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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지가(採芝歌) ◈
◇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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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음율 1구로 세어 293구의 분량으로, 내용은 유 · 불 · 선 삼교의 가르침을 뒤섞어 용담수류사해춘(龍潭水流使海春)에 전원수(全元帥)가 도사공이니 때를 기다리라는 내용이다.
1
채지가(採芝歌)
2
1.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3
배띄워라 배띄워라  /  만경창파 너른바다  /  일락서산 해가지고
4
만경창파 배띄워라  /  두 둥 실 배띄워라  /  월출동녘 달이떴다
 
5
상하천광 맑은물결  /  천 지 로 배를모아  /  문무주공 돛을달고
6
월수세계 이아닌가  /  요순우탕 키를잡아  /  안증사맹 노저어라
 
7
범피중류 띄워놓니  /  걸주풍파 일어난들  /  제일강산 돛대로서
8
춘수선녀 천상좌라  /  이배파산 어이하리  /  도사공이 누구신고
 
9
세계동란 하올적에  /  용담수류 사해춘은  /  만악천겁 쌓인속에
10
전원수가 이아닌가  /  부자도덕 장할시구  /  솟아나기 어렵도다
 
11
천하절후 삼변하니  /  뱃 노 래 한곡조에  /  무궁무궁 저이치를
12
그이치를 뉘알소냐  /  무이구곡 돌아드니  /  뱃노래로 화답하네
 
13
시구시구 좋을시구  /  선 창 에 넌짓올라  /  많고많은 저사람에
14
양춘삼월 때가왔다  /  좌 우 를 살펴보니  /  누구누구 모였던고
 
15
주중지인 몇몇인고  /  일심공부 하올적에  /  악 독 한 그세상에
16
수신수덕 하였던가  /  이배타기 소원일네  /  조소비평 참아가며
 
17
멀 고 먼 험한길에  /  먹은마음 다시먹어  /  애닯하다 애닯하다
18
고 생 도 지질하다  /  쉬지않고 나아갈제  /  세상사람 애닯하다
 
19
원수대척 없건마는  /  돌아서면 냉소하고  /  듣도보도 못했더니
20
어이그리 척이련고  /  구석구석 비방일세  /  별 일 도 많다더라
 
21
도통인지 돌통인지  /  저리해서 도통하면  /  아 서 라 말아서라
22
허무하기 짝이없네  /  비상천은 내가하지  /  세상공론 다버리고
 
23
정 상 도 태백산에  /  한두뿌리만 캐어도  /  찾아가세 찾아가세
24
도라지나 케어보세  /  광주리밑천 되노라  /  청림도사 찾아가세
 
25
경 신 금 풍경소리  /  쓰고달고 맛을몰라  /  날버리고 가는사람
26
말만듣고 찾아가니  /  오락가락 그뿐이라  /  십리못가 발병나네
 
27
허무하고 허무하다  /  강동자제 팔천인은  /  침선파부 결심하고
28
세상일이 허무하다  /  도강이서 하올적에  /  삼일량을 가지고서
 
29
백의산하 충돌할제  /  역 발 산 기개세는  /  대사성공 하잣더니
30
팔년풍진 겪어가며  /  초패왕의 위풍이라  /  천지망아 할일없네
 
31
계 명 산 추야월에  /  팔천제자 흩어지니  /  오강정장 베를대고
32
옥소성이 요란터니  /  우혜우혜 내약하오  /  급도강동 하렸으나
 
33
전쟁사를 생각하면  /  강구연월 격양가는  /  만승천자 어데두고
34
억울하고 원통하다  /  당요천하 송덕할때  /  바둑판이 웬일인고
 
35
자미원에 몸을붙여  /  여 액 이 미진하여  /  할일없다 이내운수
36
후천운을 기다리니  /  설상가상 돠었구나  /  지성발원 다시해서
 
37
구 천 에 호소하니  /  모 악 산 돌아들때  /  무량도를 닦아내니
38
해원문이 열렸구나  /  성부성자 성신만나  /  미륵존이 높았구나
 
39
연해청풍 띄운배는  /  운변낙각 만이천은  /  일체중생 건져다가
40
석가여래 시대련가  /  사바세계 되었구나  /  극락세계 가게하니
 
41
극락세계 어디련고  /  삼 생 경 전해줄때  /  역력히도 하신말씀
42
용화세계 이아닌가  /  당내불찬탄노래지어  /  이내도덕 삼천년후
 
43
용화도장 넓은도장  /  도원결의 하실적에  /  황금갑옷 떨쳐입고
44
일만이천 도통일세  /  만고대의 누구신고  /  적토마상 비켜앉아
 
45
봉의눈을 부릅뜨고  /  청룡도를 손에들고  /  추상같은 높은의리
46
삼각수를 거사리고  /  중원회복 하려할제  /  만고일인 아니신가
 
47
임란출세 하실적에  /  무섭더라 무섭더라  /  무 지 한 창생들아
48
삼보조선 하신다니  /  의리의자 무섭더라  /  오천만신 부디마라
 
49
선천도수 어찌하여  /  소인도장 되었으며  /  악한자도 복을받고
50
선악구별 혼잡해서  /  군자도소 되었던가  /  착한자도 화당하네
 
51
후천운수 개벽하여  /  신목여전 무섭더라  /  너의몸에 지은죄는
52
선악구별 가릴적에  /  암실기심 하지말라  /  너의몸에 그칠지오
 
53
너의몸에 닦은공덕  /  콩을심어 콩이나고  /  그도역시 이치로써
54
너의몸에 복록이다  /  외를심어 외가난다  /  천리인사 일반일세
 
55
이말저말 그만두고  /  도사공은 키를잡고  /  태 평 양 넓은바다
56
뱃노래나 불러보자  /  소사공은 노저어라  /  둥기둥실 높이띄워
 
57
사해용왕 옹위하고  /  천상천하 제대신장  /  전후기치 나열할때
58
오악산왕 호위할제  /  이십팔수 제위신장  /  좌우검극 삼엄하다
 
59
사 십 리 능파속에  /  오색채운 둘렀는데  /  옥경선악 대풍류로
60
신선선녀 하강하고  /  기화요초 만발일세  /  풍악소리 더욱좋다
 
61
백발노인 청춘되고  /  흰머리가 검어지고  /  환골탈태 되었으니
62
백발노구 소부되어  /  굽은허리 곧아져서  /  선풍도골 완연하다
 
63
의관문물 볼작시면  /  선관월패 단장하니  /  머리위에 삼천금은
64
어이그리 찬란한고  /  신선선녀 짝이로다  /  어사화를 꽂았던가
 
65
금잠옥잠 찬란하니  /  칠 양 기 베틀노래  /  은하수에 세탁하여
66
천상보화 아니련가  /  선녀직금 좋은비단  /  우리도복 지을적에
 
67
금척옥척 자질하여  /  기장하다 기장하다  /  월 궁 에 닻줄걸어
68
도의도복 마련하니  /  의관문물 기장하다  /  광 한 전 높이올라
 
69
시방세계 구경할제  /  건져보세 건져보세  /  고 해 에 빠진백성
70
만국문명 되었더라  /  억조창생 건져보세  /  일 일 이 건져주자
 
71
북 천 을 바라보니  /  동남천을 바라보니  /  임사호천 하였으니
72
마천운무 가득하고  /  화류구경 더욱좋다  /  너희창생 가소롭다
 
73
어제보고 웃던사람  /  빙글빙글 웃던사람  /  너의운수 그러하나
74
오늘보고 탄복일세  /  다시한번 웃어볼까  /  이내운수 좋을시구
 
75
들어가세 들어가세  /  많고많은 그사람에  /  시들부들 하던사람
76
용화도장 들어가세  /  몇몇이나 참례턴가  /  후회한들 무엇하며
 
77
한탄한들 무엇하리  /  어렵더라 어렵더라  /  찾아가세 찾아가세
78
탄식줄이 절로난다  /  이배타기 어렵더라  /  회문촌을 찾아가세
 
79
석양산천 비낀길로  /  욕속부달 되었으니  /  사십평생 그만두고
80
저기가는 저사람아  /  전공가석 아니련가  /  입산공부 들어가니
 
81
일 년 이 될려는가  /  십 년 이 될지라도  /  다시보자 깊은언약
82
삼 년 이 될려는가  /  이내공부 성공후에  /  그동안을 못참아서
 
83
지동지서 한단말까  /  전 공 은 고사하고  /  탄탄대로 어디두고
84
난법난도 하던사람  /  천위신벌 없을소냐  /  천방지축 무삼일고
 
85
의심말고 따라서라  /  어주자를 다시만나  /  남해남지 지 남 지
86
등 들 고 불밝혔네  /  무릉도원 찾아가니  /  대강철교 높았구나
 
87
불변선원 하처심고  /  아 동 방 명산중에  /  이조개국 하올적에
88
도화유수 곡중천에  /  지리산이 높았구나  /  불복산이 되었더라
 
89
오는운수 받자하고  /  만학천봉 정기받아  /  오류동에 비친달이
90
손사방을 열어놓니  /  봉소형이 되었구나  /  반 공 에 솟아있고
 
91
죽 실 에 부는바람  /  삼태삼경 응기하니  /  우백호에 쌓인기운
92
경운춘색 분명하다  /  작대산이 높았구나  /  반룡부봉 그아닌가
 
93
일촌광음 허비말고  /  늦어간다 늦어간다  /  약한창생 건지려고
94
전진전진 하여보세  /  어서가세 바삐가세  /  이말저말 비유해서
 
95
노래한장 지었으니  /  부 춘 산 칠리탄에  /  오는때를 기다리니
96
세상사람 전해주소  /  오월양구 떨쳐입고  /  일시청풍 맑았구나
 
97
상원갑이 지나가고  /  초복중복 다지나고  /  개동시에 기운받아
98
중원갑을 당했으니  /  말복운을 바라보니  /  만국문명 되었구나
 
99
인 사 는 기회있고  /  오는때를 급히말라  /  산을넘고 물을건너
100
천 시 는 때가있어  /  오게되면 자연이라  /  산도절로 물도절로
 
101
수수산산 다지나고  /  홀연춘풍 취거야에  / 
102
탄탄대로 평지만나  /  만목개화 일시로다
【원문】남조선(南朝鮮)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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