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천지(天地) 같이 크옵시고, 일월(日月) 같이 밝으시니
5
우리 선왕(先王) 은혜(恩惠) 덕택 먼 후세까지 전하시니
6
아마도 하찮은 이 신하가 혼자 잇기 어려워라.
8
매해 구월 열사흗 날, 매해 삼월 초닷새 날
9
우리 선왕 훌륭한 덕 어느 사이 잊을런가.
10
어즈버 평생을 기한으로 죽도록 갚으려네.
20
먹고 입고 쓰는 것이 부끄럽지 없으리라.
25
아마도 사백 리 여행길에 모친 생각 어렵구나.
28
삼년 후 육년 만에 작은 고을 얻었는가.
37
맏 누님은 쉰여섯, 아이 손자 마흔아홉 명
38
작은 누이 마흔여섯 아니 늙다 하겠는가.
42
맏아들은 딸 하나요, 맏딸 혼기 늦게 되나
45
슬프다 선친께서 좋은 일 한 것이 있으시니
50
어제런 때때로 생각하면 이십구 년 어제인 듯
54
남으로 오신 선조 묘에 도리 심어져 쉴 만하고
61
오래된 우리 귀수동 안 동쪽 고개 밖이요,
78
선대를 계승하고 후세를 돌보는 곳 이 곳이 아닐 소냐.
101
천지도 넓고 넓다, 내 마음처럼 넓고 넓다.
102
일월도 밝고 밝다, 내 마음처럼 밝고 밝다.
106
신령하고 밝은 것을 못 헤아리는 이내 마음
108
아주 작은 차이가 천리 만리 되어 있고
109
잠깐의 작은 사이가 아주 오래 되었구나.
111
간략하게 살아가며 공경함을 잊지 말려니.
113
세게 쥐면 부서질까, 아니 쥐면 달아날까,
116
죽도록 호랑이 꼬리 밟고 얼음 위를 걷는 것이요,
117
깊은 못에 빠지거나 골짜기에 떨어짐이라.
119
군신 간에 의리 있고 부자간에 친함이며
127
일곱 살 남녀 사이 한 자리에 함께 못함을
130
우선 남녀유별 가장 먼저 삼을 것이라.
133
살아가는 일들 밖에 무한하게 많았구나.
136
조금도 본심 잃게 되면 사람 아이라 짐승이러라.
166
아는 것 있는 이는 쓰이는 데 절로 있네.
168
이 시대 일을 스스로 마칠 사람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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