 桓公 [文伯의 아비라]  나 莊姜이  자내 식을 삼니라
 
153
公子州吁嬖人之子也. 有寵以好兵, 公弗禁. 莊姜惡之.
 
154
公子 州吁 랑 쳡의 아이라 고임이 잇고 병잠기를 됴히 너기거늘 公이 금지 아니니 莊姜이 아쳐더라
 
155
石碏諫曰, 臣聞愛子, 敎之以義方, 弗納於邪. 驕奢淫佚, 所自 邪也. 四者謹來, 寵祿過也.
 
156
石碏 [衛ㅅ나라 신해라] 이 諫야 오 臣이 들오니 아  랑호 올 일 법으로 쳐 샤특  드리디 아 니홀디니 교만며 샤치며 음란며 방탕홈이브터 샤특 배라 네 가지의 오 고이며 祿이 넘을니이다
 
157
夫寵而不驕, 驕而能降, 降而不憾, 憾而能眕者鮮矣.
 
158
고이고 교종티 아니며 교죵고 能히 초며 초고 애디 아니며 애고 能히 듕리 젹으니이다
 
159
且夫賤妨貴, 少陵長, 遠閒親, 新閒舊, 小加大, 淫破義, 所謂 六逆也. 君義臣行, 父慈子孝, 兄愛弟敬, 所謂六順也.
 
160
 賤 이 貴 이 해며 져믄이 얼운을 므던이 너기며 먼 이 親 이를 리간며 새녜치를 리간며 져근이 큰의게 더우려 며 음란으로 올 이 허룸 닐온 밧 여슷 거슯즘 이오 님금 올히 고 신하 행1며 아비 어엿비 너기고 아 효도며 兄은 랑고 아 공경홈 닐온 밧 여슷 順홈이니이다
 
161
去順效逆, 所以速禍也. 君人者, 將禍是務去, 而速之. 無乃不 可乎.
 
162
順홈을 리고 거슯즘을 홈이  화란을 블으 배니 사 의 님금 되연 이 쟝 화란을 이예 힘  업게  거시어늘 블으시니 아니 可티 아니니잇가
 
 
163
○ 劉康公成肅公會晉侯, 伐奏. 成子受脤于社, 不敬.
 
164
劉康公과 成肅公 [劉와 成은 봉 히니 康公 肅公은 다 周 ㅅ나라 졔휘라] 이 晋侯 [勵公이란 님금이라] 와 모다 秦 [나라 일홈이라] 을 티더니 成子 [슉공이라] ㅣ 社애 脤 [긔군 졔예 고기 담 그시라] 을 받오 공경티 아니 거늘
 
165
劉子曰, 吾聞之. 民受天地之中, 以生. 所謂命也. 是以有動作 禮義威儀之則. 以定命也. 能子養之以福, 不能者敗以取禍.
 
166
劉子 [강공이라] ㅣ 오 내 들오니 셩이 하와 희 듕 졍 거슬 받와  나니 닐온 밧 命이라 이러모로 닐뮈기 며 禮義예며 거동에 법이 인니  命을 定홈이라 能 이 福으로 치고 能티 몯 이 여려  禍를 얻니라
 
167
是故君子勤禮, 小人盡力. 勤禮莫如敦敬, 盡力莫如敦篤. 敬在 養神, 篤在守業. 國之大事, 在祀與戎. 祀有執膰, 戎有受脤, 神之大節也. 今成子惰. 棄其命矣. 其不反乎.
 
168
이런 故로 君子 禮 브즈러니 고 小人 힘 다니 禮 브즈러니 홈은 공경을 닐윔만 니 업고 힘을 다홈 敦篤홈만 니 업디라 공경홈 귀신 봉양홈애 잇고 두텁 고 독실홈  일 딕희옴애 인니라 나랏 큰 일이 졔기 와 다 군애 이시니 졔기예 膰 졔예 고기라 을 잡음이 이시며 군 기예 脤을 받음이 이숌이 神  큰 졀목이어 늘 이제 成子ㅣ 게을니 그 命을 리디라 그 도라오디 몯 인뎌
 
 
169
○ 衛侯在楚. 北宮文子, 見令尹圍之威儀. 言於衛侯曰, 令尹其 將不免. 詩云, 敬愼威儀, 維民之則. 令尹無威儀. 民無則焉. 民所不則. 以在民上, 不可以終.
 
170
衛侯 [襄公이란 님금이라] ㅣ 楚애 잇더니 北宮 文子 [衛ㅅ 신해니 北宮은 셩이오 文子 시회라] ㅣ 令尹圍 [令尹 楚 ㅅ 졍승이니 圍 일홈이라] 威儀 보고 衛侯 닐어 오  令尹이 그 쟝 免티 몯리러이다 詩예 닐오 衛儀 공 경며 삼가디라 셩의 법이라 니 令尹이 威儀 업스니 셩이 법 거시 업슨디라 셩의 법 받디 몯 배오  셩의 우 이시니 可히  션죵티 몯리이다
 
171
公曰, 善哉何謂威儀. 對曰, 有威而可畏謂之威. 有儀而可象謂 之儀. 君有君之威儀, 其臣, 畏而愛之, 則而象之, 故能有其國 家, 令聞, 長世, 臣, 有臣之威儀, 其下, 畏而愛之, 故能守其 官職, 保族宜家. 順是以下皆如是. 是以上下, 能相固也.
 
172
公이 오 올타 엇뎨 닐온 威儀오 답야 오 위엄이 이셔 可히 저품 닐온 威오 거동이 이셔 可히 본바담즉홈 닐온 儀니 님금이 님금의 威儀 두시면 그 신해 저코 랑 며 법 삼아 본반 故로 能히 그 國家 두어 어딘 일홈이 후 셰에 길리 가고 신해 신하의 威儀 두면 그 아래 사이 저 코 랑 故로 能히 그 벼슬을 딕킈여 권당을 안보며 집 을 맛당케 니 일로 조차  아래 다 이 디라 이러모 로 우콰 아래 能히 서르 굳니이다
 
173
衛詩曰, 威儀棣棣, 不可選也. 言君臣上下父子兄弟內外大小, 皆有威儀也.
 
174
衛詩 [모시 栢舟 篇이라] 예 오 衛儀ㅣ 棣棣 [만코 닉숙 은 양이라] 디라 可히 디 몯리로다 니 님금이며 신 해며 우히며 아래며 아비며 아이며 형이며 아이며 안히며 밧기며 큰 이며 져근 이 다 威儀 잇 줄 닐니이다
 
175
周詩曰, 朋友攸攝, 攝以威儀. 言朋友之道, 必相敎訓以威儀也.
 
176
周詩 [모시 旣醉 篇이라] 예 오 벋의 잡드 배 잡드롬  威儀로 다 니 벋의 도리 반시 서르 威儀로  침 닐니이다
 
177
故君子在位可畏, 施舍可愛, 進退可度, 周旋可則, 容止可觀, 作事可法, 德行可象, 聲氣可樂, 動作有文, 言語有章, 以臨其下. 謂之有威儀也.
 
178
그러모로 君子 벼슬에 이심애 可히 저프며 이며 리임애 可히 랑호오며 나으며 믈롬이 可히 법바담즉며 두루 들옴 이 可히 법바담즉며 용모와 거지 可히 보왐즉며 일을 홈 이 可히 法바담즉며 어딘 실이 可히 본바담즉며 소 과 긔운이 可히 즐거오며 닐무윰애 문 이시며 말애 빗치 이 셔  그 아래를 디늘언디라 威儀 잇다 닐니이다
 
179
右, 通論.
 
180
이 우 通야  의론이라
【원문】稽古第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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