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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曇) 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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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11
임화
1
曇[담] ─ 1927
 
2
─ 작코, 반젯틔의 命目[명목]에
 
 
3
뿌르죠아지의 ××─
4
1918
5
이백만의 푸로레타리아를 웰탄 요새에서 ××한
6
그놈들의 ××행위는 惡虐[악학]한 수단은
7
스팔타키스트의 용감한 투사
8
우리들의 「칼」, 「로 ― 사」를 빼앗았다.
9
세계의 가장 위대한 푸로레타리아의 동무를
10
혁명가의 묘지로 몰아넣었다.
11
그러나 강철 같은 우리의 전열은
12
×人者[인자] ─ 그들의 暴虐[폭학]도 궤멸케 하지를 못하였다
 
13
그러나 아직도 그놈들은 완강하다
14
그놈들의 虛構手段[허구수단]과
15
××행위는 아직도 지구의 도처에서 범행되어간다
16
1917 ─ 태양이 도망간 해
17
세계의 우리들은 8월 20일 地球發電報[지구발전보]를 작성하였다
 
18
제1의 동지는 뉴욕 사크라멘트 등지에서 수십 층 死塔[사탑]에 폭탄 세례를 주었으며
19
제2의 동지는 핀랜드에서 살인자 米國[미국]의 상품에 대한 非買同盟[비매동맹]을 조직하였고
20
제3의 동지는 코 ― 펜하겐에 아메리카 범죄자의 대사관을 습격하였으며
21
제4의 동지는 암스텔담 궁전을 파괴하고 군대의 총끝에 목숨을 던졌고
22
제5의 동지는 파리에서 수백 명 경관을 ××하고 다 달아났으며
23
제6의 동지는 모스크바에서 치열한 제3인터내슈낼의 명령하에서 대시위운동을 일으키었고
24
제7의 동지는 도 ― 쿄에서 ××者[자]의 대사관에 협박장을 던지고 갔으며
25
제8의 동지는 스위스에서 지구의 강도 국제연맹본부를 습격하였다
26
(그때의 그놈들은 한 장에 二百兩[이백량]짜리 유리창이 깨어진 것을 탄식하였다 ─ 눈물은 廉價[염가]다)
27
오오 지금 세계의 도처에서 우리들의 동지는 그놈들의 폭압과 ××에 얼마나 장렬히 싸워가고 있는가
 
28
그러나
29
인류의 범죄자
30
역사의 도살자인
31
아메리카 ─ 뿌르죠아의 정부는
32
사랑하는 우리의 동지
33
세계 무산자의 최대의 동무
34
작코, 반젯틔의 목숨을 빼앗았다
35
전기로 ─
36
(푸로레타리아 ― 트의 發電[발전]하는 전기로)
 
37
그러나
38
제2인터내슈낼은
39
드디어 兩同志救命[양동지구명]아메리카위원회의 전세계 노동자의 쩌너랠 스트라익의 요망을 모반하였다.
40
그들은 이미 우리의 힘이 아니다
41
푸로레타리아의 조직이 아니다
42
룸펜 인테리겐차 ― 의 허울좋은 도피굴이다
 
43
우리들은 새로운 힘과 계획을 가지고 전장에로 가자
44
우리는 작코, 반젯틔를 죽인 전기의 發電者[발전자]가 아니냐
45
우리들은
46
세계의 一切[일절]을 파괴하고
47
세계의 一切[일절]을 건설한다
48
그놈들은 우리들에게 ××을 교사하였다
49
가장 미운 ××의 교사자
50
그놈들을 재판하여라
51
지구의 강도 인류의 범죄사에게 사형을 주어라
 
52
그러고 우리들은 發電[발전]을 하자
53
우리의 전열의 새로운 힘을 보내기 위하여
54
동무여 그놈들에게 생명을 도적맞은 우리들의 사랑하는 전위여
55
조금도 염려는 말아라
56
뒤에는 무수한 우리가 있지 않느냐
57
가장 위대한 세계 푸로레타리아 ― 트의 조직이
 
58
오오 우리는 안다
59
작코, 반젯틔君[군] 등이 죽지 않은 것을
60
街里[가리]마다 가득한 그대들의 시체를
61
태양을 물들인 그대들의 핏방울을
 
62
폭풍우다 ××이다
63
우리들의 진격하는 전열을 향하여 두 동지는 웨어치지 않느냐
64
세계의 동지야 ─
65
1927 ─ 리아
66
××에 대하기를 ××으로
67
우리들은 동무와 같이 용감하게 전장에로 가자
【원문】담(曇)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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