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아프리카의 지중해 연안 중앙부에 있는 공화국. 북부에
아틀라스 산맥이 뻗어 있고, 이를 경계로 북부는 지중해성 기후를 나타내며, 남부는 건조 기후대로 스텝을 거쳐 사막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북부 해안은 곡식과 과일 재배가 성한 지대로 겨울에 비가 많고, 산지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주민은 대부분 아랍인, 베르베르인 및 그 혼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슬람교를 믿는다.
국토 의 55%가 농경지와 삼림 지대이므로 밀, 채소, 올리브, 포도, 대추야자 등의 생산이 많고, 석유, 인광석 등의 지하 자원이 풍부하여 수출품의 중심을 이룬다.
근래에는 시멘트, 화학, 석유, 식품 등의 공업도 발달하고 있으며,
카르타고와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아 관광 산업이 성하다.